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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주인이 아는척하는게 좋으신가요 싫으신가요??

흠흠 조회수 : 5,039
작성일 : 2021-06-13 10:56:08

방금 어떤만화를 봤는데
남자손님이 가게에서 빵을 사요
주인 : 이 빵 좋아하세요?
손님: 네?
주인: 아닌가요? 항상 이것만 드시잖아요^^
손님: 아 네. 근처 편의점에서는 더이상 안팔아서..
주인: 편의점빵보다 훨씬 맛있죠?
손님: 그야 빵집이니까요(계산)
주인: 또오세요~^^

손님 :(나가면서 속으로) 이제 그만와야겠다..


이거보고 엄청 웃었네요.ㅋㅋㅋㅋㅋ
미묘하게 공감되서ㅋㅋㅋ
그런거 있잖아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물건사고 가고싶은데
말을 걸고 대화가 시작되는순간..
이제 아무생각없이 갈수가 없더라구요
표정관리라도 좀 하게되고..대꾸하고 웃어야하고^^;;;;;
그래서 엄정 친절함에도 불구하고
다른가게로 가게되는경우가 좀 있더라구여


IP : 125.179.xxx.41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3 10:58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맛있죠? 하면 네 맛있어요 하면 되는거지 뭘 저렇게 까칠한가 싶어

    저는 기본적으로 아는 체 안 하는 집이 제일 좋지만 저정도는 그냥 다님.

    못참겠는건 사적인 걸로 얘기 확장시키려는 분들 진짜 간간이 계시는데 그때는 안가요.

  • 2. ㅇㅇ
    '21.6.13 10:59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지인이 연예인들 많이 오는 가게 하는데 접대용 인사만 하고 절대로 아는척 안한대요.
    그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 3. ㅡㅡ
    '21.6.13 10:59 A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모르는 척이 좋아요

  • 4. ...
    '21.6.13 11:00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더 얹어주는것도 싫어요.
    상품성 떨어지는거 처리를 서비스라고.

  • 5. ㅡㅡ
    '21.6.13 11:02 AM (125.179.xxx.41)

    까칠하고 그런걸 떠나서
    사람 성향이 있다는거죠ㅋㅋ
    가게주인분의 친절한것은 고맙지만...ㅠㅠㅋㅋ

  • 6. 남자일듯
    '21.6.13 11:04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매장 사장이 남자일것 같아요. 눈치 없네요.

  • 7. ..
    '21.6.13 11:04 AM (61.254.xxx.115)

    저도 아는척하고 말거는것보다 아는척 안해주시는게 맘이 편해요

  • 8. ddsa
    '21.6.13 11:04 AM (175.206.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요
    그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경험상 그런 분들이 시간 지나면서
    점점 주접스러운 행동 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미리부터 경계하게 된 달까
    하다하다 나중엔 몇살이에요 직업이 뭐에요
    이런 질문까지 하더라고요.
    또 이것좀 더 사보라는 둥 그거 밖에 안사냐는 둥
    어이없이 선 넘는 발언
    이게 이런 성격을 타고난 사람들은
    그게 사람사는거지 뭐가 문제야 싶고
    다정하다 친근하다 생각하시기도한데
    사람 성격 다 다르잖아요
    전 이런거 되게 무례하다 느끼거든요~
    10중 7은 이랬던 듯.
    그래서 이제 저러면 나도 모르게 아 여기도 끝인가 싶은 느낌
    손님과 업주 그 관계 이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겠다.
    이정도 생각이 있는 분들이 좋더라고요

  • 9. ...
    '21.6.13 11:05 AM (27.35.xxx.147)

    제발 모르는 척

  • 10. dd
    '21.6.13 11:06 AM (175.206.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요
    그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경험상 그런 분들이 시간 지나면서
    점점 주접스러운 행동 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미리부터 경계하게 된 달까
    하다하다 나중엔 몇살이에요 직업이 뭐에요
    이런 질문까지 하더라고요.
    또 이것좀 더 사보라는 둥 그거 밖에 안사냐는 둥
    어이없이 선 넘는 발언
    이게 이런 성격을 타고난 사람들은
    그게 사람사는거지 뭐가 문제야 싶고
    다정하다 친근하다 생각하시기도한데
    사람 성격 다 다르잖아요
    전 이런거 되게 무례하다 느끼거든요~
    10중 7은 이랬던 듯.
    그래서 이제 저러면 나도 모르게 아 여기도 끝인가 싶은 느낌
    손님과 업주 그 관계 이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겠다.
    이정도 생각이 있는 분들이 좋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이런 상황을 떠나서 설정 된 관계 이상으로
    언행하는 것을 원래도 안좋아하기는 함…

  • 11. 항상
    '21.6.13 11:06 AM (112.154.xxx.91)

    이것만 드시잖아요..에서 빨간불 켜졌네요.
    내가 너를 주시하고 있고 니가 뭘 먹는지 다 알아~

    다시는 안가죠.

  • 12. ...
    '21.6.13 11:07 AM (121.187.xxx.203)

    점점 사회정서가 삭막해지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따스한 정도 쓸데없는 오지랖이어서
    아는 척도 말고
    말도 말자.

  • 13.
    '21.6.13 11:09 AM (211.208.xxx.123)

    집앞 1분거리 수퍼를 저래서 안가요
    말 몇마디 트고 나니 남친유무 휴가처를 줄줄이 물어보더라구요

  • 14. 윗님
    '21.6.13 11:09 A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원래 오지라퍼들이 스스로 그걸 관심과 애정이라고 생각해요. 딱 님처럼요...

  • 15. ..
    '21.6.13 11:09 AM (125.179.xxx.20)

    그냥 한결같이 친절한데 웬지 처음 본것 같은 인사가 적당한거 같아요

  • 16. 스벅이
    '21.6.13 11:10 AM (211.117.xxx.56)

    잘 되는 이유중 하나가 사생활 침해를 안 받잖아요. 자유롭고..
    저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단골집에서 절 아는 척 인사하면 안갈것 같아요.

  • 17. ㄴㄴ
    '21.6.13 11:12 AM (125.177.xxx.40)

    인사만 건네고 방목해 주는 게 제일 맘 편해요

  • 18. ddsa
    '21.6.13 11:13 AM (175.206.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요
    그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경험상 그런 분들이 시간 지나면서
    점점 주접스러운 행동 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미리부터 경계하게 된 달까
    하다하다 나중엔 몇살이에요 직업이 뭐에요
    결혼했어요 어쩌고 저쩌고
    이런 사적인 질문까지 하더라고요.
    또 이것좀 더 사보라는 둥 그거 밖에 안사냐는 둥
    맨날 그거만 먹냐는 둥 (뉘앙스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어이없이 선 넘는 발언
    이게 이런 성격을 타고난 사람들은
    그게 사람사는거지 뭐가 문제야 싶고
    다정하다 친근하다 생각하시기도한데
    사람 성격 다 다르잖아요
    전 이런거 되게 무례하다 느끼거든요~
    10중 7은 이랬던 듯.
    그래서 이제 저러면 나도 모르게 아 여기도 끝인가 싶은 느낌
    손님과 업주 그 관계 이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겠다.
    이 정도 프로다운 생각이 있는 분들이 좋더라고요
    하루 종일 얽히고 섥힌 관계에서 허우적 대느라 힘든데
    상점 가서 물건 사면서 까지 저렇게 무례한 일 당하기 싫거든요
    가볍게 알아보고 친절한 경우도 있지만 경험상 비율적으로
    저런 사람들은 대체로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기본적으로 이런 상황을 떠나서 설정 된 관계 이상으로
    언행하는 것을 원래도 안좋아하기는 함…

  • 19. 흠흠
    '21.6.13 11:14 AM (125.179.xxx.41)

    관계가 주는 즐거움이 있지만
    익명성이 주는 편안함도 있지요.

  • 20. ddsa
    '21.6.13 11:15 AM (175.206.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요
    그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경험상 그런 분들이 시간 지나면서
    점점 주접스러운 행동 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미리부터 경계하게 된 달까
    하다하다 나중엔 몇살이에요 직업이 뭐에요
    결혼했어요 어쩌고 저쩌고
    이런 사적인 질문까지 하더라고요.
    또 이것좀 더 사보라는 둥 그거 밖에 안사냐는 둥
    맨날 그거만 먹냐는 둥 (뉘앙스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어이없이 선 넘는 발언
    이게 이런 성격을 타고난 사람들은
    그게 사람사는거지 뭐가 문제야 싶고
    다정하다 친근하다 생각하시기도한데
    사람 성격 다 다르잖아요
    전 이런거 되게 무례하다 느끼거든요~
    10중 7은 이랬던 듯.
    그래서 이제 저러면 나도 모르게 아 여기도 끝인가 싶은 느낌
    손님과 업주 그 관계 이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겠다.
    이 정도 프로다운 생각이 있는 분들이 좋더라고요
    하루 종일 얽히고 설킨 관계에서 허우적 대느라 힘든데
    상점 가서 물건 사면서까지 관계설정 해야되고
    때론 저렇게 무례한 일 당하기 일쑤기도 하고….
    가볍게 알아보고 친절한 경우도 있지만 경험상 비율적으로
    저런 사람들은 대체로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기본적으로 이런 상황을 떠나서 설정 된 관계 이상으로
    언행하는 것을 원래도 안좋아하기는 함…

  • 21. ..
    '21.6.13 11:15 AM (223.33.xxx.161)

    가게 주인 뿐만 아니라 기억력 좋은 사람들 무서워요 좀 소름끼침

  • 22. ...
    '21.6.13 11:16 AM (121.187.xxx.203)

    110.70님
    제가 예전에 파리바게트 빵집을 해봐서 하는 말이예요.
    아파트 앞이라서 주 고객이 안면 있는 사람이었어요.
    중학생이 대학생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가 오면
    빵하나 더 주면 좋아라 했지요.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한 소리예요.

  • 23. ...
    '21.6.13 11:16 AM (210.178.xxx.131)

    나이 있는 사람들은 아는 척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아요. 응대를 해야 서비스 받는 거라고 느끼고 네 아니오만 하면 쌀쌀맞다 그러고. 개인 자영업이 그래서 어렵죠. 프렌차이즈는 서비스가 획일적이고 오지랖이 없어서 젊은층한테 편하긴 하죠

  • 24. 소신
    '21.6.13 11:17 A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방금 어떤만화를 봤는데
    남자손님이 가게에서 빵을 사요
    주인 : 이 빵 좋아하세요?
    손님: 네?
    주인: 아닌가요? 항상 이것만 드시잖아요^^
    손님: 아 네. 근처 편의점에서는 더이상 안팔아서..
    주인: 편의점빵보다 훨씬 맛있죠?
    손님: 그야 빵집이니까요(계산)
    주인: 또오세요~^^

    손님 :(나가면서 속으로) 이제 그만와야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항상 이것만 드시잖아요 ㅎㅎㅎㅎ

  • 25. 흠흠
    '21.6.13 11:17 AM (125.179.xxx.41)

    하루 종일 얽히고 설킨 관계에서 허우적 대느라 힘든데
    상점 가서 물건 사면서까지 관계설정 해야되고
    2222222222

    진짜 수많은 관계속에서 산다는게 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소모되는일이죠ㅜㅜ
    그외의 관계는 그냥 흘러가듯 아무렇지않게 지내고싶어요

  • 26. ......
    '21.6.13 11:18 AM (175.223.xxx.159)

    저도 그래요
    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기억해주니 고마울 수도 있지만
    어딘가 묘하게 불편해요
    왜 일까요?
    그 순간부터 괜히 의식하게 되서 인 거 같기도 해요

  • 27. ..
    '21.6.13 11:19 A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내성적이거나 젊은 세대(MZ세대)일수록 비율이 높죠.
    저도 10여년전 젊을때 그랬는데 그때는 오히려 제가 소수파라 이해 못받는 기분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어느순간 혼밥 혼술도 자연스러운 시대가 오고 하더라고요.
    요즘 세대는 통화포비아 때문에 배달주문 전화도 하기 껄끄럽다는 사람 많아요.

  • 28. 그냥
    '21.6.13 11:19 AM (1.238.xxx.124) - 삭제된댓글

    사무적인 관계가 젤 편해요. 누군가 관심 갖고 훅 들어 오는 거 젤 싫어요. 알아도 모르는 듯 모르니까 모르는듯 살아요.

  • 29. ...
    '21.6.13 11:19 AM (183.98.xxx.95)

    무심한듯한 관심
    이게 굉장히 어렵죠
    내가 매일 가는 가게인데 주인이 몰라본다?
    이것도 서운해요
    너무 아는척한다? 불편해요

  • 30. ..
    '21.6.13 11:21 A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특히 젊은사람 입장에서는 나이든 가게주인이 반말로 이것저것 말 걸고 참견하면 절대 다시는 안 가게 돼요. 안그래도 사회에 그런 사람 많아서 스트레스받아서

  • 31. 40대중반
    '21.6.13 11:21 AM (223.38.xxx.199)

    아는척해주구 서비스챙겨주면 좋던데요~
    사생활너무 침해하지 않는정도에서요~
    감시하는듯 하면 싫겠지만
    요즘 너무 삭막하네요 ㅎ

  • 32. ...
    '21.6.13 11:22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응답보면 거의 성격천재인 애들이 나오잖아요.
    온 동네 사랑받고 공부는 좀 못하는 여주인공.
    그게 판타지죠 뭐... 의대가고 판사되는 거보다...
    요새 사람들 그 동네 던져놓으면 미쳐버리고 말걸요.

  • 33. 건강
    '21.6.13 11:22 AM (222.234.xxx.68)

    신경쓰는듯
    안쓰는듯..하는게 진짜 고수죠
    단골손님은 알아봐야하구요
    (우리동네 커피숍 사장님은
    포인트점수 전번뒷자리 기억해요)

  • 34. ..
    '21.6.13 11:24 A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

    구체적으로 아는척하면 또 가기 불편해요.

  • 35. 40대중반
    '21.6.13 11:25 AM (223.38.xxx.199)

    ㄴ헉 맞네요 진짜고수라야 하네요
    진짜 단골은 알아봐줘야죠
    엄청단골인데 아무 대우없으니 제가 안가게되던걸요ㅋ

  • 36.
    '21.6.13 11:26 AM (211.208.xxx.123)

    빵주면 좋아하죠
    서비스는 전혀 없고 입으로만 호구조사 캐내고 사생활관심가지니 불쾌한거죠

  • 37. 아마
    '21.6.13 11:31 AM (223.38.xxx.204)

    이 부분이 세대차 제일 많이 나는 부분일 거에요
    젊은 세대는 사적 영역 침해 받는 거 많이 싫어해요. 서로 터 놓고 지내고 끈끈하고 이런 거 안 좋아해요. 그런 세대한테 옛날엔 인간적이고 좋았다 막 이렇게 포장 하면서 강요하면 젤 싫어하죠.
    사회 전반이 그런 세대간 의식 충돌인 것 같아요.

  • 38. 40대중반
    '21.6.13 11:34 AM (223.38.xxx.199)

    뭐 하나 챙겨주며 적당히~
    빵집이면 빵에대한 대화하며 하나 챙겨주면
    단골 굳히게되지만
    주는거 없으면서 뭐 물어보기만하면
    그건 저두 싫죠 ㅎㅎ

  • 39. ...
    '21.6.13 11:35 AM (39.117.xxx.195)

    저 대화내용 보면
    센스없는 빵집 주인같아요...
    어떻게든 친근하게 말을 걸려고 노력한듯한데...

  • 40. 맞아요
    '21.6.13 11:39 AM (1.235.xxx.203)

    요즘 세대들은 포스트잇 관계 좋아한다고
    어디서 본 기억이 있어요.
    저도 차라리 아무리 가도 단골 못알아보는 가게가 낫지
    알아보는 가게는 불편해요.
    고맙다고 덤 하나 더 주는 맛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뭔가 족쇄같달까.
    그냥 첨 본 손님처럼 무심한데 슬쩍 사탕하나 정도
    더 챙겨주는 그 정도 호의가 부담없어요.
    인간관계, 피곤해요.
    이런저런 수다 정도 떨고 말 정도의 인간관계는
    지금 82처럼 이정도로도 충분하거든요.

  • 41. ...
    '21.6.13 11:41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가게 주인과 저렇게 한번 말문을 트면
    내 기분과 상관없이 항상 갈때마다 웃으며 대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워서 싫더라구요...

  • 42. ...
    '21.6.13 11:43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가게 주인과 저렇게 한번 말문을 트면
    내 기분과 상관없이 항상 갈때마다 웃으며 대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워서 싫더라구요...

    포인트점수 전번뒷자리 기억?
    그건 더 소름끼칠 것 같아요. ㅠ

  • 43. ...
    '21.6.13 11:44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가게 주인과 저렇게 한번 말문을 트면
    내 기분과 상관없이 항상 갈때마다 웃으며 대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워서 싫더라구요...

    그냥 친절하게 눈인사 정도 해주는 걸로도 충분해요,

    포인트점수 전번뒷자리 기억?
    그건 더 소름끼칠 것 같아요. ㅠ

  • 44. ...
    '21.6.13 11:44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가게 주인과 저렇게 한번 말문을 트면
    내 기분과 상관없이 항상 갈때마다 웃으며 대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워서 싫더라구요...

    포인트점수 전번뒷자리 기억?
    그건 더 소름끼칠 것 같아요. ㅠ

    그냥 친절하게 눈인사 정도 해주는 걸로도 충분해요.

  • 45. ㅇㅇ
    '21.6.13 11:45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그래서 한 단지 오래 사는것도 싫더라구요
    안다고 하기에도 모른다고 하기에도 애매힌 친밀도의 지인?들이 많아져서요

  • 46. ㅁㅁ
    '21.6.13 11:47 AM (58.234.xxx.21)

    저 40대중반인데 어릴때부터 그런 성격이라
    내가 이상한 성격이구나 생각하고 살았어요 ㅡㅡ
    그래서 한 단지 오래 사는것도 싫더라구요
    안다고 하기에도 모른다고 하기에도 애매힌 친밀도의 지인?들이 많아져서요....

  • 47. ..
    '21.6.13 11:51 AM (61.254.xxx.115)

    그니까 그게 선이 있어요 항상 이것만 드시잖아요 이런말은 소름돋아요 지켜보고 기억하고 있다는게.그런거 말고 제가 잘가는 고급베이커리가 있는데 알바생이 대부분이나 주인도 저를 볼때가 있었죠 내가 갈때마다 있던것도 아니지만 저사람 자주 오는구나 싶었는지 연말되니 캘린터를 주시더라구요 아님 빵을 좀더 주던가.생색 안내고 조용히 건네는게 기술이죠 손님이 부담가지지도않고 단골이라고 뭔가 조용히 챙기는것.

  • 48. ㅇㅇ
    '21.6.13 12:08 PM (175.223.xxx.222)

    편하게 볼일만 보고 나오고싶은데 가기도전에 신경쓰여요
    두번 간 곳에서 길가다가 마스크썼는데도 알아보고 인사해서 다시는 안가요

  • 49. 누구냐
    '21.6.13 12:21 PM (210.94.xxx.89)

    이건 진짜 케바케.. 인 것 같아요.

    나름 여러번 방문했는데, 주인이 알은 척 1도 안해주는 것도 약간 섭섭할 것 같고 - 나 혼자만 내적 단골.
    반대로 익명성에 숨고 싶은 것도 있고.

    그냥 내 얼굴이 낯이 익은 걸까.... 하는 느낌을 주는
    반가워하는 제스쳐 정도?

  • 50. ...
    '21.6.13 12:25 PM (124.5.xxx.75)

    82쿡의 좋은점하나는
    나만 이런면이 있나 ..
    고기정육점 조차 편치않은 소심함이 편치않았는데
    다른사람들도 비슷하구나
    정말 많은 위안을얻고가요

    저두 그냥 인사만 결제때 해주는곳이 편해요
    다른분도 그렇다니 이번에도 위안얻고갑니다

  • 51. 음식 분야도
    '21.6.13 1:01 PM (119.70.xxx.3)

    손님은 가격이나 품질이 적당하다 싶음 구매하는 소비자이지...음식평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죠.
    음식평론을 하는 직업은 따로 있거든요...미슐랭가이드 같은거요.

    가게 주인이 하는 멘트 하나하나가 다 별로네요. 물론 만화에 나온거지만...
    손님에게 듣고싶은 말을 유도하려고 하는 가게주인 유세랄까? 손님 입장에선 불편해서 가기 싫어지네요.
    무슨 거기에서만 살수있는 명품빵도 아니고~~~

  • 52. ...
    '21.6.13 1:21 PM (175.115.xxx.23)

    저렇게 항상 이것만 드시잖아요? 하면 무서울것 같구요,
    그냥 반갑게 인사하며 살짝 아는척 하는건 좋아요.
    오늘 처음 본 사람이 아니라 아는 사람 만났을때 보이는 반가운 눈빛 정도랄까?^^

  • 53. ...
    '21.6.13 1:37 PM (223.38.xxx.7) - 삭제된댓글

    그건 그렇구
    제발 가게사장이랑 아는 사이라고
    거기가서 앉아수다 떨지떨고 그러지 마세요.
    매출팍팍 떨어져요

  • 54. ..
    '21.6.13 1:37 PM (39.115.xxx.58)

    제 성향보면 가게 인사하고 잘 다니다가
    어느날부터 아는척이 좀 부담스러워지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 55. 1111
    '21.6.13 1:38 PM (223.38.xxx.7) - 삭제된댓글

    그건 그렇구
    제발 가게사장이랑 아는 사이라고
    거기가서 앉아서 수다떨고 그러지 마세요.
    매출팍팍 떨어져요

  • 56. 어우 싫어요
    '21.6.13 1:43 PM (211.36.xxx.114)

    질색입니다..
    그냥 날씨 이야기나 간단하게 하거나 단골이시니 뭐하나 더드릴께요 이래도 안갈판입니다 ㅋㅋㅋ

  • 57. sandy
    '21.6.13 2:18 PM (58.140.xxx.197)

    전 선을 넘지 않는 스몰톡은 좋던데요 ㅎㅎ
    맨하탄,런던,밀라노 살때 그런 문화 좋던데
    황페하게 물건만 주고받으면 노잼일 것 같아요

    개인주의적이고
    선긋는 문화는 일본이 최강인 것 같아요

  • 58. 선 넘지말자
    '21.6.13 2:36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회사서도 저런 사람있어요. ㅠㅠ
    저 정도는 모르겠는데 선 넘는 사람들 있어요.
    40대초반인데 사고는 70살같은...
    회사내부 사람도 아닌 사람한테 제가 어디 사는지 어디 졸업했는지 다 불었더라는....

  • 59. ..
    '21.6.13 3:16 PM (119.206.xxx.5)

    저는 50세에 외향적이라 그럴까요
    아는 척해도 좋고 아니면 말고 뭐... 그런데요
    내향적인 분들은 싫어하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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