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가는 친구 특징이요

조회수 : 7,824
작성일 : 2021-06-12 23:09:34
제가 생각하는 오래 가는 친구
특징이 한두가지로 요약 되더라구요.
저도 1아니면 최소 2는 되어야 겠다고
생각해요.
1. 같이 있으면 편안한 친구
본인을 웃음의 도구가 되더라도, 옆에 있는 사람 편안하게 해줘요.
이런 사람 참 대단한게 스스로 자존감 없으면, 자신을 낮추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틈만 나면 자기 자랑, 자기 이야기만 해대는 사람들 얼마나 많나요. 저도 저렇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2. 배울 점 있는 친구
사람의 유형엔 세가지로 스스로 열정에 불타는 휘발성, 누가 같이 도와줘야 불붙는 가연성, 스스로도 잘 못타는 비가연성으로 구분할수 있다네요.
저는 저를 주변 환경이 도와줘야 불이 타는 가연성으로 봐요. 내가 못가진 장점 하나만 가진 친구라도 만나면 좋더라구요. 하지만 친구 관계에 누군가 스승이 되면 사실 착취 피착취 관계라 오래 못가요. 다른 면에서 제가 도움을 줘야죠.


IP : 223.62.xxx.1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2 11:13 PM (222.236.xxx.104)

    뭐 거창하게 배울게 딱히 없어도 그냥 평범하고 1번 같은 친구가 좋은것 같아요...같이 있으면 편안한 사람요 .... 그냥 둘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고 산책을 하거나 드라이브 같이 가도 편안한 사람요 ... 그런 사람이 몇명은 있네요 ... 그사람들 생각하면 편안해져요...ㅋㅋ

  • 2. 그냥
    '21.6.12 11:15 PM (217.149.xxx.86)

    착한 사람이요.
    뒷통수 안치고 계산 확실하고 뒷담화 안하고.

  • 3. 배울점
    '21.6.12 11:20 PM (106.102.xxx.235) - 삭제된댓글

    없으면 어때요?
    마음 편하고 재미있으면 최고

  • 4. 지나보니
    '21.6.12 11:22 PM (110.70.xxx.58)

    뜸한 친구
    너무 맘 깊이 터놓지 않는 친구가 오래가요

    어릴땐 속을 다 보여줘서 서욵했는데
    지나고보니 그땜에 오래된 훈훈한 친구가 됐네요

  • 5. ㅎㅎ
    '21.6.12 11:24 PM (112.154.xxx.57)

    배울점 ..친구한테 그런것까지 생각하거나 바란적이 없어서...나를보면서 친구가 뭔가 배울점을 찾았을까?생각하니 부끄러워지네요...
    그냥 언제봐도 할말이 있고 서로 위로도 해주고 축하도해주고...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 6. 우와
    '21.6.12 11:27 PM (58.228.xxx.58)

    배울점님이 하신말씀 제맘과 같아요
    며칠전 믿었던 동네엄마들이 뒷통수치고 줘도 고마운지모르고..뒷담화 엄청났거든요...
    진짜 힘들어요..
    물론 이제 거기 안끼일거지만..
    트라우마가 상당히 오래갈듯

  • 7. 우와
    '21.6.12 11:28 PM (58.228.xxx.58)

    그냥 님이 하신말씀이시네요 죄송ㅎㅎ

  • 8. ....
    '21.6.12 11:32 PM (39.124.xxx.77)

    저도 인성적인 면에서 배울점 있는 친구는 계속 보고 싶더라구요.

  • 9. .....
    '21.6.12 11:32 PM (221.157.xxx.127)

    나한테 잘배워가는친구도 좋아요 내가하는거 다 인정하고 좋아하고

  • 10. 저는
    '21.6.12 11:48 PM (110.12.xxx.4)

    내말을 잘들어 주고
    나도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고
    지적 조언 안하고 듣기만 잘해도
    인정받으려고 안하고
    열등감을 보상 받으려고 하지 않고
    너는 누구니 라는 호기심을 갖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었고
    저도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갔어요.

  • 11. ㅇㅇ
    '21.6.13 12:33 AM (5.149.xxx.222)

    제가볼때 오래가는 친구는 너무 자주 만나지 않는 친구인것 같아요

  • 12. ㅇㅇ
    '21.6.13 3:02 AM (123.254.xxx.48)

    너무 철저한 기부엔테이크 더 멀어지는 것 같아요

  • 13. 근데요
    '21.6.13 9:49 AM (223.38.xxx.188)

    배울 점이 있는 친구라는게
    옹졸한 인간들은 더이상 배울 점이 없다고 느끼면
    생 까고 뒷담화 시작하더군요
    자기가 이미 앞서갔다고 느끼는 순간
    황당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ㅋ

  • 14. 사람들이
    '21.6.13 10:36 AM (110.12.xxx.4)

    친구를 좋으니까 사귄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이에요
    자기의열등함을 채워줄 사람들을 찾지요.
    최소 하소연을 들어줄 친구
    같이 다니기에 창피하지 않은 친구
    밥이라도 자기가 먹은거 내는 친구
    손익계산 다 따지고 만나는 거랍니다.
    그러니 제대로 따져보고 만납시다 아닌척 하지 말고

  • 15. 감자
    '21.6.13 10:50 AM (61.74.xxx.64)

    오래가는 친구 특징. 생각해볼 만한 주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838 실비 해지하신 분 계세요? 14 고민이..... 2021/06/30 3,286
1218837 여대는 안가겠다는 여학생도 27 ㅇㅇ 2021/06/30 4,340
1218836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제 인생템 4 ㅎㅎ 2021/06/30 5,180
1218835 정경심 재판, 뒤집힐 수 있다! |조국의 시계 3회 3 정봉주 2021/06/30 1,323
1218834 영어 완벽히하는아이 영어시험 점수가... 41 300 2021/06/30 5,288
1218833 제가 잘못한걸까요 ㅜㅜ 7 eee 2021/06/30 2,065
1218832 안양도 비 시작하네요 1 2021/06/30 815
1218831 목감기가 낫질않고 숨이 차는데 어느병원 가야할까요 2 목감기 2021/06/30 1,173
1218830 지난번에 *** 글 올린 분이죠? 라는 댓글을 보면 드는 생각이.. 4 ** 2021/06/30 1,147
1218829 드라마 월간집 재밌네요 7 2021/06/30 2,661
1218828 난감한 메뉴 조언 부탁드려요 8 정말 2021/06/30 1,135
1218827 고도비만-- 여행가서 실내복 추천해 주세요 3 이쁜옷 2021/06/30 1,415
1218826 방금 까페에서 있었던 일.. 16 ㅇㅇ 2021/06/30 6,562
1218825 유튜버 추천물품 사봤습니다. -다있는 그곳 4 따라쟁이 2021/06/30 1,847
1218824 악인이 잘산다고 인과응보가 없는게 아니라 봅니다 11 인과 2021/06/30 4,301
1218823 김신영 라디오 재미있나요? 8 ??? 2021/06/30 2,057
1218822 그냥 써보는 먹어봤던 버터 38 버러 2021/06/30 5,104
1218821 강남사는분들 비오나요? 16 ㅇㅇ 2021/06/30 1,733
1218820 남자 대학생에게 적당한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5 향수 2021/06/30 955
1218819 아이들 보험 30년 납입 끝나신분들 지금 유지 하고 계신가요? 어린이보험 2021/06/30 811
1218818 코로나 검사대상자 5 코로나 2021/06/30 1,115
1218817 밥이 되어라 이 나쁜 드라마 13 .. 2021/06/30 3,314
1218816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 마친 인도네시아 의사 20명 사망 3 sinova.. 2021/06/30 2,244
1218815 오른쪽 갈비뼈에서 등쪽으로가 아프시다는데 어떤 병원을 가야하나요.. 4 병원 2021/06/30 1,498
1218814 제가 무지 게으른 사람인데요… 9 Aa 2021/06/30 3,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