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부모가 당장 죽어도 전혀 슬프지 않을것 같아요.
저는 죽을위기를 넘겼느니 어쩌니 소리를 굳이 들을때마다 그냥 짜증만 나요. 뭐어쩌라고? 이런생각이요.
사춘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았는데 그에대한 원망은 20대초에 현실파악후 접은지 오래고.
부모 각각 재혼하셔서 새가정 있고 새로 자식들 다 낳으셨네요. 자식보다 부모인생이 먼저인것도 이해해서 그닥 슬프지도 않아요.
그냥 남같을뿐이에요. 노력을 해봐도 부모에 대한 정도 안생기는데
이제와서 용돈 몇푼 받으려고 굳이 저런소식 전해주는 피가 다른 동생들도 이해안가고 ㅡㅡ...
아니 진짜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데 어쩌란건지..
1. ...
'21.6.12 4:45 PM (222.236.xxx.104)그럴수도 있곘네요 .ㅠㅠㅠㅠ 원글님 같은경험을 해본적은 없지만.ㅠㅠ 만약에 그런 상황이라면요 ..
2. ..
'21.6.12 4:49 PM (223.62.xxx.142)받은 만큼 마음이 가는데 어리석은 부모들은 자기는 방치하고 살다 효도바라져ㅎㅎ
아는 여자는 엄마가 자매들 중에서 편애하며 본인에게 애정도 재산도 듬뿍 주었다고 해요
그래선지 돌아가신 후 너무 오래 힘들어하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런 아픔이 없을테니 세상은 공평한 거 걑아요
살아보니 진정한 사랑은 내사랑입니다
스스로 많이 위해주고 사세요3. ...
'21.6.12 4:58 P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양가감정 없이 그렇게 감정이 깔끔하다니 부럽네요.
전 죄책감도 누끼고 가끔 다 잊고 저도 모르게 사랑을 갈구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는 앞으로 살 삶도 힘들게 하셨고 하시는 분이지만 경제적으로는 도움을 받았어서요.4. 10대에
'21.6.12 5:59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저런 경험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글 올린 이유가 '공감'인것 같은데
누구라도 이해할 것 같네요
슬펐던 마음 다 보내고
줄겁게 재미나게 사세요
부모라도 이기적인 인간이 얼마나 많던가요
보살핌 받은 네들이 하렴 속으로 생각하고
잘가~~하세요5. 후아..
'21.6.12 6:26 PM (175.196.xxx.92)사춘기떄 진짜 힘들었겠어요.
부모님은 각자 가정 꾸리고, 님은 혼자 얼마나 고생하며 살아왔을까...
도리따지지 말고,, 그냥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6. ....
'21.6.12 7:40 PM (39.124.xxx.77)부모가 둘다 너무 무책임하네요.
성인까지 책임도 안지고 키우다 버리다시피 했는데
솔직히 정이 남아있는게 이상할거 같네요
저라도 죽거나 말거나 할거 같아요.
책임도 안진 사람들이 도리 내세우지 말히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