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844803
분양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고, 입주 때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도 안된다. 현금이 없다면 사실상 구매 불가라는 의미다. 이 ‘로또 아파트’는 10억원 이상 현금을 가진 자산가들의 몫이 될 전망이다.
이번 분양은 가점제로 당첨자가 가려진다. 따라서 무주택자인 50~60대들이 유리한 상황이다. 또는 현금이 풍부한 30대나 40대 당첨자도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3.3㎡당 가격이 1억원이 넘는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들과 비교해, 당첨 후 최소 10억원에서 많게는 15억원까지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또 아파트’라는 별칭이 일찌감치 붙은 이유다.
예상 분양가는 49㎡가 10억원을 조금 넘고, 74㎡는 최고 18억원 선이 될 전망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10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ㅡ 중도금대출로 강남입성은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