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해야겠는데 외롭지가 않아요

ㅇㅇ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21-06-12 14:11:47
30대 중반 최근까지 공무원시험 준비했는데 다행히 안정권이에요

결혼제도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아기는 낳지않으면 후회할것 같아서요

결혼을 위한 결혼은 별로지만 좋은사람있으면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생각보다 그냥 때되면 해야하니까 대학가듯 숙제처럼 하는분도 많은것같구요



다만 연애를 하려면 남자가 아쉬워야하는데 그렇지가 않아요

솔직히 20대에는 외롭고 성욕고 있고 그래서 그게 연애의 동기가됐던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없으니 사람만 가리게되네요

원래 동성이고 이성이고 좀 가리긴해요



이게 노화인지 제가 특이한건지

아니면 다들 뜨뜨미지근한 상태로도 때되니 하신건지 궁금해요
IP : 175.223.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12 2:14 PM (175.223.xxx.222)

    그리고 여자가 나이가 있는데 혼자 자주다닌다 혼자산다는게 알려지면 좀 위험한것같아요
    개저씨들도 많은것같구요 결혼제도가 단점도 많지만 이런 불필요한 관심을 피하기 위해서 제도 안으로 들어가고싶은 생각도 있어요

  • 2.
    '21.6.12 2:17 PM (220.117.xxx.26)

    저도 외롭지않게 잘 지내다가
    남편 만났어요
    불안정할때 만나던 사람들이랑은 달라요
    가리면서 만나서 만족했습니다

  • 3. ㅇㅇ
    '21.6.12 2:20 PM (175.223.xxx.222)

    근데 제쪽에서 몸이 닳아야 다가가게되고 연애도 짜릿흐고 상대방도 재밌을텐데 뭔가 김빠진 맥주같이ㅜ
    제가 20대의 감성에 머물러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 4. ,,,
    '21.6.12 2:23 PM (68.1.xxx.181)

    연애 계획 없으니 선보고 결혼하세요.
    남편 매력 보다는 좀 심심하지만 두루두루 성격 무난한 사람이요.
    장윤정 남편처럼 시부모님 될 사람들 성품이 온화한 분들 택하세요.

  • 5. ㅇㅇ
    '21.6.12 2:24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외롭지 않은데 아기는 왜요? 자식키우는거 정말 인생갈아넣는 과정인데. 사유리처럼 혼자라도 아기는 꼭 낳고 싶으신건가요?

  • 6. ㅇㅇ
    '21.6.12 2:26 PM (175.223.xxx.222)

    네.. 선보는건 결혼의사 있는 사람들끼리 보는거라 진행이 빠른거죠?
    어른들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해주는 소개팅도 결혼생각 있는분들이 나오면 선이 되는거겠죠?

  • 7. ...
    '21.6.12 2:29 PM (211.36.xxx.14)

    공무원 되고 나면 선이나소개팅 자리가 생길거에요
    사람만나다보면 생각달라져요
    아직 수험생이셔서 그래요

  • 8. ㅇㅇ
    '21.6.12 2:36 PM (175.223.xxx.222)

    발령까지 6개월이 넘어갈수있데서 맘이 급하네요ㅜ

  • 9. 우선
    '21.6.12 2:4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딴생각말고 시험 붙고 선이건 연애건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안정권이라는 것도 본인 생각이고 남들 보기에는 30대 중반 공시생이니 연애도 선도 어렵네요.
    지금은 내가 가리건 말건 상관없이 상대가 가릴 조건입니다.

  • 10. ㅇㅇ
    '21.6.12 2:50 PM (175.223.xxx.222)

    합격이 필기성적순일정도로 면접이 형식적인 직렬이고
    최근 끝난 시험에서 필기 결과가 최상위권이에요
    변수가 있을수 있겠지만 잘됐다는 전제하에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 11. 그런
    '21.6.12 2:55 PM (175.223.xxx.236)

    미음인데 굳이 결혼을 왜 ? 남자가 님 애낳는 도구로 필요하면 결혼안해도 가능해요

  • 12. 이 뭐...
    '21.6.12 3:04 PM (112.145.xxx.133)

    뭔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요
    결혼 마시고 골드 미스로 사세요

  • 13. ..
    '21.6.12 4:30 PM (223.62.xxx.73)

    서른 중반에 여자공무원 결혼 결코 쉽지 않아요
    남자인물 조건 좀 빠지는 거 감안하면 상관 없지만..
    45세 저 오늘도 난 왜 혼자가 안 외로울까 하며 외출중에 생각했어요 참 다행이다싶고
    반지 끼고 다닙니다 결혼한 줄 알아요

  • 14. ...
    '21.6.12 8:34 PM (121.6.xxx.221)

    외롭지 않은데 결혼은 왜요... 남자 필요 없는데 애 낳을려고 결혼요? 남자 생각도 좀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3588 추천 부탁드려요. 칠순 어머니 옷 브랜드 7 ... 2021/06/12 1,933
1213587 예전 이메일들 다 버리시나요? 3 000 2021/06/12 1,122
1213586 모니터 보호필름 효과있나요? 2021/06/12 300
1213585 꿈이 엄청 잘 맞는 분 계세요? 11 저처럼 2021/06/12 2,749
1213584 바리깡이 일본어가 아니래요 16 ㅇㅇ 2021/06/12 4,199
1213583 뉴시스라는 이름 자주 봤는데 저기는 일본 언론인가요? 3 파시오 2021/06/12 669
1213582 퍼옴)김대호 박사, 그가 이번 문프 g7 참가에 설레이는 이유 3 좋은글 같이.. 2021/06/12 1,766
1213581 어제 잔여 백신 맞은지 24시간 지난후기.. 5 흐르르 2021/06/12 2,345
1213580 이준석 생각.jpg(사진 주의) 7 히야 2021/06/12 2,404
1213579 사람 목숨이라는 것을 요즘 생각해보면요 10 2021/06/12 3,362
1213578 고3 컨설팅시기 문의드려요 1 대입 2021/06/12 812
1213577 이준석"노무현 장학금 유승민 추천 하버드 입학".. 51 대깨들 2021/06/12 3,367
1213576 미역국 끓일려는데 참치캔만 있어요.. 9 ㅁㅁㅁ 2021/06/12 2,796
1213575 말할 때 별얘기도 아닌데 감탄사부터 내뱉는 사람 14 ... 2021/06/12 3,073
1213574 스케처스 고워크5 니트운동화 사이즈 급문의 4 신발 2021/06/12 1,273
1213573 부피큰 물건들은 택배로 어떻게 부치나요? 6 .... 2021/06/12 1,260
1213572 아래 복장논란 보니생각나는 일화 ㅋㅋ 14 ........ 2021/06/12 3,287
1213571 바이든 미대통령 부인 모습인데요 10 아모르 2021/06/12 6,160
1213570 언론 대신 요약해줌- G7정상회의 !!! 20 와아 2021/06/12 2,862
1213569 단호박 슬라이스해서 냉동에 넣어놨더니 넘 편하네요 1 ㅡㅡ 2021/06/12 3,027
1213568 70대 어르신 옷 브랜드 8 I브랜드 2021/06/12 1,963
1213567 의식있는척 이스라엘 까는 사람들 있던데 7 골드 2021/06/12 1,172
1213566 주택 화장실 창문에 환기팬 달아보신 분 계세요? 8 ㅇㅇ 2021/06/12 774
1213565 빨래방 가면 한번에 차렵이불몇개되나요?? 5 ........ 2021/06/12 1,504
1213564 만약에 남편이나 애인이 불륜 저질렀으면 어떻게 행동하실것 같은.. 9 ... 2021/06/12 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