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분들 농작물 제철 아세요?

ㅇㅇㅇ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21-06-12 10:36:47

제가 얼마전에 고구마를 사왔는데
엄마가 요새 무슨 고구마를 사와!!! 하더라구요

저는 마트에 있으면 그냥 사오는데 ㅋㅋ
제철 그런거 아예 몰라요
님들은 아세요?
IP : 223.62.xxx.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대
    '21.6.12 10:39 AM (221.149.xxx.124)

    어느 정도는 아는데.. 우리 식구는 고구마 사계절 내내 사먹어요...

  • 2. ...
    '21.6.12 10:40 AM (183.96.xxx.106)

    일단 저렴하고 더 싱싱하고 물량 많은 걸로도 제철이다 아니다 눈치는 생기지 않을지요.

  • 3. ㅇㅇ
    '21.6.12 10:42 AM (223.62.xxx.103)

    깍두기 해먹자고 했더니 여름에는 무우가 맛 없다고..
    30대 분들도 그런걸 다 안다구요?

  • 4. 관음자비
    '21.6.12 10:44 AM (121.177.xxx.136)

    대략.... 알죠.
    가을, 그것도 늦가을이라야 무우에 맛이 들죠.

  • 5. 학교
    '21.6.12 10:46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나는데..
    중학생 저희 애 기술가정 교과서 보니까
    사계절 제철과일 그리고 냉장고 보관방법(계란은 어디?)
    배우던데요

    근데 저도 고구마 사계절 내내 사먹어요
    사과도 사먹고요
    물론 제철이 아니니 맛없고 비싼거 알죠

  • 6. ....
    '21.6.12 10:47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도시출신이면 잘 모를 것 같아요.
    저는 반시골 걸쳐서 자랐는데도 정확히는 몰라요 (40대주부)
    여름에는 그저 오이 철이려니~
    가을에는 옥수수철이려니~
    왠만한 작물들은 하우스 재배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맛 차이는 잘 모르겠던데
    여름무는 정말 너무 맛이 없어 그건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겨울무로는 뭘 해도 맛있고
    여름무는 설탕 좀 쳐야되요
    저희 시어머니는 철철마다 맛있는 김치를 아주 꿰고 계세요.
    돌나물물김치, 부추김치, 파김치, 오이소박이, 노각무침, 오이장아찌무친거, 배추겉절이, 총각김치, 열무김치, 동치미, 등등등등...
    이걸 제철에 딱딱 맞춰서 해주시는데
    더 신기한건 저희 시누이는 요맘때쯤 열무김치 엄마가 해줄때 되었는데? 하면 그 주에 시어머니가 담궈놓으셨더라고요 ㅋㅋㅋ 엄마가 잘아니 딸도 너무 도사
    저희 외가는 동해쪽인데 철마나 해산물을 너무 잘 알고요. 근데 요즘엔 어종이 많이 바뀌고 수입산이 많아 몇몇종류 말고는 예전만큼 제철찾아먹진 않더라고요

  • 7. 학교
    '21.6.12 10:47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나는데..
    저희 애 기술가정 교과서 보니까
    사계절 제철과일 채소 그리고 냉장고 보관방법(계란은 어디?)
    배우던데요

    근데 저도 고구마 사계절 내내 사먹어요
    사과도 사먹고요
    물론 제철이 아니니 맛없고 비싼거 알죠

  • 8. 아핫
    '21.6.12 10:47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50세인데..부끄럽지만 잘 몰라요.
    그 동안은 실험실에 하루에 12시간이상
    틀어박혀 살았고요.


    요즘은 퇴직하고 텃밭 가꾸다보니
    이제사 하나 둘씩 알게되더라구요.
    무가 어쩌고. 이런거요^^

  • 9. ㅁㅁㅁㅁ
    '21.6.12 10:50 AM (125.178.xxx.53)

    몰라요 그리고 제철이 자꾸 변하더만요

  • 10.
    '21.6.12 10:50 AM (175.120.xxx.167)

    50세인데..부끄럽지만 잘 몰라요.
    그 동안은 실험실에 하루에 12시간이상
    틀어박혀 살았고요.

    요즘은 퇴직하고 텃밭 가꾸다보니
    이제사 하나 둘씩 알게되더라구요.
    무가 어쩌고. 이런거요^^

    마트에 있고
    먹고 싶으면 구매하는거죠, 뭐~~^^

  • 11. ㅁㅁㅁㅁ
    '21.6.12 10:51 AM (125.178.xxx.53)

    여름무 맛없는건 모르는사람 잘 없을걸요

  • 12. ㅇㅇ
    '21.6.12 10:56 AM (223.62.xxx.241)

    저는 여름무우 맛없는거 며칠 전에 엄마한테 듣고 알았어요;;

    여름엔 복숭아 수박 먹는다
    봄엔 딸기 먹는다
    겨울에 귤 먹는다
    이정도 알아요...

  • 13. 그건
    '21.6.12 11:00 AM (223.38.xxx.211)

    님이 살림을 안해서 그래요 본인이 주도적으로 식재료 사들이는 입장이 되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철마다 나오는 과일 채소 가격도 양도 달라요

  • 14. ...
    '21.6.12 11:01 A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맛있게 보이고
    먹고 싶으면 사서
    제철 잘 몰라요.

  • 15. ..
    '21.6.12 11:07 AM (110.35.xxx.113)

    딸기는 겨울이래요. 하우스 딸기 처음나오는게 겨울인데 처음게 가장 맛있데요. 그리고 노지 딸기는 봄에 나오는데 요즘 하우스 재배며 저장해서 조금씩 파는 과일이며 야채가 많아서 계절 따지긴 어려운거 같아요. 다만 하우스 안되는 무, 배추 같은건 계절을 따지구요. 요즘 제철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하우스+노지면 가격이 좀더 싸서 사면서 이맘땐가 짐작만해요.

  • 16. ㅇㅇ
    '21.6.12 11:13 AM (180.182.xxx.79)

    여섯시 내고향에서 다 갈차줌

  • 17. 저는
    '21.6.12 11:14 AM (223.62.xxx.71)

    저는 아는데..
    어렸을 때 할머니랑 살았고 할머니 텃밭 작물 먹었었구요.
    대학 졸업하고 유통업 다니다가(시즌 민감) 거의 바로 결혼해서
    84년생인데 애가 초5라..;;;
    요리를 못해서 글치 제철은 잘알아요 ㅋㅋ

  • 18. ㅁㅁ
    '21.6.12 11:15 A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이젠 제철 개념이 무의미
    워낙 저장기술 뛰어나 제주무가 6월토록 거래되고
    고구마도 사둘 계절은 아니지만 사먹기는 햇ㄱ거 나오도록
    그냥 이어지고

    엊그제 귤 선물받은게 금방 나무서 딴거더라구요

  • 19. ....
    '21.6.12 11:15 AM (110.11.xxx.8)

    요즘 세상에 제철 따질거면 겨울에 딸기도 먹지 말아야....ㅠㅠㅠㅠ

  • 20. ㅇㅇ
    '21.6.12 11:18 AM (222.101.xxx.167)

    대충 아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크게 중요한가 싶어요.

  • 21. ㅇㅇ
    '21.6.12 11:23 AM (223.62.xxx.78)

    저도 혼자살고 요리도 해먹고 하는데
    관심 안 가졌더니 잘 모르겠네요
    신경 쓸 게 너어어어무 많아서 제철까지 신경쓰기 싫었나봐요 ㅎㅎ

  • 22. ㅡㅡ
    '21.6.12 11:24 AM (124.58.xxx.227)

    요즘은 재배기술도 좋고.
    저장기능도 좋고.
    유통도 좋아서 ㅡㅡ

  • 23. ..
    '21.6.12 11:27 AM (119.71.xxx.16)

    '가을 무는 인삼 맞잡이' 라는 속담이 있어요. 맛뿐 아니라 영양도 많대요

  • 24. ...
    '21.6.12 11:29 AM (183.98.xxx.224)

    40대인데 잘 몰라요. 어머니가 일하셔서...그런거 보고 듣고 자라지 못한거 같아서...쿠클 가서 배워요 ㅎㅎ
    제철 음식도 소개해주고 뭐는 어디가 맛있는지 왜 몸에 좋은디 이런거 얘기들으면 뭔가 내가 누리는 음식 문화수준이 올라간듯한 ㅎㅎ느낌이 (그렇단 얘기는 아니고 제 결핍감이 좀 채워지는 느낌이랄까)

  • 25. .....
    '21.6.12 11:44 AM (114.129.xxx.57)

    아이고...
    저는 얼마전에 중학생 아이랑 저녁 먹고 카페 갔다가 차에서 내리던 아이가 이거 무슨 소리냐고 묻는거예요.
    들어보니 카페 주차장 옆 논에서 개구리가 우는 소리더라구요.
    개구리 소리 모르냐고 물었더니 처음 들어봤대요.

  • 26. 누군가
    '21.6.12 11:53 AM (116.123.xxx.207)

    제철에 나는 걸 아는 게
    인간으로 철드는 거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던데
    지금은 거의 모든 농산물을 하우스재배해서 철이 따로 없긴 합니다만
    철 따라 나오는 과일이며 채소가 어떤 건지 아는 건 상식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 27. ㅇㅇ
    '21.6.12 1:26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요새 사람들은 그런거 모르죠
    솔직히 제철에 과일 먹는 분 있어요? 다 제철 아닐때 하우스 재배로 출시되면 그때 사먹는 과일이 더 많을 듯

  • 28. 50대
    '21.6.12 1:36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어맛
    저는 방금 여기 댓글보고
    여름무가 맛없다는 사실을 첨 알았네요ㅡ.ㅡ
    저는 깍뚜기같은 무요리를 싫어해서
    아예 안먹었거든요.

    친정집도 도시
    할아버지네도 대대로 도시에 살아서
    은퇴하고는 아파트에서 꽃화분만 키우셨어요.
    그래서 모든 농작물은 사다먹었더니ㅜㅜ
    하지만 사과ㆍ배ㆍ밤ㆍ벼ㆍ보리...이런 큰 것은 다 알고
    죽순이나 양하같은 특수작물 나오는 시기도 잘 알아요.
    제가 좋아하는 것이라요^^
    근데 무는 몰랐네요ㅜㅜ

  • 29. ...
    '21.6.12 2:39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냥 엄마가 대충이야기 해줘서 알아요 .. 무우 같은거는 가을에 먹어야 맛있고 뭐 이런거는 어릴때 이야기 많이 하셨거든요 ..근데 고구마는 사계절 내내 먹어서 잘 모르겠네요 .. 다른건 대충 아는건 알고 그렇네요 ..

  • 30. ...
    '21.6.12 2:40 PM (222.236.xxx.104)

    그냥 엄마가 대충이야기 해줘서 알아요 .. 무우 같은거는 가을에 먹어야 맛있고 뭐 이런거는 어릴때 이야기 많이 하셨거든요 ..근데 고구마는 사계절 내내 먹어서 잘 모르겠네요 .. 다른건 대충 아는건 알고 그렇네요 .. 윗님말씀대로 가격이 진짜 좀 다르긴 하더라구요 ... 그래서 한번씩 검색해보고 그러면. 그게 제철이고 .. 솔직히 좀 관심있으면 알게 되는것 같아요

  • 31. .......
    '21.6.12 3:14 PM (39.116.xxx.27)

    여름 무 맛없는건 모밀국수 해먹고 딱!!! 알았어요.
    무 갈아 동그랗게 했는데 어찌나 맵던지..
    무나물 해도 세상 맛없어요.
    김장 재료 생각하면 김장철이 제 철이고
    지금은 마늘, 양파, 감자철 입니다.
    싸고 제철일때 열심히 드세요~

  • 32. ....
    '21.6.12 7:19 PM (1.246.xxx.189)

    맞아요. 여름무 여름배추 맛없죠. 특히 장마철끝나고 배추는 절대 사면 안되요. 농약샤워 시킨다능. 11월에 수확한 김장배추가 맛도 좋고 싸지만, 농약검출도 적게 나옵니다.
    시금치는 여름엔 세상 비싸고 맛없는 놈이고, 겨울에나 되어야 맛있죠
    생강, 우엉 다 10월 이후 제철이구요. 지금은 저장생강 입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햇감자 사드세요. 고구마는 10월 이후에 사시구요

  • 33. 지나가는
    '21.6.12 9:49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

    84년생
    무 배추가 언제나오는지 어떻게 알아요..
    마트에 내내있는데 ㅎㅎ
    돈벌기바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218 조국혁신당, 박은정, 특검은 김건희,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라 ../.. 11:21:37 9
1730217 티파니 목걸이 오픈하트 스몰 어떤가요 ... 11:21:20 3
1730216 시뻘건 주식장에도 슬픈 엄니 주식엄니 11:21:01 34
1730215 제가 어제 쌩돈이 나가서 주식을 사고 싶은데요 1 ㅠㅠ 11:19:15 80
1730214 아래 사랑, 신뢰 글을 보고 .. 11:16:00 63
1730213 숙대 줄리 석사 학위 취소! 7 냉무 11:15:56 343
1730212 남겨진 부모는 어떻게 살라고.. 1 ........ 11:15:13 387
1730211 한국인 정말 '롱다리' 됐나…세계 순위 보니 2 --- 11:13:56 343
1730210 정치를 떠나서 인간으로도 윤거니는 1 ㄱㄴ 11:13:56 94
1730209 컴터 사양 질문여 애사사니 11:13:32 22
1730208 특가 항공권은 어떻게 잡는건가요? 1 어떻게 11:12:05 75
1730207 울 대통령님 성남시장때 대박~ㅋㅋ 5 허걱 11:12:04 351
1730206 “가짜 유족”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하더니 '벌금 3000만.. 5 ... 11:08:30 386
1730205 30-40만원대 의자 뭐가 좋을까요? 1 .. 11:08:28 88
1730204 김병주 최고의원 "민간 국방장관을 최초로 추천한 사람이.. 1 ㅇㅇ 11:07:25 510
1730203 영드 수사물 보는 중인데, 재혼한 처가 데려온 딸과 그 친아빠와.. 3 셰틀랜드 11:05:32 409
1730202 모공에 프라이머 효과 있을까요? 써보신 분 어떤가요. 3 단장 11:03:02 192
1730201 문형배, 지금은 말할 수 있다 “표결은 다 한번이었다” 3 mbc 10:56:01 1,098
1730200 시가 친척 중 좀 이상한 사람 뭔가요 10 .. 10:53:45 649
1730199 사파리에서 아이랑 차에서 내려 구경하는 사람도 있네요 2 10:52:47 483
1730198 나이 56세에 공인중개사 도전 괜찮을까요 8 부동산 10:51:54 630
1730197 '김건희 일가' 요양원, 14억원 부당청구…건보공단 환수 9 와아 10:51:34 633
1730196 성남시병원 날려버린 한나라당 1 대한민국 10:50:49 341
1730195 인간극장 5쌍둥이 매일유업 분유 9 10:49:24 1,237
1730194 결혼은 사랑보다 신뢰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5 ㅅㅅ 10:47:46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