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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아이 수학공부에 얼마를 써야하는건가요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21-06-12 08:32:18
중3아이 영수 다니고 있어요.
수학학원 6헉년부터 다니는데
제가 보니 동네에 웬만한 학원들 다 성의 없게 수업하고 제 아이도 별로 성실한 편도 아니고 해서 늘 진도는 지지부진 합니다 .
산행 한번 수업 들었다고 이해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학원 가서 테스트 받아 보면 늘 부족하다고 해서 다시 다지기 반복하고. .
그러다 보니 평범한 월급쟁이한테 아이 수학 학원비가 만만치 않아요.
그동안 수학학원 다닌 거 계산해 보니
꽤 많은 돈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고등학교 3년 동안 얼마나 많은 비용을 써야 하는 건가요 ㅠㅠ
아이만 의지력이 있고 성실하다면
요새 너무 훌륭한 인강들이 많고
강의 질도 우수해서 인강 보면서
혼자 해 나가면 좋을 텐데
아이마저도 자기는 강제력 없이는 안 된다고
학원을 보내 달라 해요.
그렇다고 무섭게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 .
아이도 아마 불안한 마음에 습관적으로 다니고 있는 듯합니다.
도대체 앞으로 수학학원을 비롯해서
정말 가성비 따지자면 너무나 꽝인
제 아이들 학원비가 너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IP : 119.149.xxx.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1.6.12 8:35 AM (182.172.xxx.136)

    저희애도 중3인데 학원다니기 싫다고 여지껏 한번도
    안다녔어요. 혼자 인강들으면서 하는데 저번 중간고사
    70점 받았..ㅜㅜ 그냥 수포자 되려나봐요.

  • 2. 고ㅏ외
    '21.6.12 8:36 AM (59.12.xxx.194)

    학원이 성의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실력이 못 따라가는 거니까
    과외 시키세요
    꼼꼼한 선생님과 아이 문제점 잡고 공부하는 게 나아요

  • 3.
    '21.6.12 8:38 AM (211.205.xxx.62)

    못따라가거나 안맞거나
    학원이 제일 싸게 시키는 사교육 아닌가요

  • 4.
    '21.6.12 9:04 AM (39.7.xxx.133) - 삭제된댓글

    70점대를 수포자라 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40점대 이하라면 모를까.

  • 5. 보니까
    '21.6.12 9:06 AM (124.5.xxx.197)

    고등가면 과학도 해야해요.
    물리파트가 수학 베이스잖아요.
    학교에서 엉망으로 가르쳐서 애가 아는게 적더라고요.
    수학 과학 진짜 돈 많이 들어요. 학교에선 무성의하게 가르치고 문제는 어렵고요.

  • 6. ㅇㄴ
    '21.6.12 9:10 AM (211.231.xxx.229)

    울 애는 초3부터 한달 40만원씩 수학에 돈 들어갔는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가격도 올라가요. 수학은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돈 주고 배우는 학문이에요.. ㅎㅎㅎ 피타고라스 학파 이런 데 다 학원 운영했음.

  • 7. oo
    '21.6.12 9:10 AM (221.160.xxx.236)

    저도 중3인데,
    저희는 수학 월21만원에 비교적 저렴한 학원 다녀요.
    세번째 학원인데, 사실 가르치는건 다 비슷할테고 아이가 습득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 8. ...
    '21.6.12 9:11 AM (14.32.xxx.78)

    유튭에 수학 학원 관련 영상들 좀 찾아보세요 기본 개념 안잡힌 상태에서 학원만 가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 9. 아무래도
    '21.6.12 9:22 AM (124.5.xxx.197)

    영어도 옛날에 난이도 높았을 때 돈 먹는 하마였잖아요.
    초등애들 다 어학연수 막 가고요.
    뭐가 문제인지 교육부에서 신경 좀 썼음 좋겠어요.

  • 10. ㅇㅇㅇ
    '21.6.12 9:2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좀있다가 지울께요
    왜냐면답정녀같은 글이니까요
    우리애 지금 의대다니고
    수학모의 는 고3부터 항상 만점 받았고
    6모 만점 9모 ㅣ개틀림 ㆍ그날 배탈ㆍ
    수능 만점받았고요
    시험시작하면20ㅡ30분안에 다풀고
    남은시간 애매했던거 다시풀어보고요
    시간이 남을정도로
    일단 저도중3부터 과외시작
    그전에 학원에서 한번기본돌렸고요
    고1 3월달모의 한번 풀어봤는데
    ㅣ등급 겨우 간달간달하더라고요
    그러다 과외를 하게됐는데
    대학생 3개월하고 그만두고ㆍ절대비추ㆍ
    입시전문샘 을 2대 ㅣ로 시작하게되었어요
    그샘을 만난게 행운인게
    그때 그러시더라고요.수학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하면 그건 실력이 부족한거라고
    진짜 시중의 문제집 안푼게없을정도로
    많이풀고요
    일주일에 한권 나가고
    그렇게 3권이상 나가고
    다시 그문제집을 풀고
    한권당 항상 3개씩 주문했어요
    2학년 여름까지 쭈욱요
    이게 습관이 되니까
    수학뿐만 아니라 국영도 그렇게 스스로 풀고
    과학도 학원다니다그때주1회 과외로바꿈요
    저는유산 물려준다 생각하고
    그때 돈들어서 과외시킨게
    젤잘한일입니다
    님자녀분도 학원에서는 시간대비 실력이
    안오르는거 같은데
    차라리과외를 시키세요

  • 11. ㅇㅇㅇ
    '21.6.12 9:3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고등때는순수 공부시간이 최소 8 시간이상이되어야
    실력이쌓여요
    잠도 6ㅡ7시간이상푹잤구요
    아침형이라 7시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저녁 ㅣ2에는 취침했구요
    쉬는시간 친구들과 잘놀고
    방과후 약 40분정도농구조금하고
    자율학습 10시까지하고
    학원에 갔다가 12시
    또는
    집와서 과외 하고 11시반취침

  • 12. 그래서
    '21.6.12 9:3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한터 이런문의 하시는분께
    일단학원보다는 과외를 추천드려요
    학원은 중학 1학년까지

  • 13. ㆍㆍㆍ
    '21.6.12 9:3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지금 수능보라면 1년 공부해서 가고싶은 대학갈것같아요.
    인강 너무 훌륭하고, 학원강사 실력 너무 좋고.
    지리 재밌기도 했지만 몇개월 듣고 모의고사 보는데 거의 다 맞아서 어리둥절.
    수학은 어쩌면 그리 쉬운가요? 30여년전 이해안되던걸 한방에 이해하게 만들던데요.

  • 14. 수학
    '21.6.12 9:44 AM (221.146.xxx.131) - 삭제된댓글

    ㅇㅇㅇ님. 제가 절실해서요. 아이가 고 1인데 실력도 별로지만 항상 시간이 부족에서 문제를 다 못 풉니다. 대학생 과외도 해 봤는데 별로고 ㅜ 전문과외선생님을 구하고 싶어서요. 혹시 가능하시면 clearup@naver.com 으로 선생님 소개해주실수 있을까요?

  • 15. 좀전에
    '21.6.12 9:44 AM (125.182.xxx.65)

    좋은글 있었는데 지워졌네요.한문제집을 세권 사셨다고 했는데 그럼 처음부터 다시 푸나요?
    아님 틀린것만 보나요?

  • 16.
    '21.6.12 9:45 AM (220.75.xxx.108)

    생각해보니 지금 대1인 큰아이가 유딩때 영유 보낸다고 한달에 백 넘게 퍼붓기 시작해 쭉 영어에 수억 썼는데 영어는 절대평가가 되어… 추세가 수학이 중요해지면서 다시 초5부터 수학으로 달리기 시작해서 고딩때는 수학에만 학원비 70-80씩 쓰다가 그래도 안 되서 고2부터 과외 시키니 그냥 100만원은 기본으로 나갔어요.

  • 17. ㅇㅇ
    '21.6.12 9:47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공부에 투자도 딱 적기에 해야죠
    위분 말씀대로 수소문해서 전문 과외선생 찾으세요
    우리애도 특목고 스카이 나왔는데
    고1때 수학을 헤맸어요
    중학교때 전혀 선행 안하고 열심히 안했는데
    운좋게 특목고 합격
    그후가 지옥이었죠
    탄탄하게 선행까지 한 아이들 사이에서 수학이 바닥인거에요 너무 힘들어 해외로 보낼까 생각까지 했죠
    그러다 수학과외를 추천받았는데 100만원이란 거에요
    13년전에
    외벌이 월급쟁이로서 감당이 안되는 금액이었는데
    남편이 하라고 해서 시작했어요
    수학 머리도 있고 아이도 열심히해서 쭉쭉 올라가더군요
    최고의 선생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돈안아까워요
    아이한테 쓰는돈은 쓸때는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 18. 수학
    '21.6.12 9:54 AM (221.146.xxx.131) - 삭제된댓글

    전문과외 선생님을 어디서 수소문하나요? ㅠ 학부모들에게 물어보면 예의가 아닌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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