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 통화하다가 꼭 싸워요
저도 아닌건 아니라고 따지는 성격이라ㅜ
여든 되신 노인네한테 그냥 대충 맞춰드려도 될텐데..
정없는 딸이라고 많이 섭섭하신 모양이네요ㅠ
제가 공감능력이 부족한건지
슬프게도 엄마와는 잘 안맞는거 같아요ㅜ
1. Mmm
'21.6.11 10:45 PM (70.106.xxx.159)당연하죠
저는 엄마가 육십부터 저래서 엄마랑 통화 절대 오래안해요2. ㅇㅇ
'21.6.11 10:48 PM (79.141.xxx.81)엄마 만나면 싸우는데 3분 안걸려요
3. ㅇㅇ
'21.6.11 10:54 PM (211.243.xxx.60)저도 그래요.
우리엄마는 당신만 옳고 다른사람은 모자르고 틀려요.
너무 짜증나요.
뭐라 한마디하면 싸매고 드라누워요.
천하에 나쁜년처럼 취급하고
친정만 가려면 가슴이 답답해요4. ㅇㅇ
'21.6.11 10:54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차라리 남에게는 너그러워 질 수 있는데 ㅠ
어린 시절 따뜻한 부모 였다면 노인 되었을때 효도하고 싶은 맘이 새록새록 돋아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너그러운 마음이 잘 안 생길 수 있을것 같아요5. ㅡㅡㅡ
'21.6.11 10:58 PM (70.106.xxx.159)우리엄마 도플갱어들 많네요 ㅋㅋㅋ
6. ㅇㅇ
'21.6.11 11:10 PM (119.204.xxx.36)전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7. 그래서
'21.6.11 11:31 PM (180.230.xxx.233)저도 일이 있거나 특별한 날 아니면 되도록 통화 안하고 안만나요. 서로를 위해서..
8. 동감
'21.6.11 11:32 PM (211.54.xxx.203)제가 쓴 글인줄 알겠어요. 정말 같이 말 섞기 싫어요. 남들은 그냥 남이라고 못 본체 할 수 있는데 ㅠㅠ
9. 공감요
'21.6.11 11:33 PM (116.41.xxx.121)엄마랑 딸이 잘 맞는것도 로또 아닌가요
10. ......
'21.6.12 12:14 AM (175.223.xxx.218)그래서 두 마디 섞으면 싸워요
어찌나 자기 생각만이 다 맞고 옳은지
징글징글한 아집11. ..
'21.6.12 12:16 AM (61.254.xxx.115)아닌건 아니라고해야죠 저도 우리엄마한테 지적할거 할말다하고 우리시모도 딸이 둘있는데 엄마말 네네 안해요 딱 잘라버리고요 이상한소리 계속 못하게해요 안들어드립니다 아들들도 그렇고요
들어주면 한도끝도없고 본인이 옳다고생각하니 선을 끊어야됨12. ...
'21.6.12 12:40 AM (61.101.xxx.56) - 삭제된댓글제 얘기네요;;
13. ...
'21.6.12 3:58 AM (194.156.xxx.142) - 삭제된댓글ㅋㅌㅌ
웬 말린 생선을 하나 보냈길래
전화해서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못알아듣다가 "아니 포를 말린 생선이라 하면 어쩌니?" 라고 되레 날 이상한 사람 만든 게 생각나네요
나이 잡숴서 그런가.말하다 보면 나만 모자른 사람
이상한 사람돼서 짜증나요.
노화하면 그런 화법 아니면 대화가 안되는걸까요14. ...
'21.6.12 4:01 AM (194.156.xxx.142) - 삭제된댓글ㅋㅌㅌ
웬 말린 생선을 하나 보냈길래
전화해서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못알아듣다가 "아니 포를 포라고 해야지 말린 생선이라 하면 어쩌니?" 라고 되레 날 이상한 사람 만든 게 생각나네요
나이 잡숴서 그런가.말하다 보면 나만 모자른 사람
이상한 사람돼서 짜증나요.
그럼 황태포를 말려서 만들지 어찌 만드냐고요..
육포는 그럼 말린고기가 아니냐고요ㅡㅡ
노화하면 그런 화법 아니면 대화가 안되는걸까요.15. 엄마가
'21.6.12 8:39 A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팔십대 중반이신데 뭐든 일단 우기시고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러세요.
저도 처음엔 짜증부터 냈는데 지금은 나도 그 나이되면 저럴수 있다는 생각으로 화내지않고 비교적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엄마가 동생이랑 청국장 사 먹으러갔다는 이야기를 5번째로 하시는데 짜증이 확! 나려 했지만 엄마가 '니 동생이 어제 갑자기 찾아와서...' 하시길래 얼른 '청국장에 뭘 넣길래 그렇게 맛있었대? 나도 주말에 청국장 끓여 먹을까봐...' 했더니 엄마가 웃으시면서 '내가 얘기했니?' 하셨어요.16. ...
'21.6.12 3:31 PM (175.115.xxx.148) - 삭제된댓글저희엄마도 며칠전 제 생일에 전화해서 갑자기 만나자길래 사양했더니 밥맛없는 x,어쩌구저쩌구 막말을 해대서 한바탕 싸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4609 | 착한 실손으로 전환하라고 전화가 왔어요 4 | 보험 | 2021/06/15 | 2,250 |
1214608 | 태드는 괜찮죠? the gifted | 드라마좋아 | 2021/06/15 | 398 |
1214607 | 짝퉁과 명품 구별 하는... 2 | 캬 하~ | 2021/06/15 | 1,750 |
1214606 | 식기세척기설치질문 6 | .... | 2021/06/15 | 917 |
1214605 | 책불을 듭니다~ | ^^ | 2021/06/15 | 369 |
1214604 | 구글 결제취소 어떻게 하나요? 1 | 이노무 구글.. | 2021/06/15 | 537 |
1214603 | 착한실손으로 전환하려고 마음먹었는데 3 | 궁금이 | 2021/06/15 | 1,379 |
1214602 | 오스트리아 교민 20 | 교민 | 2021/06/15 | 2,739 |
1214601 | 언론이전하지않아 알려드립니다 11 | 오스트리아 | 2021/06/15 | 1,463 |
1214600 | 냉장고가 현관문에 1 | 궁금 | 2021/06/15 | 1,531 |
1214599 | 대치동 영어 프라우드7 2 | nice72.. | 2021/06/15 | 1,713 |
1214598 | 아..이놈의 회사 관둬야할까요... 49 | ........ | 2021/06/15 | 6,323 |
1214597 | 이제부터 대통령도 인물보고 뽑아야겠어요 35 | .... | 2021/06/15 | 4,157 |
1214596 | 살고 있는 집에 불편함이 있으세요? 12 | ㅡㅡ | 2021/06/15 | 2,595 |
1214595 | 김한규 정무비서관 24 | ᆞᆞ | 2021/06/15 | 3,048 |
1214594 | 컨디션 안좋은 날은 운동 안하시나요? 4 | 운동 | 2021/06/15 | 1,213 |
1214593 | 가방이 720그람이면 무거운거지요? 2 | ... | 2021/06/15 | 833 |
1214592 | 루이뷔통 가방 리폼하면 후회할까요? 9 | 각잡힌 백 | 2021/06/15 | 3,011 |
1214591 | 유니온은행과 웨스턴유니온 은행은 다르죠? 1 | 안개꽃 | 2021/06/15 | 271 |
1214590 | 삼표시멘트 주식 손해보고 손절해야 될까요 9 | ... | 2021/06/15 | 2,394 |
1214589 | 이준석, 병역중 '민간인' 둔갑 특혜 15 | ... | 2021/06/15 | 2,583 |
1214588 | 마늘쫑 한번안데치고 고추장등 양념해도될가요? 5 | ... | 2021/06/15 | 1,538 |
1214587 | 청매실을 사다가 며칠 두면 황매실이 될까요? 15 | .. | 2021/06/15 | 2,043 |
1214586 | 고액의 금액. 0붙고 ,붙은 걸 빨리 못읽겠는데 어떻게 하죠? 16 | 금액바보 | 2021/06/15 | 2,020 |
1214585 | 간만에 떠올리는 오스트리아 여행 추억 7 | … | 2021/06/15 | 1,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