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되게 웃긴 사람인데요

... 조회수 : 4,815
작성일 : 2021-06-11 20:59:58
제가 제일 웃긴 짓을 한 게 있어요
고3 여름에 수능 원서 접수 앞두고 뜬금없이 피아노에 꽂혀서 난 피아노 천재다 싶어서 음대 전향했어요.
그래서 인서울을 하긴했는데. (성적이 월등해서 가능)
대학때 4년 내내 꼴찌 했어요 농어촌 전형도 저보다 잘치더라구요.
그래서 몇년 후에 아 난 아이큐가 좀 떨어진다 싶어서 지능 검사 했답니다 하하하
IP : 49.170.xxx.7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대
    '21.6.11 9:01 PM (112.145.xxx.133)

    가는 사람들 실기도 당연히 잘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업도 우수해요

  • 2. ㅇㅇ
    '21.6.11 9:02 PM (1.240.xxx.117)

    대단하시네요
    인서울 음대가 별로 없어서 인서울도 대단한거에요

  • 3.
    '21.6.11 9:02 PM (110.11.xxx.116)

    웃었어요 오늘 처음으로 웃기세요

  • 4. ㅇㅇ
    '21.6.11 9:16 PM (39.7.xxx.173)

    뭔가 비범한 천재의 향기가..
    만나서 야기 좀 나눠보고시퍼요. ㅎ

  • 5. ...
    '21.6.11 9:18 PM (39.7.xxx.44)

    그런 경우는 그만두는 것도 쿨하게 하더라구요
    피아노도 한 번 쳐보고 재미있었다~ 이러면서
    본인 잘하는 공부로 다시 진로 정하더라구요
    다들 레슨알바 반주알바 할 때 수학과외 하고
    누구는 음악을 하냐 관두냐가 내 정체성을 좌우하는 일인데.. 다양한 인생관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 6. ㅎㅎ
    '21.6.11 9:19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지능검사 결과 상위10프로 그런거일듯~

  • 7. 허허허
    '21.6.11 9:19 PM (49.170.xxx.74)

    맞아요
    저 그후로 다양하게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피아노는 존못쳐요

  • 8. 저는
    '21.6.11 9:19 PM (223.38.xxx.1)

    도자기 만들고 싶어서 세라믹 공학과 갈 뻔..
    다행히 수포자라 자격이 안 됐죠.
    그 시잘엔 적성이니 진로지도 따위는 없었죠.
    그저 학교 이름만 보고 애들 밀어 넣는 분위기.

  • 9. ..
    '21.6.11 9:22 PM (1.227.xxx.201)

    와 대단하시네요ㅋㅋㅋ

  • 10. ..
    '21.6.11 9:26 PM (112.151.xxx.53)

    그뒤로 어떤일 하시나요 ㅎㅎ 재밌네요

  • 11. 음대는 어려운데?
    '21.6.11 9:32 P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실컷 음대준비하다 문득 평생 할꺼라고 생각하니 두려워서 미대간 사람은 알아요.
    데생과 정물화 딱 두 가지만 연습했대요

  • 12. 하하하
    '21.6.11 9:35 PM (121.133.xxx.137)

    뭔가 디게 유쾌한 분일듯한 느낌^^
    저도 고백하자면
    뭘 배우다가 꽂히면 이걸로 먹고 살아야겠다
    싶어져요
    대학내내 이런저런 알바하면서
    장래희망이 열번은 바뀐듯요 ㅋ
    그 중 정말 직업으로 삼았던것들은
    영어학원강사
    에어로빅강사
    출장사진사
    호텔리셉셔니스트 ㅋㅋㅋㅋ
    사진사로 출장갔다 만난 사람과
    삼십년째 살고있네요 하하

  • 13. 애독자 1호
    '21.6.11 10:44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ㅋㅋㅋ 글이 그냥 웃긴 게 아니라
    주제도 내용도 신박해요!!
    간결한 문체까지, 완전 퍼펙트!

  • 14. ㄷㅁㅈ
    '21.6.11 10:51 PM (14.39.xxx.149)

    음악이나 미술이나 예술적 재능보다는 시험성적으로 가는 것 같은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시험성적좋으면 화가되고 작곡가 피아니스트 되나요

  • 15.
    '21.6.11 10:55 PM (125.190.xxx.127)

    멋지십니다~~

  • 16. 뭘또
    '21.6.11 11:30 PM (39.7.xxx.54)

    예체능이 공부까지잘하나요?

  • 17. 홍대는
    '21.6.12 12:0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입학성적으로만 뽑아요.
    이 대학 지원할 정도면 미술은 기본실력 이상이겠지..
    싶은가봐요.

  • 18. 반대로
    '21.6.12 12:03 A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고등때까지 계속 피아노 전공한다고
    열심히 피아노만 치다가(교수렛슨에 새끼선생님까지
    ㅠㅠ 엄마 미안)
    고딩때 갑자기 난 피아니스트는 못될것 같아
    하며 단번에 때려치고 공부해서 간신히
    인서울했어요 ㅠㅠ (미쳤지ㅠㅠ그냥 피아노 칠걸)
    대학가서 공부하다보니 재미는 있었는지
    외국가서 전공바꿔 다시 공부
    음… 지금은 공부로 먹고살아요

  • 19. 미대출신
    '21.6.12 12:40 AM (39.117.xxx.41)

    어느정도 성적이 좋으면 그림 실력은 키울 수 있거든요.
    머랄까 타고난 재능은 아니어도.. 정말 완성도 있게는 만들수있어요. 그래서 성적 말고 그림 시험 도 보던 시대에도 인서울 미대 가려면 일단 성적이 우선이었습니다.

  • 20.
    '21.6.12 12:17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저같은 사람한텐 놀라울만큼 웃긴 분 맞네요.
    근데 그렇게 결정하고 사는 분들이라고 인생이 잘못되거나 그러지도 않고, 반대로 고심을 거듭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산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더라는 게 신기하고 희한하더라구요. 통계를 내 본다 해도 별 차이 없을 듯. 정말 사람 성향 차이일 뿐인 건지..

  • 21.
    '21.6.12 12:18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저같은 사람한텐 놀라울만큼 웃긴 분 맞네요. 근데 그렇게 결정하고 사는 분들이라고 인생이 잘못되거나 그러지도 않고, 반대로 고심을 거듭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산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더라는 게 신기하고 희한하더라구요. 통계를 내 본다 해도 별 차이 없을 듯. 정말 사람 성향 차이일 뿐인 건지..

  • 22. ㅎㅎ
    '21.6.12 12:30 PM (221.140.xxx.75)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여주인공이 생각나네요.
    취미로 하던 바이올린이 좋아서 서울대 졸업하고 다시 서울대 음대간. 바이올린에 대한 사랑은 누구보다 깊지만 ..재능이 없고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다른 친구들은 다들 꼬맹이때부터 시작했으니)으로 꼴찌였거든요. 나중엔 깨닫고 바이올린과 이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9757 국힘당, 농지 위 시멘트 이주환에 타인경작 백종헌까지..ㅎㄷㄷ .. 16 .... 2021/06/25 1,078
1209756 중1 펜트하우스 비번 알려달라 소리지르네요 8 펜트하우스 .. 2021/06/25 4,355
1209755 쌀 냉동해두고 먹어도 되겠죠? 1 쌀쌀 2021/06/25 1,434
1209754 임백천 처 김연주 웃기네요 55 웃기는짬뽕 2021/06/25 26,041
1209753 코스트코 코코넛 오일 이제 안파나요? ... 2021/06/25 929
1209752 조국의 시간 2위로 밀려났네요 28 교보문고 2021/06/25 4,003
1209751 조국 교수가 센터장 대행” 확인서 위조 혐의 불성립 뒷받침 [빨.. 4 썸머 2021/06/25 1,939
1209750 홍남기 하나 콘트롤 못하는게 대통령인가 ? 25 겨울이 2021/06/25 2,394
1209749 너는 내떡볶이 떡볶이는 내사랑 츄츄! ㅇㅇㅇ 2021/06/25 1,209
1209748 천장형 에어컨 교체 해보신분? 2 참나 2021/06/25 1,653
1209747 옷을 구입했는데 마음에 걸려서요. 4 .. 2021/06/25 2,945
1209746 미국증시 어떻게 보시나요? 7 ... 2021/06/25 2,574
1209745 내과의사 선생님 계세요? 4 뜨락 2021/06/25 1,758
1209744 볶은 검정콩, 메주콩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5 ... 2021/06/25 986
1209743 민주당 가입하시려는 분들, 11 혹시 2021/06/25 1,238
1209742 200만명 떠났대요 64 쿠팡 2021/06/25 28,720
1209741 토지 안연홍 귀엽네요.ㅎ 2 .. 2021/06/25 2,646
1209740 10시 다스뵈이다 ㅡ x파일 , 추미애 , 대통령 1호.. 27 같이봅시다 .. 2021/06/25 1,682
1209739 국짐이 정권 교체 하려고 11 공작 2021/06/25 1,817
1209738 7세아이가 이뻤다 미웠다 반복입니다 1 ㅁㅁ 2021/06/25 1,910
1209737 해방타* 윤혜진씨가 물구나무설때 받치고한 쿠션같은거 사고싶.. 6 운동 2021/06/25 4,700
1209736 이런 스타일 엄마 많나요? 13 .. 2021/06/25 3,974
1209735 Y궁금한 얘기 뻔뻔한 세입자 호프사장넘 얘기 33 기막혀 2021/06/25 8,754
1209734 생리하기전에 왜이리 늙어보이죠? 4 ㄷㄷ 2021/06/25 3,141
1209733 왜 우리나라는 상속 받는걸 터부시 할까요? 8 ㅇㅇ 2021/06/25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