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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청첩장 주고 , 2주전에 파혼하네요.

조회수 : 33,640
작성일 : 2021-06-11 20:15:12
도대체 뭔일이 있으면
혼수,패물응 다하고 식장 ,청첩장을 돌리고
결혼식을 취소하는건지 놀라서요.

IP : 223.38.xxx.2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i
    '21.6.11 8:16 P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인생이 걸렸는데 그깟 혼수와 패물이 문제인가요?

  • 2. 결혼보다
    '21.6.11 8:17 PM (218.147.xxx.48) - 삭제된댓글

    파혼입니다

  • 3. ?
    '21.6.11 8:1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죠.

  • 4. 그럴만 하니까
    '21.6.11 8:18 PM (121.141.xxx.148)

    그랬겠죠.
    이혼보다 낫잖아요.

  • 5. ..
    '21.6.11 8:19 PM (210.178.xxx.131)

    혼수 패물이 뭐라고요. 물건한테 내 인생 바치나요

  • 6. ...
    '21.6.11 8:20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그런 집 봤어요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식 잡았는데
    이미 임신 5개월인데 결혼 2주 앞두고 파혼했다가
    결국 다시 결혼 하더라고요

  • 7. ....
    '21.6.11 8:21 PM (112.214.xxx.223)

    결혼식 거창하게 하고서도
    혼인신고 안했다고 갈라서는 세상에
    그깟 파혼이 뭐 대순가요?

    애 낳고 살다가 이혼하는게
    애들한테 상처가 크니까 문제지

  • 8. .......
    '21.6.11 8:23 PM (125.129.xxx.155) - 삭제된댓글

    파혼이 이혼보다 나아요.
    낫기만 한가요. 비교가 안돼죠.
    결혼한다고 주변에 다 알렸다는 이유로 결혼 강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 대부분 후회하더라고요.
    아니다 싶으면 결혼식 당일에라도 접는게 정답.
    아빠 친구 딸이 청첩장까지 다 돌리고 결혼 취소했는데
    아빠가 그 소식 듣고 집에 오셔서는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옆에서 듣고 있던 엄마도 아니다 싶으면 빨리 끝내는게 낫다고 하식요.
    그 친구 딸 지금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요
    사람들이 그 딸 파혼한거 소식 들은 초반에나 몇번 얘기했지 별로 입에 올리지도 않았어요.
    몇년 있다가 결혼소식 알리니까 다들 축하한다고 했지
    걔 저번에 파혼했네 어쩌네 이런 얘기 하지도 않았어요.
    남들은 그냥 몇번 얘기하다 끝인데
    그런 남들 시선,입방아 때문에 아니다 싶은 결혼 강행하는게 제일 바보같은 짓 같아요.

  • 9. .....
    '21.6.11 8:26 PM (125.129.xxx.155)

    파혼이 이혼보다 나아요.
    낫기만 한가요. 비교가 안돼죠.
    결혼한다고 주변에 다 알렸다는 이유로 결혼 강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 대부분 후회하더라고요.
    아니다 싶으면 결혼식 당일에라도 접는게 정답.
    아빠 친구 딸이 청첩장까지 다 돌리고 결혼 취소했는데
    아빠가 그 소식 듣고 집에 오셔서는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옆에서 듣고 있던 엄마도 아니다 싶으면 빨리 끝내는게 낫다고 하셨고요.
    그 친구 딸 지금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요
    사람들이 그 딸 파혼한거 소식 들은 초반에나 몇번 얘기했지 별로 입에 올리지도 않았어요.
    몇년 있다가 결혼소식 알리니까 다들 축하한다고 했지
    걔 저번에 파혼했네 어쩌네 이런 얘기 하지도 않았다던.
    남들은 그냥 몇번 얘기하다 끝인데
    그런 남들 시선,입방아 때문에 아니다 싶은 결혼 강행하는게 제일 바보같은 짓 같아요.

  • 10. wii
    '21.6.11 8:27 P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비교도 안되는 거 원글님도 아실 텐데 왜 파혼했는지 궁금해서 올린 거죠?

  • 11.
    '21.6.11 8:29 PM (124.5.xxx.197)

    파혼을 했어야 더 좋은 경우도 많아요.

  • 12. ..
    '21.6.11 8:30 PM (118.235.xxx.227) - 삭제된댓글

    자식이 봤을때도 그렇고 자식이 결혼할때 혹시 상대 집안에 알려져도 부모가 재혼인거랑 파혼 경험 한번 있는거랑 다르죠.

  • 13. ..
    '21.6.11 8:31 PM (118.235.xxx.227)

    자식이 봤을때도 그렇고 자식이 결혼할때 혹시 상대 집안에 알려져도 부모가 재혼인거랑 파혼 경험 한번 있는거랑 다르죠.
    상대 부모가 둘다 재혼이라고 안 좋아하는 경우도 있어요.

  • 14. 티니
    '21.6.11 8:32 PM (116.39.xxx.156)

    파혼은 별거아니죠 이혼도 하는데요 파혼이야 뭐

  • 15. ..
    '21.6.11 8:45 PM (183.97.xxx.99)

    당연히 파혼이죠

  • 16. 일주일전에
    '21.6.11 8:55 PM (211.177.xxx.54)

    취소하는 사람도 봤어요

  • 17. 시모될
    '21.6.11 8:57 PM (223.38.xxx.178)

    사람이 며느리 앞으로 월세를 몇백씩 받는다고 엄청 자랑하고 좋아하던데 아무리 봐도 시모는 아까워했을것 같아요.

  • 18. ...
    '21.6.11 9:02 PM (218.146.xxx.119)

    어떤 사연인지는 몰라도 사실 그럴 만하니까 파혼한 거겠죠.

  • 19. ...
    '21.6.11 9:06 PM (39.7.xxx.86) - 삭제된댓글

    이혼보다야 백만배 낫죠

  • 20. gg
    '21.6.11 9:29 PM (121.141.xxx.138)

    결혼식 전날에 파혼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미처 연락을 못받아 결혼식장 가서 취소된거 듣고 돌아온 사람고 있더이다.

  • 21. ..
    '21.6.11 9:38 PM (106.102.xxx.131) - 삭제된댓글

    결혼식날에도 엎는데 2주전이면 아주 양호해요.
    남말하는 사람들 며칠이고 내 인생이 중요한거에요.

  • 22. ....
    '21.6.11 9:39 PM (222.99.xxx.169)

    결혼식장갔다가 취소된거 보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어요.
    그날 아침 결혼 못하겠다 한거죠.
    어릴땐 그게 큰일인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살아보니 그깟 파혼 아무것도 아닌 일이에요. 이거 아닌데 싶은데도 이미 엎질러진 일이라 일단 결혼식 진행하는 경우 진짜 많거든요.
    용기있게 파혼하는건 정말 현명한 사람이에요

  • 23. ㅇㅇㅇㅇㅇㅇ
    '21.6.11 10:01 PM (218.39.xxx.62)

    애만 없으면 언제든 돼요.

  • 24. 당일날도 봤어요
    '21.6.11 10:03 PM (121.162.xxx.174)

    신랑 아버지 나와서
    죄송하다 부조 모두 돌려드리고 식사는 맛있게 하고 가시라
    하고 끝냈어요
    후일담은 나중에 좋은 각시 만나 아이들 낳고 잘 살던데요.
    혼수 패물에 인생을 걸겠어요 ㅎㅎ

  • 25. ......
    '21.6.12 2:07 AM (101.85.xxx.55)

    여기서 본 일화.
    결혼식 당일에 신랑 어머니 나와서 하객한테 인삿말 할때 썩 맘에 안드는 며느리지만 어쩌고 드립..
    신부 어머니 바톤 터치 받아 나와 한 말인즉.
    이 결혼은 무효로 하겠다. 부조는 돌려드리겠다. 식사는 맛있게 하고가라.

  • 26. ...
    '21.6.12 2:25 AM (39.124.xxx.77)

    와.. 위댓글..
    신부어머니 카리스마 대박이네요.. 아마 그전부터 징조가 있었겠지요.
    벼르고 벼르다 도저히 이렇게 보내면 안되겠다 싶어 결정하신듯 싶네요.
    사람 다 모아놓고 저렇게 대놓고 말할정도면
    장차 앞으로 얼마나 괴롭히겠나요.

  • 27. ….
    '21.6.12 3:47 AM (185.171.xxx.202)

    그런경우 대부분 처음부터 뭔가 탐탁치 않았는데 나이나 주변 상황때문에 떠밀리듯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결혼준비 시작하다가
    마지막에 현타 와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끝내는거더라구요

  • 28. ㅇㅇㅇ
    '21.6.12 4:07 A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여기서 본 일화.
    결혼식 당일에 신랑 어머니 나와서 하객한테 인삿말 할때 썩 맘에 안드는 며느리지만 어쩌고 드립..
    신부 어머니 바톤 터치 받아 나와 한 말인즉.
    이 결혼은 무효로 하겠다. 부조는 돌려드리겠다. 식사는 맛있게 하고가라.

    대박이네요
    그 전에 결정했으면 좋았겠고
    남자쪽 부모도 결혼 취소 반겼을 분위기네요

    다만 여기서 당사자들 의사는 어땠는지가
    관건인데 그게 빠져있어요

    왜들 부모가 나서는지

  • 29. ㅇㅇㅇ
    '21.6.12 7:03 A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여기서 본 일화.
    결혼식 당일에 신랑 어머니 나와서 하객한테 인삿말 할때 썩 맘에 안드는 며느리지만 어쩌고 드립..
    신부 어머니 바톤 터치 받아 나와 한 말인즉.
    이 결혼은 무효로 하겠다. 부조는 돌려드리겠다. 식사는 맛있게 하고가라.

    대박이네요
    그 전에 결정했으면 좋았겠고
    남자쪽 부모도 결혼 취소 자체는 반겼을 분위기네요

    다만 여기서 당사자들 의사는 어땠는지가
    관건인데 그게 빠져있어요

    왜들 부모가 나서는지

    참고로 이 댓글 쓴 분은 하객이 아니라
    예식업체 관계자였나 봅니다
    그 후 상황은 모르는 거 보니

  • 30.
    '21.6.12 9:21 AM (210.222.xxx.103)

    며느리 앞으로 월세가 몇백이니 지돈도 아니면서 자랑질 하는 걸 보니 예비며느리가 결혼취소 할 만 하네.
    남자쪽 돈 안 보고 남자 사랑만 보다가 아닌 거 같으니 취소한 거죠.

  • 31. 영통
    '21.6.12 1:26 PM (106.101.xxx.113)

    여기서 본 일화
    결혼식날 며느리와 시모가 포옹하는데
    며느리측 고집에 전세대신 집도 사 줬는데..
    며느리가 속의 말 재수없어 를 입밖으로 내버리고
    시모 훌쩍대고..신랑이 마이크로 이 결혼 안 한다고 식사 하시고 축의금 돌려받고 가시라고

  • 32. ㅇㅇ
    '21.6.12 1:57 PM (39.7.xxx.222)

    신부 전남친이 결혼식 당일에 미용실에서 신부 납치해 가는 바람에 식장에서 하객들 모두 기다리다 집에 돌아온 경험 있어요
    남자는 몇년후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잘 사는데 그날 모두 큰 충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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