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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말이 없어요.

남편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21-06-11 15:03:20

남편이 말이 없어요.

연애 시절에도 말이 많지는 않았는데 결혼하니 말이 더 없어졌어요.

경상도 남자라 그런가  말이 없네요.

말 없는 남자 남편이신분 어떻게 하시나요?


IP : 121.190.xxx.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1 3:06 PM (210.94.xxx.156)

    말없는 충남 남자랑 살아요.
    젊어서는 속터졌는데,
    나이드니
    이젠 말 많은 남자는 싫어요.

  • 2. 어휴
    '21.6.11 3:07 PM (121.133.xxx.137)

    경상도 남자면
    말 없는걸 고맙게 생각하세요
    그 말투로 말 많으면 진짜 소음공해예요

  • 3. 경상도
    '21.6.11 3:07 PM (39.7.xxx.78)

    남자라고 말없단 선임견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나이가 60대 근쳐신가?

  • 4. ...
    '21.6.11 3:08 PM (125.140.xxx.71)

    전라도 남편도 말 없기는 똑같네요.
    냅두지 뭘 어쩌나요.
    술 한잔 하면 말 좀 하는데 언젠가부터 그것도 귀찮네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수다는 친구들이랑~

  • 5. ..
    '21.6.11 3:08 PM (121.190.xxx.58)

    님..정말 속 터지죠? 저도 속 터져요. 왤케 말이 없는거야? 대화도 안되고...원래 말이 없는걸까요? 말이 하기 싫은걸까요? 대화 소재가 없는걸까요?

  • 6. ..
    '21.6.11 3:08 PM (218.148.xxx.195)

    필요한 말만 하죠 ㅋ
    단답형

  • 7. 음...
    '21.6.11 3:14 PM (202.30.xxx.24)

    말이 없는 남자인 걸 알고 결혼했는데, 말이 없는 게 문제가 되는 이유가 뭘까요?

  • 8.
    '21.6.11 3:16 PM (175.197.xxx.81)

    어휴님 말에 백배공감

  • 9. 그게 보니
    '21.6.11 3:17 PM (210.223.xxx.119)

    말을 못 해서 안 하는 거.. 대화능력이 떨어져서 말 길게 못 해요
    말 잘하는 사람은 기본적 대화가 잘 돼요

  • 10. 말도 없고
    '21.6.11 3:31 PM (180.226.xxx.68)

    반응도 없어요. 무슨 말을 해도. 그저 응.으.. 뭐 물어보면 몰라,,몰라...답답하지만 으짤수있나요 그냥 살아야지

  • 11.
    '21.6.11 3:31 PM (218.55.xxx.217)

    저도 말없는 충남남자랑 살아요
    결혼초에는 답답하고 싸우고나면
    속이 터지려고 했는데 이십년 넘어가니
    말없는 남자 너무 편해요 ㅋ
    살다보니 익숙해지고 말많은것보다 백배나아요
    말실수도 없구요
    재미는 좀 없지만요 ㅋ

  • 12. ...
    '21.6.11 3:33 PM (1.251.xxx.175)

    이제 와서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있나요...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텐데요. 변할 리가 없잖아요.
    그냥 서로 필요한 말만 하고 살아요.
    포기하시면 맘이 편해요.
    저의 시간과 노력을 불가능한 곳에 쓰고 싶지 않아요.

  • 13. ㅡㅡㅡ
    '21.6.11 3:39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한없이 가벼운 남자랑 사는 1인으로서

  • 14.
    '21.6.11 4:21 PM (175.123.xxx.2)

    조금 기다려 보세요 갱년기 오면 말많은 아줌마 될지도 모르니 암튼 남자는 말없는 남자가 최고에요
    부부는 말 많으면 싸워요

  • 15. 오래살면
    '21.6.11 4:25 PM (180.68.xxx.100)

    조용해서 좋아요.
    중간과정을 잘 견디세요.

  • 16. 남자가
    '21.6.11 4:38 PM (175.123.xxx.2)

    입다물고 있으면 이세상 행복한줄 아세요
    입여는 순간 지옥을 경험

  • 17. 경상
    '21.6.11 4:43 PM (106.101.xxx.80)

    경상도 잔소리에 한번 당해보시믄..

  • 18. 1111
    '21.6.11 4:54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말은 많고 대화는 안되는 경상도 남자랑 살아요
    말 많아도 새로운 대화내용이면 좀 나으련만
    맨날 그 얘기가 그 얘기
    내 얘기좀 하면 맞장구 쳐줄줄도 모르고 자기 얘기만하고
    이젠 말 많이 하면 고개 돌려 딴데 봅니다
    그래도 남편인데 지루한 표정은 또 보여주면 안될것 같아서

  • 19. 세상천지
    '21.6.11 5:01 PM (125.178.xxx.88)

    저희남편처럼 말없을까요? 집에와서 한마디도안합니다 오죽하면 불만있냐 못살겠다 이혼하자고했더니 이혼.?한마디하고 다시입닫았어요

  • 20. ......
    '21.6.11 7:13 PM (125.136.xxx.121)

    집이 절간같아요. 저만 안 떠들면 고요합니다.
    둘이 나란히 같은방향으로 앉아서 각자 핸폰보고 놀아요.이젠 귀찮아서 저도 말안해요. 할 말도없고....

  • 21. ㅇㅇ
    '21.6.11 7:16 PM (118.235.xxx.185)

    https://youtu.be/jzKbzk7e-5k

    컬투쇼 말없는 남편

  • 22. 집이절간22
    '21.6.11 8:10 PM (58.239.xxx.220)

    애들도 대딩되고 하나는 나가살고하니
    작은애랑 가끔 대화하는거말곤 집에서 웃고
    얘기할꺼리가 없어요 ㅠ~~ 대신 운동가서
    아줌니들과 수다떨고 웃다옵니다~~~

  • 23. happ
    '21.6.11 9:53 PM (211.36.xxx.174)

    경상도 남자는 왜요?
    말만 잘하고요 지지배배 아주
    즐겁게 분위기 띄우는 경상도
    남자들 얼마나 많은데요 심지어
    자상하고 살뜰하기까지 해요.
    원글 남편이 그냥 보고 자란 게 그런
    남자인가보죠.
    그게 싫어도 롤모델이 없으니 그냥
    그렇게 자기도 사는거죠.

  • 24. ....
    '21.6.12 1:11 PM (39.124.xxx.77)

    대화 안통하고 공감능력떨어지는데 말 많아봐야 정말 공해밖에 안되죠.
    그럴바엔 차라리 말없는게 백배 나아요.
    말많으면 그것처럼 피곤한것도 없어요.
    오디오처럼 끌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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