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한지 몇년 됬지만 애기가 없어요.
주말부부이구요.
주말에 남편이 집에 오면 남편은 핸드폰으로 책 읽고 저도 핸드폰으로 인터넷 보고
남편이 말이 없구요. 말이 없는건지? 할말이 없는건지?
저도 말이 없는편이구요.
원래 이렇게 사는건가요?
다른 집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저희는 결혼한지 몇년 됬지만 애기가 없어요.
주말부부이구요.
주말에 남편이 집에 오면 남편은 핸드폰으로 책 읽고 저도 핸드폰으로 인터넷 보고
남편이 말이 없구요. 말이 없는건지? 할말이 없는건지?
저도 말이 없는편이구요.
원래 이렇게 사는건가요?
다른 집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결혼 전에도 그랬으면 포기 해야죠
그래요.
저흰 아이도 있고 17년된 부부지만,
각자 다른공간에서 핸폰 보는게 편해요.
주말부부인데 금쪽같은주말 그렇게 보내면 속상할것같네요.
요즘 다들 아이들부터 각자 손에 핸드폰들고 있긴하지만 같이 넷플로 영화도보고 이야기도하고 장도 같이보고 그러면 좋을텐데..
결혼전 성향도 그랬다면 힘들구도있겠네요…
아이 있어서 웬만해서는 핸드폰 안보고 밤에 아이 자면 둘이서 거실에서 핸드폰 보면서 티비봐요 ㅎㅎ
티비보며 대화는 하죠.
근데 아이있는집 같은 경우는 혼자만의 시간이 없으니 밤에라도 말없이 핸드폰 보고 자기시간 갖는게 좋아요
항상 말하고 있을순 없잖아요.
근데 주말부부고 아이없으면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너무 대화가 없는 느낌이네요
뭔가 같이 할수있는걸 만드세요
같이 집에서라도 영화를 본다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뭔가를 같이 해야 대화거리도 생기는거죠.
같이 좋아하는 공통 취미 없나요
하다못해 밤에 술이라도 같이 한잔
주말 시간이 아깝네요
뭐든 주말에 같이 할 걸 정하는게 어때요?
영화나 마트가기 운동 등 같이 할 수 있는 걸 정해보세요
지금처럼 지내면 따로 시간 보내는 거 습관됩니다
좋은 시간 같이 보내자고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혼자 즐겁게 보내야죠
저도 엄청 후회되요
성향맞는 남자 만나는게 복이에요
저는 남편이 휴대폰 보면 저도 그거 같이 봐요 옆에 꼭 붙어서요 그리고 한참 보면 제가 보고 싶었던 영화나 영상 같이 봐달라고 해요 그러면 그리서 또 같이 보면서 거기에 대해서 얘기도 나누고 해요 항상 뭐든지 같이 할려고 해요 남편은 제가 자기 옆에 꼭 붙어 있으려고 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그런데 그러다가 남편이 보고 웃긴거 감동
티비연결해서 같이 손 잡고 보니까 감동두배 즐거움두배
노력해 보세요
관계는 계속 노력해야..
근데 뭐 저도 딱히 남편한테 할 말이 없더라구요.
기사같은거 보고 얘기 좀 하고
다행히 둘이 좋아하는게 류현진경기 보는거라.. 류현진 등판하면 카톡으로 주고받고 대화하고..
주말엔 같이 나가요. 등산을 가든.. 근교에 나가서 걷든...
뭔가 같이 공유할만한 꺼리를 자꾸 만드세요.
애 없지만 주말에 영화보고 산책하고 맛있는거 같이 먹으로 가고 얘기하느라 주말 시간 가는게 아까울 정도인데요~~서로 노력좀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저희가 그랬어요. 결혼하고 초반에는 각자 도생인 느낌!
술 마시면 서로 기분 나쁘고 힘든것만 이야기하고 ㅋㅋㅋ
저는 결혼한지 16년차에 접어 들고 애없어요.
근데 지나고 보니 전우애가 생기더라구요.
시댁 문제로 전우애가 생기고, 회사 생활이 서로 힘드니 상사 욕 같이 해주면서 전우애가 생기고,
부동산 투자로 전우애가 생기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술 마시고, 맛집다니고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고,,,
서로의 생각이나 가치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을 만나면 좀 불편(?)하게 되고,
서로를 잘 아니까 뭘 싫어하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잘 알게 되고
그렇게 마음이 맞아지고 하니까 이야기도 더 많이 하게 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쉬운 예인데, 저는 물건을 살때도 내가 이걸 사고 싶은데, 이런 단점이 눈에 보여서 사기가 망설여 진다고 남편한테 말해요. 그럼 본인이 찾아보고 이런 것도 있네, 이렇게 같이 찾아보게 되는거죠.
동일한 목적이 생기면 서로 대화 거리가 늘어나고, 협업하게 되잖아요.
이런식으로 시간이 쌓여가니까, 관계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넘 외롭고 그랬는데, 일부러 맥주도 좋고 카페도 좋고 집이 아닌 공간으로 나가서 대화를 많이 시도했어요. 집은 편해서 자기 하고 싶은것만 하게 되는데, 나가게 되면 그 공간에서 뭔가를 같이 해야 하잖아요.
맛집 찾아다니면서 평가 하는 것도 좋고,,, 주말마다 추억 만들기 한가지씩을 시도해보세요^^
공유하는 경험이 많아지면 대화거리도 늘어나니까요~
그런식으로 세월이 쌓여가면
결혼한지도 몇년안되었고 아직 아기도없는 주말부부가 할.말.이.없다니 무미건조한 부부네요
결혼전부터 그랬다면 받아들이시고 님이 노력해보시거나 님도 하고싶은거하고살거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3127 | 국민은행 굿 한판해야지 9 | .. | 2021/06/12 | 4,491 |
1213126 | PT 강사분 뭘 봐야하나요? 1 | ... | 2021/06/12 | 1,233 |
1213125 | 어린 준석이와 진중권의 베트남 여행 편 9 | ㅇㅇ | 2021/06/12 | 2,474 |
1213124 | 수술 당일 보호자 4 | .. | 2021/06/12 | 1,208 |
1213123 | 한국에선 볼수없는 뉴스 ㅜ 7 | ㄱㅂㄴㅅ | 2021/06/11 | 2,736 |
1213122 | 명동교자 아시는 분요. 21 | 55 | 2021/06/11 | 5,631 |
1213121 | 대학생 아들 오피스텔 전입신고 6 | ㅇㅇ | 2021/06/11 | 3,513 |
1213120 | 나혼자산다 전현무 나왔네요 16 | ... | 2021/06/11 | 8,227 |
1213119 | 투모로바이투게더가 방탄 제치고 1위했네요 22 | ㅇㅇ | 2021/06/11 | 6,398 |
1213118 | 육아맘이에요ㅠ 가슴쪽이 너무 답답해서 숨쉬기가ㅠ 9 | 33333 | 2021/06/11 | 2,802 |
1213117 | 오늘 핫한 불륜 남녀 12 | ㅇㅇ | 2021/06/11 | 11,884 |
1213116 | 운이 없고 절망적일 때 어떻게 견디세요 12 | ㄷㄷ | 2021/06/11 | 4,803 |
1213115 | SAT 1440과 과학고 중위권 내신으로 어떻게 국비 학부 유학.. 9 | 이준석 | 2021/06/11 | 2,160 |
1213114 | 아이에게 화를 내는 이유 16 | ㅁㅁ | 2021/06/11 | 3,740 |
1213113 | 엄마 치매 초기증상 일까요? 12 | 에후 | 2021/06/11 | 4,994 |
1213112 | 플랭크를 처음 해봤는데 18 | .. | 2021/06/11 | 5,727 |
1213111 | 손잡고 저녁산책하는 부부들이 참 많네요 26 | ... | 2021/06/11 | 8,655 |
1213110 | 샷시사장이 소개해 | ... | 2021/06/11 | 728 |
1213109 | 오늘 조국전장관 재판 17 | ㄱㅂㄴㅅ | 2021/06/11 | 2,196 |
1213108 | 지금 몰디브 여행이 가능한가요? 7 | ᆢ | 2021/06/11 | 2,959 |
1213107 | 어깨통증으로 정형외과 두군데 갔는데 치료효과가 많이 차이나네요 8 | ㅇㅇ | 2021/06/11 | 3,055 |
1213106 | 중년 여배우 이름 좀 알려주시겠어요? 16 | 연예인 | 2021/06/11 | 4,848 |
1213105 | 크라운제과랑 윤석열이랑 뭔 관계에요? 1 | 우잉? | 2021/06/11 | 2,578 |
1213104 | 왜 나이먹으면 9 | 나마야 | 2021/06/11 | 2,558 |
1213103 | 국짐당이 대선 후보를 놓고 과연 조용 할까 9 | 대선 나오려.. | 2021/06/11 | 9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