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만 골프치러다니는 남편

ㅁㅁ 조회수 : 3,744
작성일 : 2021-06-11 00:33:26
결혼후 골프에 맛들린 남편과 살고있습니다.
골프과부라는게 이런건가 싶을때가 많지만
좋아하는거 하면서 스트레스 풀어라~~라는 생각으로 남편에게 크게 터치하지않았었어요
그런데 가끔은 부부동반 라운딩을 가는 주변인을 보거나
같이 라운딩갔던 사람들 중에 부부가 끼어있는 경우를 보면
남편은 단한번도... 나랑은 같이 치고싶다는 생각을 안했을까? 하며 섭섭함을 넘어 화가날때가 있어요
아이들이 어려 제 양해를 구하지않으면 안되는 날에도 필드를 갈 때가 있는데
그렇게 좋은거... 늙어죽을때까지 혼자만 하고싶어서 그러는 거겠죠?
형편이 두사람 필드나갈 상황이 아닌건 객관적으로 너무 잘 알아서
같이 치자해도 절대 같이 칠 일은 없는데...
가끔은 되게 얄미워요.
같이치자고 말 한마디라도 한적 없는거요.
남편의 80타가 자기혼자 만들어진게 아니란걸 알기나 할까요?
아픈애들 징징거리는 애들 안고 업고 라운딩간 사람 돌아오길 목빠지게 기다리는 날도 부지기수였네요
IP : 112.146.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흘리세요
    '21.6.11 1:10 AM (219.250.xxx.4)

    애들 유치원 가면 나 골프 시작할거야!!!
    그때 애 잘 봐야 해

    라운딩 하고 오는 날 가끔씩 얘기해서
    은연중에 각인

  • 2.
    '21.6.11 2:35 AM (121.165.xxx.96)

    유치원가면 시작하세요 연습시간이 꽤길어 라운딩 나가기전에 오래 배우고연습하셔야해요. 레슨비는 얼마 안들으니 시작하세요

  • 3. 배우셔서
    '21.6.11 3:01 AM (121.133.xxx.125)

    반반씩 필드나감 되죠.

    가까운 실내 골프 연습장에서라도 배우세요.

    은근 시간도 많이 걸리더군요.

    80타면 골프에 재미날거 같아요.

    님이 배우셔도 남편붓 서비스정신 아니고는 같이 라운딩 하기 어려울거 같지만..어서 배우세요.

  • 4. ...
    '21.6.11 3:34 AM (49.170.xxx.74)

    애인 있나보네요
    얼른 님도 배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2910 요즘 핸드폰 다들 어디서 사나요? (feat. 나이 많으신 아버.. 3 2021/06/11 1,035
1212909 중국인들이 2017년 이후 매입한 경기도 주택 1만채 넘는다 7 ㅇㅇㅇ 2021/06/11 945
1212908 24평아파트 안방에서만 쓸 벽걸이 에어컨 뭐가 좋은가요? 8 여름 2021/06/11 1,086
1212907 신점보는 사람 가까이해도될까요? 16 ㅇㅇ 2021/06/11 3,387
1212906 남자대학생 (기숙사생활) 한달용돈 6 머니 2021/06/11 1,536
1212905 구내염이요 9 중학생 2021/06/11 1,202
1212904 정말 너무 좋으신 분인데.. 같이 업무하기가 힘들어요 어쩌죠 4 답답 2021/06/11 1,672
1212903 다이어트약 먹다 포기했어요. 이제 어쩌나 2 후아 2021/06/11 1,626
1212902 40대 젤 흔한 스타일이 뭘까요? 19 ㅁㅁ 2021/06/11 4,929
1212901 뉴스가 이준석만 도배 15 부동산 전.. 2021/06/11 1,560
1212900 촥 가라앉는 기분이에요ㅜㅜ왜이러죠 5 dd 2021/06/11 1,205
1212899 강남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일한 적 있는데요.. 25 ... 2021/06/11 8,640
1212898 라면은 왜 밤에만 땡길까요~~? 2 미스테리 2021/06/11 537
1212897 김영삼때는 대형사고 엄청 일어나지 않았나요? 5 94학번 2021/06/11 947
1212896 국짐당 볼만할 듯...... 13 ******.. 2021/06/11 2,067
1212895 룰루레몬 그렇게 좋나용? 16 ... 2021/06/11 5,240
1212894 노무현 대통령이 키운 이준석 대표 9 노무현 2021/06/11 1,796
1212893 삼풍백화점 붕괴당시 대통령, 서울시장과 서초구청장이 누구였나요?.. 4 ... 2021/06/11 8,300
1212892 택시기사님께 감사전화 받았어요. 13 ㄷㄷ 2021/06/11 4,800
1212891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추천해 주신분 12 감사 2021/06/11 1,746
1212890 대장금 봤는데 6 ㅠㅠ 2021/06/11 1,048
1212889 뇌출혈로 의식불명된 5세 아이···학대 정황에 계부·친모 긴급체.. 2 ... 2021/06/11 2,407
1212888 야인시대에 장영자 에피소드도 나오나요? 3 궁금 2021/06/11 503
1212887 식사들 잘 하셨나요? 5 ㅇㅇ 2021/06/11 1,020
1212886 공군 양성평등센터장 1 ... 2021/06/11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