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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새벽전화

글래 조회수 : 22,067
작성일 : 2021-06-10 23:39:14
평소에 조금만 아파도 전화해서 엄청나게 난리치고 봉양받으려는 시모에요
죽어가는 소리로 우렁차게 끙끙거리면서 밥한끼 못먹었다를 일년에 360번하는 사람이죠
죽으나사나 매주 두번 사우나 다녀고 밥은 일년에 360번은 못먹어요 아파서. 목구멍이 작고 변비걸리면 안되서 타이레놀 못먹어요. 열나면 해열제 안먹으면서 아프다고 난리쳐요.
타이레놀도 못먹는 사람이고 경제활동도 안하는 60대 아줌마니까 코로나 백신 맞지말라고 남편이 말렸는데 사우나 아줌마가 맞았다고 자랑하니까 예약해서 맞고는 그날 새벽에 남편한테 전화해서 세상 우렁찬 신음소리를 내고(말 안하고) 으악으악으악헉헉헉 이렇게요. 세상에 잠자다가 귀신들린줄알았어요. 남편이 능동자가격리자라서 어디 갈수있는것도 아니고 의사도 아닙니다(접종열에는 의사도 해열제먹으라고밖이 말 못하죠)
그 새벽에 온갖 신음소리로 사람 깨워봤자 뭘 어째요. 엄마 타이레놀 먹어 타이레놀 빨아먹기라도해. 타이레놀 사다줬잖아. 이말만 반복하는 불쌍한 남편.
동네 내과도 혼자 안다니고 아들 회사 조퇴시켜서 끌고가고 병원 가기전과후에 며느리 안부전화 받고 죽도 받아챙기고 죽 잘먹었나 전화까지 받고 맛평가 들어야하는 저여편네. 응급상황도 아니고 새벽에 전화해서 우렁찬 신음소리내는 심보 진짜 극혐이에요.
IP : 116.37.xxx.170
1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6.10 11:40 PM (70.106.xxx.159)

    근데 한편으로는 홀시어머니면 자식밖에 없잖아요 ..
    누구한테 말을 하겠나 싶어요

  • 2. 아휴
    '21.6.10 11:42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아들 다시 반납하세요...

    읽기만해도 휴~~~

  • 3. ....
    '21.6.10 11:42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어휴 앓는 소리만 내는 부모라니 너무 싫음. 60대에 저런다니. 이제 70 넘어가면 내일 죽는다 소리 하겠네요.

  • 4. 원글
    '21.6.10 11:43 PM (116.37.xxx.170)

    근데 왜 도대체 해열제를 일부러 안먹냐구요
    평소에 감기로 병원다녀와도 처방약 안먹어요. 약먹으면 변비 걸린다구요. 기본적으로 먹어야하는 약도 안먹으면서 아프다고 신음하면 뭘 어쩌라는건지. 타이레놀 안먹고쌩으로 열나면 아프죠. 약도 안먹었다고 자랑하는건지뭔지. 가루로 빻아줄테니 먹으라고해도 안먹어요

  • 5. ㅎㅎ
    '21.6.10 11:44 PM (121.152.xxx.127)

    남편이 대단히 잘나신 분인듯

  • 6. ...
    '21.6.10 11:44 P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60대에 저러신다고요? 60대인데? 저런 건 한 80살쯤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 7. 새벽에전화라니
    '21.6.10 11:46 PM (116.37.xxx.170)

    응급상황도아니고 본인 의식흐름대로 뭐든 한다라지만 세상에 일하고 파김치된 사람한테 전화해서 신음소리낸거 진짜 끔찍해요
    대체 뭘 바란건데? 울면서 집에 쫒아가서 해열제 먹어달라고 빌고 다음날 출근못하고 짤리고 지 변비생기면 똥구멍 파주면서 살길바라는거같음.

  • 8. ㅡㅡㅡ
    '21.6.10 11:46 PM (70.106.xxx.159)

    걍 님은 씹으시고
    남편이야 뭐 자기엄마니 어쩌겠어요
    진짜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맞아요
    챙피한줄도 모르는 시엄니

  • 9. ....
    '21.6.10 11:47 PM (203.234.xxx.128)

    아픈게 유세라 그래요
    제 시어머니도
    말은 90프르가
    입맛없다
    아프다 였어요.
    임신한 나보다 더 드시면서
    대식가 자십들하고 사니
    자기가 조금 먹는다고 착각하시고

  • 10. 62
    '21.6.10 11:47 PM (116.37.xxx.170)

    62살입니다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고 밥도 약도 안먹으면서 시이모들이랑 껀수잡아서 대접받을 생각뿐이에요
    정작 지는 시가랑 인연끊음

  • 11. 소름
    '21.6.10 11:48 PM (116.37.xxx.170)

    저랑 먹으면 밥 두그릇먹어요
    평소에 굶고 내가 차린 밥만 먹나봐요
    그여자 걱정 1순위는 지 변비에요

  • 12. ...
    '21.6.10 11:49 PM (14.51.xxx.138)

    62살에 저러면 진짜 할말이 없네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 13. . .
    '21.6.10 11:49 PM (203.170.xxx.178)

    아들 며느리가 뭔 죄여
    불쌍

  • 14. 만만치않으심
    '21.6.10 11:49 PM (175.120.xxx.167)

    시어머니가 며느리 제대로 만나신 듯....

  • 15. ....
    '21.6.10 11:51 PM (61.99.xxx.154)

    60대가 그래요?? 헉~

    그런 엄마한테 자란 남자... 흠... 반품되면 도로 주고 싶네요

    저도 낼 모레 60대 되지만... 그.나이에 저러는 사람 희귀할 거 같아요

  • 16. 남편불쌍
    '21.6.10 11:51 PM (116.37.xxx.170)

    저도 저지만 남편이 너무 불쌍해요
    시모집이 장수집안이고 남편들이 다 일찍 죽었어요ㅠ
    제 남편도 50대이 죽을까봐 걱정되미치겠어요
    시모는 50부터 노인행세하는데 남편이고 시동생이고 착해서 그걸 다 받아주네요. 받아주지말라고하는건 불가능하고 본인이 알아서 해야할텐데 결국 지엄마때문에 먼저 죽을까걱정되요. 시부도 시할미 지랄때문에 먼저갔다고 시모가 말하던데... 지가 더 심한거같은데....흠....

  • 17.
    '21.6.10 11:52 PM (61.99.xxx.154)

    62세??

    너무하네 병원도 혼자 못가다니 외쿡인인가?? ㅋㅋㅋㅋ

  • 18. 무시
    '21.6.10 11:53 PM (116.37.xxx.170)

    혼자다니면 무시한다고 피해의식이 있어요
    대체 누가 혼자다니는 아줌마 무시하나요?

  • 19. ...
    '21.6.10 11:54 PM (61.99.xxx.154)

    남편이 불쌍한게 아니라 모지리 아닌가요?
    62세 엄마에게 휘둘리다니.

    등장인물이 다 이상 함.

  • 20.
    '21.6.10 11:54 PM (112.158.xxx.105)

    미친다 개징그럽네요 진짜

    미친미친

    나 아들 하나 있는데 걔가 결혼해서 사돈이 저 지랄 떨면 진짜 이혼하라고 할 것 같아요
    아 진짜 소름
    앞으로 최소 20년은 저럴텐데 미친 여자네요

  • 21. 1111
    '21.6.10 11:55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175.120 은 시어머니신가 봄
    오죽 시달렸으면 며느리가 이럴까는 생각 안하고 으휴
    무엇보다 아들이 참 안됐네요
    며느리야뭐 어쨌든간에 한다리 건너인 사람이고
    60대 초반이 벌써 저러면 앞으로 20년 넘게 시달릴텐데
    생각만 해도 갑갑하네요
    원글님이 남편분 잘 챙겨드리세요

  • 22. ...
    '21.6.10 11:56 PM (218.156.xxx.164)

    62요?
    헐... 62면 할머니 소리도 듣기 싫어할 나이구만 징그럽네요.
    저도 몇년 있으면 60대 되는데 상상도 안가요.
    82도 아니고 62가 그러다니.
    같이 운동하는 62 언니 진짜 멋지거든요.

  • 23. 자립심
    '21.6.10 11:56 PM (116.37.xxx.170)

    날씬하고 튼튼한데 맨날 뭐가 아프대요
    정작 병명은 없음
    대접환장병인건지...
    변비도 한번 걸렸던거가지고 변비 재발할까봐 난리난리
    근데 처방약 안먹을거면 병원 왜 가는걸까요????

  • 24. ..
    '21.6.10 11:58 PM (61.99.xxx.154)

    원글님 신혼이면 반품신청하세요

  • 25. ㅡㅡㅡ
    '21.6.10 11:58 PM (70.106.xxx.159)

    님이 쥐잡듯 잡아버려요

  • 26. 시모싫어
    '21.6.11 12:01 AM (116.37.xxx.170)

    시모가 싫은거지 남편은 좋아요
    시모랑 남편이 세트가 아니고 저랑 남편이 세트에요
    시모싫으면 시모아들이랑 어찌사냐? 이 마인드가 노친네같아요
    그럼 시모는 며느리싫은데 며느리남편은 좋아요?
    시모만 죽으면 되요.
    근데 시모 죽으면 남편이 슬퍼할테니 시모 죽는건 안되고 좀 자립심있게 살고 시도때도없이 전화해서는 말도안하고 신음소리 내는거좀 안하면 좋겠어요.

  • 27. ㅡㅡㅡ
    '21.6.11 12:04 AM (70.106.xxx.159)

    홀시모면 답없어요

  • 28. ㅇㅇㅇ
    '21.6.11 12:06 AM (61.255.xxx.94)

    아오 징그러워...
    저 시모는 아픈 거 치유되는 게 목표가 아니예요
    그냥 자식더러 자기 애정결핍 에고에 봉사하라는 거지 ㅠㅠㅠ

  • 29. 62
    '21.6.11 12:07 AM (211.178.xxx.32)

    백신 맞고 이틀 아파서 힘들었어요
    나는 자식들한테 말안하고
    맞으러 갔는데 남편이 단톡에
    올려서...
    맞은후 아이들이 톡와서 괜찮다고 얘기했네요
    열 38도 이상 올라갈때 타이레놀 먹으니까
    떨어지더군요

    62에 요새 저런 시어머니 없을듯요

  • 30.
    '21.6.11 12:07 AM (116.37.xxx.170)

    홀시모면 시모 남편 나 셋중 하나 죽어야 끝나겠죠?
    그 죽는게 남편이 아니길 바래요

  • 31. 강철
    '21.6.11 12:09 AM (116.37.xxx.170)

    타이레놀 한알도 안먹었대요
    진짜 강철같은 여자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대접받아내는여자
    대단하다...

  • 32. 소름
    '21.6.11 12:11 AM (125.178.xxx.2) - 삭제된댓글

    엉겨붙는 이기적인 늙은이들 너무 싫어요
    소름끼쳐요
    좀 독립적으로 품위있게 늙을 수는 없을까요? 자식들한테 엉겨붙지 말고

  • 33. ㅇㅇ
    '21.6.11 12:14 AM (218.51.xxx.115)

    헉...62세에 놀라고 갑니다. 우리 엄마 88세인데 실버카 끌고 한 시간씩 걸어서 침 맞으러 다녀요.
    한 시간 이내 거리의 오만 병원 혼자 다녀요. 어깨 관절 망가져서 오른쪽 팔은 들지도 못하는데...
    그런 시모는 이제 더 맞춰주지 말고 손절해야........ 참고로 엄마는 백신 맞고 하나도 안 아팠대요.

  • 34. 우와
    '21.6.11 12:15 AM (116.37.xxx.170)

    괜히 백신맞고 엄살부리느라 새벽전화한건아닐까하는 의심이.. 그건 아니겠죠
    근데 신음소리가 너무 우렁차고 타이레놀 거부하는거 진짜 극혐

  • 35. 머예요
    '21.6.11 12:17 AM (60.253.xxx.111) - 삭제된댓글

    글이 너무 적나라하고 징그럽고 소름끼치네요 새벽에 전화해서 아무말도 없이 앓는 신음소리를 낸다고요 도대체 아무리 자기 자식이라도 왜 저런데요 정신이 많이 아픈가보네요 남편분이 착하고 순둥인가보네요 저런거 받아주는 자식 없던데

  • 36. ㅋㅋ
    '21.6.11 12:17 AM (112.158.xxx.105)

    목구멍이 좁아 타이레놀도 못 쳐드시는데 밥은 어찌드신대요
    못 먹음 쪼개 먹고 깨서 가루로 만들어 먹던가 하지 별 머저리 같은 여자 다 보겠네

  • 37. ㅇㅇㅇㅇ
    '21.6.11 12:19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진짜 징글징글
    나는 친정엄마가 저래서 알아요
    아주 그냥 맨날 천날 낑낑 끙끙 앓는 소리 알아달라는 신음소리

    20대 때 같이 살 때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제가 방문 열고 나오는 소리 듣는 순간
    아이고 다리야 끙끙 아이고 아휴 낑낑 끙끙
    조용히 있다가 제가 안방 지나가기만 하면 낑낑 끙끙
    뭐 하나 다정하게 살갑게 키운 적도 없으면서 아주

    화장실서 똥싸면서 알아달라는 듯 신음 소리내는데
    제가 무시하니 저 불러서
    자기 변비라 똥이 안 나온다고...
    나더러 도대체 어쩌라는건가요
    장갑끼고 똥이라도 파달라는건지
    그럼 전 약국이라도 가서 뭐라도 사오죠
    가서 또 뭐라고 말하나요
    엄마 똥꼬에 똥이 껴서 안나온다고 한다
    그딴 비슷한 말 최대한 교양있는 단어로 바꿔서
    쪽팔리게 사와도 뭐 먹지도 않더니
    제가 그냥 목욕 의자에 발 올리고 싸보라고 하니
    똥 싸고 나와버림

    허구언날 신음소리 진짜 듣기도 민망하고 짜증나고
    맨날 자기 발마사지 시키면서 본인은 발마사지는 커녕
    귀 한번을 파준 적 없어요

  • 38. 윗님
    '21.6.11 12:21 AM (116.37.xxx.170)

    112.158님이 그말을 시모 시이모 남편 시동생한테 해주시면 좋겠어요

  • 39. ㅋㅋ
    '21.6.11 12:22 AM (116.37.xxx.170)

    그놈의 똥
    변비 아 지랄같아요
    변비약 사줘도 푸룬 사줘도 안먹으면서 변비타령
    근데 변비아니고 변비 걸릴까봐 걱정된다소리 오천만번 들었어요

  • 40. .....
    '21.6.11 12:24 AM (221.157.xxx.127)

    요즘 60대는청춘인데 참

  • 41. 와...
    '21.6.11 12:32 AM (223.39.xxx.184)

    난 또 한 82세쯤 된줄...
    원글님 어떡해요 62... ㅠㅠ

  • 42. 이해는가지만
    '21.6.11 12:32 AM (14.34.xxx.99)

    참 댓글들이 쌍스럽네요

  • 43. 이해는가지만
    '21.6.11 12:34 AM (14.34.xxx.99)

    사람하나 타겟으로 정해놓고
    똥구멍을 판다는둥
    셋중 먼저죽는게 남편은 아니어야 한다는둥
    무섭기도 하궁

  • 44. 이해는가지만
    '21.6.11 12:35 AM (14.34.xxx.99)

    아 저 시엄니 아니에요.
    40초 딸엄마입니다ㅡ

  • 45. 어째
    '21.6.11 12:35 AM (39.118.xxx.86)

    저도 홀시모있는데 .. 진짜 싫어요.
    신혼때였는데 자기 열난다고 엄살떨어서 밤에 불려간적있었는데 진짜 개짜증이 나더라구요.그냥 감기 ㅡㅡ
    사실은 제일 건강합니다. 며느리들보다 훨씬 건강해요.
    감기몸살가지고 다음날 출근하는 아들며느리 그렇게 밤에 불렀어야했는지 ..
    정떨어진지 오래네요

  • 46. ㅋㅋㅋㅋ
    '21.6.11 12:37 AM (125.179.xxx.79)

    목구멍이 작고 변비걸리면 안되서 타이레놀 못먹어요.

    이부분 빵터짐
    원글의 분노가 느껴짐 62세면 청춘이고만 왜그런..
    그냥 남편만 효도시키고 님은 빠지세요

  • 47. ,,,
    '21.6.11 12:37 AM (116.44.xxx.201)

    남편이 받아줘서 그래요
    남편이 등신 호구죠

  • 48.
    '21.6.11 12:39 AM (39.7.xxx.2)

    저희 엄마는 50대인데 저래요 ㅠㅠ....
    그냥 개무시를 하거나
    그럼 도대체 뭐 어쩌자는 거냐고 승질이라도 팍 내야 하는데
    남편 분이 넘 착하신 가 보네요

    물론 승질낸다 해도 그래 이년아~부터 시작해서
    너는 도대체가 어떻게 된 게~ 주절주절 쏟아내며
    서럽다고 울고 난리 부르스...
    진짜 저런 부모 있는거 고통이예요

  • 49. 어휴
    '21.6.11 12:42 AM (58.237.xxx.75)

    정말 힘드시겠어요ㅜ
    저도 지인 시모가 저래요..
    올해 칠순인데 며느리는
    둘째치고 본인아들 말라죽이는
    짓이예요 저게….
    저런 사람 집안에 한명 있음 ㅠㅠ
    원글님 힘내세요
    제 지인시모는 아들이 연락 안받으니
    경찰서 찾아가서 경찰한테서 연락오고..
    게다가 홀어머니 외아들;; 아들이 엄마 그냥 못두죠

  • 50. 처음으로
    '21.6.11 12:59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82에서 이혼하라는 덧글 처음 써요. 아이 없으면 이혼 하는게 낫지 않나요? 지금 62세면 앞으로 30년은 남았어요. 미친 사람이라고 욕해봐야 소용없어요.

    원글님 시어머니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본인 몸건강하고 무탈한거예요. 코로나 걸려서 안죽을만큼만 아프고 변비 걸려서 안죽을만큼만 힘들기를 제일 바랄걸요.

    아프다는 핑계가 제일 강한 무기기때문에 매일 그거 휘두르는 거예요.

  • 51. ...
    '21.6.11 1:02 AM (110.70.xxx.79)

    너무싫다.
    저위에50대 어머니도 ㅜㅜ
    50대면 참.. 저도 50되가지만 애들키우고 할머니아닙니다..
    그나이대 펄펄해요
    60대도 마찬가지..

  • 52. ..
    '21.6.11 1:03 AM (58.122.xxx.51) - 삭제된댓글

    앞으로 최소 40년이상은 더하실텐데 안됐네요.
    60초반면 요새 100세 시대라 몇십년은 더겪어야하죠.

    시할머니 100세 넘어 돌아가셨는데요.
    님 시어머니처럼 아프면 전화돌려 자식 들들볶아먹고 골골 앓으면서 평생을 건강에 집착하시면서 본인 자식들보다 오래 사셨어요.
    홀로된 며느리한테 그러다가 며느리도 아프니 손자들한테까지..

  • 53. 훈육
    '21.6.11 1:11 AM (112.154.xxx.91)

    무대뽀 노인들도 훈육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TV동물농장에 똑똑한 말이 출연했는데, 말 주인이 뭐 좀 시키려면 땅에 그냥 누워버려요. 근데 하루는..

    땅바닥에 뾰족한 돌멩이가 박혀있으니, 누우려다가 흘깃 보고는 다시 일어나더군요.

    원글님 글에 원한과 증오가 깊이 박혀있네요. 자기 엄마라도 미칠 지경인데 남편의 엄마이니 오죽하시겠어요.

    30-40년을 그렇게 끌려다닐 수도 없는데 남편분이 엄마 길들이기에 나서야하지 않을까요.

  • 54.
    '21.6.11 1:12 AM (61.80.xxx.232)

    62살이면 아직 젊은데 365일아프다는 시어매 누가 좋아할지? 듣는거만으로 피곤해지네요 어휴

  • 55. ..
    '21.6.11 1:13 AM (112.152.xxx.34)

    원글님의 깊은 빡침이 리얼하게 전해지네요..

  • 56. 티니
    '21.6.11 1:17 AM (116.39.xxx.156)

    기절하겠네요 62세라니....

  • 57.
    '21.6.11 1:21 AM (61.80.xxx.232)

    그집시모 질투시기 많은성격이죠?저런여자들이 자기는 시집이랑 인연끊고 며느리가 친정가는거싫어하고 지아들이 장모님한테 잘하는거 못봐요 장모 트집잡고 질투해요

  • 58. ......
    '21.6.11 2:20 AM (182.211.xxx.105)

    62요???
    이런 신박한 미친년을 보았나..

  • 59. ..
    '21.6.11 3:01 AM (61.254.xxx.115)

    진짜 미친시모네요 남편이야 아들이니 그러던가말던가 하라해요 며느리 전화받고 네네하며 기분맞출필요없죠 그러다 나이들고 진짜 아프게되도 양치기소년이되서 아들들도다 정나미떨어져서 지긋지긋해합니다 내엄마라도 저련 미친년하고는 연락끊고 선긋고 살아야지 나까지.정신이상 오렜네요.

  • 60. ..
    '21.6.11 3:24 AM (61.254.xxx.115)

    그게 관심받을라고 저지랄임.우리남편은 퇴근한후 아프다고 전화오면 시간많은 낮에 뭐하고 병원도 안가고 일하고 피곤한사람한테 오라가라 그러냐고 엄청 짜증냄.말많아도 머리울리고 머리아프다고 시모한테 말좀 그만하라고 뭐라함.그러니 눈치보고 아무때나 징징거리지 못함.사실 밤에 대학병원 가봐야 돈만비싸고 큰병 아니고 체한거? 별일 아닌경우가 허다했음.

  • 61. 꿀잠
    '21.6.11 3:45 AM (112.151.xxx.95)

    개거품을 수시로 물어보세요. 남편한테 .. 결국 받아주니까 저러는거예요. 시모를 잡지말고 남편을 잡아야 함. 달달 볶으세요.
    누울 자리르 보고 다리를 뻗는 법

  • 62. ..
    '21.6.11 4:10 AM (61.254.xxx.115)

    우리 남편 마마보이에 효자였는데 온갖 정 떨어지고 저렇게 냉정히 말하게 된거임.아침부터 아팠다면서 오전오후내내 집에 있다가 퇴근하고 한술 밥좀 먹을라면 꼭 전화와서 아프다 그러고 왕복 두세시간 걸려 .대학병원가면 검사 몇시간 걸려 .시부모 두사람 퇴근후 오라는거 몇번 겪더니 이제 아프면 119불러서 가라고.내가 바로 못오지않냐고.몇번이나 주지시키고 징징거리는거 안받아줌. 엠뷸런스 타고 가라함.

  • 63. . ..
    '21.6.11 4:50 A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어느 카페에서 본건데
    조금만 아프면 별것도 아닌데 호들갑 떠는 시모 그날도 아프다 발작이라 들여다보러 가다가
    30대초반 며느리가 교통사고 크게 당해서 다리를 못쓰게 되서
    아직 어린 애기들 키울 방법이 없어 친정엄마가 그집 입주해서 다~키워주고 일해주고

    그게 몇십년전
    그친정엄마 이제 치매오고
    사위(엄살쟁이의 아들)가 회한에 젖어서 쓴글 읽은 생각남

    난 이 원문글 도입부보고 92세 시모얘기인줄
    62세면 ㅎㅎㅎㅎ
    누구를 잡아먹고 끝날런지.

  • 64. 관종
    '21.6.11 4:58 A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내가 딱 20년전 원글 같았는데
    어쩜 요즘도 저런 캐릭이 존재한다니 놀랍네요
    원글님 그거 알아요?
    더 살아봐요
    지금은 좋은 남편도 지네 엄마 똑 닮아 갑니다
    진짜 이게 무서운거예요
    님 부부가 세트가 아니에요
    저 모자가 한 세트인거지 ㅎㅎㅎㅎ
    지금이야 지네 엄마한테 시달리는 남편이 안스러워보이겠지만
    살다보면 오싹해지는 날이 올겁니다
    아...그 엄마의 그 아들이구나...
    님이 그렇게 징글징글 하게 생각하는 시모가
    나름 남편에게는 절절한 엄마더라니까요
    나훈아 홍시 들으면서 막 운다니까요 ㅠ

  • 65. ㄷㄷ
    '21.6.11 6:22 AM (218.155.xxx.173)

    정신과 가서 약을 먹어야 할 사람이네요

  • 66. 정작
    '21.6.11 7:04 AM (1.225.xxx.20)

    지는 시가랑 인연 끊음

    며느리 잡는 시어머니들 대부분은 저렇죠

  • 67. 세상에
    '21.6.11 7:16 AM (223.32.xxx.116)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같아요
    그거 20년전 수법인데
    우리엄마 시집오니 할머니가 50살인데 맨날 아프다며 누워지내더라는 ㅠㅠ
    앞으로 몆십년간 어찌 받아주시나요 토닥토닥

  • 68. 결혼
    '21.6.11 7:35 AM (223.39.xxx.161)

    결혼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10년 넘었으면 한바탕 표현은 할듯

    무엇보다 당신 아들이 말라죽는거 보셔야겠느냐..
    우리엄마는 칠순 넘어서도 웬만한 병원 혼자가신다.
    약 안먹을거면 병원 왜가느나 블라블라.

    더 펄펄뛸진 몰라도 며느리 싸늘한 반응은 각오하고 말하겠죠.

  • 69. ㅋㅋ
    '21.6.11 7:4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저거 당해보면 기가 참.
    어쩔땐 참 대다나나 싶어 웃음까지 나옴.

    근데 모자가 한세트 인건 사실임.
    유전이 뭔지...
    일에 대한 반응이 점점 부모 닮아감.
    버릇 잘 들이삼

  • 70. ㅠㅠ
    '21.6.11 7:54 AM (116.37.xxx.170)

    시간지날수록 남편은 내편 되는거아니었나요?
    시간지날수록 남편이랑 시모가 세트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소름이요 ㄷㄷㄷ

  • 71. 진짜
    '21.6.11 8:25 AM (211.246.xxx.23)

    60대요??별 미친..어른도 어른같아야 대접하지

  • 72. ㅇㅇ
    '21.6.11 8:30 AM (14.38.xxx.149)

    갈수록 생존 본능만 남아서
    아들 며느리는 수족으로만 알아요.
    끝없이 누군가의 비위를 맞추는건 엄청난 스트레스에요.
    님도 할수 있는 범위를 정해서 거기까지만 하세요. 기대도 말게
    자꾸 받아주니 누울자리 보고 뻗는거임.
    그리고 남편도 속으로 지겨워도 자기엄마라
    미화시키더라구요. 마누라가 해주길 바라고
    차라리 나가서 일하던가 손을 떼세요.

  • 73.
    '21.6.11 8:37 AM (121.159.xxx.222)

    님 혹시 결혼전엔 사람같이 굴든가요
    남편이 지엄마 별나 소리 않든가요
    시부는 그지랄다받아줬을지
    결혼전 징조 좀 풀어주세요

  • 74. ㅎㅎㅎ
    '21.6.11 8:39 AM (182.216.xxx.172)

    60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칬나???

  • 75. ㅇㅇ
    '21.6.11 8:46 AM (160.202.xxx.104) - 삭제된댓글

    62세라니…
    사람이 나이값을 하고 살아야하는데
    저렇게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관종이라니
    욕먹어도 싸도
    원글님 정말 힘드실듯

  • 76. ㅇㅇ
    '21.6.11 8:47 AM (160.202.xxx.104)

    62세라니…
    사람이 나이값을 하고 살아야하는데
    저렇게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관종이라니
    욕먹어도 싸요
    원글님 정말 힘드실듯

  • 77.
    '21.6.11 8:53 AM (118.235.xxx.129)

    82세라도 쯧쯧이고 72세라도 돌았네인데
    62세?!
    진짜 어이상실

  • 78. 답답
    '21.6.11 9:00 AM (59.29.xxx.153)

    글만봐도 짜증나고 숨넘어가겠네요 60이 저런다니 저같아도 환장할듯요. 잘 받아주니 저래요 정신에 문제가 있는듯요.

  • 79. ....
    '21.6.11 9:02 AM (123.215.xxx.118)

    즤집 시엄마도 결혼하고부터 지금까지
    만나기만 했다하면 아파서 죽다 살았다고...
    시아빠까지 맨날 아픔 세트.
    시동생 분기별로 아파죽음.

    처음엔 안부도 묻고 그랬는데
    아프다고 계속 듣는거 진짜 짜증나요.
    젊을때 몸관리를 안했음 지금 평소라도 하던가 쫌....
    엄살애 계속되니 어쩌라고?? 하는 속마음 뿐이네요.

    건강관리 철저히 하시는 친정이랑 너무 비교됩니다.

  • 80. 어휴
    '21.6.11 9:03 AM (220.95.xxx.85)

    어린이용 타이레놀 액상형 먹으면 되겠네요 달고 액체라 변비 없다고 꼬셔서 한통씩 먹이면 되겠네요 .. 딱 수준이 유아네요 ..

  • 81. ...
    '21.6.11 9:07 AM (125.178.xxx.52)

    60대에 그러면 80대엔.......
    아들 며느리 어찌 사나요

  • 82. ..
    '21.6.11 9:10 AM (180.228.xxx.172)

    살아보니 부데끼는 일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그 이상은 그냥 놔버리는 연습을 해야해요.
    나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부정정인일에 뺐기면 발전을 못합니다.
    못되면 욕이라도 하는데 착한데 매일 아프다고 쇼하시는 시어머니 모시고 10년 동안 맘고생했던 선배의 조언입니다.

    내 평화를 깨뜨리는 것들은 내가 제거을 해야해요.

  • 83. 원글님
    '21.6.11 9:12 AM (58.231.xxx.9)

    남편 너무 그냥 놔두지 마시고
    시모 황당한 요구는 끊어 내라고
    계속 주입시키세요.
    진짜 병나요.
    그리고 아직 오래 안되서 남편이 불쌍하지
    그런 엄마 비위 다 맞춰주는 것도
    오래 보면 정 떨어질걸요?
    그런 사람 자식들 보다도 엄마 더
    신경쓰는 사람 많대요.
    그럼 정말 신경질 나겠죠.
    효도도 아니고 호구 짓인데

  • 84. 징글..
    '21.6.11 9:2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62세이 저런다니 징글징글하네요.
    뭐 82세 노인이라도 된줄.. 근데 82세 노인들도 안그러거든요..
    성격이 지랄맞아 저러는건데..또 웃긴건 저런 인간들이 오래살아요.

    원글이는 절대 받아주지 말고 남편한테 다 토스하세요.
    저런 여자를 엄마로 만난 남편이야 뭐 어쩔수 없어도, 원글은 알바 아니죠.
    62세에 왜 저런데요? 글 읽고나니 시모가 좀 보기드문 개진상인듯 싶네요.

    아무튼 여기오면 세상 이상한 시모들은 다 보는듯. ㅋㅋㅋ
    62세라니 제 엄마보다도 젊은데. ㅋㅋㅋ완전 개진상..

  • 85. ...
    '21.6.11 9:31 AM (114.200.xxx.116)

    저런 사람하고 살면 배우자가 오래 못살아요
    저희 시어머니가 저런데 평생 아프다 소리에 (큰병원에 수없이 입원하고 매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검사해도 아무이상 없었어요)시아버지가 다 받아주다 결국 뇌출혈로 돌아가셨어요
    시어머니 특징이 놀때는 멀쩡해요 하루종일 놀고 사우나 관광 다니고 집에만 있으면 시아버지랑 딸들을 들들 볶았대요
    딸들도 너무 시달리다 지 엄마랑 다 인연 끊었고 남편만 남았네요
    다행히 남편은 어쩌라도 하면서 아프다 소리 안받아줍니다.
    지금 84세인데 당뇨 혈압도 없고 걸음걸이가 저보다 더 빠르고 시력도 너무 좋아 안경 없이 생활하세요

  • 86. ---
    '21.6.11 9:33 AM (121.133.xxx.99)

    아들한테 저러지 누구한테 저러냐는 분 무섭네요..와..무서워요.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자식과 경계선이 필요하구요..분화가 되어야 합니다.
    미성숙한 부모는 자식을 불행하게 만들어요.

  • 87. 남편
    '21.6.11 9:37 AM (223.62.xxx.211)

    많이 다독여주세요
    남편을 사랑하시니
    시모가 저러면 시모욕 하지 마시고
    당신 자야되는데 출근해서 힘들어 어떻하냐
    시모한테 불려다니면
    회사일도 바쁠텐데 눈치보였겠다 어떻게 우리남편 안쓰럽네
    이렇게 남편 마음을 자꾸 자꾸 건드려주세요
    자기가 하는 행동이 지금까지 그렇게 자라와서 자기엄마가 잘못하고 있다는걸 인지못하고
    불쌍한 엄마 내지는 내가 잘못하면 안되지 하고 있을텐데

    은연중에라도 넌 피해자야 너가 니 엄마때문에 힘든거야
    하는걸 자꾸 인식하게 해야되요
    절대 시모 흉은보지 마세요 그건 맘속으로나 온라인에 푸세요
    그러다보면 자기도 힘들고 짜증나는게 틀린게 아니란걸 차차 깨달을거고 날 위로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은 부인 뿐이란걸 깨닫게 해주셔야 남편도 차츰 엄마에게서 벗어날수 있을겁니다

  • 88. 하여간
    '21.6.11 9:45 AM (116.41.xxx.121)

    노친네들 너무 싫음

  • 89. 불쌍해요
    '21.6.11 9:49 AM (110.70.xxx.168)

    님 남편과 원글님 이 ㅠㅠ


    물약! 으로 된 약들 사다주세요
    애기들도 먹는약이잖아요

  • 90. 위로드려요
    '21.6.11 9:4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제 친구시모랑 똑같네요
    새벽마다 울면서 전화해서 으흐흐 외로워
    피해의식쩔고 유아적인 관심종자죠.
    친구는 견디다견디다 살려고 이민갔어요.


    은연중에라도 넌 피해자야 너가 니 엄마때문에 힘든거야
    하는걸 자꾸 인식하게 해야되요222

  • 91. ......
    '21.6.11 9:55 AM (118.235.xxx.117)

    저런 인간들 장수함
    주변 사람만 단명함
    제 명에 못 살게 만드는 애정결핍의 살기

  • 92.
    '21.6.11 10:01 AM (123.215.xxx.214)

    참.. 어리이 타이레놀 현탁액 있네요.
    그거 사서 드시라고 하세요.
    남의집 기둥 빼오는 거 아니라더니, 홀어머니 아들은 뭐 그냥 남편을 데려온 건가요.

  • 93.
    '21.6.11 10:17 AM (210.222.xxx.103)

    62세가 저러는 거 치매끼 아니면 정신질환입니다.
    남들이 무시하니 혼자 병원을 못간다. 변비 한 번에 또 변비걸릴까 약을 못먹는다. 아들한테 불쌍해 보여서 대접받으려고 연기하는 것도 문제지만 진짜 믿는 거라면 병이에요.
    병.

  • 94. 위로드려요
    '21.6.11 10:23 AM (175.208.xxx.235)

    위에 관종님댓글에 동의합니다.
    원글님이 보기엔 시어머니만 문제 같죠? 더 깊은 원인은 아들인거예요.
    다~ 받아주는 아들이 있으니 시어머니 그러시는거구요
    시집살이는 시어머니가 아닌 남편이 시킨다는말 모르세요? 시어머니와 남편분은 셋트예요.
    앓는 소리를 하든 전화를 하든 시어머니와 남편분 둘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
    원글님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 95. ...
    '21.6.11 10:27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아무리 목구멍이 작다고 타이레놀 하나를 못 삼키나요.

    공주님 납셨네요. 시모 진상 최고봉이네요.

  • 96. dd
    '21.6.11 10:45 AM (123.142.xxx.88)

    남편이랑 님 핸드폰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알림 꺼두세요
    전화 안받아야 사람이 푹 자고, 그래야 스트레스 덜 받고 대응이 가능해요
    남편한테도 당신이 꾸린 가정이 먼저라는 걸 누누히 강조해주고요

  • 97. 에고
    '21.6.11 10:49 AM (202.30.xxx.24)

    저 위에 남편 다독여주라는 댓글님 말씀이 제일 최선의 답입니다.

    남편한테 시어머니 욕해봐야 소용없어요.
    전화해서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새벽부터 끙끙대는 소리만 내는 전화... 떠올려보니 정말 끔찍하네요.

    장기 프로젝트에요. 저희 남편도 둘째인데도 첫째노릇하는 사람인데 옆에서 제가 보기에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저도 심성이 그리 고약한 사람은 아니라서 시댁 어른들 예의바르게 맞춰드렸지만, 남편에게는 당신이 힘들겠다, 장남이 버젓하게 밥벌어먹고 사는데 장남노릇하느라 고생이다 많이 다독이면서 제가 커트할 수 있는 작은 건 커트하게 하고 그랬어요.
    공격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어머님 행동을 남편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직면시키면, 남편도 서서히 좀 마음의 거리를 조절하더라구요.

  • 98. 남편다독
    '21.6.11 11:05 AM (14.32.xxx.75)

    남편 다독이면서 살아볼게요
    지금도 남편한테 시모욕은 안해요
    답답해하는 티도 최대한 안내려고 노력할게요

  • 99. 그냥
    '21.6.11 11:15 AM (59.8.xxx.220)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싫다면시 이혼도 안하실거 아니예요
    그러면 그냥 받아들이고 사세요
    님 남편이 받아주는데 어쩌겠어요
    저라면 그런전화 오면 바로 베게들고 다른방으로 갑니다.

  • 100. ...
    '21.6.11 11:17 AM (110.70.xxx.79)

    남편이 좋으시다니.. 전 남편도 싫더라구요
    거기에 놀아나고 제가 짜증나는것도 이해못해서요
    혹시 결혼 몇년차세요?

  • 101. 액상
    '21.6.11 11:21 AM (116.37.xxx.170)

    타이레놀 액상
    유아용 해열제
    이런거는 달고 애들용이라 효과가 없다고 안먹는대요
    단거싫대요

  • 102. 8년차
    '21.6.11 11:21 AM (116.37.xxx.170)

    8년차에요

  • 103.
    '21.6.11 11:43 AM (39.7.xxx.80) - 삭제된댓글

    어쩜 좋아요. ㅠㅠ 62면 요즘 할머니 축에도 못들어요.
    저런분이 골골 백세라고
    앞으로 40년..ㅠㅠ

  • 104. 남편
    '21.6.11 11:47 AM (141.223.xxx.32)

    남이 보면 남편이 유아적인 어머니한테 휘둘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어머니에게 쩔쩔매며 일상이 망가지는 것도 남편이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거네요. 원글님이 남편이랑 접점찾기가 쉽지는 않을 수도 있겠어요. 원글님 사리 생길 듯.

  • 105. ..
    '21.6.11 11:50 AM (1.251.xxx.130)

    암보험 하나 갑하고
    대장내시경 검사받게하세요
    변비 심한게 대장암 초기증상이거든요

  • 106. 내시경중독
    '21.6.11 11:53 AM (116.37.xxx.170)

    내시경은 허구언날해요
    내시경하면 수면마취하고하는데 그 후유증핑계로 수발받아요
    만성변비아니고 변비에 걸릴까봐 조심하느라저래요 변비를 앓고있지않아요

  • 107. 대박
    '21.6.11 11:57 AM (39.7.xxx.211)

    울 시어머니 거기 계시네요. 60부터 그러신거 지금 80인데 더하죠. 이제 제 나이가 50넘었는데 생각할수록 기막혀요. 어찌 60에 상할머니 짓을 다 하셨는지.
    게다가 홀어머니란거까지 똑같아요. 그게 홀어머니의 면류관이예요. 내가 남편 없이 니들 이리 키웠다 이거죠. 실상은 비깥일 좋아하셔서 애들 도시락 한번을 안싸주고 장남인 남편이랑 자식들이 다싸서 다녔는데. 남편은 초3부터 신문배달했어요. 그래놓고는 당신이 다 해준줄 알고 유세고 자식들이 너무 착해서 지금도 자기 엄마라면 벌벌인데 그리 세뇌당한것 같아요.
    60대에 벌써 걸어서 10분거리 병원도 모양빠져서 혼자는 못간데요. 자식이 안돌보는 늙이이 같을까봐.

  • 108. ....
    '21.6.11 1:07 PM (14.63.xxx.34)

    애는 어떻게 낳았나 몰러...
    받아주는 남편이 문제지 ㅉㅉ 모지리들...

  • 109. 나같네
    '21.6.11 1:13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분 정말 단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모 성질머리 보통 아니고요.
    아들 그러다가 정말 단명할지도 몰라요.

    그래도 그 시모는 아들 붙잡고 저러네.
    저 GR을 20년간 받아준 나도 있어요.
    남들은 뭐라할지모르지만 원글님 정말 위로드리고요.

    시모와 아들 셑트 맞아요. 그 시모짓거리 남편이 할거에요.
    아직 신혼인듯 싶어요.
    님과 남편 셑느 아니에요. 지금 헷갈리는데 살다보면 아, 이게 아니구나 혼자만의 착각이구나 마음의 깨우침을 느끼게 될거에요. 아직은 뭔말이야 싶겠죠.

    시에미58세부터 자기 꼬부랑 할머니된듯이 몸 아프다 집안일 힘들다. 애기업고 경로당에 앉아있고 싶다
    며느리 얻으면 안방에서 밥상 얻어먹는줄 알았다 요GR을 해대었어요.

    남편이 잘났으면 돈 많이 벌면 또 몰라. 맞선으로 만났는데도 30대에 3백 40대에 4백 벌어왔어요.지금 50대중반인데 2백 법니다. 내가 미쳤지 키도 160인 저런 어디 내다놔도 안줒어갈 것을 왜 줒어와서는.
    저요. 집차땅가게......다 친정에서 해줬어요. 유산으로 몇 억을 현금으로 받기도 했구요.
    시모가 너 부잣집 딸 주제에 너만편하게 돈 받아쓰냐고 그 친정돈 받자고 나를 무지하게 괴롭혔어요.

    내가 오로지 이 결혼을 엎지않은것은 이혼녀가 되기 싫어서.

    남편이 20년 넘어서 지 엄마 전화성화를 받자마자 아주 학을 떼는데 콧구멍으로 웃었습니다.
    야, 난 그거 20년간 견뎌왔어. 니엄마잖아.

    아, 그러니깐요.
    그 시엄니 머릿속 썩었어요. 그리고 님 젊고 이쁠때 빨리 다른 좋은 남자 만나서 늙어서까지 해후하기를 바래요. 님 사주에 두 뻔째 결혼이 더 행복하네. 재혼을 권하지 않나요.
    시에미 하도 속썩여서 어디 친정엄마 무꾸리가면 다른말없이 내 결혼문 서른 후반까지 열렸다고 재혼자리 알아보랍디다.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그거 다 누르고 사는데.......살아왔고.
    남편에게도 마음이 절반이상 떠났어요. 시어머니가 나에데해 화를내면, 남편이 알아서 나에게 막대했어요.
    화내고 내 물건 부시고. 너 아주 비오는날 먼지나게 맞아볼래 협박하고.

    님 남편은 엄청 착하네요. 왜 님편이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저러다 제대로 잠도 못자고 속앓이하다 단명할지도 몰라요.
    그 집안이 왜 과부겠나요. 그 성질머리로 남편을 오죽이나 달달 볶았으면 다들 마음고생으로 죽었겠나요.

  • 110. ㅠㅠ
    '21.6.11 1:19 PM (116.37.xxx.170)

    남편이랑 오래살고싶은데 햐아...
    단명하도록 볶이는 선택하는거또한 남편 팔자려니..해야하나요?
    시모가 남편 볶는데 저까지 나서서 시모행위 짜르려고하면 남편 진짜 죽을까봐 무서워요
    시부가 그렇게 죽었대요. 시할미랑 시모 둘한테 볶이다가요 ㅠㅠ(남편이 말해줌)

  • 111. sstt
    '21.6.11 1:44 PM (113.199.xxx.20)

    글읽으면서 80은 됐나했더니 62세요? 지금도 저런데 앞으로 늙어갈수록 더 심해질테고 최소 20년은 저럴거 아니에요. 그러시지 좀 마시라고 얘기할 수 없나요? 남편 통해서라도요

  • 112. .....
    '21.6.11 1:49 PM (221.151.xxx.8)

    옛말에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 편다고, 아들과 며느리가 다 받아주네요.
    그러니 그럴 수 밖에요. 애초에 안받아주면 저리 안하죠.
    사정들어보니, 차단도 힘든거 같은데 합가 안하신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같은 지붕아래서 저러면 더 힘들겁니다.

  • 113. ...
    '21.6.11 2:13 PM (110.70.xxx.79)

    8년차시군요
    저도 10년정도까진 남편이 싫다기보다 불쌍했는데 (초반엔 새엄마아닌가했어요) 10년 넘어가니까 비슷해져요
    님도 각오하셔야될듯 ㅜㅜ

  • 114. ....
    '21.6.11 2:14 PM (183.100.xxx.193)

    와 진짜 62세요?? 요즘 60세는 그냥 나이든 아줌마 정도고 막말로 시집도 한번 더 갈수 있는 나인데;;; 미쳤나보네요 백살까지 살텐데 앞으로 40년 어떡해요?? 이거 받아주면 안돼요......님부터 살아야죠.....

  • 115. ...
    '21.6.11 2:15 P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근데 님편이라고하면서도 엄마저러는거 받아주는게..
    우유부단한걸지도 몰라요.
    여태까지 우리남편도 회색분자예요.

  • 116. 요즘
    '21.6.11 2:31 PM (123.254.xxx.110)

    62세가 혼자 병원다니는 것은 당연하고요. 누가 무시해요?
    오히려 62세가 자식과 같이 병원에 오면 좀 지능이 떨어지시는 분인가란 생각이 들어요.

  • 117. ..
    '21.6.11 3:10 PM (180.228.xxx.172)

    저희 시어머니 60후반에 처음 뵙고 남편 왈 울 엄마가 사셔봤자 얼마나 사시겠냐고 1~2년 밖에 못사신다고 해서 정말 그런줄 알고 지극정성으로 모셨어요.
    지금 90 넘으셨어요. 아직도 정정하세요. ^^

  • 118. ...
    '21.6.11 3:51 PM (211.106.xxx.36)

    나문희 김혜자씨가 41년생 81세이시더라구요..62세면 요즘 거의 아줌마 나인데..정말 관종이시네요..남편분이 불쌍..

  • 119. 솔직히
    '21.6.11 4:04 PM (210.96.xxx.17) - 삭제된댓글

    8년차..
    더 살아봐요
    남편 나이들어가면서 지네 엄마 하는 짓 하기 사작하면
    볼만 할겁니다
    보고 배운거 어디 안가요

  • 120. ......
    '21.6.11 4:27 PM (182.211.xxx.105)

    아이 없으면 그냥 이혼하세요..하루라도 빨리..

  • 121. 나도
    '21.6.11 5:23 PM (125.132.xxx.232) - 삭제된댓글

    에그... 원글님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나하고 비슷해서 그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거는 갈수록 더 심해진다는 거예요.
    내 나이 65 이고, 시 어머니는 90 이신데, 저보다 더 건강 하십니다.
    아마도 그 시어머니 아들 빼앗기신것 같은 서운한 마음의 표현일거라 생각해요.
    아들아.. 엄마 여기 있다 ..... 늘 이런 마음..
    원글님..타인으로 인해 원글님이 망가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 이예요.
    저도 60 넘어서야 나만 생각 하려고 합니다. 시어머니로 인해 험한말 험한 생각
    하게 되면 자식들 한테도 나 스스로도 나쁜영향을 받으니까...
    지금은 젊으셔서 괜찮겠지만, 조금 나이들게 되면, 부정적인 마음이
    병을 가져 오더라구요.
    원글님도 사랑스럽고 귀한 부모님의 자식인데... 곱고 행복하게 살 방법을 찾아 보세요.
    시어머니 는 변하지 않으신다는 전제로..
    나는 어리석어 늦게 알았지만, 원글님은 하루라도 빨리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토닥토닥........

  • 122. 남편이
    '21.6.11 5:31 PM (203.142.xxx.241)

    착하네요. 그에 반해서 시모는 남편을 본인남편처럼 대하고(의지하고 관심받고 싶어하고..)
    남편이 냉정하게 하는방법밖에 없는것 같은데.. 그게 쉽지않겠어요.....

  • 123. ..
    '21.6.11 6:12 PM (175.223.xxx.60)

    차화연이.61세에요 요즘 60대가 얼마나 곱고 젊은더 병원갈때 대동해요? 병원도 혼자 못오는 사람들은 저지능아인가 그래요 말을 못알아들어서 모시고 오나 그런다구요

  • 124. ..
    '21.6.11 6:15 PM (175.223.xxx.60)

    본인들이 열등감 심한사람들이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가 신경쓰여서 전화해라 모시고다녀라 남들이볼때 나는 자식들이 이렇거나 신경쓰고 모시고다닌다 과시하려고 못배우고 열등감 심한사람들이 저럽니다 나 못났소 하고 광고하는 꼴밖에 안됨.받아주니 저렇죠

  • 125. ..
    '21.6.11 6:20 PM (175.223.xxx.60)

    약 못먹겠음 견디세요 그러게 내가 맞지말랬잖아요 전화 끊고 가만히계세요 힝들면 굮ㅂ착 부르시고요 하고 딱 전화 끊어야됨.자꾸 받아주니 엄살이 심해지는거임.우리남편은 새벽에 뭐하는거냐고 저러면 막 화낼거임.

  • 126. 처음에는
    '21.6.11 6:21 P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뭐 저런 아줌마가 다 있지??
    난생처음 보는 캐릭터에 놀라움반 호기심반
    어떻게 저런 엄마한테 이런 아들이 나왔을까 신기함
    그.러.나
    살면 살수록 한 뿌리가 어마어마 징글징글하다는 거
    아들이 엄마 치마폭에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가 없다는 걸
    원글님도 아는 날이 올 거예요
    원글님이 할 일은 그저 저 모자 콤비에게 심정적으로 거리두고
    흔들림없이 지내는 법을 깨우치는 거 말고는 없습니다
    남편 휘둘리는 거에 크게 동요하지 말고
    님에게 터치 없으면 그냥 내 팔자에 시모복은 없다
    빨리 인정하고 없는 사람인양 지내세요
    그나마 다행인건 님을 들볶는 게 아니라 아들을 들볶잖아요
    자기 엄마인데 어째요
    원글 남편은 엄마 죽을 때까지는 볶이면서 사는거예요
    그게 님 남편 팔자예요

  • 127.
    '21.6.11 7:46 PM (116.37.xxx.170)

    시간은 며느리편이 아닌거에요??
    그냥 평생 시모 죽는날까지 남편은 시모꺼에요?
    시모랑 남편 나눠쓰는거 진짜 개같아요 ㅠㅠ

  • 128. ..
    '21.6.11 7:57 PM (80.222.xxx.80)

    남편은 선언한 거네요. 넌 나 볶지 마. 그럼 나도 아빠처럼 요절할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시모만 죽으면 좋겠다는 말은 이해는 갑니다만 혹여라도 남편 귀에 안 들어가게 하세요. 요즘은 글을 하도 여기저기 퍼다날라서 읽어보고 자기 이야긴 줄 알 수도 있잖아요. 근데 시모가 그렇게 싫은데 그 아들은 좋다는 게 좀 신기하긴 하네요.

  • 129. ...
    '21.6.11 8:15 P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네. 저렇게 엄마한테 끌려다니는거 점점 더하구요.
    지금은 원글님이 애정이 있어 남편이 불쌍해보이지요.
    십여년지나면 남편이 병신으로 보여요. 너무한말 같지만 진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시어머니들도 너무하면 안돼요.

  • 130. 시모는?
    '21.6.11 8:32 PM (116.37.xxx.170)

    시모는 며느리 그렇게 싫은데 며늘남편은 좋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시모는 싫은데 남편은 좋아요~

  • 131. 라일락
    '21.6.11 9:14 PM (64.20.xxx.31)

    5년 전 우리집 상황과 똑같네요
    성질 사나운 시모 성화에 갈대처럼 왔다갔다하는 남편.
    결국, 너 나랑 아이들이랑 같이 살고 싶으면
    줄 잘 서라! 불효하라는게 아니고 이성적으로 잘 생각해봐라!
    지금 이 상황이 정상인가!!!
    7년을 미친 상황에 놓이니 남편에게 이혼이란 말도 나오고…

    지금은 아들이 예전같지 않게 냉랭하니 그 극성맞은 성화는 덜
    해요… 하지만 반전은…
    “너때문에 우리 엄마 불쌍해졌다”…
    술만 먹으면 이럽디다….
    전 언제가 아이들 데리고 이혼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있어요.
    이곳에 말로 다 쏟아낼수 없을만큼 고통이였지만
    나부터 살아야지 아이들 케어할수 있으니
    별 재미없이 삽니다.

    원글님, 사람 고쳐 사는거 미치도록 힘들고,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요… 깊게 생각 많이 해보세요…

  • 132.
    '21.6.11 9:24 PM (116.37.xxx.170)

    남편이 지엄마랑 저랑 선택해서 살아야할때 자신있게 절 고를지는 모르겠어요. 원래 와이프를 골라야 성인인데 보통 한국남자는 지엄마 고르겠죠? 시모가 안방차지하러 쳐들어오면 저는 쫒겨나겠네요. 그럴거면 첨부터 결혼하지말고 엄마랑 아들이 살지.
    이 세상에서 갈아놓을수없는 세기의 사랑은 엄마와 아들의 사랑인가봐요. 징그럽다

  • 133. 만약
    '21.6.11 9:25 PM (116.37.xxx.170)

    장인이 와이프랑 저런 사랑하면 이해해주고 나한테 대리효도 안시키는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장인의 칭얼거림 받아주는 사위는 없잖아요. 와 진짜 아들낳은게 시모의 신의한수인듯

  • 134.
    '21.6.11 9:49 PM (39.7.xxx.139)

    62세면
    청장년인데
    시모가 아들에게
    응석을 부리고
    그응석을 아들이 다 받아주고 있어요
    왠만한건 다 카트하라 하세요
    점점 엄살과 응석이 심해질텐데
    직장다니는분이 피곤해서
    어찌 산다요

  • 135. 객관화 필요
    '21.6.11 9:57 PM (221.147.xxx.187)

    원글님은 시어머니만 이상하고 남편은 안 이상한가 본데
    시어머니 완전 이상하고 남편도 그에 못지 않아요.
    회사 조퇴시키고 가자는 엄마나
    따라가는 아들이나,,, 헐입니다.
    큰 병도 아니고 응급실도 아니고 동네 내과에서 진심 헉...

  • 136. 그니까
    '21.6.11 10:20 PM (180.230.xxx.233)

    남편한테 시부처럼 되지 않으려면
    다 받아주지말라고 하세요.
    받아줄수록 더해요. 애들도 그러잖아요.
    독립심을 키우게 전화와도 할 말만 하고 끊어요.
    서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분리된 인생을 살아야해요. 서로를 위해서요.
    그거 받아주는게 시엄마 위하는 길도 아니에요.

  • 137. ..
    '21.6.12 12:44 AM (61.254.xxx.115)

    거절하는법을 연습시키셈.달달볶이다 진짜 아들이 먼저가는수가있음.조퇴 못해요 택시타고 가세요 저 못가요 끊어야되요 등등

  • 138. ...
    '21.6.12 7:33 AM (110.70.xxx.79)

    남편이 좋다니
    그럼 조금 더 이해해보는 방법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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