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이상 부부도 다투시나요?
서로 위해주며 살기에도 부족한 시간
그렇게 오랜 세월 함께 사셨어도 다툴 일이 있으실까요?
1. 많죠
'21.6.10 9:30 PM (112.145.xxx.133)오히려요.
2. ㅇㅇ
'21.6.10 9:31 PM (112.161.xxx.183)다툰다기보다 한사람이 일방적으로 힘들게 하더군요 저희 시부모님 보니ㅜㅜ 그걸 싸운다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
3. ..
'21.6.10 9:31 PM (218.50.xxx.118)서로서로 잔소리...듣기 싫다 잔소리 ㅎㅎ
아이유 슬옹 노래 가사 같아요4. ..
'21.6.10 9:32 PM (222.237.xxx.88)다툴 일 있으면 80대 아니라 100세 부부도 다투죠.
기력이 왜 없어요?5. 보니까
'21.6.10 9:35 PM (121.133.xxx.137)거의 한쪽이 혼?내고
다른쪽은 당합디다 ㅎ6. 부부싸움
'21.6.10 9:35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은 나이와 무관. 자기 고집들이 있고 이 나이 먹어서 못할말이 뭐 있으랴싶어 더 싸움니다. 하지만 싸우는 부부들이 더 싸운다는 것이지 안 싸우던 부부는 안 싸웁니다.
저희 부모님은 젊었을때도 사이가 좋으셨고 나이가 드신뒤로 더 사이좋게 지내셨어요.7. 싸울기력은
'21.6.10 9:35 PM (116.41.xxx.141)남아있어요
전투력 만렙 ㅜㅜ
기억력 왜곡 기싸움 생애최후의 자존심걸고
싸움 ..엉엉8. 둘이 있어도
'21.6.10 9:37 PM (110.12.xxx.4)갑과 을은 어디든 존재 하죠.
9. ㅜㅜ
'21.6.10 9:40 PM (182.229.xxx.41) - 삭제된댓글이제 죽을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참아서 뭐하나 이런 맘으로 미친듯이 싸우세요
10. 그럴때
'21.6.10 9:43 PM (223.62.xxx.149)자식은 누구 편을 들어야 하나요? 하나 밖에 없는 딸이 엄마 편을 안든다고 엄마가 삐지셨어요ㅜ
11. ᆢ
'21.6.10 9:45 PM (121.167.xxx.120)젊어서 새는 바가지 늙는다고 안 새나요?
12. ...
'21.6.10 9:46 PM (211.226.xxx.245)댓글들 넘 웃기네요 ㅋㅋ
13. 80대
'21.6.10 9:48 PM (14.32.xxx.215)싸우다 살인도 나요
검색해보세요14. ...
'21.6.10 9:49 PM (220.93.xxx.201)96세 외할머니 99세 외할아버지 매일 종일 싸우세요. 두분다 노인성 난청이라 같이 사는 가족들 고막 터져요. 시골 집이라 다행입니다.
15. 음
'21.6.10 9:55 P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전쟁나요..
16. 부부싸움
'21.6.10 10:14 PM (70.106.xxx.159)그나이에 싸우다 죽이는거 뉴스에 자주 나와요.
17. 절대
'21.6.10 10:14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누구 편도 들어서는 안됩니다. 중간에서 심판도 보지마시고 상대가 나쁘다고 해서도 안됩니다. 평생 그러고 살아왔으니 가능한 둘이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두는게 좋고 어쩔수 없는경우엔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들어만 주세요.
얼핏 생각하면 편을 들어주는게 좋을것 같지만 그거 네버엔딩 스토리예요. 그냥 돌림 노래려니 생각 하시고 들어만 주시면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 풀리기도 하세요.
저는 아버지 살아계실때 두분이 다투시면(사이가 좋아서 잘 안싸우심. 서운해 하시거나 조금 토라지는정도.) 각각 이야기는 들어주되 중재는 안했어요. 그냥 맞장구 치듯이 '그래서 아빠가(엄마가)속상 하셨구나!' 이런식으로 대충 맞장구만 쳐드리고 얼른 내가 요즘 뭐가 너무 먹고 싶은데 같이 가주실수 있냐는 식으로 살살 꼬셔서 맛있는거 사드리고 경치 좋은 곳으로 드라이브 다녀오면 대부분 풀리셨어요.18. ...
'21.6.10 10:15 PM (175.115.xxx.148) - 삭제된댓글80대 초반 아빠,엄마 싸울때보면 전투력이 장난 아님;;;
19. ...
'21.6.10 10:35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둘이서 알아서 해야지 편을 왜 들어요?
저흰 엄마 혼자 분에 겨워 부르르 해서 말도 안 하고 삐쳐서는 딸들에게 똑같은 하소연을 하세요. 저희도 그 세월 지겨워서 엄마에게 한술 더 떠서 말해요. 아버지랑 같이 살거면 두 분 일은 우리 모르게 알아서 하시고 진짜 못 살겠으면 그만 이혼하시라고, 오래 사셨으니 재산분할 충분히 된다고요. 그 후 좀 잠잠하십니다.
제 친구 부모님은 70대 동갑이신데 더 격하게 싸워서 딸들이 친정에 달려가서 중재해야 된대요.20. ....
'21.6.10 11:04 PM (221.157.xxx.127)평생쌓인거 한풀이 계속함
21. ㅡㅡㅡ
'21.6.10 11:38 PM (70.106.xxx.159)서로 살 날 안남았으니 죽일듯이 싸우고
진짜 죽이기도 하는 나이에요22. ..
'21.6.11 12:40 AM (175.119.xxx.68)오늘 아파트단지 지나가는데
70대는 되는 듯한 부부가 있더라구요
남편이 부인을 추궁하는듯한 대화던데
부인한테 니가 니가 이러고 있더라구요
그 연세에 남편한테 니가 소리 듣고 있는 그 분 안 되어 보이더라구요 평생 취조당했겠죠23. 부부싸움
'21.6.11 12:46 AM (175.117.xxx.71)싸우면서 살던
이혼을 하던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차라리 그렇게 싸울거면 이혼하라고
이혼을 권하세요
진짜 이혼할거 아니면
더는 자식에게 하소연 못해요
자식에게 편들어 달라는게 부모인가요
그 나이되어서도 싸우면
자식에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뭔 편을 들어주나요
편을 들어주면 평생 하소연 들어줘야해요
애초에 차단하고
둘이서 알아서 하고
그런일로 연락하지마라 하세요24. 송이
'21.6.11 7:42 AM (220.79.xxx.107)서로 먼저가고 혼자남을까
엄쳐위해주고 웬만하면 시비안걸고
안싸우세요
3,4,5십대 치열하게 싸우시고
지금은 기력도 없고
싸워야 뭐하나 싶으신지
조용하고
사이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