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해사정사 교체했어요

... 조회수 : 3,385
작성일 : 2021-06-10 18:04:54
어제 손해사정사 이상하다는 글올렸었는데
몇분의 조언 얻고 교체하는게 좋겠다싶어 교체해달래서 교체했어요
바뀐분은 일단은 말투는 신사적이긴한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가 잘몰랐는데 오늘 공부더해보니 손해사정사 조사업무 자체가 이게 많이들 사람 뒤통수치는 서류 디밀고 싸인하라는 거더군요
보험사는 물론이고 손해사정 조사업무도 정상적인 영업?방식이 절대 아니군요
그래서 절대 지지않아야겠다는 오기가 생겼어요
저도 손사고용하여 맞상대하면 쉽게 받을수있겠지만
갑자기 화력과 또라이력이 생겨 의지가 불타오르네요
그리고 이거 진단금 받고 해당 보험사꺼 나머지보험들 다 해약하려고요
보험은 사기가 맞네요
IP : 49.142.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0 7:26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어제 댓글 달려다 말았는데..
    손해사정사 교체하시라고.

    그쪽 일이 기본적으로 채권추심하는 일이랑 성격이 비슷해요.
    잘 모르는 사람 후려쳐서 자기들 실적 챙기는..

    사인해주실 의무가 있는 서류는 관련 병원에 가서 의료기록을 떼볼수있도록 동의해주시는 것 밖에 없어요. 의료기록열람동의서인가. 그것도 절대 빈칸 남겨두고 사인해주지 마시고 병원명 1곳씩 정확하게, 열람할 서류도 자필로, 날짜도 직접 써서 사인해주세요.

    의료자문동의서(다른 의사에게 자문받겠다는거)는 그 단계까지 가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하시고

    국세청 의료공제자료 5년치,건강보험공단기록같은 건 영장 가져오지 않는 이상 절대 동의해줄 필요가 없으니 참고하시고요.

    원글님이 고지의무 속인게 없다면 떳떳하시니 잘 해결될겁니다. 그쪽에서 보험금 빨리 받게 협조하라고 할텐데 어차피 1개월이상 지연되면 그쪽에서 보험금에 대한 지연이자 물어야해요.

  • 2. ..
    '21.6.10 7:29 PM (223.38.xxx.71)

    잘하셨어요. 내권리는 내가 알아서 챙겨야해요.
    직접 손해사정사를 찾아서 의뢰했어요.
    보험료받으면 수수료 주기로 계약서 쓰고..
    보험회사 손해사정사랑 직접 연락안해도 되니 편해요.
    그래도 내가 너무 모르면 호갱님 되니까 내용과 돌아가는걸 알긴 알아야 하더군요.

  • 3. 얼리버드
    '21.6.10 9:05 PM (59.8.xxx.216)

    잘하셨어요. 똘똘한 손해사정인 만나서 남편 보험금 제대로 받아냈어요. 안그럼 못받았을거에요.

  • 4. ....
    '21.6.10 9:52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댓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어제 조언도 감사드렸어요
    후려친다는 말씀이 맞는것같아요, 보험조사라해서 뭔가 공식적이고 오피셜한 업무,
    전문적으로 서류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실사하는 업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냥 잘모르는사람 후려치기, 보험금가지고 사람 겁박하기, 속이기에 가까운 짓거리같아요..
    저도 오늘 공부많이했고 손사만나서 엄청나게 딴지 걸어보려고요
    꼭 자기들이 하는것처럼만큼 말도안되게 막나가 보려고 해요

  • 5. ....
    '21.6.10 9:55 PM (14.45.xxx.38)

    댓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어제 조언도 감사드렸어요
    후려친다는 말씀이 맞는것같아요, 보험조사라해서 뭔가 공식적이고 오피셜한 업무,
    전문적으로 서류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실사하는 업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냥 잘모르는사람 후려치기, 보험금가지고 사람 겁박하기, 속이기에 가까운 짓거리같아요..
    저도 오늘 공부많이했고 손사만나서 엄청나게 딴지 걸어보려고요
    꼭 자기들이 하는것처럼만큼 말도안되게 막나가 보려고 해요
    손해사정사가 싸인하실 양식들도 손수 만들어놨답니다
    여기에 싸인안하면 동의서도 못써주겠다고 하려고해요
    화력이 활활 불타오르고 있어요

  • 6. ...
    '21.6.10 10:00 PM (14.45.xxx.38)

    221.139님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바뀐 손사에게도 또라이 한명 만났구나 느끼도록 해주려고요

  • 7. ...
    '21.6.10 10:01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이런식으로 뒤통수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했을까 싶으니 열불이 나네요
    그 직업은 그냥 ... 정말 추심업자 비슷한 직업이란걸 저는 진짜 몰랐네요

  • 8. ....
    '21.6.10 10:06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이번이 교체한 사람이라 처음처럼 함부로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헛소리 지껄이면 대응하면서 읊퍼댈만한 법조항 있을까요?

  • 9. ..
    '21.6.10 10:23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또라이력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그냥 이게 필수인가요?
    아닌것같은데요.
    여기에 사인해서 드릴게요 혹시 부족하면 그때 다시 와서 얘기합시다
    그렇게 대응하시는게 힘 안빼고 좋아요.

    어떤 블로그 찾아봤더니 '이게 필수동의서류인가요?' 물어보니까
    '네 법적으로 사인해야 하는 서류입니다'라고 대답했다는데
    계속 캐물어보니 '법에서 정한 양식'이라는 얘기를 그따위로 했더라고요. 잘 모르는 사람은 안하면 위법인가보다 하고 사인하게 만드는 양아치같은 화법이죠.

    법적으로는 그 어떤 서류에도 사인해 줄 의무는 없어요.
    단 약관상 보험금이 원활히 지급되도록 협조할 의무는 있으니
    내가 만약 A병원에서 진료한 내역을 청구했다면
    그 A병원에 있는 내 진료기록을 열람하도록 동의해 줄 수는 있죠.
    앞서 다른 병원에서 진료받은 적이 있으면 해당 병의 초진기록부도 보도록 협조할 수 있고요.

    건강검진어디서 받았냐 이런것도 물어볼텐데 그 병과 관련없다면 대답하실 의무가 없습니다.

  • 10. 금감원
    '21.6.11 1:40 AM (1.225.xxx.126)

    해당 건에 대한 진료기록 열람하는데 동의만 하시고, 나머지는 하실 필요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어떤어떤 건에 대해 다음부터는 보장을 받지 않겠다"라는 식의 서약서(?) 같은건 절대 사인하지 마세요. 제가 도수치료로 보상을 받았는데(정형외과 진단 거쳐서 진짜로 아파서 받았고, 효과도 있었습니다, 제 보험은 아주 옛날거라 보상비는 작지만 도수치료 보상이 가능한 상품), 횟수가 늘어나니 보험사에서 의료자문 어쩌구 운운하며, 이번까지는 보상해줄테니 다음부턴 보상받지 않겠다는 사인을 하라길래, 싫다, 금감원 문의하겠다, 했더니 또 뭐라뭐라 변명하면서 바로 다 입금하더라고요. 윗님 말씀대로 양아치 같은 화법에 속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3082 오늘의 최고 웃긴 말 6 ^^ 2021/06/11 3,110
1213081 민주당에서 김동연 부총리 영입했으면 좋겠어요 19 ... 2021/06/11 1,830
1213080 이제 공중파 드라마는 웹드만도 못하네요 ㅇㄱ 2021/06/11 682
1213079 업비트 김치코인 유의지정건. 14 Bitcoi.. 2021/06/11 1,849
1213078 한강 날파리 혐오 6 한강 2021/06/11 2,363
1213077 소고기 해동후에 1 ~ 2021/06/11 532
1213076 이준석 당대표가 문제가 되는 이유 43 aaa 2021/06/11 4,668
1213075 남편을 믿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4 ... 2021/06/11 2,711
1213074 10시 다스뵈이다 ㅡ 친일베판사 , 국산백신 , 꽃길은 .. 6 같이봅시다 2021/06/11 506
1213073 백신접종 두려운가요? 저도 아무렇지 않음 4 아직 2021/06/11 1,460
1213072 정시) 이번 수능에서 약대는 어느 정도 입결을 예상하는지요? 8 대입 2021/06/11 3,651
1213071 국민의힘은 자꾸 변화하는데 민주당은 계속 정체되어 있음 25 ㅇㅇ 2021/06/11 1,595
1213070 가끔 보는 유투버가 자궁경부암 환자인데 7 ........ 2021/06/11 4,996
1213069 팝송 찾아주세요 82!!! 2 팝송 2021/06/11 870
1213068 심방세동 있는 70대엄마 오늘 백신 맞으셨는데 숨이 차다고 하시.. 6 ... 2021/06/11 3,559
1213067 아이 친구 엄마를 부르는 호칭 8 .... 2021/06/11 3,492
1213066 저 되게 웃긴 사람인데요 15 ... 2021/06/11 4,651
1213065 러시아에 걸린 한국문화 포스터들-딴지 펌 15 ... 2021/06/11 2,510
1213064 자궁암 1기, 수술하면 보호자 꼭 필요할까요? 7 자궁암 2021/06/11 2,756
1213063 부산에서 중고차 볼려면 1 ㅇㅇ 2021/06/11 462
1213062 그냥 민주당만 믿어요!!!!!!!! 41 왜??? 2021/06/11 1,484
1213061 남들은 다이어트한다는데 빵순이.. 4 ........ 2021/06/11 1,942
1213060 김포에서 광화문 출퇴근 가능할까요? 25 .. 2021/06/11 2,828
1213059 건조함의 극치 9 라떼 2021/06/11 2,199
1213058 불륜것들은 지옥으로 1 @ 2021/06/11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