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 넷플릭스 못사용하시는데 부러
가끔 재밌는 드라마 소개하고 같이봐요
82에서 알게되서 봤던 더 패키지도 좋았고
어제 무브투헤븐 1부 10부작 다봤는데요
정말 별거아닌 것으로 친정어머니랑 말다툼을 ㅠㅠ
옆집딸내미가 정식으로 무브투헤븐 소속되어 일하겠다고 하니
조그만 샌드위치가게하시는 엄마가 종이컵을 막 던지며 반대하는장면에서요
전. 애가 당차고 기특하다 기피하는 일. 무서워 하도 않고 기꺼이 하겠다한다고.
어머니는. 자기자식이 그런일한다면 어느누가 좋아하겠냐고
장례사 예도 드시는거예요
장례사역시 안죽는사람이 어딨나. 고마운직업이지
남자가 어찌그런일을 하냐 마인드로 사신분인지라
오빠가 평생 백수로 아직까지 연금까지 갖다씁니다
전. 주변친척들 둘러봤을때 100프로 노는 자제들 보는지라 당연히 내 자식이 심지있게 하겠다하면
목공일이든 뭐든 직업에 귀천이 어딨냐 기특하겠다
의사.변호사 직업 가진 자식만 자식이겠냐
거꾸로 저 딸이 부모가 조그만 샌드위치가게하시는 부모라고 창피해한다면 어떻겠냐 하니
당연 부끄러운거라고 갑자기 조국 이야기까지 꺼내며
자식들도 힘깨나쓰는부모여야. 어깨가 든든하다고.
드라마 잘보고 막판에 언쟁이라니 참 기분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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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투헤븐 보다가 (스포왕창)
마감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21-06-10 17:21:35
IP : 61.98.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1.6.10 5:53 PM (211.212.xxx.169)고생했어요.
말해도 뭐 씨알안먹힐 거 아는데 가만있자니 속터지고..기어이…싸우고야 말지만.
근데 나중되니 저희엄만 바뀌셨어요.
앞으로 세상은 너희가 살 세상이고
너희가 좋다는 대로 힘을 보태볼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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