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하고 수술했는데요 ㅎㅎ

..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21-06-10 16:17:39
여기 간호사들이 주사를 못 꽂네요. 계속 바뀌는데 이렇게 다 못할 수가 있나요. 저는 평소 이런걸로 한번도 문제있던 적 없이 피 슝슝 잘 나오는 사람이에요.
첫날 오자마자 피검사 한다고 주사기 한대 분량 뽑는데 다른데 보고 있는데 너무 안 끝나는 거에요. 진짜 한참 뽑고 나니 팔이 퉁퉁 붓네요. 무슨 피를 방울방울 뽑았나봐요. 오늘은 멍이 넓게 들고 아직도 아프구요.
그 후로도 주사맞거나 피 뽑을 일 많은데 맘 편히 된적이 없어요. 뭔 고무줄을 세번씩 묶었다 풀렀다 해요.
가뜩이나 수술해서 힘든데 주사 가지고 올 때마다 노이로제가 ㅜㅜ
다들 어린데 엄청 친절하긴 합니다. 무슨 어린이집 선생님처럼 말씀들을 해 주셔요. 이런 경우도 있는건지 어이없어서 넋두리 해 봅니다.
IP : 210.105.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0 4:33 PM (221.164.xxx.17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입원했을 때 남자 간호사가
    몇 번을 찔렀는데도 실패해서 고통스러워했는데
    올캐가 빡쳐서 난리 피우니까 다른
    간호사가 와서 한 번 만에 해결

  • 2. —;
    '21.6.10 4:34 PM (175.223.xxx.124)

    수 간호사 불러달라 하세요
    아무래도 잘 하시더라구요, 울아빠 의식 잃어 중증일때 30분 1시간 마다 피뽑던데 , 혈관이 다 숨어버려 결국 다리 동맥에서 뽑더라구요 , 여러번 찔러도 피 안나서 , 다른 분 좀 불러 달라니 노련하신 수간호사님 신중하게 혈관 찾아 누르더니 한방에 찾았어요 , 의식 없다고 너무 막하는게 느껴져서 지들 팔도 고대로 꽂아주고 싶더라니 , 거긴 응급실 간호사들 불친절하기까지 —;
    원글님 어여 쾌차하세요

  • 3. ..
    '21.6.10 4:37 PM (210.105.xxx.1)

    주사는 간호사의 기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ㅜㅜ

  • 4. ㅇㅇ
    '21.6.10 4:43 PM (220.74.xxx.14)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없죠
    근데 그 대상이 내 가족이면 ㅜㅜ
    지난번에 아이 피 뽑을때 잘 안나와서 거의 쥐어짜다시피했다고 미리 얘기하니 다른분 나이 있으신 간호사가 와서 해주더군요

  • 5. ㅁㅁㅁㅁ
    '21.6.10 4:46 PM (39.121.xxx.127)

    전 혈관이 잘 안보이는 경우라 고무줄을 이쪽에 했다 저쪽에 했다 그러다 찔렀다가 안 나오고 다른데 또 찌르고 그게 싫어서 그냥 저 혈관 찾기 어려우니 손등에 하라고 해요
    저도 편하고 뽑는쪽도 편하고..
    저도 임신하고 조산기 때문에 3개월을 계속 링겔 꽂은적 있는데 우ㅡ독 또 잘 찾는 사람은 잘 찾아서 놓고 그러더라구요
    오래 입원 해 있다보니 어느 간호사가 잘 하는지 알게 되서..
    일부러 기다렸다가 그 간호사 보이면...링겔 바늘 갈고...
    그랬었네요...
    장기간 입원하니 진짜 바늘 계속 찔리는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 6. 달인
    '21.6.10 5:31 PM (14.32.xxx.215)

    불러달라 하세요
    정말 한방에 성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05 병원진료 22:00:27 29
1631404 채소 넣은 불고기 냉동해도 되나요~? 1 21:56:07 94
1631403 시부모님이 찾아 뵐때마다 절을 받으려고 하세요ㅜㅜ 17 ㅡㅡ 21:50:36 730
1631402 도둑조차 무시했던 이것의 정체는? 1 21:48:32 442
1631401 KBS에서 하는 박진영 콘서트 보는 중인데... 2 .. 21:47:44 396
1631400 발목 접질렀는대 붓기 1 ... 21:46:48 99
1631399 쫑여시라는 말 아세요? 1 21:46:25 265
1631398 LA갈비 양념한거 냉동해도 될까요? 2 21:44:15 145
1631397 넷플릭스 니콜키드만 주연 완벽한커플 너무 재밌어요 3 연휴가하루 21:42:17 583
1631396 음쓰처리기 미생물 관리 1 됐다야 21:33:34 234
1631395 44사이즈 나오는 브랜드 아시는분~? 4 쇼핑은어려워.. 21:33:26 386
1631394 추석연휴내내 집콕... 21:29:38 515
1631393 키가 5'5''면 몇센티에요? 4 . . 21:26:45 694
1631392 대교눈높이 치매프로그램 10 21:24:41 853
1631391 이제 실색깔은 걱정없다! 1 자신감 21:23:47 708
1631390 서울 강서구 지금 나가면 달 볼 수 있나요? 2 ... 21:23:37 377
1631389 수목 만 지나면 낮기온28 7 hh 21:21:45 1,179
1631388 저는 요즘 드라마가 좋아요.feat 드라마 손해보기싫어서 보며 3 ... 21:19:15 661
1631387 89세 시어머니 저보고 계모라네요 7 ... 21:16:08 1,710
1631386 이찬원인가 저사람이 단독쇼할 정도인가요? 23 ........ 21:14:52 2,549
1631385 전공의들은 이제 안 돌아 오는거죠? 21 그런데 21:05:40 1,568
1631384 저는 딱 20억만 있었으면 더ㅜ바랄 거 없갰어요 13 43 21:02:38 2,501
1631383 장소에 따라 소변 자주보는 증상 5 ㅜㅜ 20:58:30 992
1631382 미친듯이 엉퀸머리카락 어떻게 풀어야 해요? 4 머리카락 20:47:56 719
1631381 끝나지 않는 여름과 제 다이어트 5 여름 20:42:13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