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명숙사건ㅡ김경래

ㄴㅅ 조회수 : 621
작성일 : 2021-06-10 16:05:32
지난 3월 우여곡절 끝에 불기소결정이 나면서 ‘검사 모해위증교사’의혹은 사실상 끝난 걸로 여겼다.



감찰을 한다지만 공소시효가 끝난 상황에서 감찰이 무슨 힘이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공수처에서 윤석열을 입건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명숙 사건도 포함돼 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닐지도 모르겠다.




나는 에필로그에 이렇게 적어 놓았다.

“ 4부의 마지막에는 한명숙 사건 일지가 나온다. 일지는 검찰이 검사의 모해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불기소를 결정하고 공소시효가 지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기대했던 바는 아니지만 예상했던 바다.

이 책의 사건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현실의 사건 일지는 앞으로 우리가 채워 나가야 한다. 우리의 공소장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명숙 사건을 정리한 부분을 읽고 한명숙 전 총리가 꽤 실망했다는 취지의 얘기를 건너건너 들었다. 나는 책에서 ‘문제의 3억’과 관련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검찰의 기소처럼 한만호가 한명숙에게 스파이 접선하듯이 은밀하게 전달했다는 건 소설에 가깝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 보면 재판에서는 무죄가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3억에 대한 논란이 완전히 클리어되지는 않는다는 게 내 입장이다. 그리고 그건 기소를 무리하게 한 검찰에 책임이 있다. 기소가 허무맹랑하니 실체적 진실이 제대로 드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내 판단이 전부는 아니다.

새로운 사실 관계는 얼마든지 밝혀질 수 있다. 한명숙 전 총리의 책을 기다려 본다.




물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다. 검사가 무리한 기소를 재판정에서 관철하기 위해 어떤 무리수를 뒀느냐를 밝혀야 한다는 게 이 책의 핵심이다. 공수처의 수사를 지켜보자.
IP : 211.209.xxx.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휴
    '21.6.10 7:34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이 나라 검찰때문에 국민들 홧병나서 못살겠다
    십원짜장의 범죄는 아무리 줄이고 축소해도 너무 국민들에게 끼친 해악이 커서 반드시 중한 처벌로 다스려야 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5163 고3맘입니다. 인문논술 학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10 범표 2021/06/10 2,808
1205162 윤석열 영입 조선일보 논설위원, 보도 목록 ㅎㄷㄷㄷㄷㄷㄷㄷ 8 .... 2021/06/10 1,656
1205161 이명박 윤석열 2 공수처 2021/06/10 602
1205160 그런데 지금 사정에서는 여자도 군대에 사병으로 갈 수 있긴 해야.. 1 ... 2021/06/10 622
1205159 80대 이상 부부도 다투시나요? 18 2021/06/10 4,813
1205158 젊은 여자도 얀센 맞을 수 있나봐요? 8 .. 2021/06/10 2,815
1205157 컨설팅 학원 추천해 주세요. 4 고3 2021/06/10 1,077
1205156 아이유 러브포엠 같이 위로가 되는 노래 추천해 주세요 5 외국 2021/06/10 990
1205155 주식요 이래도 괜찮겠죠? 13 .. 2021/06/10 4,101
1205154 지금 티비엔 슬기로운 캠핑생활보세요 13 슬의 2021/06/10 3,957
1205153 매실 보관 3 매실 2021/06/10 897
1205152 이런 시스템에서 여자도 군대가라는 남자들 뭔가요? 63 ooo 2021/06/10 3,324
1205151 다이어트중 오늘 먹은것 4 나안녕 2021/06/10 1,739
1205150 90년대 후반 도산대로에 있었던 큰 중식당 이름 아시는 분,,,.. 18 추억 2021/06/10 4,012
1205149 새콤달콤 이거 원작 1 ㅇㅇ 2021/06/10 1,571
1205148 운동할 떄 아에르 마스크 숨쉬기 편한가요?? 6 ㅇㅇ 2021/06/10 2,072
1205147 jtbc악랄하네요..김현미(현정부인사) 죽이기 시작 20 ... 2021/06/10 3,048
1205146 김태희가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이미진가요? 17 .. 2021/06/10 7,045
1205145 아무리봐도 대통깜은 아닌데... 10 ... 2021/06/10 1,780
1205144 김용호 부장 한예슬, 고소영, 한가인, 최지우 폭로는 진짜 일까.. 28 ㅇㅇ 2021/06/10 29,418
1205143 속터지는 7살 아들 25 980276.. 2021/06/10 5,100
1205142 아이고 어쩌지요 냉장고 없이ㅠㅠ 13 마음 2021/06/10 3,653
1205141 트와이스는 멤버가 한명도 안빠지고 다 이쁘네요 27 .. 2021/06/10 4,473
1205140 빵을 한입..두입씩만 먹는것. 4 빵슈니 2021/06/10 2,945
1205139 친정엄마와 통화후 기분이 안좋아요.. 15 우울 2021/06/10 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