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죽을 때 제일 후회하는게 자기 마음대로 못 살아본거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맘대로가 될대로 되라 그런 의미 말고
하고 싶은 일, 마음의 소리가 있는데
대개는 모험에 대한 위험 부담 때문에 그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의미하기도 하니까 못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릭 늘 살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를 어려서는 부모
커서는 학교,
살면서는 사회와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런 무언의 교육과 압박을 받고 살잖아요.
그게 대개는 나의 진심이나 내가 하고 싶은 거하고는 좀 반대인 경우가 많고
보장된 결과가 없는 것들이죠.
그런데 이번에 사고 난거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인생이 하루 앞일도 모르고 사는데
너무 내일내일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걸 다음으로 미뤄놓고 사는게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김민희 홍감독 커플은 나중에라도 나는 사랑에는
용감했고 후회없는 인생이었다 말할 수 있을까요?
꼭 불륜 아니어도 마음에 끓리는 뭔가가 있어도
현실에 맞춰서 살면서 그냥 덮어두고 사는 일들이 많은데
인생의 끝에서 돌아본다면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산다면 후회가 없을까 있을까
답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