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업시간에 늦는 아이
주로 평일 케어는 할머니 몫인데...
작년엔 코로나로 학원이며 학교를 거의 안다녔지만 올해는 정상화 된지도 벌써 3달넘었는데...
오히려 첫달은 빠릿하게 잘하더니... 갈수록 학원 10분씩 늦는게 예사고...
매번 선생님한테서 저한테 문자가 옵니다. 아이가 안왔어요... 근데 저도 또 일하다보니 그문자를 그즉시 못볼 때도 많고, 본다해도, 아이는 아이대로 전화도 안받고 어딜 잡으러갈수도 없고... 하....
오늘도 새로 시작하는 수업이 있어 어제 오늘 5번도 넘게 신신당부했는데....
심지어 20분을 늦게 갔습니다... 50분수업인데 첫수업을 20분지각하니...
회사에서 애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용돈 삭감, 게임 금지 안해본거 없어요... 근데 맨날 까먹었대요...
어떻하죠...
1. ...
'21.6.10 3:17 PM (223.38.xxx.26)남편은 맨날 애한테.화내지말라는데 한달동안 10번은 선생님들한테 애안와요 문자 받은거같은데 어떻데 화를 안낼수 있나요.
에효...2. 출발할 시간에
'21.6.10 3: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전화해서 출발하라고 하세요.
이제 나가라고 얘기해주는게 아니라
엄마랑 통화하면서 현관문 나서라고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관리가 안되니 그렇게라도 해야죠3. ...
'21.6.10 3:23 PM (223.38.xxx.26)그렇게 하다보면 적응될까요... 미치겠네요. 저도 회사에서 정신없는데.... 알람 맞춰줘야겠네요.
4. ...
'21.6.10 3:28 PM (14.50.xxx.75)초기가 힘들어요
윗분님이 말씀하신데로 엄마가 그렇게 좀 신경써서 챙겨주시면 괜찮아집니다. 힘내세요!5. 음
'21.6.10 3:31 PM (182.214.xxx.38)초3이면 할머니가 챙겨주셔야죠.
할머니가 안데려다 주시나요???6. ...
'21.6.10 3:38 PM (223.38.xxx.26)할머니가 찻길많은데는 데려다주시는데.
너무 멀거나 그럼 안데려다주세요.
친구랑 갈 때도 있구요.
문제는 얘가 전화도 제때 안받아요. 지 할말 있을 때만 전화하고 놀때는 진짜 전화 받은적이 없을 정도에요.7. 아. 전화
'21.6.10 3:4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그럼 신경을 딴데 집중하고 있단 소리예요.
멀티가 안되는 애.
딱 잡아서 보내야 되요.
귀에 안들리고. 머리에 안떠오르는 거예요.8. 음
'21.6.10 3:45 PM (182.214.xxx.38)저는 그냥 할머니가 다 데려다주시고 데려와 주셔야 할거 같아요. 친구랑 노는건 엄마랑 정해서 놀고요. 엄마도 할머니도 아이 소재 파악이 안되는 때가 있으면 안될 나이예요.
9. ㅇㅇㅇㅇ
'21.6.10 3:5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그거 안되는 애들 있어요
기질이라서 어쩔수없고 저 윗님 말씀처럼 기계적으로 훈련해서 습관 들여야죠 뭐~
6개월만 해보세요~
그렇게 머리 조금 크고나서 네 할도리 지키면 너한테 어떤 이득이 생긴다
이게 머리에 인이 박히면 알아서 하죠
지금이라도 엄마가 확실하게 느꼈으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