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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살의 다이어터

다이어터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21-06-10 09:55:07
72년생 올해 50세,,,,작년코로나에 살이 찌면서 63까지 나갔다가
(평소엔 57~58정도) 올해 3월중순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석달정도 되었는데 오늘아침 54.8 드뎌 54키로대로 진입했네요
20:4 간헐적단식 하였구 저녁에 걷기운동 하다가
한달전부터는 월수금은 런데이앱 깔아서 30분 런닝하고
(어제로 12번 했네요 ㅎㅎ) 화목은 퇴근할때 지하철 다섯정거장 전에 내려서
1시간 걸어옵니다 한강변따라 걸어서 광진교 넘어오는데 참 좋아요
주말엔 남편과 아침에 싸이클 서너시간 타고 옵니다
평일은 식사시간 식단 철저히 지키고 주말엔 자전거타고 남편이랑
맛있는 아점 먹고 옵니다 주말은 머 거의 먹고싶은 시간에 먹고싶은거
다 먹어요 그래서 주중에 좀 빠졌다 주말지나고 다시 원상복귀 ㅎㅎ
그러길 계속반복하다 그래도 조금씩은 빠지더군요
요번엔 남편도 살뺀다고 같이 동참해서 평일식단관리가 좀 수월했네요
여전히 매일 운동하기는 싫고 귀찮지만 생존을 위해서 합니다
52까지 빼는게 목표입니다 (키는 164) 52키로대 딱 진입하는날
퇴근길 초밥세트랑 맥주 사와서 그날 저녁은 폭식할꺼에요 ㅎㅎ
오늘퇴근길도 걸어가야 하는데 비온다고 해서 긴장중입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IP : 175.223.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카추카
    '21.6.10 9:57 AM (108.63.xxx.181)

    대단하세요
    3개월 안에 그렇게 많이 빠지나요? 비만도 아닌데

  • 2.
    '21.6.10 10:05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응원합니다
    대단하시네요

  • 3. 고정
    '21.6.10 10:08 AM (122.34.xxx.203)

    요요없고 한번 많이 먹었다고 다시 배가 불룩나오지 않게되려면 적어도 6개월이상 1년이상 유지해야지만
    진짜 안정된 내 몸무게가 되는거에요
    아마 52 될때 다시 많이 먹으면
    다시 훅 찌는 느낌일꺼에요
    그래도 실망하지말고 다시 간헐적 식사 하시면
    되요
    화이팅하세요

  • 4. ..
    '21.6.10 10:09 AM (218.155.xxx.56)

    대단하세요. 응원합니다.

    저는 52세에요.
    평소 55~57킬로인데 작년부터 운동 안하고 먹고 싶은만큼 먹으니 지금 키 164에 63킬로네요.

    일주일전부터 간헐적 단식하고 필라테스 시작했어요.
    운동을 너무 싫어하고 걷는것도 결심이 필요해요.

    몸무게는 변화가 없네요.

    단식 강도를 높히고 걷기라도 운동시간 늘려야 하는데
    워낙 집순이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쉽지 않은데

    원글님 글이 힘이 됩니다.

    저도 3개월 후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 있길 바래봅니다.

  • 5. ,,,,
    '21.6.10 10:10 AM (175.223.xxx.12)

    운동은 사실 참 귀찮아요
    그래도 런닝이 묘한중독성이 있어요
    런데이앱 아저씨 목소리에 맞춰 뛰다걷다 반복하면서
    30분채우고 나면 온몸에 열이 확 올라와서 후끈후끈 하면서
    땀범벅이 되는데 그기분이 묘하게 좋네요
    24번 다하고 매일아침 출근전에 30분런닝 쉬지않고 하는게
    제 버킷리스트 입니다

  • 6. ,,,,
    '21.6.10 10:11 AM (175.223.xxx.12)

    그리고 3개월 다이어트 하면서 느낀점
    식단이 99프로입니다 ㅋㅋ
    운동은 그냥 자기만족일뿐
    살빼는데는 전혀 도움 안되네요

  • 7. ...
    '21.6.10 10:15 AM (121.130.xxx.222)

    같은 키에 몸무게는 62-3-4kg왔다갔다해요.
    저는 식단관리하고 집에서 자전거40분씩 타고해도
    몸무게 변화가 크게 없네요..-.-;;
    재택근무라 특별히 움직이지 않아서 그러나 싶기도 해요.
    정말 탄수화물 안먹고 샐러드와 단백질위주로 양도 줄여서 먹고있는데..
    물론 저는 술을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씩 먹어요..이거 때문에 더 안빠지나 싶기도 해서
    요즘 은근 스트레스가 되네요..
    근데 3개월에 많이 빠지긴하셨네요..

  • 8.
    '21.6.10 10:20 AM (96.255.xxx.104)

    키 161 에 52-53 키로 나가요. 47키로 까지 빼고 싶은데 더 이상 인내려가네요. 63키로에서 시작했어요.

  • 9. 다이어터2
    '21.6.10 10:35 AM (60.50.xxx.96)

    50세 160 에 55에서 시작 53까지오는데 1년 ㅋㅋㅋ ..목표는 50 ..
    50살에 50 이 목표인데 안되네요.

  • 10.
    '21.6.10 10:51 AM (125.128.xxx.150)

    원글님 세달만에 9키로를 빼다니 헐
    20-30대 젊은이도 아니고 그게 가능하다니 대단하십니다

  • 11. ,,,
    '21.6.10 11:02 AM (175.223.xxx.12)

    머 제 원래 몸무게가 57~8 유지했는데 작년에 갑자기 찐살이라
    금방 빠진것 아닐까요? 많이먹어도 58은 안넘었는데 작년여름 이후
    살금살금 찌드라구요
    늘 자전거타고 요가하고 헬스도 했는데 작년에 코로나핑계대고
    아무 운동도 안했거든요
    운동안하고 먹기만 하니까 머 60넘는건 순간이드라구요

  • 12. 무서워요
    '21.6.10 11:09 AM (112.169.xxx.189)

    저도 작년초에 60이라는 숫자 확인하고
    깃설초풍해서 간단 시작했었는데
    와 진짜 오십대 되니 순식간에
    푹푹 오르더라구요 체중이 (진땀)...
    고된일을 하는지라 단기간 빼진 못하고
    일주일에 오백그램씩만 줄이자 하고
    야식끊고 16:8 간단해서 10개월간 8킬로 뺐어요
    아침에 깨자마자 체중 재고(살찌던 동안은
    체중도 안쟀었어요 미친ㅋ)
    어제보다 오백그램이라도 늘었으면
    그날은 공복시간을 더 길게 잡고
    운동도 한셋트 더 하면서
    유지중이구요
    체중이야 물만 덜 마셔도 줄어드니
    사이즈도 저녁마다 체크해요 허리사이즈...
    늙는것도 서러운데 몸 유지하기가 요래 힘들다니

  • 13.
    '21.6.10 11:56 AM (211.219.xxx.193)

    20;4 단식이면 하루한끼네요.

  • 14. ㅠㅠ
    '21.6.10 12:52 PM (39.120.xxx.19)

    식단 없이 헬스 열심히 했더니 더 쪘어요. 허벅지가 얼마나 튼튼해졌는지 남편보다 탄탄합니다. 진짜 운동은 거들뿐 식단이 필수입니다. 지난주부터 식단 조절하고 하고 있으니 저도 3개월 후엔 님처럼 될 수 있겠죠. 키랑 시작 몸무게도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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