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1. ,,,,
'21.6.9 4:01 PM (115.22.xxx.148)너무 고생하십니다.. 좋은 할머니고 친정어머니시네요..근데 엄마도 제어가 안되는게 중2병입니다. 차라리 안 부딪히는게 서로 마음 안다치고 지나갈듯 싶습니다..따님한테 이런 고충이 있음은 얘기하시고 이도저도 방법이 없다면 그냥 내버려두는게 상책입니다.
2. ......
'21.6.9 4:05 PM (112.145.xxx.70)엄마도 똑같은 거에요 ㅜㅠ
일단 엄마가 알아야하니 얘기하세요3. 애궁
'21.6.9 4:11 PM (114.203.xxx.84)유치원때부터 보살펴주신거라니
생각만해도 정말 넘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진짜 사랑이 밑바탕으로 없었다면
그 긴세월동안 불가능한 일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과 다르게 뭔가 삐딱선을 타는...
말과 진심으로라도 케어가 잘 안되는 부분이
갑자기 생긴거라면 혹시 아이의 신변에(마음 포함)
무슨 말못할 고민이 생긴건 아닐지 이또한 걱정됩니다
어쩌면 엄마보다 할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아이인지라
오히려 할머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가
더 쉬울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저 아이가 대체 왜저러나 상심이 크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모르니 아이에게 한번 최근에 무슨 고민같은건
없는지 속 깊은 대화를 편한 분위기에서 해보셨음 좋겠어요
의외로 해답이 간단한 문제들도 세상엔 많거든요
그녀석..나중에 철들면 할머니의 사랑을
깊이 깨닫는 날이 분명히 꼭 올겁니다
할머니 기운내세요!4. 솔직히
'21.6.9 4:50 PM (118.235.xxx.137)그맘때 할머니 귀찮아요. 케어 필요한 나이도 아니고 학원돌면 저녁인데 할머니 안오시면 좋죠. 그나이 손주 케어 안해준다 딸이 불편하다 생각마세요. 가끔 할머니들이 너무 잘할려고 하다 보니 엄마 자리가 없어지는집 꽤 많이 봐요 할머니는 나 아니면 이집 안돌아간다 착각들 하시는데 천만에도 어쩌면 딸도 속마음은 이제 우리끼리 살고 싶다일수 있어요. 주변 친구들 보니 그렇더라고요
나아니면 이집 안돌아간다 생각 내려놓으세요
맘 상했다면 죄송해요5. 루루
'21.6.9 4:54 PM (118.235.xxx.180)저 그 글 쓴 엄마예요
할머니 얼마나 힘드실까요ㅜㅜ
저희엄마도 아이 어릴때 키워주셨고 저학년때는 저 바쁠때 오셔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만나기도 쉽지 않지만 할머니를 너무 좋아하던 제 딸도 이젠 할머니와 통화조차도 하는걸 귀찮아합니다... 저희엄마께는 이런 아이의 변화를 구구절절 털어놓기가 그래서 그냥 잘 지낸다고만 얘기하고 있는데 제가 이렇게 속썩는걸 아시면 울엄마는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 싶어서 더욱더 말도 못하겠어요ㅜㅜ
중2손녀 키우시면 저희 어머니랑 비슷한 연배이실것 같은데 저희 클때랑 지금 사춘기는 너무도 다르단걸 저도 느낍니다
지금 최선의 방법은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아무쪼록 마음 다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엄마는 낳았으니 겪어야 할 일이지만 할머니가 힘드신건 정말 생각만 해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ㅜㅜ6. 할머니가
'21.6.9 5:09 PM (175.223.xxx.193)이쯤 안내려 놓으시면 손주가 진짜 할머니 싫어할수도 있어요
중2면 가끔 보세요. 부모도 싫을 나이에
할머니면...여기 친할머니라 글적었다면 솔직한 엄마들 마음 아실텐데 외할머니라 고생많다 위로 댓글만 몇개 달릴겁니다7. 외할머니
'21.6.9 5:29 PM (175.194.xxx.245)여러분들의 댓글에도 뭉클하네요
부모는 짝사랑의 대명사지요
저 역시 옛날 부모의 나이가 되서야 부모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한게
회한이 되니까요
내 자식 역시 제 마음을 어찌 다 알겠어요
세월이 흐른 후 아~ 그때 엄마가 이랬겠구나 할테지요
때때로 서운한 맘이 들지언정 부모는 또 이해하고 지나간답니다
지금은 그런 맘이 아니고 손녀를 바른길로 인도하고 싶기 때문이지요
물론 제 딸도 코로나가 오기 전엔 체험학습의 이름으로 딸과 둘이서 세계 곳곳을
돌며 돈독한 사이였어요
지금도 주말은 온통 딸과 이런저런 시간을 잘 보내지만 그건 놀때 뿐이고
제 본분인 학생으로서의 태도가 바르지 못하기 때문이예요
이러다가도 어느날은 주말에 할머니랑 떨어지기 싫다고 저를 따라 저희 집에서
하루 이틀 자고 가기도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고 기다리기엔 제가 너무 조바심을 내는게 아닐지
암튼 좋은 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8. ᆢ
'21.6.9 7:51 PM (121.167.xxx.120)딸에겐 얘기해 주고
손녀와는 한번이나 두번 좋게 얘기해서 안들으면 놔두세요
그때 그때 문제점은 딸하고 의논 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