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차피 혼자왔다 혼자가는 세상인데 내 마음이 행복한게

...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21-06-08 14:10:06

이거는 저희 엄마 돌아가신 다음에  제일 처음으로 느꼈던게

거기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이세상에 있다고 해도 혼자가는곳이구나...ㅠㅠ
저희 엄마가 살아생전에 버릇이 하나 있었거든요

자기가 가보고 맛있거나 좋았던곳은 꼭 저를 데리고 한번 더 가서

여기 맛있지.. 여기 좋지....  좋은건 저까지 데리고 맛보고 체험해주고 하는게 좋았나보더라구요

그런데  하늘나라는 혼자가더라구요

혼자왔다 혼자가는데 .. 살아보니까 내가 가장 행복한게 좋은거 아닌가 싶어요

남과의 비교 질투 시샘.... 이런 내가 안행복한 감정은..ㅠㅠ 왠만하면 안만들려고 하구요

남한테 민폐 끼치고 피해만 안준다면요 ..남한테 이상한 사람  싸가지 없는 사람으로는 살기는 싫은데

내스스로 행복한 사람으로는 살고 싶어요..ㅋㅋ

이세상 끝나는날까지는 그래도 내스스로 행복함을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엄마는 뭐 언제가는 하늘나라 가는날 다시 만나겠죠 .. 만나고 싶구요 ... 그때까지는소소함 행복감 느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들어요


IP : 222.236.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8 2:15 PM (110.70.xxx.49)

    엄마가 깨달음을 주셨네요

  • 2. 으싸쌰
    '21.6.8 2:16 PM (218.55.xxx.109)

    좋네요
    담담함
    저도 지금 함께 하는 사람들과 좋은 거 많이 해야겠어요

  • 3. 맞습니다
    '21.6.8 2:19 PM (182.216.xxx.172)

    저도
    굳이 죽어서 천국을 가려하지 말고
    이세상에 내 천국을 만들어서 살자 생각했어요
    내가 가장 행복한 세상
    그게 내 천국이라 믿구요

  • 4. 저도
    '21.6.8 2:37 PM (223.38.xxx.72)

    엄마가 돌아가셔서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아까 무한궤도 노래를 들으면서 이 순간이 행복이구나 느꼈어요.
    엄마가 그리울때마가 엄마, 열심히 행복하게 살다 갈께요. 나중에 만나요라고 스스로를 위로해요.

  • 5. 맞아요
    '21.6.8 2:49 PM (180.68.xxx.100)

    남과 비교할 거 없고
    내가 가장 행복한 게 좋은 거.

  • 6. 좋은글
    '21.6.8 3:02 PM (58.148.xxx.14)

    좋은글 감사합니다

  • 7. ...
    '21.6.8 3:09 PM (222.236.xxx.104)

    저말고도 많은분들은 스스로 행복감을 많이 느끼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 제일 소중한거는 본인이니까요 ..

  • 8. ㅇㅇ
    '21.6.8 3:37 PM (223.38.xxx.213) - 삭제된댓글

    나 죽으면 세상도 끝난거죠.

  • 9. .....
    '21.6.8 4:28 PM (222.232.xxx.108)

    원글님 깨달음도 좋지만 글속에 엄마와의 추억이 있어서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담담하게 쓰셔서 더 울림이 있어요...
    전 피도 안섞이고 사이가 썩 좋지도 않은 시어머니가 돌어가셨을때 충격이 좀컸어요 인생 참 덧없더만요...
    올봄내내 자식문제로 눈물바람이고 인간관계도 힘들고 그랬는데 느끼는게 많은 글입니다

  • 10. 댓글공감!
    '21.6.8 6:18 PM (67.70.xxx.226)

    나 죽으면 세상도 끝난거죠. - 2222222222

    남과 비교할 거 없고
    내가 가장 행복한 게 좋은 거. -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455 우리강아지는왜 산책가자하면 숨을까요 14 ㅇㅇ 2021/06/10 3,771
1207454 아들이 남자가 된거 같은데 모른체 해야되겠죠? 19 드디어 2021/06/10 8,399
1207453 4050 세대는 언제 백신 맞죠? 6 d 2021/06/10 4,584
1207452 평일에 호텔 뷔페도 예약해야되네요 5 2021/06/10 1,998
1207451 돈벌레 퇴치하신분 계시나요? 6 돈벌레 2021/06/10 1,223
1207450 마법인 날 pt 받으시나요? 6 ... 2021/06/10 1,696
1207449 카페 차리면 순이익 얼마정도 일까요? 8 . 2021/06/10 4,079
1207448 살빼려고 4개월째 운동했더니 몸만 아프네요 8 에효 2021/06/10 4,066
1207447 냥이 꼬시는 팁 알려주세요 11 .. 2021/06/10 1,944
1207446 에어컨 트시나요? 6 ㅇㅇ 2021/06/10 1,884
1207445 무주택 기간 확인하는 방법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 2021/06/10 1,536
1207444 손해사정사 교체했어요 5 ... 2021/06/10 4,128
1207443 카드내역 확인 잘해야할것 같아요 2 .. 2021/06/10 3,130
1207442 제 잘못으로 강쥐가 하늘로 갔어요 13 ㅡㅡㅡ 2021/06/10 6,351
1207441 한은, 금리인상 시그널 구체화···"하반기 두차례 올릴.. 4 ... 2021/06/10 1,820
1207440 윤석열의 정체 4 ㅇㅇ 2021/06/10 1,629
1207439 친정엄마 때문에 고민이네요 17 ㅇㅇ 2021/06/10 5,701
1207438 녹내장 대학병원가야할까요?? 그리고 진료의뢰서있어야하나요 9 ㅜㅜ 2021/06/10 3,297
1207437 아이들 애착인형이요 21 궁금 2021/06/10 2,347
1207436 윤석열 공보담당자에 이동훈 조선일보ㅋㅋㅋ 논설위원 내정 10 폐지일보 2021/06/10 1,975
1207435 잔여백신 예약 아무리 빨리 눌러도 안돼요! 10 뭐지 2021/06/10 2,559
1207434 압력솥에 하는 돼지갈비 시간이요~ 2 .. 2021/06/10 1,092
1207433 나이가 들어서 외로운가요 원래 외로운 체질인가요? 5 .. 2021/06/10 1,948
1207432 [속보]특수 강간범 김학의 석방 17 DD 2021/06/10 3,373
1207431 해운대 해수욕 가능하나요? 1 해운대 2021/06/10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