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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공부 잘했는데 자녀가 못하는 분들

답답하다 조회수 : 6,587
작성일 : 2021-06-08 08:54:14

부모는 공부 잘했는데 자녀가 못하는 분들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나요.
저나 남편이나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는데
중학생 우리 아이는 전혀 아니네요.
책상에는 앉아있는데..
공부하는 방법조차 잘모르는것 같아요.
보고 있음 너무답답한데...
그걸 또 부모가 개입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어찌 해야할까요.
그냥 마음을 비우는 수밖에 없을까요...
IP : 39.7.xxx.23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8 9:04 AM (210.217.xxx.103)

    의료쪽 전문직이에요.이전에 다니던 같은 직장 선배들 애들이 다 입시를 끝냈는데
    다 잘 못 갔어요. 잘 못 간 정도가 그간 그 선배들이 자기 커리어 다 버리고 아이들 어려서부터 지극정성으로 케어하며 공부시켰는데 너무 아까울 정도로.
    선배들도 다 강남 키드라 죄다 대치 들어가서 키웠는데...아...
    어려서 미국 병원 연수 갈때 같이 가서 다들 영어도 잘 하고 다 반짝이던 아이었는데..

    (제 아이들도 그냥 그렇습니다..)

  • 2. ...
    '21.6.8 9:06 AM (183.100.xxx.209)

    마음을 비우는 수 밖에 없어요.
    저는 아이가 둘인데 둘 다 그렇습니다.ㅠㅠ

  • 3. ...
    '21.6.8 9:06 AM (220.75.xxx.108)

    겉만 저 닮고 알맹이는 안 닮은 건데 뭐 어쩌겠어요 ㅜㅜ
    어디선가 흘러들어간 알지못할 유전자의 발현인건데 내 아이가 세상을 그래도 좀 쉽게 살 수 있도록 내가 잘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할 뿐입니다.

  • 4. 윤서도윤
    '21.6.8 9:08 AM (115.22.xxx.154)

    남동생 수재였어요.
    대학도 수석입학
    지금 대기업 임원.사는건 아무문제 없는데..
    아들이 남동생 생각에 따라주지 않으니 사이좋은 부자지간이 아닙니다.
    남동생 항상 말합니다.
    난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1등을 놓친적이 없는데 너는 아무 부족함없이 햐즈는데 공부를 왜 못하냐고.
    제가 너가 잘했다고 아들에게 똑같이 바라지 말고 내려놓고 공부 아니라도 길을 찾아주라해도 공부만 했던놈이라 그런지 융통성이 없네요.
    조카 결국 고딩때 유학갔다가 지금 코로나땜에 국내에 있어요.

  • 5. ㅇㅇ
    '21.6.8 9:08 AM (124.49.xxx.34)

    저도...ㅜㅜ 저희도 둘다 전문직이고 공부 잘했어서 막연하게 잘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근데 주변 같은 직종 사람들 아이들은 어찌나 잘하는 애들이 많은지...( 잘하는 애들만 말하겠죠) 마음 비워야 할거 같은데... 공부가 다가 아니다... 그러고 있어요.

  • 6. 근데
    '21.6.8 9:12 AM (1.227.xxx.55)

    제 아들도 그랬는데 첫수능 실패하고 재수할 때 잘해서 질 갔어요. 좀 기다려 보세요.

  • 7. 보니까
    '21.6.8 9:1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부모 서울대 나온 집안 자녀들(심지어 부모 서울대 의대) 서울대 보낸 집 아무도 없어요. 최선이 연대 일반과고요. 오히려 연대 일반과 커플이 아이 서울대 의대 보냈어요.
    보니까 공부 너무 잘한 부모들이 애 공부에 크게 푸시는 없고 사교육도 뭐 필요하나 이러면서 쉽게 방치하더라고요. 약간 부족함이 있어야 애태우고 공부 시키고 이러더군요.

  • 8. 보니까
    '21.6.8 9:1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부모 서울대 나온 집안 자녀들(심지어 부모 서울대 의대) 서울대 보낸 집 아무도 없어요. 최선이 연대 일반과고요. 오히려 연대 일반과 커플이 아이 서울대 의대 보냈어요.
    보니까 공부 너무 잘한 부모들이 애 공부에 크게 푸시는 없고 사교육도 뭐 필요하나 이러면서 쉽게 방치하더라고요. 약간 부족함이 있어야 애태우고 학원 알아보고 공부 시키고 이러더군요.
    놔두면 알아서 한다...이런 건 20세기에나 통하지 요즘은 완전 혼자서는 힘들고 수능만점자같은 최상위도 인강도 듣거나 학원을 다니고 다 해요.

  • 9. 교수님
    '21.6.8 9:18 AM (203.251.xxx.221)

    서울대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자식을 서울대에 보낸 학생들 부모님이 너무 부럽다고 했다면서요?

  • 10. ...
    '21.6.8 9:19 AM (183.100.xxx.209)

    보니까님 정도 예시는 잘하는 겁니다.
    진짜 못하는 게 아니죠.

  • 11. 보니까
    '21.6.8 9:2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연대 일반과가 최선이고 부모 서울대 커플이거나 의사 커플인데 인서울 하위권도 못가고 전문대는 자존심상 가기 싫다고 진학 안하고 일단 군대부터 간 아이도 있어요.

  • 12. ....
    '21.6.8 9:22 AM (223.32.xxx.73)

    예전에 sky 의대 교수 부부 자녀 과외한 적 있는데
    아이가 착한데 공부에 큰 흥미가 없고 주눅이 들어 있더라고요. 살짝.
    그래도 착하고 타인 배려할 줄 알고.
    잘 자라서 잘 살고 있겠지만요.

  • 13. 보니까
    '21.6.8 9:2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연대 일반과가 최선이고 부모 서울대 커플이거나 의사 커플인데 인서울 하위권도 못가고 전문대는 자존심상 가기 싫다고 진학 안하고 일단 군대부터 간 아이도 있어요. 인서울가면 그래도 부모 면이라도 세운다 그래요.

  • 14. ooo
    '21.6.8 9:25 AM (180.228.xxx.133)

    제 여동생 부부가 서울대에 석박사까지 다 했어요.
    크면서 부모님이 동생한테 공부하란 소리 하시는거
    한번도 못 봤어요.
    타고난 머리도 좋았지만 성취 동기도 높아 혼자 노력한
    케이스예요.

    조카 딱 한명인데 얌전하고 성실하지만
    공부 소질은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성적 갖고 잔소리 안하고 학원 한번 안 보내더라구요.
    초딩때부터 국어, 영어 과외했는데
    고3때까지 그 선생님들 그대로 딱 2과목 과외만 시켰어요.
    동네 공부방과 대학생 과외 쌤였는데 말예요.

    울나라 대표 학원가 한복판에 살면서도
    어쩜 학원 한번을 안 보내니 물어봤더니
    공부하는 습관 잡아줄 사람만 있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공부 안되는 아이 억지로 잡아다
    엄청난 사교육 투자해봤자 한계와 부작용은 반드시 있고
    그로 인해 잃는 것이 최고의 학벌이 주는것 보다
    더 클 수 있어서 자긴 공부 강요 안 한다고 하는데
    저도 너무 이해되고 동감했어요.

    또한 서울대 나와 자기 분야에서 정상까지 올라간 자신이나
    성공한 주위 동문들 보면 어차피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부 앞에선 지나고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ㅜㅜ

    그냥 인서울 정도의 환경과 문화권 경험하면 충분하다고 하더니
    조카가 결국 인서울 인문계 갔고
    조카나 여동생이나 너무 만족하며 잘 지내요.

    부모 스펙과 자식 인생은 별개의 것이라고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학벌 말고
    인생에서 더 중요한것이 뭔지 알려주는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 보니까
    '21.6.8 9:2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연대 일반과가 최선이고 부모 서울대 커플이거나 의사 커플인데 인서울 하위권도 못가고 전문대는 자존심상 가기 싫다고 진학 안하고 일단 군대부터 간 아이도 있어요. 인서울가면 그래도 부모 면이라도 세운다 그래요. 근데 유전이라는 것이 부모한테서만 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양가 3촌 이내 다 명문대에 공부 잘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할아버지, 엄마, 아빠 다 잘해도 머리 별로인 할머니 닮기도 하고 그래요.

  • 16. 보니까
    '21.6.8 9:2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연대 일반과가 최선이고 부모 서울대 커플이거나 의사 커플인데 인서울 하위권도 못가고 전문대는 자존심상 가기 싫다고 진학 안하고 일단 군대부터 간 아이도 있어요. 인서울가면 그래도 부모 면이라도 세운다 그래요. 근데 유전이라는 것이 부모한테서만 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양가 3촌 이내 다 명문대에 공부 잘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할아버지, 엄마, 아빠 다 잘해도 머리 별로인 할머니 닮기도 하고 그래요. 공부 머리는 고모, 이모, 삼촌도 많이 닮아요. 지인 부부가 인서울 하위권 출신인데 아이 이모가 서울대 학부, MIT박사에 지금 SKY 교수인데 그 집 아이 서울대 갔어요.

  • 17.
    '21.6.8 9:30 AM (61.101.xxx.65)

    부모가 할 수 있는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했는데 넌 왜 그러냐...이게 가장 최악이고요, 내가 잘했으니 얘도 잘하겠지 하면서 방임+기대..이게 차악이려나요?
    공부 잘한 부모들이 이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흰 그냥 애들이 이쁘네요.
    저희 부부 공부했던 것보다 잘 하지는 못하는데 지금이 더 어려운 세상은 맞는 것 같고, 여태 못하다가 고등 되니까 살 궁리 해서 이제라도 하려는 것 보니까 짠하고..
    기준을 부모가 아니라 아이로 바꾸세요.
    저희끼리 있을 때는 도대체 이걸 왜 못해? 하면서 답답해하긴 하는데 애들 앞에서는 절대 그런 내색 안해요. 공부도 못하는데 기까지 죽으면 이 험한 세상 어찌 살라구요.
    그냥 항상 수고한다, 힘들지? 이러구 말아요.
    공부 못하고 싶어하는 애가 어디 있겠어요?
    세상에 기 안 죽고 뭐래도 하려는 마음 있으면 자기 밥벌이야 하겠지..하면서 그냥 예뻐해주고 있어요

  • 18. 보니까
    '21.6.8 9:3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연대 일반과가 최선이고 부모 서울대 커플이거나 의사 커플인데 인서울 하위권도 못가고 전문대는 자존심상 가기 싫다고 진학 안하고 일단 군대부터 간 아이도 있어요. 인서울가면 그래도 부모 면이라도 세운다 그래요. 근데 유전이라는 것이 부모한테서만 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양가 3촌 이내 다 명문대에 공부 잘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할아버지, 엄마, 아빠 다 잘해도 머리 별로인 할머니 닮기도 하고 그래요. 공부 머리는 고모, 이모, 삼촌도 많이 닮아요. 지인 부부가 인서울 하위권 출신인데 아이 이모가 서울대 학부, MIT박사에 지금 SKY 교수인데 그 집 아이 서울대 갔어요. 이모 똑 닮았어요.

  • 19. ...
    '21.6.8 9:32 AM (121.6.xxx.221)

    아이앞으로 tqqq만 7년째 사주고 있습니다. 과외는 하나도 안시켜요. 대학은 영어는 잘하니 일단 네덜란드로 보내는 걸로 하고 졸업은 어려우니까 공부해서 졸업하면 좋은거고 중도 탈락해도 다른 일 찾아보기로 했습니댜. 아이는 2005년생... 30살까지는 이것 저것 다 해보고 투자 열심히 해서 40살 전에 은퇴해 즐겁게 사는 걸 목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 20. ㅇㅇ
    '21.6.8 9:33 AM (223.38.xxx.135)

    저랑 남편은 수학 수재영재였고
    수학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아들은 좀 달라요.
    장점에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해요.
    사실 갈등도 많고 힘든데 아이랑 투닥투닥하면서도
    서로 미안하다 잘해보자 다지기도 하고
    공부보다 아이를 보자, 수십번 다짐해요.

  • 21. ㅁㅁㅁㅁ
    '21.6.8 9:38 AM (125.178.xxx.53)

    내려놓고 또 내려놓고

    사람은 다 타고난게 다르고
    엄빠가 공부잘했다해서
    자식에게 공부잘하는 유전자만 물려준것도 아니고요
    어쩌겠어요
    누구는 그렇게 타고나고싶었을까요
    지능도
    노력하는 재능도
    다 유전자에 새겨져있을텐데요

  • 22. ㅁㅁㅁㅁ
    '21.6.8 9:39 AM (125.178.xxx.53)

    그냥 내가 받은 유전자에 감사하고
    물려주지못한 유전자에 미안해해야죠

  • 23. ooo
    '21.6.8 9:44 AM (180.228.xxx.133)

    여동생이 조카 키울때 공부하란 소리는 안 하고
    품위있는 언행과 취향을 갖출 수 있는 경험에
    더 투자하더라구요.

    아이돌 팬질을 해도 그 아이돌에 대한 간단한 논문
    쓸 능력은 있어야 한다던 여동생 말에 진짜
    제 여동생 답다고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

    자신의 인생과 커리어에 있어선 정말 독하게 노력하고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살면서도
    자식에겐 그런 노력하라는 요구 하지 않고
    소통 너무 잘 되고 인생을 같이 걸어주는 동반자 같은
    조카와 여동생 관계를 보고
    부모의 학벌이 중요한게 아니라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자식에게 평생을 걸쳐
    보여주는게 더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어요.

  • 24. ...
    '21.6.8 9:44 AM (221.166.xxx.91)

    잘 보낸사람들만 자랑 너무 많이 해서 사람들이 부모따라 가는줄 오해하죠.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인류는 절대 획기적으로 진화하지 않아왔잖아요.

    부모 보다 훨씬 나은 자녀들도(부모는 여러가지로 부족한데 자녀가 알아서 잘해서 잘된경우들) 있고

    부모보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자녀들도 있고

    늘 평균을 유지하는거죠.

  • 25. 맘 비워야죠.
    '21.6.8 9:46 AM (203.254.xxx.226)

    저는 부모님, 저희 모두 서울대 나와서
    자식은 당연히 공부 잘 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죠.

    세상사 마음대로 되지는 않더군요.

  • 26. 또다른
    '21.6.8 9:53 AM (175.223.xxx.162)

    학벌이란게 주는 장점도 많고, 주변에서 인정받을수 있어 다들 좋은 대학가는게 소원이지만, 내 아이에게는 학벌이 아닌 다른 장점이 있고
    아이도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며 살겠거니 합니다.
    사람마다 그릇도 다르고 살아가는 방법도 다르니까요.
    꼭 남들에게 인정 받는 삶만 행복한건 아닐테니까요

  • 27. ㅇㅇ
    '21.6.8 10:03 AM (223.38.xxx.126)

    저희집도 그래요 큰 애는 물려받았는 데 둘째가...소질도 없고 공부 열의도 없고ㅠㅠ
    기대를 많이 내렸는데도 그 기준에 못 미쳐요 ㅠㅠ

  • 28. 케바케
    '21.6.8 10:32 AM (1.229.xxx.169) - 삭제된댓글

    아는 부부판사님 아이는 남매가 민사고 1등이예요. 둘다 민사고 장학금 받고 다님. 부부 판사 다른 집 아이들은 둘다 고등때 도피유학 일본으로 갔어요. 여기서 싫어하는 한동훈 검사장 와이프도 설법 김앤장 변호사인데 그 집애들 송도 채드윅에서 1등합니다.

  • 29. 우헤헷
    '21.6.8 10:36 AM (175.223.xxx.152)

    우리집 얘기당
    엄빠 설대
    언니 중대, 저 연대 원주캠퍼스..
    그래도 우리아빠 늘 우릴 안아줬어용.
    엄마는 중딩때까지 사교육 시키다가
    고딩땐 오히려 풀어주고 적성 찾아주려 애쓰심

    언니는 뒤늦게 공부머리 풀려서 유학다녀오고 대기업다니고,
    저는 그냥그렇게 웹툰 그린다 쫑쫑거리다가
    베이커리에 꽂혀서 그쪽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언니나 저나, 우리 삶은 행복하나
    부모님은 속 좀 끓이셨겠구나...
    엄빠 전생에 섬하나는 팔아먹었나봥ㅋㅋ 웃프죠?

  • 30. 부모와 자식은
    '21.6.8 10:44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별개의 인간이라는걸 인정하는거 부터 시작하는게...

    일부 부모의 유전자는 남아있곘지만
    시대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경쟁력도 극심해졌으니 부모만큼 공부 못할수도 있지 ..

    그게 내 아이여서 용납이 안된다는 건 이기적인거에요.

  • 31. ㅠㅠ
    '21.6.8 10:48 AM (175.116.xxx.96)

    부모, 조부모, 심지어 양가 삼촌들까지 다 공부 잘했어요. 그런데 우리 애들 공부 못해요.
    정말 얼굴도 못 본 육촌,팔촌의 유전자인지, 아니면 그냥 그렇게 태어난건지 모르겠어요.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별짓 다해도 한명은 본인의 의지가 없고, 한명은 아예 수업을 받아들이지를 못해요. 속 많이 태웠는데 이제는 큰애는 그냥 내려 놓으려 하고, 둘째는 아직 중학생이니 좀더 시켜 보려 해요.
    저희 부부는 이제 그냥 어느 정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이 상황에서 최선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게 있고, 성실하면 그래도 딴 길을 찾아주려고 노력하겠는데, 그것도 아니라 참 힘드네요.

    그런데 문제는 양가 조부모님들이 난리입니다. 싸우다 지쳐서 이제는 최소한으로만 보고 삽니다.

  • 32.
    '21.6.8 12:39 PM (175.223.xxx.188)

    부모가 Ky 정도 나왔는데 자식은 맘대로 안되네요
    부모가 명문대 나와서 자식이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 자녀가 받는 스트레스도 클것 같아요
    오죽하면 부모가 명문대 나왔다고 친구에게 얘기하면 너 똥 밟았구나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까요


    부모입장에서도 본인이 명문대 나와 주변의 인맥들이 다들 똑똑하다보니

  • 33.
    '21.6.8 12:40 PM (175.223.xxx.188)

    그 자녀들도 유전자를 잘 받아서 좋은 학교 들어간 확률이 커요

    그와중에 친구 자식이랑 내 자식이랑 비교하다보면 상심이 크죠ㅠ

  • 34. 행복
    '21.6.8 1:19 PM (118.235.xxx.89)

    주위에 고니
    부모가 공부잘한경우 70퍼센트 이상이 자식들도 잘해요.
    잘한다가 서성한 이상으로 봤을때요. 최소한 성실한 기질은 닮아서 모범생들이고요.
    서을대 연대 의대이상도 꽤 되고요.
    그렇지만 또 아닌경우도 심심찮게 보이더라고요.
    아는분들중 부부 학벌이 역대급인데 시울대 법대 등등
    아이는 겨우 전문대 혹은 그 비슷한 학교에 간경우도 봤어요.
    그래도 어찌나 가족이 화목하고 똘똘뭉쳐 잘 놀던지.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자식 행복이 최고 아닌가요?

  • 35. 얌체
    '21.6.8 2:02 PM (211.36.xxx.6)

    이렇게 정성스런 댓글들이 많이 달렸는데
    원글은 피드백 한 줄 없네요
    공부 머리 물려줄 걱정 할게 아니라
    인성 교육은 제대로 시킬지가 의문스러워요.

  • 36.
    '21.6.8 5:36 PM (175.223.xxx.188)

    원글에 공감하는 댓글에서 동병상련이 느껴져 위로가 돼요
    날선 댓글은 무시하세요

  • 37. 저는
    '21.6.8 7:42 PM (211.202.xxx.250)

    그냥 내려놨어요. 스카이 일반학과 가주면 고맙고 인서울이래도 그러려니 하려구요
    모든 게 다 유전이구나 싶네요
    학벌 외모 성격 뭐 그냥 신이주신 그대로 키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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