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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 땐 아빠가 돈을 못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 조회수 : 4,913
작성일 : 2021-06-07 11:46:41
크면 클 수록, 저는 돈버는게 노력하는 만큼 잘되고 

재태크도 공부한만큼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그 후로는 아빠가 왜 그렇게 바보같이 살았는지 이해가 잘안가고 한심해요.

미련하게 재태크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친구가 투자하라는 것만 투자해서 망하고요. 

부동산, 주식 하나도 공부안하고 금융문맹이 따로 없어요

있는 걸 지켰으면 모를까 

쇼핑만 잔뜩하고요. 지금 아빠 친구들 중에 아빠가 젤 돈 없네요.
IP : 220.149.xxx.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1.6.7 11:5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도 40까지 50되면 살아계시고 건강하신 것만 해도 감사

  • 2. 그런
    '21.6.7 11:52 AM (124.5.xxx.197)

    그런 생각도 40까지 50되면 손 안벌리고 살아계시고 건강하신 것만 해도 감사

  • 3. 그런데
    '21.6.7 11:52 AM (180.67.xxx.163)

    앞으로 한 50년은 더 살아보고

    난 돈버는게 맘대로 되더라.. 라고 이야기하는게 낫겠네요.

  • 4. 다행이네요
    '21.6.7 11:52 AM (160.202.xxx.214) - 삭제된댓글

    님이 만히 버시니 아버님 용돈 넉넉히 드리세요

  • 5. 저흰
    '21.6.7 11:53 AM (211.227.xxx.165) - 삭제된댓글

    저흰 집안전체가 교육자 공무원 집안 입니다
    주위 친척들 전부 고만고만하게 살아요
    친정 엄마가 나름 재산 불리셔서 노후엔 편안하셔요

  • 6. 다행이네요
    '21.6.7 11:53 AM (160.202.xxx.214) - 삭제된댓글

    많이

  • 7. 얼추
    '21.6.7 12:02 PM (211.206.xxx.180)

    이해되는 게 직장 관리자가 근 10년을 저러고 있음.
    돈을 공부해서 벌 생각은 절대 안하고 사행심... 도박같은 투자를 즐김. 옆에서 징징대는 소리도 듣기 싫음.

  • 8. ....
    '21.6.7 12:04 PM (222.236.xxx.104)

    무슨 그런 생각을 하세요 ..???? 저희집도 저희 남매가 아버지 보다는 월등하게 잘 벌었고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아버지가 벌어서 산 집보다는 더 좋은집에 살고 있지만... 솔직히 그런 생각은 안들던데요 . 아버지가 한심한다 뭐 이런생각은 태어나서한번도 들어본적은 없네요 ...

  • 9. ㅇㅇ
    '21.6.7 12:05 PM (211.231.xxx.229)

    건강한 게 최고예요. 우리 아빠 희귀병 걸리더니 재산 몇십억이 병원비로 슝~ 1인실, 특실만 쓰면 병실료만 한달에 천만원 이상입니다.

  • 10. ...
    '21.6.7 12:10 PM (175.223.xxx.4)

    시부모에 대해 그런 생각하는 며느리 많이 있잖아요. 한심해하고
    그게 부모가 되면 나쁜생각인가요?

  • 11. ㅇㅇㅇ
    '21.6.7 12:11 PM (59.27.xxx.224)

    본인이 돈을 잘 번다고
    아빠를 미련한 사람으로 평가하는 자식은 드물듯요
    제목에 쓰셨듯 어린시절 경제적으로 불우하게 자란것도 아닌것같은대요
    바보같고, 미련하고, 한심하다니,,,,ㅠㅠ

  • 12.
    '21.6.7 12:13 PM (223.38.xxx.142)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제 부모님은 50년 언저리에 시골에서 태어나 공대 졸업 후 각종 지방 공업도시에서 일하며 70년대 말 80년대 초반 태어난 3남매 대학원까지 지원하셨고, 그러다 말년에 투자하신다고 알아 보다가 폰지스킴 걸려서 싹 다 날리셨어요.
    제 친구 부모님은 은행원으로 평생 일하며 고객들 고급 정보 그대로 따라 투자해서 지금 손자 손녀 유학비까지 선물하시고요.
    다른 친구 부모님은 강남에서 자그마한 치과하시면서 빌딩 보이는 족족 사 모으셨더라고요.

    그렇다고 바보 미련 한심한 부모란 소리는 안 나오네요.
    시대가 너무 달랐죠.

  • 13. ..
    '21.6.7 12:23 PM (119.69.xxx.229)

    재테크가 정말 순전히 공부한만큼으로 나올리가요ㅎㅎ 그럼 펀드매니져라는 직업이 왜 있겠어요. 돈받고 남의 돈 불릴 필요없이 자기가 투지해 돈 복사하면 될텐데요. 운칠기삼에 소질과 노력이 더해지는 거죠. 지키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라고도 하지요.

  • 14. ㅇㅇ
    '21.6.7 12:35 PM (121.136.xxx.14)

    지금과 그때는 시대가 달라요
    그때는..저금이 더 짭짤했어요
    그리고 은행 대출이 쉽지 않아
    주변 아는 사람에게 3부 이자 내고..돈 빌리기도 했고
    돈 빌려주고 떼어먹기도 하고..
    자꾸 지금 잣대에 과거를..재단하지 마세요
    나이드신 분들은 여전치 대출이라면 벌벌 떠시는 분 많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 없으신 분도 많아요
    무조건 저금이 최고 생각하시죠..

    제 아는 분
    아들이 4천 대출 받아서 집샀다고 하니
    우셨어요..그 대출..이자 내야 하는데 언제 갚냐고..
    ㅠㅠㅠ...

  • 15. ㅇㅇ
    '21.6.7 12:36 PM (121.136.xxx.14)

    이 그리고 증권회사 다닌다고 투자 잘한다고 맡겨서
    그 사람이 돈 들고 튀거나..휴짓조각 되었단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렇다보니 주식에 대한 생각도..투기 도박 이리 생각했고요..

  • 16. ㅉㅉㅉ
    '21.6.7 12:45 PM (121.135.xxx.24)

    기껏 돈벌어 본인 돈벌이 할 수 있을 정도로 키워줬더니 하는 소리하곤..
    정보가 홍수처럼 넘치는 지금하고 그때하고 같나요? 돈 백만원으로 4식구 먹고 살던 시절하고 지금하고 같나요? 염치하는 걸 좀 가지세요

  • 17. 그게
    '21.6.7 12:47 PM (211.114.xxx.87)

    키워준 부모한테 할 소린가요? 한심하다니 정말 한심하네요..

  • 18. ...
    '21.6.7 12:56 PM (222.236.xxx.104)

    나중에 원글님 자식들한테 이런소리는 듣지 않았으면 좋겠고 오프라인에서도 이런이야기 하지 마세요 .. 솔직히 듣는 친구입장에서도... 이사람 뭐지.??? 이런 생각 들것같아요 ... 만약에 제친구가 이런이야기 한다면... 그친구네 아버지보다는.. 친구가 더 이상하게 보일것 같거든요..ㅠㅠ

  • 19. ...
    '21.6.7 1:22 PM (223.39.xxx.215)

    말이 좀 심하긴 해도 이해는 갑니다.
    직장이나 주변에 봐도 투자나 금융공부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 많아요. 넋 놓고 있다가 남들 돈 벌었다고 하면 그제서야
    조급하게 달려들다가 사기당하는거죠.그게 남이면 모르겠는데
    내 부모면?? 정말 한심하고 화나지만 부모니까 차마 욕은
    못하겠는 양가감정 들겠죠. 나이먹는다고 다 어른 아니더라구요

  • 20. ......
    '21.6.7 3:13 PM (121.125.xxx.26)

    저도 우리자식들이 우리부모님은 뭐했나?? 하겠네요.

  • 21. ....
    '21.6.7 9:10 PM (39.124.xxx.77)

    자기가 하고픈대로 다 이루어졌다면 운 좋은거구요.
    그리 해도 안되는 사람도 많아요. 지금 현실에서도요.
    자기 잘나갈때 이렇게 안된 사람들, 못한 사람들 한심하게 내려보는거
    운 안좋을때 다 돌려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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