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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에 묻고 싶다

tldq 조회수 : 6,040
작성일 : 2021-06-06 23:29:28
아들타령 했던 너희에게 묻고 싶다. 
오자마자 아들낳았고, 
세 돌키우자마자 돈벌러 나간 내가 잘못했더냐? 
젊은 나이에 시집와서, 허리한번 못펴고
아이 일찍낳아서, 또 일찍 육아에서 해방되긴 하지만,
밥한번 먹으라고 아이 들어주지 않았던 너희에게 묻고 싶다. 
흔해 빠진 지방에 아파트 좁아 터진 집한채도 못해주고서
되려 나한테 돈가지고 오라고 했던 너희에게 묻고 싶다.
만삭의 며느리한테는 고기 같지도 않은 
오리 고기도 눈 앞에서 치웠던 너희에게 묻고 싶다. 
진짜 인간같지도 않은 너희에게 묻고 싶다.
가끔 너희에게 살의를 느낀다. 
애 키우는데 힘든데 저녁밥까지 얻어먹고 계속 방문하면서
아이 한 번 안안아준 너희에게 묻고 싶다. 
그렇게 아들타령했으면 코는 닦아줬어야지. 
남보다도 못하게 대했으면서 계속 가족이라고 되뇌었던 너희에게 진정 
묻고 싶다. 

IP : 1.231.xxx.6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6 11:3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시집에 물어요.. 여기서 이런게 뭔소용??

  • 2. 시금치
    '21.6.6 11:31 PM (212.197.xxx.65) - 삭제된댓글

    경상도 시댁인가요 가족은 무슨 가족인가요 묻지마세요 나중에 묻기도 귀찮아짐 그냥 손절이 답

  • 3. 에구
    '21.6.6 11:34 PM (175.120.xxx.167)

    계속 맘속에 담아두는 것이 내 인생 좀먹는 겁니다.
    그냥 끊어내세요.
    아쉬울 것 없어요.
    그들도 마찮가지고...

  • 4. ...
    '21.6.6 11:35 PM (220.75.xxx.108)

    그거 님 남편도 보고 있었을텐데 그는 뭐 했나요?

  • 5.
    '21.6.6 11:36 PM (122.34.xxx.94)

    뭐를 묻고 싶은 건지 궁금합니다!

  • 6. . . 고구나
    '21.6.6 11:37 PM (203.170.xxx.178)

    왜 직접 말안하는지 원글에게 묻고싶다

  • 7. 인생무념
    '21.6.6 11:40 PM (121.133.xxx.99)

    이렇게 연습하시고 직접 부딪혀 물어보세요.
    원글님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눈앞에 파노라마네요.
    이제 참지말고 들이받으세요.
    그러다 홧병납니다.
    참으면 계속 당합니다.

  • 8. 건강
    '21.6.6 11:45 PM (61.100.xxx.37)

    난 못한다 힘들다 드러누워야죠
    하라는대로 다 하니 힘들죠

  • 9. 참내
    '21.6.6 11:47 PM (61.76.xxx.4)

    윗 댓글에 경상도 시댁이냐고 대놓고 묻는 처사는 뭐랍니까
    지역 조장 발언도 아니고 수준 알 만 하네요
    경상도 양반가도 많고 서울 또는 다른지방 쌍놈들도 많을것이고
    제발 옆길 새는 댓글 조심해 주세요

  • 10.
    '21.6.6 11:57 PM (211.36.xxx.139)

    이거 그대로 시댁에 얘기하세요 요즘 세상에 시집살이를 하나요

  • 11.
    '21.6.6 11:58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우리에게 왜 이러세요

  • 12. 그러게
    '21.6.7 12:00 AM (115.140.xxx.213)

    원글 시집에 물어보세요
    그렇게 대접받는데 남편은 가만히 있던가요?
    원래 시집살이는 시부모가 아니라 남편이 시키는건데~

  • 13. 고구마 백개
    '21.6.7 12:06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왜 직접 말안하는지 원글에게 묻고싶다 2222

  • 14. 지역감정유발
    '21.6.7 12:07 AM (223.38.xxx.106)

    이러는 분 고향은 어디인지 난 알것같다.



    시금치

    '21.6.6 11:31 PM (212.197.xxx.65)

    경상도 시댁인가요 가족은 무슨 가족인가요 묻지마세요 나중에 묻기도 귀찮아짐 그냥

  • 15. 플럼스카페
    '21.6.7 12:12 AM (220.79.xxx.41)

    왜 당하고 여기서 고구마를 먹여요.

  • 16.
    '21.6.7 12:28 AM (58.238.xxx.22)

    젊을땐 뭐 모르고 당하는거죠
    그런 시댁이랑 상종 말고 스트레스받지마세요
    이젠 편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 17. 일이삼
    '21.6.7 12:29 AM (119.69.xxx.70)

    여기말하는게어때서요
    님들 시월드 뒷담화하는거 첨들으세요?
    시월드에 한마디했으면그동안 다른데다가는
    백마디 넘게 한거에요 그만큼 쌓인거죠
    여기서 스트레스풀고
    시월드에도 빵터트려 버리세요

  • 18. 대나무숲
    '21.6.7 12:30 AM (223.38.xxx.86)

    맘껏 소리 지르세요

  • 19. ...
    '21.6.7 12:35 AM (58.234.xxx.222)

    원글님깨 묻고 싶네요.
    왜 그걸 다 받아주고 있었던거에요??

  • 20. ㅜㅜ
    '21.6.7 12:38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에구구ㅠ

    하지만 번지수를 잘못찾았어요
    요새 82는 시엄니들이 천지라서 이런글 올리면 절대 좋은댓글 못받아요ㅠ
    본인이야기라서 가슴이 철렁철렁 하거든요
    벌써 왜 여기다 이런글을 쓰냐고 부들부들 난리잖아요ㅜ
    한심한 시엄니들 댓글은 거르시고 마음만 놓고가세요ㅠ

  • 21. ....
    '21.6.7 12:43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왜 당하고 여기서 고구마를 먹여요.22222

  • 22. 이제라도팩트를
    '21.6.7 12:47 AM (118.218.xxx.75)

    가족이라니... 꿈 깨세요.
    가족이라 부르고 종으로 부려 먹는게 시집살이구요.
    시+엄마는 계모이자 갑질 쩌는 할머니죠.
    물어 뭣 합니까. 그들은 언제 그랬냐 잡아떼고 아니라고 고개 휘휘 저으면서 지들끼리 뒤돌아 웃을걸요?
    그런 겁니다. 따지지 말고 묻지도 마세요.
    돌아올 답도 뻔하니 이쯤 해보니 승산 없다 싶으면 가족되길 포기하고 원글님 행복을 위해 사세요.
    힘내시구요.

  • 23. ㅜㅜ
    '21.6.7 12:49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82가 언제부터 시가이야기를 올리면 안되는 사이트가 됐나요?
    그게 아니라면
    고구마타령하며 본인이야기 듣기싫다 이거겠지요ㅜ

    앞으로는
    우아한 문화.예술에 대한 주제만 올려야겠군요 오호라???

  • 24. 이런분
    '21.6.7 12:52 AM (14.32.xxx.215)

    평생 고치지도 못하고 여기에서나 불평일텐데
    제발 좀 남편이라도 잡으세요

  • 25. ㅇㅇ
    '21.6.7 1:01 AM (175.207.xxx.116)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들의 요구는
    왜 거부하지 않았는지
    그것도 묻고 싶네요

    나의 권리는 내가 찾는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찾으세요

  • 26. ㅇㅇ
    '21.6.7 1:03 AM (175.207.xxx.116)

    ㅜㅜ
    '21.6.7 12:38 AM (223.62.xxx.35)
    원글님
    토닥토닥 에구구ㅠ

    하지만 번지수를 잘못찾았어요
    요새 82는 시엄니들이 천지라서 이런글 올리면 절대 좋은댓글 못받아요ㅠ
    본인이야기라서 가슴이 철렁철렁 하거든요
    벌써 왜 여기다 이런글을 쓰냐고 부들부들 난리잖아요ㅜ
    한심한 시엄니들 댓글은 거르시고 마음만 놓고가세요ㅠ
    ㅡㅡㅡㅡ
    바보예요?
    지금 댓글들이 시어머니 편드는 글로 보여요?
    한심한 종자들 말 거부하지 못한 원글님이 너무 답답해서
    그러는 거잖아요

  • 27. ....
    '21.6.7 1:17 AM (106.102.xxx.201)

    바보예요?
    지금 댓글들이 시어머니 편드는 글로 보여요?
    한심한 종자들 말 거부하지 못한 원글님이 너무 답답해서
    그러는 거잖아요 ..22222222

  • 28. ㅡㅡ
    '21.6.7 1:18 A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역시 아이피 긁어오시고 예의따위는 아예 없는분들 꼭 등장하실거라고 예상했어요ㅋㅋ
    아무나한테 바보라는 단어따위나 쓰시고??ㅠ

    뭐 무슨상관이겠어요
    본인이 시어매이건아니건 부들거리는게 다 보이고있으니요
    그저 우아한 이야기나 합시다들 그쵸? ㅎㅎ
    무슨 주제로 늘어놓을까요

    원글답답하다고 얼굴도 못본 사람에게 바보 라는 단어를 늘어놓는분은 초등학교는 나오셨을지ㅜ

  • 29. ㅜㅜ
    '21.6.7 1:20 A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그저
    힘든 사람들 이야기 늘어놓으라는 말 좀하기가 그렇게나 어려울까원
    결국 본인속마음이 들킬까봐 부들부들 ㅉㅉㅉ

  • 30. ㅜㅜ
    '21.6.7 1:26 A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살다 힘든 이야기
    그게 시댁이야기거나 친정이야기거나 아픈 환우이야기거나
    내자식이야기거나 뭐든 다 털어놓는곳이 이곳 82 자유게시판이거늘
    요새는 뭘 쓰기만하면 고구마니 이혼해라 바보 병신이니ㅠ
    다들 죽어라 잘나서 무조건 이혼하라고들...

    남 힘든 가슴속 이야기
    그냥 풀어놓으시고 늘어놓으시고 좀 그래주면 안되나 쫌 ㅉㅉ

  • 31. .df
    '21.6.7 7:25 AM (125.132.xxx.58)

    그때그때 말 못하고
    옛날옛날 일을 저렇게 한스런 문장으로 쓰는 님이 잘못.

    그깟 오리고기. 내돈 내고 한우 사먹으면 되고
    애 코야 내가 닦아 주면 되고 힘든데 자꾸 찾아오면 저녁 안하고 반ㄱ에 몇번 나갔다 오면 되고.

  • 32. .df
    '21.6.7 7:27 AM (125.132.xxx.58)

    이런데 하소연 하면 뭐합니까 그냥 시댁식구들 한테 지금이라도 카톡 문자라도 해서 한바탕 하세요

  • 33. 토닥
    '21.6.7 7:37 AM (125.179.xxx.79)

    저는 시가랑 연끊은 7.4세 육아맘인데요
    그동안 그랬으면 앞으로 안받아주면 돼요
    연까지 안끊더라도 전화 하지말고 받지말고 만나면 웃으면서 영혼없는 네네 하며 그 이후 또 싹 무시 만나는 횟수를 명절로 한정 그것도 당일 한두끼

    남편을 잡아 족쳐야해요
    저는 5년 끌려다니다가 안되겠다 이혼해야지
    죽을각오로 나가니까 그제서야 남편이 귀를 열더라구요
    그때까지는 내 불쌍한 어머니. 암말기 어머니한테 감히 누가였어요

    저는 5년 동서형님10년 끌려다니다
    지금은 두집 다 안보고 시누랑만 왕래

  • 34. ...
    '21.6.7 7:41 AM (118.176.xxx.126)

    아직 애기가 어린가봐요. 인터넷에 속사정 얘기하는거죠.
    이러다 십여년지나면 원글이도 시댁과 싸우거나 인연끊을지도요.
    저도15년만에안갑니다.

  • 35. ..
    '21.6.7 7:44 AM (223.62.xxx.44)

    그냥 얘기해요. 별일 안생겨요.
    그정도로 님 보호 안해주는 시집과 남편이면 관계 틀어진다고 무서울게 뭐있나요?

  • 36. ㅇㅇ
    '21.6.7 10:59 AM (211.206.xxx.52)

    자식을 아들타령해서 낳으셨나요?
    다 지난일 곱씹으며 인생 갉아먹지 마시고
    앞으로 내 권리 찾으며
    당당하게 사심됩니다.
    그때 힘들어서 지금 편하다고 생각하세요

  • 37. ㅇㅇ
    '21.6.7 11:05 AM (125.135.xxx.126)

    아 그래서 묻고싶은 게 뭔지는 말하고 글을 끝내셔야죠
    이 끝나지 않은 것 같은 찜찜함..

    근데 님 답답한 거 알죠
    어릴 땐 어릴 때라서 어른한테 함부러 들이받지 못하는 것도 알아요 님이 이런 글 쓰는 게 잘 못 되었다는 게 아니라
    이쯤되면 이런 글 말고 가서 직접 그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대우에 대해 해결하실 때도 되었지 않나 하시기 때문 아닐까요.
    언제까지 시가에 한 마디 못하고 게시판에 쓰는 글 봐야 해요.
    스스로 바꿉시다. 시가에 대체 왜 그랬는지 묻고 싶은거 묻던지 대처를 하세요,

  • 38. 잉?
    '21.6.7 11:16 AM (175.195.xxx.6)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시어매이건아니건 부들거리는게 다 보이고있으니요
    그저 우아한 이야기나 합시다들 그쵸? ㅎㅎ
    무슨 주제로 늘어놓을까요
    ㅡㅡㅡㅡ
    댓글들이 따뜻하지 못한 건 알겠으나
    뭔 시어머니 타령?
    뭔 부들거림?
    ㅋㅋㅋㅋ

  • 39. ㅇㅇ
    '21.6.7 11:17 AM (175.195.xxx.6)

    댓글들이 따뜻하지 못한 건 알겠으나
    뭔 시어머니 타령?
    뭔 부들거림?
    ㅋㅋㅋㅋ

  • 40. 아휴
    '21.6.7 3:09 PM (74.75.xxx.126)

    시가 들어간 책 이야기를 하는 건가보다 싶어서 읽었잖아요. 한국어 정말 어려워요.

  • 41. 짜증들이 늘었
    '21.6.7 4:3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네요.
    남들 답답한 사연을 못견디는거 같아요.
    저도 듣다보면 남일인데도 못된것들 땜시 울화통이 터져서 피하게 되더라구요.

  • 42. ..
    '21.6.7 4:52 P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남의 괴로운 이야기가 그렇게나 듣기싫어서 부들거리는 사람들 총출동이네요ㅜ
    그러고도 내게 나쁜소리는 듣기싫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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