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처럼 옷 값 많이드는 나라가 있을까요?
극단적으로 절약하시는 분은 패스 부탁 드립니다.
그냥 회사다니는 사람들, 운동이라도 한 두가지 하는 사람들
이런 경우 정말 옷 엄청 많이 필요해요.
우리나라 사계절 절대 아니에요.
제가 봄자켓이 없는데 어차피 봄 금방 지나가니까
안 사고 버티자 했거든요 근데 최근까지도 아침저녁 서늘해서
긴팔 자켓 필수였어요. 그러다 비오고 어느날 훅 더워지고
더워지면 샌들 사야지, 샌들 신으려면 패디해야지..
운동도 그래요
일주일에 두번 운동가면 정말 갈 때마다 날씨가 바뀌는 기분들어요
진짜 오버 안하고 실제 느낀 거에요.
추워서 레깅스에 기모 추리닝 겹쳐입고 가다가
기모 벗고 한 두번 가면 너무 더워서 여름 레깅스로 바꿔줘야 하고..
반팔 입으려면 브라도 신경 써야지, 제모 신경써야지..
정말 우리나라 옷 많이 팔릴거에요.
1. …
'21.6.5 8:14 PM (110.70.xxx.244) - 삭제된댓글계절적으로 보면 서민들 살기 힘든 곳이에요
옷뿐만이 아니죠 신발, 모자등등…
가전제품도 계절별로 필요하죠 게다가 제습기도 필요하고
이불도 계절별로… 제가 요즘 캠핑좀 해보려 알아보니 캠핑도 계절별로 사용하는게 달라서 필요물품이 어마어마 하네요
정말 돈 없음 살기 힘든 곳이에요2. ㅁㅁㅁㅁ
'21.6.5 8:17 PM (125.178.xxx.53)진짜 힘들죠 옷뿐아니코 이불에 냉방비 난방비
3. wii
'21.6.5 8:18 P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그래도 태국처럼 여름만 있는 나라보다는 낫다 생각합니다. 옷 값 쓰고 말죠.
4. ㅎㅎㅎ
'21.6.5 8:21 PM (101.127.xxx.213)장점이자 단점이죠.
계절이 하나인 나라에 살고 있는데 정말 옷값 안 들어요. 한번 사면 2-3년, 후줄근 해질때 까지 입거든요.
남의 옷차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게 매너 없다는 인식이 있어서 남이 뭘 입든 일체 말 안해요.
전 1-2년에 한번씩 살때 3-4벌 정도 사요.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서 숙제 하듯 필요에 의해 구매.
아이들도 유치원부터 고딩까지 유니폼 입으니 옷값 안 들고요.
유니폼도 싸요. 상의 하나에 만원 정도.
가끔 한국의 겨울느낌이 그리워서 자라 가서 오리컬 패딩 입어 보곤 해요. ㅎㅎ5. --
'21.6.5 8:25 PM (108.82.xxx.161)우리나라는 물건값이 비싸고, 사람쓰는 값이 싸고
외국은 반대
직구하거나, 외국여행할때 몇년치 사놓는것도 방법6. 퀸스마일
'21.6.5 8:2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장점이 4계절이 뚜렸한거라고 배웠는데
날씨가 변화무쌍한게 왜 좋은점인가 의아했어요.7. 사계절싫어
'21.6.5 8:32 PM (121.132.xxx.44)사계절 마다 옷이며.이불 .신발 교체 정리 ㅠ
그걸 보관 해야 하는 공간도 있어야 하고 ㅠ
시간.노동도 필요하고 ㅠ
여름 있으면 단점도 많겠지만 단촐한 삶이 좋더라구요
요즘 같은 날씨만 계속 되어도 좋겠다 싶어요8. 열대
'21.6.5 8:34 PM (112.214.xxx.197)지방에선 성격도 느긋하게 변하고
성격급하고 바쁘게 성질머리대로 살면 그냥 쓰러지겠더라고요
일 안해도 먹을거 지천이고 더우니 자다 얼어죽을 일도 없고 옷도 중요부위 가릴 정도면 걍 땡인거죠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거죠
반면 우리나라는 모든게 척박하고 여름도 짧으니 본인들이 생존때문에라도 달달볶고사니 발전하는거고요ㅋㅋ9. 나이들수록
'21.6.5 8:35 P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일기에 적응하는게 힘들어요
옷이야 한번사면 여러해 입는다치고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적응하기 점점 힘드네요 ㅠ10. 저는
'21.6.5 8:37 PM (74.75.xxx.126)외국에 살지만 일년에 한 번 정도는 옷 사러 한국 가는데요.
동대문에 젊고 재능있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디자이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싼 옷은 세계 어디에나 있어요. 그런데 그런 가격에 그런 디자인을 구현하는 건 한국 디자이너들 밖에 없어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열광하는 거고요.11. 노숙자
'21.6.5 8:38 PM (211.215.xxx.215)노숙하시는 분들.. 한여름에도 파카 껴입고 냄새풍기며 다니시잖아여 ㅠㅠ 이고 지고.....
12. ㅇㅇ
'21.6.5 8:39 PM (223.39.xxx.18) - 삭제된댓글옷값에 냉난방비에
어디나 그렇겠지만 돈 많거나 옷같은데 거의 안쓸란다 하는 마인드면 그나마 즐기는거고 , 그게 아니면 힘들죠
거기에 입고 하고 다니는걸로 이렇다 저렇다 말도 많은 분위기구요13. 그쵸
'21.6.5 8:42 PM (222.234.xxx.222)옷에 신발에 이불, 난방비, 냉방비.. 그리고 환절기에 일교차 10도 이상 나는 기후가 사람 몸을 엄청 피곤하게 한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거기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옷 욕심 없어서 입을 옷 없어야 쇼핑하는데도 철마다 가족들 옷 사야지, 정리해야지 일도 넘 많아요.14. 맞아요
'21.6.5 8:46 PM (122.61.xxx.27)여름은 너무덥고 겨울은 너무춥고 .... 사계절 너무 뚜렷해서 구비해야할게 너무많아요.
15. ㅇㅇ
'21.6.5 8:46 PM (223.62.xxx.148)맞아요 한여름은 엄청 짧은데 그때가 살인적으로 더워서
모든 집이 에어컨 모시고 살죠.. 일년에 며칠이나 켤까요.
냉방에 난방에.. 정말 돈 많이 드는 나라예요.16. ..
'21.6.5 8:49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여름겨울 긴데 올해는 봄이 긴느낌 ..얇은것도 종류별로 두께별로 진짜 다필요함요
17. 그러니
'21.6.5 8:49 PM (211.245.xxx.178)그나마 이 작은 나라가 먹고 사는거겠지요.
사계절 옷, 사계절 가전부터 온갖것들.
이렇게 생각하니 뭐 극단적인 사계절 견딜만합니다.18. ..
'21.6.5 8:52 PM (220.72.xxx.131) - 삭제된댓글화장품도요. 여름용 겨울에 쓰면 피부 당기고 겨울용 여름에 쓰면 뾰루지 나고 해서 사시사철용이 다 따로 있어야 해요. 식기도 서양식용 한식용 다 필요해서 식기세척기 외국거 쓰면 잘 되지도 않는다고 하고요. 이불도 여름이불 봄가을에 덮으면 춥고 봄가을용 여름에 덮으면 덥고 겨울용이야 말할 것도 없고... 여름에는 에어컨 키고 제습기랑 선풍기 꺼냈다가 가을되면 비닐로 싸서 올려놓고 겨울에는 가습기랑 전기장판이랑 난로랑 각종 난방기구 꺼내고... 여러모로 옷이니 화장품이니 살림이니 냉난방기구니 짐이 잔뜩 필요해서 계절 바뀔 때마다 넣었다 뺐다 수납했다 참 공간도 부족하고 귀찮아요.
19. ㅇㅇ
'21.6.5 8:54 PM (223.62.xxx.35)맞네요 화장품도;;;
신발 가방 모자는 물론이구요
향수 이런거까지 계절에 맞춰야 하네요20. ᆢ
'21.6.5 9:29 PM (219.240.xxx.130)그쵸 원글님 공감합니다
신발도요21. 가전제품
'21.6.5 9:40 PM (124.51.xxx.14)옷도 옷이고ㅠㅠ가전제품 ㅠㅠ
제습기 선풍기여러대 가습기여러대 ㅠㅠ
둘곳이 없어요22. 옷정리
'21.6.5 9:42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계절바뀔때마다 유행도 팍팍 바꿔서 옷을 사도사도
늘부족하고 입을거없고 산에갈때도 옷
운동갈때도 옷
주구장창 옷과의 전쟁임.23. 환절기
'21.6.5 9:55 PM (211.212.xxx.47)환절기 외투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데요ㅠㅠ
봄가을 절대 금방 지나가지 않아요
출근용으로는 자켓이 겹자켓과 홑자켓 필요하고
주말이나 야외용으로 야상 별도에
트렌치코트 하나도 필수고.. 그래도 옷이 너무 없다 느껴지더라구요 에효24. 심플
'21.6.5 10:33 PM (211.221.xxx.217)맞아요~옷이 두께별로 많이 필요해요
계절짐들하며..
제가볼땐 4계절도 아니에요
족히 12계절은 되어보여요ㅠㅠ25. ㅇㅇ
'21.6.5 10:5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완전 공감하네요
날씨 일년내내 온화한 외국살아봐서 그런가 공감되요.26. 아이
'21.6.6 12:09 AM (119.67.xxx.20)우리나라 기후는 여유있는 사람들에겐 좋은것 같아요. 극단적으로 여름엔 당일치기로 제트스키 타고 , 겨울엔 스키, 보드 타구요.
아이 키울때도 옷이 한 보따리. 신발도 몇개나 필요한지요. 운동화. 슬리퍼.물놀이샌들, 부츠.눈썰매부츠.^^지나간 사진보면 이런 옷이 있었어,이런 신발이 있었나, 싶어요. 그 순간 즐거웠고 행복했던 추억입니다만. 온습도땜에 가습기, 제습기, 선풍기.에어컨. 히터....ㅠㅠ27. ㅂ1ㅂ
'21.6.6 12:46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2계절도 아니고 4계절이라 준비.정리하는게 많아요.
계절 바뀌면 이불빨래 바꾸고 옷드라이 맡기고
신발 ㅡ샌달 부츠.
모자ㅡ 여름용 겨울용
한행바뀌면 유행 따라 구입하고...
정신없는 계절 같아요28. ㅂ1ㅂ
'21.6.6 12:49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2계절도 아니고 4계절이라 준비.정리하는게 죄다 일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을 모두 겪고
황사에 코로나까지 정신없네요.29. ㅂ1ㅂ
'21.6.6 12:50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2계절도 아니고 4계절이라 준비.정리하는게 죄다 일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을 모두 겪으면서 온도차 심하고
황사에 코로나까지 정신없네요30. ㅂ1ㅂ
'21.6.6 12:50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2계절도 아니고 4계절이라 준비.정리하는게 죄다 일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을 모두 겪으면서 온도차 심하고
황사에 미세먼지. 코로나까지 정신없네요31. ㅂ1ㅂ
'21.6.6 1:04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2계절도 아니고 4계절이라 준비.정리하는게 일.
1년 안에 봄여름가을겨울을 다겪으면서 온도차 심함32. ㅂ1ㅂ
'21.6.6 1:04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2계절도 아니고 4계절이라 준비.정리하는게 대단함..
33. ..
'21.6.6 1:15 AM (223.62.xxx.47)오늘아침 동네 달리기하는데
고심하다 반팔옷 처음 꺼내입었는데
지금 콜록~ 감기 기운와서 목이 부은 거 같아요34. 그래도
'21.6.6 1:48 AM (211.110.xxx.60)태국같은 훅 들어오는 열기로 12개월은 못살겠어요.
일단 집에서 요리하기 벅차고..(이러니 다들 사먹는듯)
더운 날들 의욕이 없을듯해요. 매번 늘어져 있을것 같아요.
추위 싫어했는데 영하10도까지는 참을만한듯합니다.
계절이 있는게 정신건강 육체건강에 나은듯요.35. ㅠㅠ
'21.6.8 5:51 PM (119.203.xxx.253)ㅠ 맞아요 냉난방비 필수이고 집지을때 단열 잘해야 하고
사계절에 간절기까지 해서 옷값도 만만치않고
너무 많은 잡다구리들이 필요해요
단순한 생활을 반복하고 싶은데
날씨에 따라 필요한 것들 신경쓰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