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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만 애교많은 막내로 살아보고싶어요

냐응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21-06-05 15:06:48

애교많은 막내요
게다가 어른들에게는 깍듯한 막내요..
저는 자랄때 부모님이 처녀대장부로 길러서
집안서열1위에 할머니도 저에게는 꼼짝못했어요.
외동에 남부러울거없는집안 대장.
캐릭터로치면 드라마에 나오는 온갖 쎈캐들이 ㅈㅔ 캐릭이네요
엄마아빠가 좀 물러서 어디서 당하고들어오시면
제가 눈에 불을켜는 스타일..

그래서그런지 어른이 믿음직한적도없었고
어른이 뭐라고하면 자존심부터상해서 울먹거리는 쫀심센성격..

다시태어난다면 어른들한테 애교떨고 귀여움받고 사랑받는
막내로 태어나고싶어요
저도 어린아이해보고싶어요 단한번만이라도

티비에서 재롱떠는 연예인들보면 너무 부럽네요
이노무성격..

IP : 106.101.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라도
    '21.6.5 3:23 PM (110.12.xxx.4)

    해보세요
    자라온 환경이 이렇게 다양한 케릭터를 만드는군요.
    저도 비빌데 없고 의지할곳 없다 보니 사람이 변하더라구요.
    비빌곳찾다고 못찾아서 비자발적인 센 케릭터로 변화됐어요.

  • 2. ..
    '21.6.5 3:30 PM (117.111.xxx.34)

    혹시 사주에 목에 없으시면 남한테 아쉬운 소리 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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