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아침밥 안드시는분

ㄷㄷ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21-06-04 12:05:50
밑에 아이들 아침밥 물어봐서 문의해요
중딩아들이 아침밥을 안먹으려고해요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안먹어야지 몸이 편하대요
가끔 스프정도 먹고 거의 대부분 굶어요 그나마 집에서 온라인 할때는 10시 이후에는 먹네요
발육 상태는 좋아요
평생 아침밥 안 드시는분들 건강 괜찮나요?
IP : 116.41.xxx.1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4 12:09 PM (1.222.xxx.37)

    습관들이기 나름이에요. 평생 안먹던 울 남편도 52세부터 아침에 토마토 달걀볶음해서 먹네요. 둘째도 코코아나 우유만 한잔 먹더니 아침에 가래떡 구워주거나 콘푸레이크, 누릉밥등 챙겨주면 먹네요. 고등학생되니 학교가면 배고픈가봐요.

  • 2. ㅇㅇ
    '21.6.4 12:10 PM (39.7.xxx.106)

    저요. 튼튼해요. 키는 167입니다.

  • 3. 그럼요
    '21.6.4 12:12 PM (218.145.xxx.8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요 아버지가 안드셨어요 그러다보니 온가족이 따라갔죠 속이 빈듯해야 공부 집중이 잘됐어요 잘먹어야 과일 요거트 정도요. 아침 먹으면 잘 체해요
    온가족 공부는 잘해서 형제들 서울대출신임다~다들 소화기간 예민하긴하지만 건강하고요

  • 4. 인생 45년차
    '21.6.4 12:12 PM (223.38.xxx.96)

    아침 못 먹어요, 반찬 찌개 국 있는 ‘전통적’ 아침은 생각도 못 하고, 찰떡 과일 스무디 김밥 오믈렛 치즈 요거트 오트밀 그런 것도 못 먹어요.
    약간의 따뜻한 음료, 커피 그 정도만 가능.
    대신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잘 먹고요.
    아침엔 힘들어요..
    건강하고 에너지 좋고..무좀 빼고는 아무 문제 없어요.

  • 5. 저도요
    '21.6.4 12:13 PM (218.38.xxx.12)

    고등때부터 아침 안먹고 그시간에 더 잤어요 50세 건강합니다.
    직장 다닐때는 아침을 몇번 먹어봤더니 배가 불러서 점심을 못먹어요
    초딩딸도 초딩내내 아침을 안먹어요 물도 안 먹고 학교가요 어쩔수가 없네요

  • 6.
    '21.6.4 12:20 PM (116.41.xxx.181)

    저는 아침 필수인데 아이가 안먹는다니 걱정스러워서요
    위가 좀 예민한것 같긴해요

  • 7. ㅇㅇ
    '21.6.4 12:28 PM (220.126.xxx.160)

    55세 감기도 안걸릴정도로 건강해요
    아주 어릴때부터 아침 안먹는다고 야단 맞던 기억나요
    국딩부터 지금까지 아침 안먹습니다

  • 8. 평생
    '21.6.4 12:56 PM (175.195.xxx.234)

    아침 챙겨먹은거 고등때까지이고 30년 아침안먹는데 아무이상 없어요
    아침 챙겨먹을 시간에 잠을 더 잡니다

  • 9.
    '21.6.4 1:15 PM (125.129.xxx.100)

    몸이 약한 편인데 아침을 먹어도 이랬을 거에요.
    그리고 아침 먹으면 속이 안좋아서 더 힘들어요

  • 10. ...
    '21.6.4 1:24 PM (67.160.xxx.53)

    네 저요. 정확히 7시에 일어나서 자녀분처럼 10시 돼야 뭘 먹을 수 있어요. 아침에 뭐라도 무거운 거 먹으면 바로 진짜 배 붙잡고 화장실 가야해요. 그냥 편한대로 하게 두세요. 혹시라도 아침 먹는 습관 붙이시려면 더 일찍 일어나서 위장이 좀 깬 다음에 식사 하게끔 하심 될거에요. 절대 아침으로 밥 국 있는 무거운 식사 못 먹고요.

  • 11. ..
    '21.6.4 1:36 PM (1.251.xxx.130)

    평생 아침 안먹었는데 자매 키 168
    남동생 183이에요. 저희집은 다만 과일을 남들 10배는 먹었던듯 아침은 안먹구요.
    아침을 굶어라
    하루세끼가 내몸을 해친다
    책추천드려요

  • 12. ..
    '21.6.4 1:37 PM (1.251.xxx.130)

    그리고 아침안먹다가 병원일 3교대해서 병원에서 아침먹으니까 살이 와장창 엄청졌어요. 차이점이 아침 유무 였네요

  • 13. ㅇㅋㅋ
    '21.6.4 1:52 PM (118.221.xxx.227)

    아침 안먹어요.. 대신에 점심 든든히 먹고 저녁도 잘 챙겨먹고 간식도 먹고 그래요

  • 14. 체질따라취향따라
    '21.6.4 2:14 PM (223.38.xxx.109)

    다르겠고요,
    사실 우리가 지금 산업혁명 시대 사는것도 아니고 아침 6시부터 기차 레일까는 중노동하는 시대도 아니고 아침식사는 안 해도 됩니다.
    왜 아침 식사 문제는 시대가 바꼇는데 업데이트가 안 될까요? 아침식사 메뉴로 돈 벌어 온 글로벌 식품 대기업들때문이겠죠?

  • 15. 고딩아들
    '21.6.4 2:38 PM (125.177.xxx.232)

    고등 들어가서부터 아침을 안 먹더라고요.
    원래 입이 짧은 아이는 아니었고, 아침은 좀 덜 먹긴 했어요.
    초등때까지는 매일 밥 먹다가, 중학교 가서는 빵도 주고 밥도 주고 했는데,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고등 들어와서 아침에 속이 안좋다는둥, 어쩐다는 둥 아침을 안먹기 시작했어요. 매일 차려 주어도 안먹고 등교일은 그냥 빈속으로 학교가고, 온라인 하는 날은 아침 접시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서 보면 한 2~3교시쯤 대충 먹고 마는듯, 아니면 몰래 버리기도 하고...

    근데 반전이 있어요.

    그렇게 고1 1년 보내고 2학년 올라와서, 중간고사쯤 위염이 걸렸답니다. 4키로 빠졌어요.
    내시경 하고 병원약 한달 넘게 먹었어요.
    병원가서 막 혼나고 왔어요. 식사는 무조건 규칙적으로 하라, 밤새 굶다가 아침에 위산이 많이 나와서 염증이 생긴거고, 속이 쓰릴거라고요. 그러니 무조건 아침을 먹어라..
    그러고 나서 아직까지는 꾸역거리면서 한입이라도 먹어요.
    많이는 안 먹어요. 우유 한잔에 식빵 한장, 아님 밥 반공기.. 이정도 먹어요.
    그래도 정말정말 열심히 챙겨요.

    아직 청소년이면 혹시 우리 아들 같은 사례 있을까봐 한마디 거들어 봅니다.

  • 16. 저는
    '21.6.4 2:44 PM (1.225.xxx.201)

    중학교부터 거의 아침 안 먹었고 여행갔을 때만 챙겨먹어요.^^
    올빼미형이라 밤 늦게 잠이 들다보니 아침 먹는 게 너무 거북해요.
    아마 체질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제 경우엔 억지로 먹는 게 더 불편합니다...

  • 17. 간헐적 단식
    '21.6.4 4:20 PM (222.110.xxx.21)

    이게 아침 안 먹는 거아닌가요?
    저도 평생 아침 안 먹고 사는 54인데
    감기도 안 걸릴정도로 튼튼해요
    사실
    하루 1끼만 먹음 충분한데
    가족들 저녁 챙겨주느라
    먹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056 통3중 스텐냄비 무광 유광 어느게 나은가요 스텐 07:50:48 21
1679055 [단독] 김건희 母 최은순, 사위 '尹 체포' 이튿날 스크린골프.. 6 ㅇㅇ 07:50:07 410
1679054 주식 할때 자꾸 애가 와서 5 ㅡㅡ 07:37:30 409
1679053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율 5 라일 07:35:52 476
1679052 조선일보 전면광고... 7 ㅅㅅ 07:31:08 701
1679051 관리비 얼마나 나오셨나요? 16 ... 07:18:12 1,205
1679050 민주당 조국혁신당 거부감드는게 33 ... 07:15:46 1,413
1679049 생크림과휘핑크림차이 3 ㅔㅔ 07:10:58 366
1679048 약사님 계신가요, 07:10:57 190
1679047 학교급식 식단도 AI가 작성했으면, 무상급식 폐지해야 함 17 ..... 07:08:39 941
1679046 지금 현 상태는 딱 지옥 6 ㅇㅇㅇ 07:03:43 1,055
1679045 네이버페이(오늘자포함)등 1금융권 포인트 받으세요 1 .... 07:00:15 328
1679044 극우 유튜버의 증언, 폭동의 배후는? (feat. 장인수 이명수.. 7 하늘에 06:57:36 1,216
1679043 빤스목사가 날뛰는 이유 1 나라걱정 06:56:09 738
1679042 리서치뷰도 국힘이 역전 6 오늘 06:55:53 739
1679041 무안 제주항공 사고 특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9 .. 06:09:08 1,577
1679040 핸드폰 요금이 어느 정도 나오세여? 15 통장확인중 06:03:33 1,123
1679039 요즘 세태를 보며 3 외로움 05:51:21 698
1679038 이상형이랑 사는 사람들 너무 행복하지않을까요? 4 ㅠㅠ 05:11:14 1,392
1679037 롯데온) 1년미구매자 롯데리아 30%할인 1 ㅇㅇ 05:04:58 1,198
1679036 굥씨 성추행 의혹까지 6 ㅡㅡ 05:00:17 4,572
1679035 이 새벽, 갑자기 불안해 지네요.. ㅜㅜ 8 .... 04:40:12 4,995
1679034 100일간 커피 끊었더니…60세 백지연 '이것' 싹 사라졌다 5 ㅇㅇ 04:31:44 5,790
1679033 윤내란 구치소로 돌아갔어요?? 3 04:28:36 1,766
1679032 김값 43만원에서 3만원 됐다는데 4 ㅁㅇㅁㅇ 04:25:51 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