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고 맘터놓을데 있으세요~?
중년되고 나서 자주 안만나고
또 사람이란 존재가 알게 모르게 뒷말을 많이 하는걸 알고부터는
입을 꾹 다물게 됐어요
나 이상하다고.. 너무 힘들고.. 예사롭지 않다고..
어딘가에 말하고 도움받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평상시에 하나도 안따뜻하셔서
평생 마음나눈적이 한번도 없었던지라
부모님께도 얘길 못하겠어요
얘기하면 본전도 못건질거에요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맘일때
암 생각없이 등떠미는 말씀 하실분들이거든요
괜히 말 꺼내면 상처만 대박 받을것이 뻔한..
그냥 어디다 얘기할데가 없네요
싱글인데 남친있으면 좋겠지만 없구요
친한 친구였던 사람들 종종 만나면
나이먹고서는 밝은 얘기만 하려하고
맘 아프거나 상처받은 얘긴 피하는 눈치라
그냥 저도 안해요
저만 이런가요?
아님 나이들면서 누구나 비슷하게 이런 분위기가 되어가나요?
가슴에 박힌 대못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생의의욕은 없고..
그냥 다 이렇게 내 상처는 나 혼자 몰래 관리한다..
다 이러는건가요?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봐요
1. Juliana7
'21.6.3 4:55 PM (121.165.xxx.46)여기에 자주 오셔요
2. 저는
'21.6.3 5:09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저는 기억나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힘들거나 속상한일을 누군가와 얘기하지는 않아요. 얘기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아요. 저는 감정 전환을 잘 해요. 고민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그냥 잊으려고 애써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아요.
제가 주변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라 고민이 있거나 갈등을 겪는 분들이 많이 연락을 해요.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는데 저는 그 얘기를 그냥 듣고 잊어주는게 그 사람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해서 듣고도 지워버리려고 하거든요. 근데 힘든 일을 털어놓은 분들은 그 감정이 지나면 저를 불편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정신이 들고 보니 약점을 흘린것 같고 그런가봐요. 일부는 힘든 얘기했는데 지속적으로 뒷얘기를 물어보지 않으니 무성의하다고 생각할 수 있구요.
암튼 주변 사람들이어도 다 생각이 다르니 그냥 여기에 쓰고 위로받으시란 얘기를 제가 길게도 썼네요.3. ㅇㅇ
'21.6.3 5:1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그래서 의사가 있는거죠
절친한테 터 놓으면 그당시는 후련해도
뒤돌아서면 바로 후회해요
내 치부 드러낸것 같아서
비용들이고 의사한테가서 말하세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지인들한테 기대했던 위로 못받으면 그게 또 상처죠4. 상담
'21.6.3 5:14 PM (220.121.xxx.194)힘든 얘기 들어주거나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혼자 이겨낼 수 밖에요.
얘기해도 그때뿐이거나 더 힘들게 뒷말이 되어 되돌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주기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세요.5. ....
'21.6.3 5:21 P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남편이요. 영원한 내편.
어디 가서 말 흘릴 일 없고...
두런두런 얘기하면 같이 걱정해주고
다 들어줘요6. 안해요
'21.6.3 5:44 PM (112.169.xxx.189)남편이고 친정엄마고
저한테 다 징징거리는 스타일이라
질리고 지겨워서 저라도 안합니다7. ㄷㄹ
'21.6.3 5:59 PM (219.248.xxx.99)얘기하고 나면 후회가 되어요
8. ...
'21.6.3 6:05 PM (121.165.xxx.164)와인한잔 하시면서 여기에 터놓으세요
저도 그럽니다
다른이들한테는 힘든 이야기 안하고요9. ㅇㅇ
'21.6.3 6:35 PM (58.227.xxx.205)저도 여기 터놓았는데 못된댓글로 죄짓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따스한 위로나 방법을 제시해주는 고마운 댓글도 있는데 쓰라린 상처에 소금붓고 흥미거리 구경하는 나쁜 댓글보며 괜히 적었다 싶었어요. 믿을만한 친구나 일기장에 터놓으시길요.
나쁜댓글적는 **들 그러다 고대로 다 돌아온다!10. ㅡㅡ
'21.6.3 6:42 PM (124.58.xxx.227)그나마 형제가 있었으나.
형편이 다르고 생각도 달라지고.
남만 못하다는 생각에 차차 접고.
남편이 그나마 내편이겠거니 했으나
이또한 돌아누우면 남이고.
요즘 그냥 혼자ㅈ산책하고.
혼자 다니는데
뭔가 무기력하네요...ㅡㅡ11. 음
'21.6.3 6:49 PM (61.74.xxx.175)인생에서 제일 힘들었을 때 82를 알게 됐어요
따뜻하면서도 너무 현명한 분들이 많아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
요즘에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여러 시각을 알 수 있어서 좋기도 해요
여기다 털어놓으세요
그리고 힘들다고 쓴 글에 아픈 댓글은 좀 자제해주세요
예전에 따뜻한 82가 그리워요12. 원글
'21.6.3 6:55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역시 그렇군요
대부분 혼자서 알아서 관리하시는 거였구나
정말 성숙하셔요
저는 왜 이리 공감이 고픈지..
나이도 많은데 말이죠
저도 혼자서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언제쯤이면 공감받고 싶은 욕구를 초월할 수 있을까요,13. 원글
'21.6.3 6:56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역시 그렇군요
대부분 혼자서 알아서 관리하시는 거였구나
정말 성숙하셔요
저는 왜 이리 공감이 고픈지..
나이도 많은데 말이죠
저도 혼자서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공감받고 싶은 욕구가 없었으면 좋겠어요14. ...
'21.6.3 7:18 PM (183.98.xxx.95)저는 아무에게도 말 안했어요
15. 저는
'21.6.3 7:27 PM (116.32.xxx.101)말안해요
부모는 이해못해
친구는 배신하고 좀 벌어짐. 말한거 후회
남편도 뭐 한 50정도지 다 말 못하죠
의사한테 상담가 한텐 말못해요16. 여기
'21.6.3 7:38 PM (125.182.xxx.27)말하세요
17. .....
'21.6.3 8:58 PM (58.227.xxx.128)좋은 상담 선생님이나 정신과 선생님 아니면 정말 믿을만한 사람에게 이야기 하세요.
82쿡은 어떤 글 올리면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쓰는 댓글보다 판단하고 비판하고 단죄하려는 글이 90%고 정말 도움 되는 댓글은 10% 정도에요. 현실을 알려준다는 명목하에 원글을 깍아내리는 댓글 다는 사람들 실생활을 가끔 보고 싶을 정도에요. 얼마나 본인들 삶은 자기들 글 쓰는 만큼 살고 있는지를요.18. 미나리
'21.6.3 9:22 PM (175.126.xxx.83)제 성격상 다른 사람한테 말 안해요. 어차피 다른 사람도 해결책 없다는걸 알아서요. 괜히 남들에게 치부만 알리거나 가족에게는 걱정거리만 안길 수도 있어요.
상담사나 정신과에 의존하는건 좋다고 보는데 시간과 가격이 문제죠.19. 상담
'21.6.4 7:24 AM (125.179.xxx.79) - 삭제된댓글삼성역 로뎀 이만홍원장님
상담은 김윤희 선생님
줌 켜놓고 50분 펑펑울며 상담받아요20. 82에다
'21.6.4 11:46 AM (106.250.xxx.146)올리고 상담해요.... 누구에게도 말 안해요....여기 익명도 익명같지 않은 느낌이 요즘 들어서 ... 좀 불편해지고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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