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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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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비밀 조회수 : 7,904
작성일 : 2021-06-03 00:13:00
누구나 말할 수 없는 비밀 하나씩은 있으신가요...
저도...
가슴이 너무 답답해 좀 써보려고합니다
저는 50대 초반 평범한 주부에요
남편은 대기업 회사원이고 아이둘은 인서울 대학생이구요..
딱히 자랑할것은 없지만 이 평범함 가정에 기스를 내는것이 있으니....바로 남편의 주사입니다 ㅠㅠ
아 정말 돌겠습니다
항상 그러는게 아니고 일년에 한번 두번정도 ...
술마시면 다른 사람이 되어. 저를 정신적으로 괴롭히네요
제가 작년에 암에 걸렸는데
남들이 저같ㅇㅣ 행복한 사람이 왜 그런 병에 걸렸냐고하네요 ㅠㅠ
그래도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
ㅠㅠㅠ
바보같이 왜 그러고 사냐고 말하지 마세요
그냥 저를 위로해주시고
제가 어떻게 살아야 제 목숨대로 죽지않고 살 수 있을까요

남편은 문과생 회사원인데 평소에는 조용히 사는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가슴속에 있는 세상의 불만을 술을통해 표출합니다
저에게 못할 소리도 많이해요 ㅠ
익명이여도 이런말은 힘드네요 ..

혹시 정신과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 들어주시나요..

IP : 218.50.xxx.17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적
    '21.6.3 12:2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태권도 사범님이 주사는 몽둥이랍니다.
    그거밖에 약이 없대요.
    미친척하고 패세요.
    만취뒤가 쉬울꺼에요.

  • 2. 케로로
    '21.6.3 12:24 AM (118.220.xxx.139)

    술마시면 다른방에 계시고 문열지 마세요 ㅠㅠ

  • 3. ㅇㅇ
    '21.6.3 12:25 A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두분이 음주에 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 했다는 전재하에
    주사는 방법이 없어요. 본인 의지로도 안됨.
    그냥 정신병이기때문에 병원을 가든가 아니면 인생이 **든가

  • 4. ...
    '21.6.3 12:25 AM (122.36.xxx.161)

    녹화해서 보여주세요

  • 5. ㅇㅇ
    '21.6.3 12:26 A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두분이 음주에 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 했다는 전제하여
    주사는 방법이 없어요. 본인 의지로도 안됨.
    그냥 정신병이기때문에 병원을 가든가 아니면 인생이 **든가

  • 6. ----
    '21.6.3 12:27 AM (121.133.xxx.99)

    술마시면 180도 바뀌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저두 직장다닐때 평소에는 점잖고 그렇게 매너좋은 분이 술만 들어가면 여사원 껴앉고 심한 성추행..
    지금이라면 감옥에 들어갔을텐데,,,그때는 그냥 피해 다녔어요.
    그리고 한 부장님은 술만 마시면 길바닥에서 잠을 잡니다. S대 출신에 머리 좋고 일도 잘하는 분..
    그리고 전혀 기억을 못합니다. 언뜻 보면 취한것 같지도 않은데 필름 끈긴거죠.

    방법은 한가지뿐..술을 끊을수 밖에요.. 주사는 못고칩니다.

  • 7. 그렇게
    '21.6.3 12:30 AM (125.128.xxx.85)

    힘 드시나요?
    주사가 일년에 두 번이라면
    저 같으면 참을만 할거 같아서요.
    남편도 회사 생활 스트레스가 엄청 많을텐데
    일년 두 번이 말할수 없는 비밀처럼 괴로우신지...,

  • 8. //
    '21.6.3 12:33 AM (121.159.xxx.158)

    회사에서 회사사람들한테도 앞뒤 지위고하 안가리고 개같이 그랬으면
    진짜 저건 회까닥 정신병이니까 어쩔수없구나. 나라도 돌봐야지 하고
    지극정성으로 참고 노력하겠어요.
    (속 뒤집는게 아니라 전 진심입니다. 제 정신세계 좀 특이하단 소리 듣긴 함.)

    회사에서 그렇게 주사부리고 다녔는데 지금까지 회사생활을 하고 다니나요?
    거기서 딴사람한테는 멀쩡하다 집에서 님한테만 지랄하는거면 맛이 덜간거예요.
    지랄하면 동영상 찍고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해서 유치장 넣으세요.

  • 9. 그렇게
    '21.6.3 12:33 AM (125.128.xxx.85)

    일년에 한번도 있겠네요?
    그 정도면 횟수도 적고 남편을 봐 주세요.
    하루가 멀다하고 그러는 인간도 있다고 들었네요.

  • 10. ...
    '21.6.3 12:38 AM (218.50.xxx.171)

    경찰에 신고후 유치장...
    정말 상상만으로도 통쾌해지네요
    그러나 저에게는 그럴 용기가 없답니다....
    회사에서까지 그러지는 않아요..
    아마도 직장인 누구나 있다는 가슴의 스트레스가
    집에오면서 묘하게 변질되어
    주사로 번지는듯해요...

  • 11. ...
    '21.6.3 12:40 AM (218.50.xxx.171)

    평소에는 조선 시대 유교남 같은 사람이
    술만 마시면 어찌 저리 입이 더러워지는지...
    제 아들이 저리될까봐
    진심 걱정했는데 절 닮아 술을 못마셔 다행입니다

  • 12. ...
    '21.6.3 12:44 AM (122.38.xxx.110)

    남편분께는 죄송하지만 주사, 비열한겁니다.
    사람 봐가며 튀어나오거든요.
    한번은 녹음해서 들려주시고 어떻게 할지 답을 달라고 하세요.
    주사부릴때 옆에 계시지 마세요.
    바로 아들 데리고 피하세요.

  • 13. 앗앗
    '21.6.3 12:56 AM (218.55.xxx.252)

    저희남편비슷해요
    회사도 짤린적 있어요 술먹고 난동펴서 뭐 돈물어주고 ㅜ
    그뒤로 충격받아서 술 안먹어요

  • 14. 앗앗
    '21.6.3 12:58 AM (218.55.xxx.252)

    제남편은 아버님이 예전에 그러셨다네요 진짜 젊잖고 멋진분인데 충격 ㅠㅠ 여튼그래서 본인이 상처받고 아버지랑도 어색한사이ㅠ
    자기자식이 본인같을까봐 그래서 술안먹겠다고 결심했어요

  • 15. 아빠
    '21.6.3 1:06 AM (175.205.xxx.247)

    아빠가 그러셨어요. 그거 못고칩니다. 술을 제 나이 26에 끊으셨어요. 그냥 딱 끊어야해요.

  • 16. ....
    '21.6.3 1:07 AM (39.124.xxx.77)

    본인보다 남편을 정신과에 보내야 할것 같아요.
    평소에 풀고 살아야 술마셔도 쌓인게 안나오는데
    평소 꾹꾹 눌러 참다가
    술마시면 나사 풀려서 이성이 제어가 안되는거 같아요.
    술마신김에 다 푸는거죠.
    정신과 보내서 그간 못풀고 산거 다 털고
    정신적으로 좀 자유롭게 해주시구요.
    그렇게 했는데도 그러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요.
    주변에 그렇게 평소엔 사람 착하고 좋은듯 보이다
    술만 마시면 주정하고 그런 사람 아는데 비슷해보여서요.

  • 17. 일년
    '21.6.3 1:13 AM (222.102.xxx.75)

    일년 한두번을 왜 못 참냐면요
    그걸 날 받아놓고 하진 않아서요
    남편이 술만 마시면 오늘 그럴까봐 늘 조마조마
    그거 참 힘들죠..

  • 18. ..
    '21.6.3 1:51 AM (1.227.xxx.201) - 삭제된댓글

    녹음해서 들려주면 좋겠어요
    창피를 당해봐야할돗요

  • 19. ..
    '21.6.3 2:11 AM (117.111.xxx.226)

    그게.. 무의식 안에 쌓아둔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 주사를
    하는 거 같아요. 남편분 심리상담 꼭 받게하시고
    가족 치료 받으세요.

    원글님도 늘 건강 잘 챙기시구요.
    이럴수록 원글님이 스스로를 단디 챙기고 돌보셔야합니다.

  • 20. 친한 친구
    '21.6.3 6:04 AM (92.26.xxx.218)

    남편이 정말 다정하고 착한데 술만 먹으면 주사가 있어서 아들 셋이 보고 닮으면 정말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술취해서 주사 부리면 경찰에 신고했대요. 두번이요. 술 끓고 너무 너무 잘 살고 있어요. 녹음도 하고 신고도 하고 정신과 치료도 하고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 보시기를...

  • 21. ...
    '21.6.3 8:23 A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술 마시면 180도 다른 사람이 되어 주정하는 아버지아래에서 하루도 행복한 기억이 없네요.
    엄마도 가정폭력의 희생자가 되어 무기력해지셨구요.
    술만 안마시면 세상 순하신분인데
    무슨 해결할 일이 생기면 술기운에 의지해서 하시는 버릇이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해야하는 껄끄러운 말도
    음주후에 하시구요.
    평소에는 말씀이 전혀 없으세요.
    정상가정이 아니라고 늘 생각했어요.
    자식들이 겉보기에는 번듯한직장 가지고 잘 사는듯 보이나 가슴속의 상처는 평생 낫지 않을거 같아요

  • 22. 안타깝지만
    '21.6.3 3:14 PM (221.144.xxx.180) - 삭제된댓글

    죽어야끝나요.
    본인은 죽어도 병원엘 안갈테고
    주변 사람은 피해를 온몸으로 받고있고
    죽어야끝나요

  • 23. 주사
    '21.6.3 3:17 PM (112.219.xxx.74)

    본인보다 남편을 정신과에 보내야 할것 같아요.
    평소에 풀고 살아야 술마셔도 쌓인게 안나오는데
    평소 꾹꾹 눌러 참다가
    술마시면 나사 풀려서 이성이 제어가 안되는거 같아요.
    술마신김에 다 푸는거죠.
    정신과 보내서 그간 못풀고 산거 다 털고
    정신적으로 좀 자유롭게 해주시구요.
    그렇게 했는데도 그러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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