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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혹시 한강에서 수영해보신 분 계세요?

한강 조회수 : 3,384
작성일 : 2021-06-02 21:15:11
저 초딩때까지
제2한강교(지금 양화대교) 옆 합정동 살았었는데
저학년때 아버지가 한강 데리고 가서 수영 가르쳐준다고
물에 머리 담그게 했었고
강물속에 물풀이 가득했었던 기억이 나요.
물이 상당히 맑았었어요.
장어구이도 사먹었었고
한강 백사장이 아주 드넓고 좋았어요. 그 모래들은 건축할때 다 썼다네요.

아버지가 한강을 수영해서 건너시곤 했었는데
오래전에 돌아가셨네요.

추억속의 한강은 정말 아름답고 맑은 물이었어요.
그립네요.

강바닥이 수심이 깊어서 마포나루까지 
배가 들어와 나루터 장이 크게 섰었다네요.
IP : 121.165.xxx.4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
    '21.6.2 9:16 PM (125.180.xxx.23)

    패티김이 한강에서 수영했었단 얘긴 들었었는데..
    약간 뻥인가 했었거든요..
    진짜 수영을 할 수 있었군요........신기해요..

  • 2. ...
    '21.6.2 9:16 PM (118.37.xxx.38)

    광진교 밑 어딘가에서 수영하며 논 적이 있어요.

  • 3. ㅇㅇ
    '21.6.2 9:18 PM (121.152.xxx.127)

    몇살이세요?

  • 4. ???
    '21.6.2 9:18 PM (112.212.xxx.56)

    몇년생이세요?
    60ㅡ70년대까진 한강물을 겨울엔 얼음으로 만들어 사용
    여름엔 수영도 했다고 들었어요.

  • 5. 한강
    '21.6.2 9:18 PM (121.165.xxx.46)

    광진교 밑에선 나룻배를 탔었어요. 상류쪽 가끔
    놀러갔었어요.

    신기하죠?

  • 6. 한강
    '21.6.2 9:19 PM (121.165.xxx.46)

    62년생이죠. 겨울에 꽝꽝 얼어서 썰매 많이 탔었어요.
    겨울에 얼음으로 깨서 식용으로 먹던건 아마 그 이전일거같아요.
    수영은 한강 어디서나 했었고
    뚝섬 수영장이 컸다네요. 울 엄만 배타고 봉은사 소풍갔었대요.

  • 7. ㅇㅇ
    '21.6.2 9:20 PM (119.193.xxx.95)

    광나루 백사장에서 수영복입고 찍은 사진 있어요. ㅎ
    당연히 수영도 했고요.

  • 8. ..
    '21.6.2 9:21 PM (58.79.xxx.33)

    84세이신 시아버지 맨날 한강 수영해서 건너가셨다 하셨어요. 전 안믿었는데

  • 9. 50년생
    '21.6.2 9:22 PM (58.140.xxx.55)

    지금동부이촌동 에 모래밭이 길게. 수영도하고 배가 과자 사이다 싣고 수상시장처럼 다녔어요.사람들은 뱃사공이 노젓는 놀이배나 모터보트(빌리는값이 비쌌음)타고.
    겨울에는 스케이트타고. 때때로 얼음깨져 인사사고도 나고.

  • 10. 한강
    '21.6.2 9:27 PM (121.165.xxx.46)

    오 윗님 언니
    동부이촌동이면 마포에서 더 들어오는곳같은데 맞나요?
    수상 가게가 있었던거네요. 신기해요.

  • 11. 50년생 언니
    '21.6.2 9:30 PM (112.212.xxx.56)

    서울토박이 언니네요.
    수상가게 신선해요 ㅋ

  • 12. 72년생
    '21.6.2 9:31 PM (61.102.xxx.167)

    인 저는 수영은 못해 보았고 스케이트는 많이 타러 갔었어요.
    엄밀히 말하면 한강이라기 보다 그 옆에 작게 있던 샛강 이라고 하나요? 거기 였던걸로 기억 하는데
    정말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많았었죠.

    그 앞 포장마차에서 따끈한 어묵국물에 떡볶이 먹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13. ㅁㅁ
    '21.6.2 9:33 PM (182.229.xxx.196)

    저도 아주 어릴때 아빠랑 오빠랑
    광나루에서 물놀이 갔던기억이 나요
    왜 기억 하냐면, 엄마는 안갔는데 아빠가 물놀이 끝나고 샤워를 시켜주셨어서 그 기억이 남아 있어요

  • 14. 68년생
    '21.6.2 9:35 PM (118.218.xxx.195)

    어릴때 뚝섬에서 살았는데 엄마랑 빨래하러가고
    사람들 바글바글했던 기억 있어요
    사람들 수영도 했을텐데 그냥 들어가서 놀던 기억
    유원지라 밤엔 가끔 사고도 있고

  • 15.
    '21.6.2 9:36 PM (119.64.xxx.182) - 삭제된댓글

    49년생 울 엄마가 동부이촌동 강변 모래톱에서 피서를 즐기고 겨울엔 스케이트를 탔대요.
    근데 대학생때 흑석동에서 강을 건너오다보면 익사시체가 여기저기에 있었대요.

  • 16. ㅇㅇ
    '21.6.2 9:37 PM (1.239.xxx.240)

    아빠가 젊어서 친구들이랑 한강 헤엄쳐서 건너셨다 하셨어요. 안믿었는데 진짠가보네요^^

  • 17. 68년생
    '21.6.2 9:39 PM (118.218.xxx.195)

    한강보다 더 기억이 나는건 지금 서울숲
    전엔 경마장이어서 소풍때 늘 거기 가서 김밥먹던 일
    다른곳도 가보고 싶었는데 늘 거기
    추억 돋네요

  • 18. 저도
    '21.6.2 9:39 PM (1.240.xxx.196)

    광나루와 뚝섬에서 물놀이 기억나요 바위가 날카로워서 같은 일행 아이가 구급차도 불렀었는데

  • 19. 헉...
    '21.6.2 9:39 PM (1.225.xxx.38)

    익사시체가 여기저기라고요??????/ㅜㅜ

  • 20. ...
    '21.6.2 9:43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70대 중반 저희 아빠도 한강 수영으로 건너셨대요. 뭐 한강도 너비 짧은 구간이 있으니까 그쪽으로 건너셨겠죠? ㅎㅎ 서울이 고향인 어른들은 저런 추억 있나 봐요.

  • 21. 45년생이신
    '21.6.2 9:49 PM (219.248.xxx.248)

    친정아부지 젊었을땐 한강서 수영하셨다 했어요. 수영으로 건너기도 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짧은 곳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 22. ㅇㅇ
    '21.6.2 10:16 PM (1.240.xxx.117) - 삭제된댓글

    80년대에 한강 수영해서 건너기 대회 있었어요
    TV로 보면서 더러운 물에서 참 고생한다 생각했어요

  • 23. 뚝섬서 닭도리탕
    '21.6.2 10:22 PM (122.43.xxx.117)

    81년 뚝섬 개발 전 오두막도 여기저기 있고.
    닭도리탕 백숙 팔고 그랬는데 그 오두막서 닭도리탕 먹던~~

    제가 닭도리탕을 참 좋아하는데
    이때 기억 때문인듯 하군요

  • 24. 67년생 뚝섬출신
    '21.6.2 10:26 PM (221.144.xxx.180) - 삭제된댓글

    전두환정권 들어오기전까지
    한강에서 수영가능했구요
    사람들도 바글바글했어요. 전 사진도 갖고 있어요.

    언젠가 조폭이 빚 안갚는 사람 잡아다 겨울밤 한강물에 빠뜨렸는데
    그 사람이 한강 헤엄쳐 건너가 살아서 신고해서 뉴스에 나온적 있구요

    우리엄마가 맨날 마르고 닳도록 햇던말은
    625지나고 일자리라는거 자체가 아예 제로였던 시절에
    사람들이 한강에서 자살 많이 해서 통계도 잡히지 않았던 시절 있었다고 했어요.
    지금 자살은 자살도 아니라고...
    맨날 시체가 둥둥 떠다녔다고... ㅠ

  • 25. 시우
    '21.6.2 10:28 PM (182.227.xxx.67)

    60년생이요
    오마나 반가워요
    저어릴때 뚝섬에서 가족나들이 수영했던거 기억나요
    창경원동물원 두 추억돋네요

  • 26. ..
    '21.6.2 10:33 PM (1.234.xxx.84)

    41년생이신 아버지 중학교때 한강 수영해 건넜다 하셨어요.
    한강 개발 전이라 지금보다 훨씬 폭이 좁았대요.
    저는 71년생인데 한강은 아니고 말죽거리(지금 양재역) 강남역 등 논에 스케이트 타러 놀러간 기억은 나요. 논두렁 위 포장마차의 뽑기, 어묵, 떡볶이 엄청 멋있었는데... ㅎㅎ 수영은 국민학교 시절 잠실 ymca인가에서 배웠구요. 겨울방학때 강습 끝나면 패스트푸드점에서 단팥죽 먹던 기억이...
    왜 먹을거로 다 귀결되는거니...

  • 27. ....
    '21.6.2 10:5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60년대 한강 검색해보면 바닷가 피서지같은 한강 사진 있어요
    사람들 바글바글한
    그걸 세번에 토목공사로 지금처럼 들어가지도 못하는 한강으로 변해버린거라고

  • 28. ....
    '21.6.2 10: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60년대 한강 검색해보면 바닷가 피서지같은 한강 사진 있어요
    사람들 바글바글한
    그걸 세번에 토목공사로 지금처럼 들어가지도 못하는 한강으로 변해버린거라고
    그래도 80년대는 취사도 돼서 한강 계단에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나와서 밥 해먹고 하던거 기억나요

  • 29. ....
    '21.6.2 10:5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60년대 한강 검색해보면 바닷가 피서지같은 한강 사진 있어요
    사람들 바글바글한
    그걸 세번에 토목공사로 지금처럼 들어가지도 못하는 한강으로 변해버린거라고
    그래도 80년대는 취사도 돼서 한강 계단으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나와서 밥 해먹고 하던거 기억나요

  • 30. ...
    '21.6.2 10:57 PM (1.237.xxx.189)

    60년대 한강 검색해보면 바닷가 피서지같은 한강 사진 있어요
    사람들 바글바글한
    그걸 세번에 토목공사로 지금처럼 들어가지도 못하는 한강으로 변해버린거라고
    그래도 80년대는 취사도 돼서 한강 계단으로 사람들이 집안 온갖 식기 들고나와 밥 해먹고 하던거 기억나요

  • 31. ...
    '21.6.2 10:57 PM (223.62.xxx.22)

    72년생인데 광나루? 워커힐 앞쪽에 모래사장에서
    사람들 물놀이도하고 모래찜질도하고 그랬어요
    그때 찍은 사진보면 해수욕장같은 분위기

  • 32. ....
    '21.6.2 11:21 PM (121.131.xxx.209)

    어릴적 검정 타이어 튜브 삼아 강에서 놀던
    기억이 있어 엄마에게 물어보니 한강이었다고
    종종 사람들에게 자랑해요.
    한강에서 수영해봤다고

  • 33. ...
    '21.6.2 11:3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70년대초는 깨끗했나몰라도
    80-90년대는 한강물 많이 오염되지않았었나요?

  • 34. 저요
    '21.6.2 11:36 PM (182.219.xxx.35)

    72년생인데 광진대교밑에 광나루에서 수영하고 놀았었어요.

  • 35. ...
    '21.6.2 11:46 PM (221.151.xxx.109)

    http://www.seouland.com/arti/culture/culture_general/3786.html

  • 36. ...
    '21.6.2 11:5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60년대는 한강위에서 스케이트도 탔네요

  • 37. ...
    '21.6.2 11:58 PM (1.237.xxx.189)

    60년대는 한강위에서 스케이트도 탔네요
    아쉽네요
    백사장 같은 맑은 물 한강
    지금 사람들도 엄청 좋아했을건데

  • 38. ..
    '21.6.3 12:39 AM (223.33.xxx.162) - 삭제된댓글

    저 70년생인데 어릴적 정확히는 초등입학전이예요
    뚝섬에서 수영복입고 찍은 사진있어요
    사람이 엄청 많았고 엄마는 모래찜질하셨던 기억있어요
    근데 그후부턴 물 드럽다고 안데리고 가셨어요

  • 39. 43년생
    '21.6.3 5:38 AM (183.105.xxx.222)

    저희 엄마 중학교때 수영선수이셨는데 수영으로 한강건너기도 했대요. 무셔..

  • 40. 뚝섬
    '21.6.3 6:08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서울 옛이름 참 예쁜데 순 우리말 한글 쓰고 영어나 중국어 간판 다 내렸음 좋겠어요.
    저또한 한강에서 쌀매타고 어묵사먹은 기억도 있고 남동생이 썰매타다 사람많아 잊어먹어 찾은기억도 있어요.

  • 41. 광나루
    '21.6.3 7:38 AM (110.8.xxx.127)

    어릴때 친척집 놀러갔다 집에 오느라 택시를 탔었는데요.4남매예요.
    며칠 놀러갔으니 짐가방을 가지고 있었어요.
    타자마자 택시기사 아저씨가 광나루에 수영하러 가느냐고 물었던 기억이 있어요.
    광나루에서 수영한 기억은 아니지만 그날 택시 기사 아저씨 질문이 이상하게 기억에 딱 박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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