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블랙의 사랑 영화 감상평

영영영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21-06-02 15:11:39
넷플릭스 추천 알고리즘에 따라 조블랙의 사랑 봤어요.

다들 브래드 피트 멋있다고 그러는데 저는 좀 띨빵해 보여서 싫었구요.
피넛버터 먹는거 도대체 왜 그런 씬을 넣었는지 이해불가.

빌 패리쉬역의 앤소니 홉킨스 연기가 제일 멋있었어요.
카리스마 짱.

갸륵한 표정연기의 클레어 폴라니 멋있고 이뻤는데요.
결국 수잔은 브래드 피트의 외모를 사랑했다는 것이 결론 맞죠?

도대체 어떻게 저승사자 브래드 피트가 커피숍에서 처음 만났던 브래드 피트가 아닌지 알았으며
구름다리 넘어서 다시 돌아온 브래드 피트가 이번에는 커피숍에서 처음 만났던 브래드 피트인지 어떻게 알았으며
저승사자 브래드 피트도 좋고
커피숍의 그 브래드 피트도 i like you가 아니라 i like you SO MUCH 라면
도대체 이 여자 뭥미?

그리고 사랑하는 아빠 빌 패리쉬가 구름다리 넘어가서 죽은 건 또 어떻게 알아차린건지...
그렇게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아빠 65세 생일잔치 축하 불꽃놀이를 
다시 만난 브래드 피트와 새출발 축하하는 장면으로 씬 스틸링하는 건 아무리 영화지만 좀 너무한거 아닌지... ㅋ

재미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고 기업인수합병의 비열함을 단박에 처리해내는 깔끔함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좀 엉성한 영화 아닌가 싶네요.
섬 훼어 오버 더 레인보우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건 참 아름답네요. ㅎㅎ
IP : 121.190.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 3:21 PM (118.235.xxx.99)

    저도 봤어요.
    엉성한 부분은 영화니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의 죽음이라면 슬프지 않아요.

    문득 서럽기도 하겠지만 아름답지요.
    다음이 있으니까요.

  • 2. ...
    '21.6.2 3:37 PM (110.9.xxx.127) - 삭제된댓글

    영화니까.
    저는 영화 아마겟돈에서 아빠가 우주에서 죽었는데
    남친 살아왔다고 너무 행복해하며 껴안는 장면이
    좀 그랬는데 ..(그때 20대)
    나이먹으니 그럴수도 있지가 되네요^^

  • 3. ..
    '21.6.2 3:48 PM (223.131.xxx.194)

    예전에 봐서 디테일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이 영화의 개연성은 그냥 브래드 피트였던걸로..

  • 4. ...
    '21.6.2 4:11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전 이영화 개봉때 보고 인생영화 되었어요
    특히 2부 생일파티 장면이요...
    수십번을 본것 같아요..
    홉킨스 처럼 죽음앞에 의연해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창피하지 않을 삶을 살아야 겠다고
    20대 후반에 생각 했던 영화예요..
    그 영화가 옛날 영화를 리메이크 한거라 극본은 엉성할지 몰라도
    주는 메세지가 있잖아요..
    그리고..여주인공이 브래드 핏트를 첫날 카페에서 만났을때부터
    좋아 했고
    즉 반한거죠.. 그 마음이 계속 이어져서 더 깊이 사랑하게 되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 5. .......
    '21.6.2 4:30 PM (175.113.xxx.105)

    저도 어제 봤어요 브래드 피트가 그리 아름답게 생겼던걸 새삼 느꼈네요. 여주인공은 브래드 피트의 눈빛으로 저승사자의 정체와 아버지의 죽음등을 알게 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 6. 원글
    '21.6.2 4:31 PM (121.190.xxx.152)

    아, 네, 영화 자체는 저는 참 재미있게 봤고 꽤 감동적인 장면이 많았어요.
    작품을 비하하려는 목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지적한 부분에 대한 시나리오 완성도를 조금 더 높혔으면 정말 훌륭한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안타까운 마음.

    아마 영화가 너무 길어질까봐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러면 쓸데없는 장면들 TMI 부분들 자르고 저승사자 브래드 피트가 커피숍 브래드 피트로 바뀌는 것을 얼마든지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었을 것 같음요. 예를들면 교통사고 혼수상태에서 수잔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게 하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저세상 임사체험한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저승사자든 커피숍이든 브래드 피트 외모면 무조건 사랑하는거 말고 저승사자가 브래드 피트의 몸을 빌렸을때에도 조블랙이라는 사람의 영혼의 본질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수잔이 사랑하는 것으로 얼마든지 감동 100배 만들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움. 다만 장면, 음악, 호화 파티, 이런거 다 멋있음요. ㅋ

  • 7. 동감
    '21.6.2 6:12 PM (61.84.xxx.134)

    뭔가 앙꼬없는 찐빵같은...
    솔직히 전 그저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893 최저임금 올리면 고용 쇼크? 전경련과 언론의 합작 꼼수 7/13뉴스.. 2021/07/14 470
1216892 윈지 코리아에서 발표한 20대 30대 여성 지지율. 15 그냥 2021/07/14 2,758
1216891 티셔츠 개어놓나요? 걸어놓나요? 8 .. 2021/07/14 3,287
1216890 바질페스토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8 .... 2021/07/14 3,775
1216889 방금나온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입니다 30 ㅇㅇ 2021/07/14 4,629
1216888 샤넬 기초화장품 3종셋트 100만원이면 가능할까요? 4 ........ 2021/07/14 3,425
1216887 생방 신경민의원나오세요 ㅎㅎㅎ 6 .... 2021/07/14 954
1216886 민주, 경선연기할듯 22 ㅇㅇ 2021/07/14 2,675
1216885 박주미 아랫 입술과 턱, 원래 저렇게 볼록한가요? 9 ?,? 2021/07/14 5,574
1216884 프리랜서 중인데 회사 면접 제의가 왔는데.. 4 으악 2021/07/14 1,335
1216883 에어랩 단발~ 중단발 기장도 괜찮을까요? 11 ㅇㅇ 2021/07/14 3,101
1216882 노대통령에게 탈당 권했던 사람 34 양파낙연 2021/07/14 2,700
1216881 6번 추미애 후보 15일 광주 일정 9 6번 2021/07/14 708
1216880 약먹는거 공포증 있으신 분 없나요? 약먹어야되는데 무서워요 5 ㅇㅁ 2021/07/14 935
1216879 고양이 학대 모임방 수사 청원 동의 부탁 드려요 11 어이구 2021/07/14 708
1216878 이거 성추행 맞나요? 3 .. 2021/07/14 2,960
1216877 저는 한평생 식이장애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23 2021/07/14 6,191
1216876 카톡에서 나가기 3 카톡 2021/07/14 1,939
1216875 다이슨 에어랩 긴머리는 별로인가요? 10 ... 2021/07/14 3,964
1216874 그런데 정재영 얼굴 30 2021/07/14 6,227
1216873 전기밥솥 전원이 안들어와요 3 완소윤 2021/07/14 1,559
1216872 펭수의 똥 밟았네 9 .... 2021/07/14 2,575
1216871 홍남기 '80% 지급' 고수…김부겸 "고소득자에 자부심.. 14 ㅋㅋㅋ 2021/07/14 2,160
1216870 6.11주문물품 아직까지 발송대기로 뜨는데 너무 얄밉네요 3 칼카스 2021/07/14 967
1216869 내 평생 더위 안타는게 자랑이었는데 13 ... 2021/07/14 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