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쉴새없이 하는엄마도 진짜 피곤하네요

ㅇㅇㅇ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21-06-02 12:28:57
서로 대화하고 공감을 해야 하는데
계속 자기 자식 자기 얘기 줄줄줄 남 얘기 할 시간 1초도 안주구 재미없는 얘기 줄줄줄

너무 따분하고 지루한데

아이때문에 계속 듣고 있네요

딱히 나쁜 분같진 않고 살짝 불안함이 보여요
침묵이 불안한듯해 보여요

그냥 듣고지켜보긴하는데 제 귀가 지치네요
IP : 49.174.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6.2 12: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흘려 듣고 말아요.
    저도 말 많이 안 하는 편이라
    침묵보다는 상대방이 알아서 떠들면
    그게 편할 때도 있어요.
    실컷 떠들게 내버려 두세요.

  • 2. 시간이
    '21.6.2 12:35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남아돌면 그걸 들어주고 있겠지만
    내 귀한 시간 들여서 남의 불안 털어내는 모놀로그 들어주다보니
    내 정신이 어질어질 하더라구요.
    처음 한번은 내 착각인가 싶어 두번까지 만나봤는데, 그 이후로는 연락처 지우고 안만나요.
    심지어 한동네 살아 가끔 마주치며 인사하지만, 얼른 인사하고 피해요.
    말하면서도 불안한 모습, 들어주면서도 지치고 저까지 불안해지더라구요.
    어쩜 1초도 안쉬고 말하는지...

  • 3. 그럴 땐
    '21.6.2 12:36 PM (1.227.xxx.55)

    잠시만요...저 급한 거 처리 좀 할게요...하고 핸드폰 보세요.

  • 4. ..
    '21.6.2 1:05 PM (223.38.xxx.9)

    계속 말을 해서 들어야 하니까 피곤하
    다고 해주세요.
    제 남편이 저한테 하는 방법인데 그럴
    때마다 말 안 하고 참아요.

  • 5.
    '21.6.2 1:12 PM (121.134.xxx.119)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만나면 밥먹고 헤어질때까지 계속....
    집돌아갈 때 너무 피곤하고 엄청 기빨린거 같애요.

  • 6. 우울증
    '21.6.2 1:21 PM (211.177.xxx.12)

    나이많은 할머니들이 좀 그래요. 했던얘기도 또하고또하고...슬슬 피하심이..@

  • 7. 그냥
    '21.6.2 1:28 PM (112.164.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아는 엄마가 이제 겨우 40 넘었는데 그래요
    그래도 잠깐 하면 쉬긴해요
    그래서 40넘으면 입은좀 닫고 주변을 봐야 할때 아닐까 그랬어요
    이담에 할머니 되면 겁나요
    저는 어릴때 수다떨면 엄마가 시끄럽다, 그랬거든요
    어느날부터 저도 누가 그렇게 떠들면 시끄럽더라고요
    나이들면서 제가 수다를 그렇게 안 떨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러면 울 남편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 8. .....
    '21.6.2 2:02 PM (221.157.xxx.127)

    저 수술받을때 엄마가 당일 낮에 보호자 해준다고 병실에 오셨는데 계속 자기얘기 친가쪽 험담 늘어놓길래 아파죽겠는데 넘 힘들어서 그냥 집에 가시라고하고 혼자 있었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486 2찍들에게 보수라 붙이기 싫어요. 6 .. 09:39:08 55
1723485 이재명 대통령, 경호처 근접 경호 안 받는다···인사검증 때까지.. 15 09:36:46 631
1723484 우씨 법무부 1 뒷목 09:35:00 278
1723483 내 첫 대통령이 노무현, 내 딸의 첫 대통령은 이재명 2 ㅇㅇ 09:34:49 193
1723482 폴리 여름옷 괜찮은가요? 1 ... 09:34:24 58
1723481 눈이 편안하네요 9 .. 09:33:40 346
1723480 40-50 여러분들 건강 다지세요 5 진짜 09:33:29 404
1723479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 09:33:15 63
1723478 이준석은 당선이 아니라 갈라치기가 목표였을것 4 ㅡㅡ 09:32:51 238
1723477 국무총리가.. 김민석인가요 10 less 09:32:47 394
1723476 김문수 집앞 보세요 ㅋㅋㅋㅋ 11 -- 09:31:37 1,299
1723475 이재명대통령은 멋있는게.... 차 문 열때 수행원이 안하고 본인.. ... 09:31:35 496
1723474 이겼습니다 2 평온한아침 09:31:16 68
1723473 여기서 추천하는 맛집을 제일 믿어요 1 82맛집 09:29:35 184
1723472 ytn거슬리네요. 대통령자를 빼네요 8 .,.,.... 09:28:43 851
1723471 배우 김혜은, 유시민 저격 5일만 사과..자필 편지 공개 22 ... 09:28:22 1,111
1723470 고3 오늘 6모 힘내라! 1 화이팅 09:28:19 146
1723469 내 고향이 경상도인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12 부끄럽다 09:24:45 486
1723468 선민의식 짙은 사람. 대부분 다 그런가요 1 서열 09:23:54 332
1723467 취임식 언제해요? 시간 맞춰 볼려구요 9 ㄴㄱ 09:23:46 551
1723466 일본 입장이라면 ㄱㄴ 09:23:31 170
1723465 조국혁신당, 박은정,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9 ../.. 09:19:41 728
1723464 우리 4050 정말 대단해요 18 엉엉 09:19:08 1,133
1723463 부산뿌산~ 40퍼ㅋ 11 행복한새댁 09:18:20 892
1723462 돈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09:18:17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