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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마당냥아

인사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21-06-02 07:17:40

11년째 밥주던 마자막남은 냥이마저 떠났나봐요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3일째 안보이네요...

작년엔 치즈냥이 보냈고 엄마냥이도 떠났나봅니다

새끼들 몇번낳아 감당 안돼서 중성화시키고

입병이 심해서 사료보다 고기나 스노우크랩킹 츄르먹고....

몸도 염증도 심했고 냄새도 많이났어요

떠나기 얼마전부터 생전안하던 애교도 부려주고 냥아...부르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먹어주고 그러던 냥이가 안보여요

지하 보일러실 구석에 있길래 짐작은 했는데..제가 들락거리니

다른데로 먼길 떠났나보네요

밥주면서 애환도 많이 겪고 동네에서 욕도 많이 먹고 했는데...

겨울엔 보일러실에서 자고 물도 끓여서 부어주고

여름엔 보일러실이 시원하니 거기서 잠을자던냥이....

강아지보내고 고양이 차례로 보내니..맘이 말이 아니네요 ㅠ

냥아 잘가라...거기서 니네 자식들 ..우리강아지랑 사이좋게 잘지내렴

에휴 ㅠ

IP : 1.232.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 7:22 AM (122.35.xxx.158)

    냥이 잘가라.
    고단한 생 살았으니 이젠 편히 잘 쉬어.
    힘든 생에 원글님 덕에 밥은 굶지 않고 살았으니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ㅠㅠ

  • 2. ...........
    '21.6.2 7:23 AM (211.109.xxx.231)

    원글님 덕분에 행복하게 잘 지냈을거예요. 맘이 찡 하네요.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저도
    '21.6.2 7:32 AM (122.61.xxx.27)

    몇년동안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 돌아다니는 양이 두마리가 매일 저희집 현관에서 놀다가곤했는데
    몇달사이 보이지가않아 죽었다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요...

    너무 애교많고 저희집 차소리나거나 게라지소리 나거나 제가 성선설이나 닭살가지고 부르면 어디서든
    날라왔었거든요, 그런데 입가가 무너지는 병을 앓더니 점점심해지더군요.

    검색해보니 고양이들 한테 많이 발병하는 면역결핍증인데 이게 고양이에이즈 라고 고칠수없고
    고양이한테는 서로 전염이된데요, 아픈몸을 이끌고 이리저리 다니는게 힘든묘생이었어요....

  • 4. ...
    '21.6.2 7:38 AM (67.160.xxx.53)

    길냥이가 원글님 덕분에 11년이나 살았네요. 녀석에게 썩 괜찮은 묘생이었을 것 같아요. 길 위의 작은 동물들 챙겨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 5. ...
    '21.6.2 8:03 AM (108.41.xxx.160)

    좋은 데 갔을 겁니다. 들고양이로 사는 거 얼마나 힘든데요.
    그나마 원글님이 잠자리와 음식 챙겨주었으니 그렇게 오래 산 겁니다.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시고
    냥이들은 다시 태어나야 되면 사람으로 태어나길

  • 6.
    '21.6.2 8:30 AM (203.234.xxx.201)

    저도 동물들 키우는데 한번도 이별해본적은 없어요
    한달전에 우리 키우던 토끼가 죽었네요
    팔팔했는데 어떻게 하루만에 죽을 수 있나요
    10년을 키웠기에 그래도 수명 다 누리고 갔다고 하지만..
    이별은 슬픈거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아직 3마리가 더 남아 있는데
    이 녀석들과도 이별할 생각을하니
    왜 인연을 만들었꼬 하는 자책도 하네요..
    그 중 한마리는..토끼보다 더 나이가 많은데
    가만히 머리를 쓰담으니..정말 내 자식같이..애틋합니다..

  • 7. ㅁㅁ
    '21.6.2 8:34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님처럼 고운 분에겐
    조만간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걸요

  • 8. 감사
    '21.6.2 8:47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길냥이들 너무 불쌍한 삶

  • 9. 반달
    '21.6.2 9:32 AM (59.11.xxx.226) - 삭제된댓글

    눈물나네요 ㅠㅠ

  • 10. 행복해라
    '21.6.2 12:35 PM (106.101.xxx.235)

    11년이면 정말 최선을 다하셨고 냥이도 길냥이지만 행복하고 편하게 살다 갔을거에요
    저도 캣맘이지만11년째 주는아인는없는데 저도 그맘이 느껴져 아프네요
    좋은곳으로가서 원글님, 강아지들과 행복하게 지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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