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안하고싶지만 현실이 이런걸요
워킹맘 말고 잡있던 시절 있었죠
저도 자격증있고 연봉도괜찮았지요
아이 둘낳고 아직 미취학인데
반찬사먹으려면 최소 하루에 만원
청소이모님 부르려면 최소 하루에 5~6만원
나라에서 해주는 돌봄도 아이1명당 시간당 만원이구요
사설로가면 더비싸져요
입주시터하면 300은 불러요
내새끼고 내남편이니까 하지..-_
전업 무시하고 이러니까
요새애들이 결혼도안하고 아이도 안낳으려고 하는거에요
일하는게 편하고 낫죠..(일만일만일만!!!!!! 그래서결혼안합다고!)
.분명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회사 그만둬야 하는거 알거든요....
여전히요...
글고 엄마세대를 봐왔거든요
애도낳고 일도하고 살림도 하면서 엄마처럼 살자신이 없으니까
곧 남편 발령나는데 혼자 건사하려면 여전히 일할 엄두가 안나겠죠
워킹맘은 존경합니다
이렇게 전업 무시하면서 출산율 어쩌고-_- ...
서로 존중해줘서 우리가족은 문제없어요
무시하게되면 .가족해체의 지름길이에요 이혼률이 왜높겠나요
역지사지로
남편더러 넌 하루종일 일하면서 이것밖에못벌어오냐
투잡해 쓰리잡해 애를왜케못봐 나만육아하냐
왜회식해 왜늦게들어와 하면 남편들 하고 백퍼싸우겠죠ㅋ
서로존중하며 삽시다
1. 일하
'21.6.1 9:0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일하는게 편하고 낫지? 라뇨
일하는게 더 힘들어도 꾸역 꾸역 나가서 하는거예요 다들2. 아
'21.6.1 9:11 AM (114.204.xxx.131)일만하는게 낫단 소립니다
그래서 결혼 안하고 해도 딩크라고요ㅋ3. ...
'21.6.1 9:11 AM (119.207.xxx.200)그 시기 지나고 아이들 초등되고 고등되고
힘들어도 견디는 거죠 묵묵히 힘들어도
일 놓고 싶지 않으니까4. .....
'21.6.1 9:12 AM (106.102.xxx.247)일하는게 편하고 낫지? 라뇨222
이 말이 전업을 욕먹게 하는거 ㅜㅜ5. ...
'21.6.1 9:12 AM (118.235.xxx.27)일하는게 편하고 낫지? 라뇨 222
전업 하고 싶지만
내 새끼 하나라도 더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키려고 나가는 겁니다.
매일 떡실신하여 와도 집안 살펴야 하는 피곤함에도.
아침부터 이런 글 보니 너무 짜증나네요6. 일만
'21.6.1 9:1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일만 하는게 가능해요? 딴 여자들은 일만 해요? 일 가사 육아 다 하는데 . 암만 남편이랑 같이 한다 해도.
원글님은 거기서 일은 빼고 가사 육아만 하잖아요.7. ...
'21.6.1 9:13 AM (106.241.xxx.125)본인 능력 비례해서 남자 만나는 건데 남자더러 그거밖에 못 벌어오냐고 하면 내 얼굴에 침 뱉는 거에요.
출산율 어쩌고는 나라에서 하겠지 내 알 바 아니고 나라위해서 애 낳은 것도 아닌데 무슨?
애 둘 낳고 풀타임으로 일하고 입주시터 몇배 버는 사람이니 반박 사양8. ....
'21.6.1 9:13 AM (118.235.xxx.27)글의 논점도 모르겠어요.
에휴9. 전체
'21.6.1 9:14 AM (211.250.xxx.224)문맥 무시하고 말꼬리네요. 원글님이 어디 전업보다 일하는게 낫다고 했나요?
워킹맘들 엄마세대들이 남편이 육아랑 살림 같이 안해주니 육아에 살림에 일까지 해야하는 고통스러운 일상을 봐왔고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으니 애키우며 직장 다니느니 애안낳고 딩크로 일만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잖아요.10. 아니
'21.6.1 9:15 AM (114.204.xxx.131)내가 그런것도 아닌데 왜다들 난리인지
젊은애들 애안낳고 결혼안하는게
일만하는거라고 한거라니까요?
그럼 열심히일하세요
무슨 단어에꽂혀서-_- 왜이래요?11. .,
'21.6.1 9:21 AM (39.7.xxx.205) - 삭제된댓글직장이 변변찮으니까 그만두는거죠.
교사 약사 의사같은 안정된 직업가진 여성이 그만두는경우가 얼마나 되게요?12. 흐흐
'21.6.1 9:22 AM (59.11.xxx.226) - 삭제된댓글일하는게 편하고 낫지는 않거든요 ㅋㅋㅋ
전업 정~~~말 편해요. 겪어보고 하는 말입니다.
제가 워킹맘하다가 지금 잠시 전업중인데 솔직히 전업하면서도 한심해요. 아이 셋이고 교육 직접 시키는 전업분은 리스펙 합니다만 솔직히 주변에서 보면 그런분들 거의 없구요. 그냥 낮에 널널~하게 시간보내는게 전업이더라구요.
진짜 편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일하는게 나은거같긴 하네요. 편하진 않아도
그리고 분명 결혼하고 애낳으면 회사 그만둬야하는거 알거든요 - 라고 하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요.
전업하니까 주변이 대부분 그런줄 아시는데 일해보면 안그런 사람들도 많다는거 아실걸요?13. ㅎ
'21.6.1 9:23 AM (218.155.xxx.6)그러게 여기 왜이래요
일하러 나가다 열 받혔나..
워킹맘 존경한다잖아요
이런 시류 때문에 결혼 안하고 일만 한다는 건데.
글이나 읽고 댓글 다나..
서로 존중해야 애도 낳고 일도 하고 그럴거 아니냐는 건데 왜들 이러실까.14. ..'
'21.6.1 9:23 AM (118.235.xxx.110)전 돈은 진짜 잘벌고 살림은 사람 쓰는데요
저한텐 살림이 더 어렵고 힘들어요
근데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누구나 할수있는일은 가치가 떨어지는거예요
노가다가 변호사보다 더 쉬운일이라서 일당이 더 적은게 아니에요
심지어 전업은 유형의 가치창출이 안되지요
본인 가족들이 만족하면 그만인거지 남들에게 인정해달라 해봐야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에요15. pianohee
'21.6.1 9:32 AM (115.138.xxx.35)원글님 말에 공감합니다.
맞는 말이예요.16. ..
'21.6.1 9:33 AM (220.72.xxx.106)무슨 말씀인줄 알겠어요. 요즘 근로소득이 안오르니 맞벌이로 내몰리는건 세계적인 추세고...그 가운데서 이런 전업 비하가 나오는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육아부분이 사회적 확충이 더 되는 수 밖에없어요.. 저도 집에 있으니 답답해서 공무원 준비하는데 제 주변에서는 왜 하냐는 반응인데...사람마다 삶의 기준이 달라서 이걸로 뭐라 하기가 참 그래요.
중요한건 이게 싸울일인가요...????17. 넝쿨
'21.6.1 9:34 AM (182.214.xxx.38)입주 주6일 200에 쓰고 있어요
18. 음
'21.6.1 9:40 AM (106.101.xxx.21)입주 6일 200이라니 조선족 중에서도 싼 시터 아닌가요??;;
19. ..
'21.6.1 9:41 AM (221.159.xxx.134)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누구나 할수있는일은 가치가 떨어지는거예요
노가다가 변호사보다 더 쉬운일이라서 일당이 더 적은게 아니에요
심지어 전업은 유형의 가치창출이 안되지요
본인 가족들이 만족하면 그만인거지 남들에게 인정해달라 해봐야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에요22222222222
그리고 대부분 맞벌이들
전업주부 하는일까지 다 해요.
저 애가 셋인데 전업10년 맞벌이 11년차인데
일하는 것보다 신생아 아닌이상 자존감이 하락해서 그렇지 애들 보며 집에서만 있는게 훨씬 편했어요.
워킹맘은 2배가 아니라 10배가 힘든듯..
시가 가난해서 나가 돈 벌어 시가로 돈이 줄줄 나가면 솔직히 이혼 할 듯..20. 음
'21.6.1 9:55 AM (58.122.xxx.109) - 삭제된댓글전업과 비교될수 있는 워킹맘은 돈많이 벌어 집안일 손하나 까딱안하고 커리어 올인하며 육아만 집중할수 있는 경운거 같아요
솔직히 전업맘 하는거 다하면서 (물리적으로 조부모 안맡기고 어찌 가능하다는지 모르겠지만) 일도 다 한다는 분들은 (일이 좀 가벼운 일이 아니고서야) 같은 여자가 봐도 심하게 혹사당하고 불쌍한거 같아요
근데 본인들이 더힘들다고 덜힘든 전업 까는건 좀 웃긴거 같아요21. 음
'21.6.1 9:56 AM (58.122.xxx.109) - 삭제된댓글전업과 비교될수 있는 워킹맘은 돈많이 벌어 집안일 손하나 까딱안하고 커리어 올인하며 육아만 집중할수 있는 경운거 같아요
솔직히 전업맘 하는거 다하면서 (물리적으로 조부모 안맡기고 어찌 가능하다는지 모르겠지만) 일도 다 한다는 분들은 같은 여자가 봐도 심하게 혹사당하고 불쌍한거 같아요
근데 애초에 본인들이 더 힘들다고 부심부리며 덜 힘들던 팔자좋던 전업 까는건 좀 웃긴거 같아요22. 음
'21.6.1 9:58 AM (58.122.xxx.109)전업과 비교될수 있는 워킹맘은 돈많이 벌어 집안일 손하나 까딱안하고 커리어 올인하며 육아만 집중할수 있는 경운거 같아요
솔직히 전업맘 하는거 다하면서 (물리적으로 조부모 안맡기고 어찌 가능하다는지 모르겠지만) 일도 다 한다는 분들은 같은 여자가 봐도 심하게 혹사당하고 불쌍한거 같아요
근데 애초에 본인들이 더 힘들다고 부심부리며 본인들만큼 힘든길 안간다고 전업 까는건 좀 웃긴거 같아요23. ...
'21.6.1 10:08 AM (14.52.xxx.1)입주 쓰다가 등원시터로 바꾸는 중이고.. 청소 이모님 따로 있고.. 그래도 힘든 건 사실이고요.
회사 다니면서 애 챙기려면 몸이 10개라도 부족하고 그래요.
전 회사 다니고 하려면 애 안 낳는 게 맞다고 봅니다.
실은 애 자꾸 낳으라고 하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터를 구하기도 힘들고 믿기도 힘들고.. 지금도 시터 구하는 중인데 맘에 드는 사람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 보다 힘들고요.
일 관두고 집으로 돌아가면 몇 년 뒤면 막상 일 하려고 해도 아무도 쳐다도 안 보고요. 그냥 여자들이 살기가 너무 힘든데 자꾸 애 낳으라고 출산율 얼마 얘기하는 거 보면 솔직히 정말 웃음이 ㅋㅋㅋ
다른 거 말고 돌봄이 가능하게 제도화 하지 않는 이상 애 낳는 건 지옥불 지나느 것과 같아요.24. ㅎ
'21.6.1 10:16 AM (114.204.xxx.131)제가 아들만 둘인데
그녀석들이 크면 이제 진짜 집안일분담하고 육아도
자기일처럼 하면서 크겠죠
지금제남편도 40초인데 부엌에가면 거기떨어진다는 할머니랑 커서그런가 집안일 1도못해요 .그냥서로맞춰가며 사는거임요
어렸을때 배운게 어쩌겠어요 머리속 깊이 남아있는데
아마 세대교체되고
제가할머니쯤되고 아이들이크면 또달라지겠죠
전30대인데
10대 20대 30대초들
지금 여성주의로 난리잖아요
나라에서 하는 돌봄도 하늘의 별따기에요
그래도 애키우기 예전보단 많은제도가 생겨서 한결 낫죠25. ...
'21.6.1 10:26 AM (14.52.xxx.1)솔직히 지금 출산율도 제가 보기엔 감지덕지입니다.
지금에서 반 이상 떨어져서 정말 아이가 귀한 시대가 되어야 돌봄도 어느정도 정착이 되고.. 뭔가 엄마들도 사회생활도 가능해 질 것 같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애 낳는 거 전 반대입니다. 참고로 전 4세 남자아이 하나 키우는데 시터비만 300에 그 외 비용까지 돈으로 발라서 키웁니다. 어차피 제가 회사 다니면서 충분히 많이 벌고 커리어 유지 위해서 다니긴 하지만 왠만한 일자리면 실은 시터비 대기도 힘들꺼에요. 전 제 아이도 굳이 결혼. 육아 이런거 강요 안하고 싶어요. 한다고 행복할 수 있는 나라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