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부모님들 식사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자식들 어느정도 키워놓으니 이제는 부모님이 걱정이네요ㅠ
1. 89세 엄마
'21.6.1 8:50 AM (180.68.xxx.100)혼자 사세요.
식사를 잘 안 하셔서 그럴다고 누구 잡에서 함께 살 성격도 아니세요. 독립심이 강한.
자병도 있으셔서
점심 사비로 요양 보호사
저녁 등급 받아 요양보호사
저녁에 톼근한 자녀가 같이 자고 아참삭사 함께한 후 출근.2. 89세 친정아버지
'21.6.1 8:53 AM (175.199.xxx.125)혼자 사시면서 요리해서 드세요....많이 건강하시고....
딸들이 가끔씩 반찬 가져다 드리지만 갈때마다 뭔가를 해드신 흔적...ㅎㅎ
울아버지 운전만 안하면 좋을텐데.........3. 배달
'21.6.1 8:54 AM (112.154.xxx.91)오이김치, 불고기, 잡채, 족발, 나물 등등을 만들어서 주3회 갖다드려요.
4. 혼자
'21.6.1 8:54 AM (110.70.xxx.36)요리 잘해드세요. 요리도 안하는 순간 딱 다 잊어요
치매 예방에도 조금씩 하는게 좋을걸요5. 80세
'21.6.1 8:56 AM (218.145.xxx.232)혼자사세요. 사놓은 밑반찬으로 한끼 새모이정도로 밥 드시고 나머진 분식.빵. 입맛 없으시다고 드시고 싶은 한끼는 사 드심
6. ..
'21.6.1 9:16 AM (183.98.xxx.95)82세
작년부터 혼자지내세요
그럭저럭 혼자 챙겨드시고
아들 딸 가끔 들여다보고 그래요
누구랑도 같이 살기 싫대요7. 음
'21.6.1 9:20 AM (220.116.xxx.31)간식으로 뉴케어 구수한 맛을 하루에 한 두 번 드시게 하세요.
단백질이랑 여러 영양소를 공급하는 아주 놓은 방법입니다.
수술하고 나온 암환자용으로 다른 제품들도 몇 있는데 맛이 그나마 뉴케어 구수한 맛이 가장 나아서 양가 어른들께 이것만 보내 드리고 있어요.8. ㅇㅇ
'21.6.1 9:44 AM (211.206.xxx.52)삼시세끼 꼬박꼬박 잘 해드셔요
세끼 시간 정확하게 지키시고
천변에나가 걷기 운동 하시고요
80대 중반 너무 건강하셔요9. ..
'21.6.1 9:49 AM (123.214.xxx.120)같이 못살면 유료 양로원에 모셨으면해요.
그런곳에 죽어도 가기 싫다 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하루 세끼 식사 따뜻하고 다양한 메뉴로 나오고
청소, 빨래 가사일에서 해방되고 비슷한 어르신들과 같이 티비보며 덜 심심하고.
저도 반찬해서 이틀에 한번 날라보며 생활해 봤는데
같은 반찬 계속 드시는거 입맛없고 귀찮고
걱정스런 맘에 이것저젓 챙겨 놓은 것들이 쌓여 그거 먹어치우는것도 스트레스가 되는거더라구요.10. ....
'21.6.1 9:53 AM (110.11.xxx.8)두분 사시는데, 맨날 징징징이죠 뭐. 죽겠다, 입맛 없다, 아프다, 힘들다, 우울하다...
아침으로는 빵이나 시리얼, 스프 드세요. 간단하고 아침엔 밥보다 잘 들어가신대요.
비비고죽 박스로 쟁여놓고, 갈비탕, 추어탕, 순댓국 홈쇼핑에서 파는거 종류별로 쟁여둡니다.
제가 해다 나르는것도 있고, 직접 해드시는 것도 있고 뭐....그냥저냥 지내세요.
위에 삼시세끼 꼬박꼬박 해드시고 매일 걷기 하는 부모님 두신분 부럽네요....ㅠㅠ11. 거동
'21.6.1 10:21 AM (58.231.xxx.9)하실 수 있음 손수 가벼운 장도 보시고
요리도 하심이 치매예방에도 좋은데
기운이 너무 없으시면 문제죠.
세끼 다 챙길 수도 모실 수도 없고...
요양원 전단계인 실버타운이 많이 생겨야 할 거 같아요.
유럽처럼 마을식으로 기획해서 어울려 살면 좋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