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전 의원은 목포 구시가지의 쇠락해 가는 동네를 자기 힘으로 되살려 보겠다고 나섰다가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가 수십 배 차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던 언론매체 중 그가 실제로 얻은 이익이 얼마인지 알려준 곳은 하나도 없습니다.
국민의힘 몇몇 의원은 서울 강남에 투자한 부동산으로 수십 억 원에서 수백 억 원에 이르는 이익을 보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자체장 한 명은 부산 엘시티를 석연찮은 경위로 분양받아 수십 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보았습니다. 또 다른 지자체장에게는 ‘셀프보상’으로 수십 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처벌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은 표창장 위조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은 인턴증명서에 도장 찍어줬다는 이유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딸의 부정 입학과 아들의 논문 제1저자 부정 등재 혐의로 여러 차례 고발되었으나 검찰은 전부 무혐의 처리했고, 그는 지금 국민의힘 당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사 주인 딸은 고등학교 부정 편입학과 동아일보사 부정취업 혐의를 받고 있으나 오히려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고발당했습니다.
성폭행을 하거나 성접대를 받아도, 거액의 향응을 받아도, 처벌받지 않은 검사들이 있습니다.
사소한 잘못으로도 큰벌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큰 잘못을 범하고도 처벌받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