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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갑자기 식는 경우 있으신가요?

...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21-05-30 15:00:30
제가 가끔 그러는데요
예전엔 스트레스받으면서도 참고 체면때문에 참고 속은 썩어도 겉으로는 하하호호 넘어갔거든요
그랬더니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스트레스가 쌓이는 부작용이 생기더라고요
이후에 성격을 좀 바꿔서 참다가도 기분나쁘면 돌려서 표현하는데요
가끔 잘 지내던 관계가 상대가 나한테 무례하다싶으면 어느순간 마음이 차가워지고 마음을 닫아버리게 되더라고요
한번은 상사와의 관계에서 그랬고,
한번은 강좌듣던 곳 대표와의 관계에서 그랬어요
둘 다 어느 기간이 지나니 선을 넘는 행동이 반복되길래 관계를 단절했는데요
이번에 비슷한 일이 또 생기네요
마음주며 예뻐했던 어린 친구인데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잘해주니 어느 순간부터 선을 넘더라고요 처음엔 내 눈도 못볼정도로 어려워하더니
이 친구가 선을 넘는게 처음엔 스트레스이면서도 잘해줘야지 싶었는데 갑자기 내 마음이 싸늘해지네요
내가 뭐하러 얘한테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나 싶고
적정선 서로 잘 유지하면서 관계 잇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형식적인 관계만 맺나 싶고
보면 좋은 사람 찾기도 어렵지만 찾아도 계속 좋은 관계로 남으려면 많은 에너지를 쓰고 이해해주고 해야 하는데 그걸 갈수록 못하겠네요



IP : 106.102.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30 3:14 PM (106.101.xxx.92)

    원글께서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온것보다 표현이 지나치신것 아닐까요..
    상대방은 누울자리를 보고 발빧은거 같은데 원글이 불쾌하셨다니..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원글이 마음보다 표현을 오버하실수도 있어요..
    그나저나 인간관계는 끊은사람이나 끊긴사람 ..모두 힘든데..
    잘 수습하시지요..

  • 2. ...
    '21.5.30 3:40 PM (125.178.xxx.109) - 삭제된댓글

    흠님 말씀 도움이 되었어요
    제 실제 마음보다 표현을 오버했을수 있겠네요 저 역시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겠지요
    내 상처 급급해하지말고 상대방 상처도 봐야 하는데 내가 덜 성숙해서 쉽지 않네요

  • 3. ...
    '21.5.30 3:40 PM (211.36.xxx.97)

    흠님 말씀 도움이 되었어요
    제 실제 마음보다 표현을 오버했을수 있겠네요 저 역시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겠지요
    내 상처 급급해하지말고 상대방 상처도 봐야 하는데 내가 덜 성숙해서 쉽지 않네요

  • 4. 제가
    '21.5.30 3:43 PM (112.161.xxx.58)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마음이나 몸에 여유가 없어서 끊어내버리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그런사람들 이해를 못했는데 제가 그러고있네요

  • 5. 그래서
    '21.5.30 4:05 PM (39.7.xxx.50)

    좋은 사람 찾기도 어렵지만 찾아도 계속 좋은 관계로 남으려면 많은 에너지를 쓰고 이해해주고 해야 하는데 그걸 갈수록 못하겠네요

    그래서 결국 가족한테만 애정을 쏟게 되고
    가족 이기주의적인 사람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가족한테는 실망해도 그나마 끝없이 기회를 주면서.

  • 6. 지인
    '21.5.30 4:25 PM (58.238.xxx.105)

    제 주위에 지인 두명 이야기예요
    둘다 상대방 특히 새로사귄 사람에게 무한으로 잘해줘요. 셋넷씩 안만나고 1:1로 주고 만나구요.
    조금씩 선을 넘어요. 상대방도 그렇지만 본인도 그런데 잘 못느끼더군요.
    참고참고 (내 지인 기준)하다가 어느날 아주 사소한 걸로 못참고 차갑게 굴면서 서서히 인연이 끝나요.(알잖아요. 상대방이 차갑게 구는거..쎼한거..)서로 오해를 풀수도, 해명을 들을수도 없이 끝나요. 저랑은 한판 붙고 울고불고 서로 섭섭한 이야기 풀면서 지금까지 이어왔구요.
    원글님에게 오래된 지인들, 친구들이 여러면 남아있다면 상관없구요... 최근 인연 맺은 절친들이 있고 오래된 친구들과는 다 인연이 끊어져 있다면 저는 자신을 되돌아보라고 하고 싶어요.
    제 지인들은 허물을 터놀정도로 편한 오래된 친구는 다 떠나가고 ..최근 친구 한두명만 있어요. 이들과도 조만간 헤어질테지요. 10년넘게 봐왔는데 계속 반복.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때의 그 적극성과 에너지를 편안한 관계로 이어가지 못하니 내가 다 안타까워요. 절친이 없으니 외로워하고 동성의 친구를 갈망하고..(저는 넘 바빠서 상대방의 적극성에 동조안해서 오래가는지도...잘해주는것도 좀 차단하는편, )

  • 7. ㅡㅡ
    '21.5.30 4:52 PM (118.235.xxx.15)

    저도 그래요 나이가 드니 에너지가 딸려서 그런가싶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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