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안믿었는데요
평생 사주. 궁합 안보고 인터넷 운세 이런 것도 아무리 궁금해도 무시하면서 살아왔습니다
50초중반인데 이제 대학 졸업한 아이 일로 너무 속상함이 커서 인터넷 무료사주를 봤어요.
토정비결. 평생운세? 이런거요.
아이는 말도 잘듣고 자기 일을 알아서 잘하는 아이라 걱정없이 지나왔는데 갑자기 너무너무 말도안되게 힘들게해서 저희부부. 온가족이 힘이들 정도입니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무료사주인데 많이 들어본 상관 편인...이런 단어들로 된 표도 있고 아주 길어요
근데 비슷하게 맞는것 같아서 더 심란해졌습니다.
아이와 가족이 언쟁. 갈등상황...이런것도 나오고 토정비결에는 월별로 내용도 비슷하게 맞는것 같아서 무섭기도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가족 중에 환자가 있을수 있다고 나오는게 걸립니다. 그런것도 맞나요? (참 어리석은 질문이네요)
건강에 조심하라고...
이런것 인맞는다는 얘기가 듣고 싶어서...너무나 힘든시기 보내는데 위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
'21.5.30 5:02 AM (144.91.xxx.113)신앙이 있으면 사주 관심 가지지 마시고 기도하시고 기부를 하시는 게 백배 천배는 우리 가족에게 이로울 것 같습니다.
2. 원글
'21.5.30 5:13 AM (101.184.xxx.74)네. 마음이 더 심란해서 바로 기도했습니다ㅜ
이런거에 휘둘리지 말아야하는데...3. 음
'21.5.30 5:13 AM (220.117.xxx.26)신앙 못지않은 인간적인 위로가 필요한거 같은데
윗분은 독실한분 인가봐요
살다보면 누구나 환자 될수 있죠
건강검진 잘하고 여름이니 체력 보양에 신경쓰면
될거같아요 사주는 큰 틀을 보는거니 신경쓰지말아요4. ㅇㅇ
'21.5.30 5:15 AM (175.119.xxx.96)Q. 부모님이 다니시는 절의 스님이 나의 사주에 대해 언급하셨다고 하는데, 불교와 사주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A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불교와 사주명리학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주란 사람이 태어난 년, 월, 일, 시가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학문입니다. 그러나 불교는 사람의 미래운명은 그가 태어난 연월일시나 성별, 그리고 가문 등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이 지금까지 지어 온 까르마(업)가 좌우한다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이 둘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와 관련하여 석가모니부처님은 명확히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이론을 틀렸다고 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가 ‘존우화작인론(尊祐化作因論)’이라는 주장입니다. 이것은 ‘모든 것은 인간을 초월한 절대 신의 의지로 존재한다’는 이론입니다. 이는 당시의 브라만교에서 인간의 의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일체 무시한 주장으로 부처님은 단호하게 이것은 그릇된 주장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가 일명 ‘숙작인론(宿作因論)’인데 요즘으로 말하면 숙명론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모든 것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숙명론도 잘못됐다고 단언하셨습니다. 세 번째가 ‘무인무연론(無因無緣論)’이라는 주장으로 ‘모든 것은 그저 우연히 생긴 것뿐’이라는 이론입니다. 모든 것이 우연히 생겨나니 원인도 없고 결과도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이론 모두를 부처님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하셨는데, 인간은 자기 운명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인데, 위의 주장들은 인간을 그 이론으로 얽매여 노예로 만들거나 무책임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주는 위 세 가지 잘못된 주장 중에 두 번째 부류인 숙명론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이 틀렸다고 하여 물리친 것이니 불교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지요. 사주팔자의 시작은 옛날 중국에서 왕들이 자신을 천자(하늘의 아들)라 하여 대대로 왕위를 세습하다, 춘추전국시대에 이르러 곳곳에 천자라는 사람들이 창궐하게 되니 그들의 주장이 무색해지자 새로이 들고 나온 것이 자기들은 왕이 될 사주를 타고 났다는 사주학으로 백성들을 우민화한 고육지책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불교가 주로 중국을 통하여 전래되었고 한문권 영향에 있었다보니 중국의 유교와 도교, 역학, 음양오행설 등이 불교의 전생윤회사상과 뒤섞여 독특한 형태의 문화가 형성되어, 일부 스님들이 이러한 사주명리학을 현대의 심리 검사지처럼 상담의 도구, 포교의 방편으로 차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부처님은 계율에서 수행자는 다른 사람들의 점을 봐주는 일은 일체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도 명확히 하셨습니다. 인본주의인 불교의 근본교리와 분명 배치되기 때문입니다.5. ㅇㅇ
'21.5.30 5:39 AM (211.219.xxx.63)종교나 사주나
6. 원글
'21.5.30 5:57 AM (101.184.xxx.74)조언 감사합니다. 불교에서도 그렇게 보는군요.
그래도 마음이 약하고 힘든시기여서 모든게 다 걸리네요.
갈등.언쟁. 가족중에 환자...이런 부분이 사주나 토정비결에서 흔하게 나오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런거 들었어도 아무일 없었다는 말이 듣고싶어요
깨끗하게 무시하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ㅠ7. 돈내고
'21.5.30 6:10 AM (218.48.xxx.98)철학관가서 보세요
굵직한 라인은 거의 맞습니다8. 여기
'21.5.30 6:16 AM (223.62.xxx.2)출몰하는 돌팔이 말고
제대로 공부한 철학관 가서 보세요
종교랑은 상관없음9. ㅇㅇ
'21.5.30 6:19 AM (175.119.xxx.96)철학관가서 보세요
굵직한 라인은 거의 맞습니다
ㅡㅡㅡㅡ
맞다는 것의 의미를 모르겠어요10. ..
'21.5.30 6:23 AM (39.7.xxx.105)성당 다니시는 독실한 지인도 무슨 일 있으면 사주 보러 가던데요
사주가 맞는 부분이 있다면 큰 틀에서 모두 신의 섭리 아닐까 싶어요11. 많이 답답
'21.5.30 6:54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하시면 한번 보는것도 괜찮아요.
단 굿.비방 이런말에는 휘둘리지 마시구요.
기독교.천주교 다들 잘만 물어보고 다니던데 넘 터부시 마세요. 모두 신의섭리 아닐까2222212. ,,,,,
'21.5.30 8:10 AM (121.168.xxx.246)역학이라는 학문인데
대충이라도 알면 겸손해지고 부러운 사람도 없어지고
그래요 ㅋ13. .....
'21.5.30 8:21 AM (122.62.xxx.140)사주팔자
인과응보
다 있어요.
저는 타고난 운명 . 사주팔자 다 믿어요.
살아보면 고대로 됩니다.
원인없는 결과 없고
뿌리대로 거둔다...인과응보 다 믿어요14. 대략 큰줄기는
'21.5.30 8:25 AM (210.103.xxx.120)맞아요 아이 사주명식에 태어난일주(천간.지지)를 보고 검색해보세요 70프로정도 대략 파악이 되더군요 기유일주 정유일주 신미일주...기타등등
15. ㅇㅇ
'21.5.30 9:11 AM (175.119.xxx.96)사주가 다 맞다,
타고난 운명 있다는 얘기는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을 학문적으로 확인하고
종교인은 신의 뜻으로 여기고
의연하게 겸손하게 받아들이라는 뜻인가요.
내 사주를 파악하는 것과
전혀 모르는 것의 차이는 뭘까요
만약 인생이 잘 풀려요
겸손한 사람은 사주를 알면 아는 대로
내 사주에 감사하고, 신께 감사하고
사주, 종교를 모르는 사람은 그냥 내 환경과 주변 사람에게
감사할 거 같아요
반대로 인생이 안 풀리는데 교만한 사람은
사주, 종교를 아는 사람은
내 사주가 왜 이러냐, 사주를 원망하고
신을 원망할 거 같아요
사주를 모르는 사람은 주변을 원망하고요16. 그런
'21.5.30 9:13 AM (182.219.xxx.55)그런건 잘 안맞아요
그런데 아들이 편인상관이 있다하니 우여곡절노력 끝에는 잘될수도 있겠네요17. ..
'21.5.30 9:33 AM (49.168.xxx.187)사주 공부 조금 했는데요.
타고난 기질과 기운이 이러해서 이러저러 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건 조심하고 이건 보충하세요 하는 개념이예요.
사주 보고 조심할거 조심하고 노력할거 노력하며 살면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18. ㅇ
'21.5.30 11:01 AM (220.118.xxx.154)인터넷 사주 강의 보시고 기본개념 익히시면 사주란 사실 별거 없다 싶으실거에요
19. 두군데서
'21.5.30 2:18 PM (211.227.xxx.165) - 삭제된댓글자궁수술할거니 조심해라
아이 학업으로 간거라서 잊고있었는데
재작년에 자궁수술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