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방탄) 아이돌에 관심이 생길 줄 몰랐는데

방탄짱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21-05-29 13:43:46
저같은 사람도 관심이란 게 생기네요. 방탄소년단이요.
무대가 너무 완성도 있고 춤을 잘 춰가지고
깜짝 놀랐어요. 요즘 아이돌은 대부분 이런 수준인가요?


일단 방시혁 씨 다시 보게 됐구요.
옛날에는 너무 업자 느낌 나서 안좋아했는데..
기획자로 능력도 뚝심도 있네요. 사람 볼 줄도 알고
세계적으로 뜨고 나서도 그 기대수준에 부응할 만큼
계속 해내는 건 프로듀서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멤버들이.. 뭐랄까 하나같이 무해한 느낌?
화려한 위화감도 없고 그냥 활발하게 잘 놀고
건강하고 순하게 밥 잘 먹고 잘 크는 아들들 같아요.
거슬리거나 인위적이거나 하는 게 1도 없어서
가만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에요.


예전에 미국 아침방송 나올 때 어떤 미국 아줌마 팬이
베개 들고 나온 게 생각 나는데..
멤버들 만나면 제일 해주고 싶은 일은 폭신한 침대에 푹 쉬게 해주는 거라고
성적인 의미 절대 아니라고 엄청 강조하던데
그 느낌 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ㅋㅋㅋ


그리고 존 시나가 방탄소년단 팬이 된 이유 설명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자기가 청소년 관련 재단을 운영하는데
마약과 폭력에 노출되어 살던 애들이 bts를 좋아하면서
건전해지는 걸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bts가 전하는 메시지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자신을 사랑해라. 뭐 특별한 메시지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한국 아이돌은 겉멋으로라도 비판 정신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 아이돌의 시조새가 서태지와 아이들이라서 그 유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유치한 수준으로라도 뭔가 자기 주장들을 해요.


외국음악이야 장르 음악을 듣지 않는 이상 이지팝 계열에서는
저급한 성행위 묘사나 있지 딱히 볼만한 가사가 없는 것 같거든요.
우리나라 처럼 가정이나 학교에서 애들을 끼고 키우는 것도 아니고..
어찌보면 평범한 애들이 마음 둘 곳 없는 환경이고
나쁜 것들은 더 쉽게 접하는 구조인데
그런 면에서 정서적으로 달래주는 거 아닌가 싶어요.


마무리를 우찌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좌우간 어젯밤에 이것저것 동영상 보다 보니 아침 해가 떴어요.
피곤해 죽겠네요.ㅋㅋ
방탄 화이팅.
IP : 39.7.xxx.2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1.5.29 1:46 PM (121.132.xxx.211)

    얘네들 공연 보고있으면 그저 좋아요. 이미 빠져들었으니 나오시긴 힘들꺼에요. 엄마마음으로 엄청나게 응원하고있어요.
    멤버 엄마들은 얼마나 뿌드쌀까요? 내 아들이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사랑을 받으니~~

  • 2. ㅁㅁ
    '21.5.29 1:48 PM (110.70.xxx.247) - 삭제된댓글

    봐도 봐도 이쁘고 대견하고 고맙고 안스럽고

    어제도 코믹?버젼 버터영상보고
    방씨가 천재구나 싶더라구요

  • 3. ....
    '21.5.29 1:50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방탄 모르던 배우 김태리가 페르소나에 꽂혀 한달 내내 들었대요.
    그리고 바로 아미 합류
    솔직히 국내외 막론하고 어떤 아이돌이 페르소나 같은 곡을 할 수 있겠어요

  • 4. 00
    '21.5.29 1:50 PM (182.215.xxx.73)

    곧 루테인이 필요하실듯
    전 손목 터널증후군에 거북목까지 올듯해요

    10년전에 연아한테 빠져서 아이스쇼 다니고
    그 후엔 아무것도 흥미가 없었는데
    올초 다이너마이트 마이클 잭슨 버젼보고 반해서
    지금껏 달리고있어요

    애들이 외모도 세련되고 공연도 카리스마있게 하는데
    무대아래에선 순박해보이기까지 할 정도로 무공해에요
    요즘 굿즈 사들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5. ㅎㅎ
    '21.5.29 1:59 PM (61.253.xxx.228) - 삭제된댓글

    무대 위랑 아래 차이가 커서 14명 덕질하는 기분입니다ㅎㅎ
    나이도 있고 하니 적당히 좋아해야지 하는데
    애들 놀 땐 (있지도 않은) 아들들 보는 기분이고
    본업할 땐 저보다 한참 어린데도 배울 점이 많아서 5년째 제 최고의 힐링이에요.

  • 6. ...
    '21.5.29 2:00 PM (218.146.xxx.219)

    구구절절 공감해요
    저도 요즘 일상의 소소한 낙이 방탄 덕질입니다 ㅋㅋ
    이나이에 아이돌 덕질을 하게될줄 몰랐는데 재밌어요
    오늘 점심도 맥날 bts 세트 먹었다는 ㅎㅎ

  • 7. 오늘아침
    '21.5.29 2:11 PM (119.192.xxx.52)

    맥날 bts로 해결

  • 8.
    '21.5.29 2:21 PM (121.132.xxx.60)

    은 주무세요~ㅋ
    거슬리지 않고 인위적이지 않은,
    밥 잘먹고 잘 크는 아이들... 딱 맞는 표현

  • 9. 어느 날 발견
    '21.5.29 2:52 PM (211.201.xxx.28)

    그들의 음악 퍼포먼스 귀여움 사랑스러움 유쾌함 멋짐 하찮음ㅋ 신박함 이쁨등등 보고있으면 행복해지죠.
    방탄 덕질이 끝이 안나요.
    점점 최애가 없어져요. 7명이 다 좋아서.

  • 10. ㅇㅇ
    '21.5.29 2:53 PM (182.211.xxx.221)

    저도 우연히 알게되어 몇년동안 덕질이라는걸 하고 있어요 ㅋ

  • 11. 신기^^
    '21.5.29 3:24 P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이해 못하는 1인이지만
    주변 친한 엄마가 방탄 덕질하는 거 보고
    행복해 보여서 좋아보였어요
    어젠 무슨 BTS셋트 사서 혼자 먹었다며
    사진 보냈는데 귀여웠네요

  • 12. ㅌㅌ
    '21.5.29 3:27 PM (113.131.xxx.142)

    전 팬까지는 아니고 관심있어서 유툽신곡 정도 보는 편인데
    방시혁님이 미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세계관 이런쪽을 참 잘만드신것 같아요
    스토리가 있는 아이돌이니 다른 아이돌보다 특별하게 보이고
    무엇보다도 무대를 너무 잘해서 사람들이 빠지는것 같아요

  • 13. ㅇㅇ
    '21.5.29 3:33 PM (175.223.xxx.222)

    원글님 글이 감동이네요
    유퀴즈 이후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기획 안무 등등 아무래도 빅히트에 천재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일곱 명 멤버도 모두 보석 같고요.

  • 14. 사년째
    '21.5.29 4:14 PM (58.231.xxx.9)

    덕질 중인데 오랜기간 관찰해 보니
    실력을 떠나서
    요새 이십대들 중에 저리 인성 반듯하고
    예의바르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겸손한 청년들이
    있을까 정말 신기해요.
    그것도 말많은 연예계에요.
    실력도 매력도 갖췄지만 국운이 상승하는 때라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된 운도 있는 듯 하구요.

  • 15. ....
    '21.5.29 4:27 PM (211.109.xxx.91)

    애들이랑 십오야 보고 재밌어서 깔깔대다가 버터 뮤비보고 반했네요.
    신기해요. 너무 친숙한듯한데 멋진느낌.

  • 16. 14명
    '21.5.29 5:18 PM (125.178.xxx.145)

    보는 느낌,딱 맞아요.
    무대 아래서 그들끼리 여행가서 밥해먹고 장난 치는것보면 친한 동네 청년들 같아요.

    서로 운전.청소.요리.설거지 하는것보면 초심을 잃지 않고 즐기며 하는것 같아요.
    경치 좋은곳에 드라이브하다가 내려서 음악 틀어놓고 한명이 춤추면 뒤로 우르르 와서 미친듯이 춤추다가 다시 차에 올라타 만화주제곡 부ㄹ고.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적어도 가식적이고 부와 명예에 취해서 흥얼거리는건 아니고 좋아서 타고나서 열정을 쏟고 아미를 위해 노력하고 서비스하는것 보면 참 진솔하고 순수합니다.

    엠마왓슨도 아미라던데
    .

  • 17.
    '21.5.29 8:23 PM (103.51.xxx.83)

    가사가 좋죠
    그래서 외국부모들 방탄 노래듣는거 좋아한다고하시네요
    가족 아미되신분들많아요

  • 18. 00
    '21.5.30 8:06 PM (67.183.xxx.253)

    방탄은 정신상태가 밝고 건강하고 순박하고 무해해서 좋아요. 연예인 특유의 양아치스러움이 없어요. 그리고 해외 엄마들이.자기아이들이 방탄 좋아하는거 젛아한대요. 자기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보이밴드라 좋아한다고 하네요

  • 19. ㅇㅇ
    '21.6.8 6:04 A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210 학창시절 가난했는데 인간관계 좋은분 계세요? 20 ... 2021/07/11 4,241
1215209 새 에어컨 구입했어요 2004년산 안녕 1 집캉스 2021/07/11 1,710
1215208 부자들은 돈 빌려달라는 부탁 얼마나 들어주세요? 11 2021/07/11 4,184
1215207 예전 어린이 연기자 찾아주세요 5 ........ 2021/07/11 1,619
1215206 (소신발언) 제가 생각하는 돈 버는 방법은 이겁니다 18 재테크 신생.. 2021/07/11 4,071
1215205 kbs뉴스, 백신접종이 늦어짐이 원인이래요 36 .. 2021/07/11 5,072
1215204 윤춘장 부동산 정책 나왔네요. 21 하나마나한 .. 2021/07/11 3,616
1215203 하이라이트 보다 인덕션이 안전한가요? 4 .. 2021/07/11 2,402
1215202 정자은행 도입 어떤거 같으세요?? 14 .. 2021/07/11 2,298
1215201 민주당 결과 발표 5시반인가요? 6 흠~~~ 2021/07/11 1,542
1215200 한자리서 비 맞는 양이랑 뛰면서 비 맞는 양이랑 7 궁금 2021/07/11 2,048
1215199 정수기 렌트 안하고 구입하신 분 계세요? 5 ㅇㄱ 2021/07/11 1,472
1215198 다이슨 에어랩 질문이요!! 3 굿와이프 2021/07/11 2,022
1215197 맛있는 포장 재첩국 소개부탁 드려요 2 mmk 2021/07/11 1,331
1215196 토종닭과 영계는 따로 끓여야겠죠? 2 아. 2021/07/11 1,083
1215195 아기키우시는분들 낼부터 가정보육.. 뭐하고 놀아주실건가요 2 ㅇㅇ 2021/07/11 1,610
1215194 드루젠 소견이 나왔는데요 .....,.. 2021/07/11 1,039
1215193 목주름 넘 스트레스인데.. 리쥬란 효과 있을까요? 4 ** 2021/07/11 3,402
1215192 결혼작사 시즌2 8 드라마 2021/07/11 2,912
1215191 제주 저렴하게 여행가능할까요? 14 제주 2021/07/11 3,780
1215190 경주 가는 길이에요 9 일요일 오후.. 2021/07/11 2,948
1215189 직장 바로 앞 아파트 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12 ㅇㅇ 2021/07/11 3,587
1215188 1년새 도봉구 41% 상승 8 좋네요 2021/07/11 1,925
1215187 지금 허브 딜 살수 있을만한 곳은 어딜까요? 2 에휴 2021/07/11 638
1215186 스케쥴 vs 쉐듈 7 영어 2021/07/11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