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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생이 끝났는데 왜이리 우울하죠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21-05-28 15:54:27
20대엔 힘든일이 많아 제대로된 직장을 못가졌고 30대초반에 진로를 틀어서 전문직 대학원 가고 원하는 직장 잘 잡아서 일 시작했는데. 왜이리 우울하죠.

원래 좀 우울감이 있는 편인데 최근 몇년은 우울함 못느꼈거든요. 직장은 맘에들고.. 하는일도 재미있고. 심지어 상사들도 다들 친절하고 통장에는 못만져봤던 돈이 들어오는데

그냥... 가슴이 턱턱 막히고 우울하네요.
직장에서 잘 못할까봐 속으로 불안한건지..
IP : 136.152.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8 4:14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을 읽으니 영화 기생충의 이정은배우가 생각나네요.
    직접 연극을 제작하면서 신하균등등 동료들에게 오천만원을 빌렸대요. 연극이 망한후 돈을 갚기 위해 12시간씩 마트에서 일도 하고 갖은 일을 했지만 연극을 해서는 갚을 수가 없었대요.
    결국 방송일을 하게 되면서 십몇년만에 원금을 갚았다네요.
    돈을 다 갚고 후련해야 하는 마음이 너무 허전하고 허무해서 친구에게 넋두리를 했대요.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할지 모르겠다구요.
    그랬더니 친구왈.



    다시 빚을 지면 되겠네

    했대요. 행복과 친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이 생활이 좀 더 익숙해지면 온전히 원글님 것이 되겠죠.
    열심히 사신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2. 벗어나기쉽지않아
    '21.5.28 4:15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그래서 감정은 중독이라고..하죠.

  • 3. ...
    '21.5.28 5:34 PM (61.83.xxx.165)

    바뀐 환경에 한번에 적응을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저도.
    집 사고 나서 그렇게 우울했어요.
    15년을 내집마련을 목표로 허리띠 꽉 졸라매고 살았는데, 막상 사고나니 어제와 똑같은 오늘에 허무하더라고요.

  • 4. 최근에
    '21.5.28 5:39 PM (1.237.xxx.47)

    저도 오히려 집 사고 더 우울
    허탈 하더라고요 ㅠ

  • 5. 행복 연습
    '21.5.28 5:50 PM (116.32.xxx.87)

    행복해지는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울에서 빠져 나올 나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 6. ㅠㅠ
    '21.5.29 12:39 AM (136.152.xxx.55)

    와 다들 도움이 되는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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