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옛날 단막극 보는 재미

원글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21-05-27 18:51:41
저는 80년대 중반생입니다.
요즘 우연히 80년대 초반의 단막극, TV 문학관 몇 편을 시청했는데요, 다 작품성이 좋고 연기도 진실되어 보이고 감동받았어요.
특히 연기자들의 개인적인 사실적인 묘사들 (화장, 입성 등을 철저히 시대나 상황에 맞춘 것)에 감동했습니다...
대사가 길다는 것도 인상적이네요. 독백을 자주 보여주고, 말로 설명하면 그걸 듣고있는 반대편 연기자도 내내 한 앵글에 넣어 보여주고요.
각본의 힘이 많이 컷겠구나 싶어요.

그런데 그래도 연예인은 연예인인가봐요, 
가만 보니 중산층 가족 주부 손에 구찌 클러치라던가 시장 아주머니가 손에 막 든 전표가방 같은 게 루이비통 파우치라던가  
그 옛날 어디에서 구해 왔을까, 가까운 일본에서 사왔을까 이렇게 혼자 생각하며 보고 있습니다^^;;
그 시대에는 너무나 생소했을 거기에 그렇게 그냥 들어도 됐겠구나 싶네요.
물론 그 당시 방영할 때 알고 보셨을 분도 계셨겠지만요...

또 옛날 연기자분들의 미모 감상하는 재미도 크네요, 이효춘 님은 선녀 같고  권기선 님의 미모는 대단하더군요.
황정아 이 분은 분위기가 신비롭고요. 전인화 이 분은 잘 알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뻤을 줄은....
그런데 할머니 역을 하는 분들 분장이 좀 어색해서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요 , 노역을 할 연기자가 많이 없었나봐요.
사건위주의 트렌디한 드라마도 좋지만 가끔은 묵직한 주제가 있거나, 일상을 조용히 풀어나가는 느낌의 드라마도 보고싶네요. 
요즘은 시청률이 아예 안 나오려나요...이런 주제로 얘기 할 곳이 없어 82에 풀어놓아 봅니다.
IP : 144.2.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 그 가방들
    '21.5.27 7:21 PM (1.238.xxx.39)

    짝퉁이 대부분일 거예요.

  • 2. 그런걸
    '21.5.27 7:55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어디서 보나요?
    Tv 문학관 좋아했었는데..

  • 3. ...
    '21.5.27 9:25 PM (121.150.xxx.210)

    젊으신데 취향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오늘도 유튜브에서 TV문학관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3340 6시 넘어 안먹어야 하는데 먹는게 습관되어서.. 5 ㅠㅜ 2021/06/07 2,740
1203339 27싸이즈 남자 반바지는 어디서 사나요? 3 .. 2021/06/07 786
1203338 대통령님 지지율 상승에 멘붕 온 어느 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펌 17 .... 2021/06/07 5,412
1203337 유투버 라이트하우수.올림픽아파트 등기 4 ㅇㅇ 2021/06/07 2,331
1203336 헬스하고 근육 너무 땡기는데... 5 ... 2021/06/06 1,753
1203335 자식들 출가시킨 50대 부부들 식사 어떻게 하세요 4 .. 2021/06/06 5,312
1203334 '조국의 시간' 감상평 [빨간아재] 13 ... 2021/06/06 2,556
1203333 코로나시국 아니라도 식당주방에선 마스크 쓰면 좋겠어요 2 .. 2021/06/06 1,370
1203332 커피를 세잔 이상 마셔도 멀쩡하던 사람이 5 .. 2021/06/06 4,322
1203331 사람들 정말 소비 많이 하는거 같아요 1 ㅇㅇ 2021/06/06 3,946
1203330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2.5%...민주당·국민의힘 31.6% 14 .... 2021/06/06 2,344
1203329 탁현민 "이 중사 추모 후 대통령의 무너진 걸음걸이가 .. 7 눈물나요 2021/06/06 3,828
1203328 난리치는 이유 별거 있나요? 1 ... 2021/06/06 1,781
1203327 시집에 묻고 싶다 29 tldq 2021/06/06 6,179
1203326 부부사이 안좋은 시어머니 17 .. 2021/06/06 6,685
1203325 못 보신 분) 20초 짜리 '조국의 시간' 인쇄소 풍경 12 그림 2021/06/06 2,484
1203324 제주 연돈은 튀김 기름도 라드유 쓴다네요 20 ㅇㅇ 2021/06/06 20,263
1203323 오늘 방콕 페닌슐라에서 애프터눈티를 마시고 5 ㅇㅇ 2021/06/06 3,484
1203322 깻잎무침 할려하는데 생으로? 삶아서? 4 ㅇㅇ 2021/06/06 1,680
1203321 한예슬 호빠남친 25 예슬이 2021/06/06 31,009
1203320 이소라 다이어트 체조는 언제부터 효과가 확 보이나요? 1 ㅇㅇㅇ 2021/06/06 2,382
1203319 마인 이보영 역할이 이해가 안돼요 7 0707 2021/06/06 5,673
1203318 박시영 페북 ''조국의 시간' 대선판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19 .... 2021/06/06 2,833
1203317 요즘 정부가 매우 잘하나보네요 12 유난히 2021/06/06 2,865
1203316 질유산균 저렴한 제품 있을까요? 5 ... 2021/06/06 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