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사투리 중 보태기
고기보태기, 비빔밥보태기, 운동보태기.. 뭐 이런..
표준말로 대신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중독?은 약간 다른 느낌이고 마니아?는 외래어고..
같은 의미의 표준말 있을까요?
1. 보태기?
'21.5.27 9:25 AM (117.110.xxx.92)어디쪽 경상도인가요? 저는 한번도 못들어본 말인데 .. 보태기???
2. ...
'21.5.27 9:27 AM (175.192.xxx.178)경상도 사람 아니라 그런지 처음 들어봐요. ㅎㅎ
근데 떠오르는 표준말이 없네요.3. ...
'21.5.27 9:27 AM (112.220.xxx.98)경상남도에서만 살았는데
보태기 처음 들어봄4. .....
'21.5.27 9:27 A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엥 보탠다는건 더한다 합친다 그런뜻인데요
5. 82보태기
'21.5.27 9:28 AM (1.224.xxx.57)경상도에서 잘 안 쓰는 말인가요?
경남이예요. 시가가 경남인데 남편이 가끔 쓰는 말이예요ㅎ6. 갱상도
'21.5.27 9:28 AM (223.39.xxx.140)저 부산 토박이 인데...
보태기는 그냥 뭘 더한다는 뜻 아닌가요?
원글님이 말한 뜻으로 쓰이는건 아직 들어보지 못했어요.7. ㅇㅇ
'21.5.27 9:29 AM (175.195.xxx.84)경상북도~ 그런 말 안 씁니다~~
8. ...
'21.5.27 9:30 A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보태기.는 더한다는 뜻 같은데요 22
9. ,,,,,
'21.5.27 9:31 AM (115.22.xxx.148)경북이 고향이고 부산에서 30년가까이 살지만 그런말 첨 들어봅니다..윗분말씀처럼 보태기는 더하기로만 압니다.
10. ..
'21.5.27 9:32 AM (183.103.xxx.107)저도 부산토박이
보태기는 더한다는 말
원글님 의미로는 안쓰는데요11. 경남
'21.5.27 9:32 AM (122.38.xxx.163)보태기는 더하기일뿐 한번도 들어보지도 쓴적도없네요
12. ....
'21.5.27 9:33 AM (14.32.xxx.70)고기 보태기: 고기 너무 좋아한다
비빔밥 보태기: 비빔밥 너무 좋아한다. 비빔밥 잘 먹는다.
환장하게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경상도 마산 함안쪽 아지매입니다
ㅈ13. ㅎㅎㅎ
'21.5.27 9:33 AM (121.152.xxx.127)남편이 가끔쓰는 말은 남편고향 사투리가 되나요?
첨들어요14. 아마도
'21.5.27 9:33 AM (175.223.xxx.103)처음 듣는다는 경상도분들은 젊은사람들일거에요
시골분들이나 나이 든 사람들이 사용해요 ㅎ
표준어 찾기가 어렵네요 어떤것에 집착한다는 뜻인데...ㅎ15. ㅎㅎ
'21.5.27 9:35 A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아.. 그런뜻도 있군요
16. ㅎㅎㅎ
'21.5.27 9:35 AM (59.12.xxx.160)보태기가 표준어가 아니었군요 ㅋㅋㅋㅋ
저는 부산사람ㅋㅋㅋ17. 경상도
'21.5.27 9:35 AM (97.113.xxx.180)어릴 적에 엄마가 많이 썼는데 커서는 들은 적이 없어요
진짜 오랜만에 들은 말이에요
추억소환18. ...
'21.5.27 9:36 AM (117.110.xxx.92)아 ... 경남쪽 오래된 사투리인가봐요 ~ 오래된 사투리 발굴 재밌네요
19. 경상도
'21.5.27 9:36 AM (97.113.xxx.180)엄마 고향이 진주
20. ..
'21.5.27 9:37 AM (183.103.xxx.107)아닌데~
나 59인데
보태기가 그런뜻으로 쓰인다는말은 첨 듣는데요21. 82보태기
'21.5.27 9:37 AM (1.224.xxx.57)마산 함안쪽 아지매님 감사합니다ㅎㅎ
경남쪽에서 나이 많은 분들이 쓰던 표현인가봐요.
시어머니가 사투리가 좀 심하셨어요. 그 영향인 듯요.22. 경남인
'21.5.27 9:37 AM (58.120.xxx.112)경남 촌동네 사람인데
우리 지역에서는 보태기 말고 보태~이 라고 써요
고기 보태~이 이렇게요
주로 나이든 분들이 많이 쓰세요23. 검색
'21.5.27 9:39 AM (117.110.xxx.92)보태기- 특정 음식물등을 어느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
이라고 경상도 사투리 검색하니 나오네요 ㅎㅎ24. 부산사람
'21.5.27 9:39 AM (115.22.xxx.167)저 어릴때 엄마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한시도 안떨어지려 해서 주위사람들이 엄마보태기라고 불렀어요^^ 제 딸도 엄마보태기입니다~~
25. 저도
'21.5.27 9:40 A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부산인데 첨들어봐요
할아버지가 더하기(산수)를 보태기라 하는건 들어봤는데26. 모서리
'21.5.27 9:40 AM (106.101.xxx.211)경상도 토박이에요^^
더하다 라는 의미로 보태다..라고 쓰는데요~~
돈 좀 보태라~
밥 보태서 개 줘라~27. 82보태기
'21.5.27 9:41 AM (1.224.xxx.57)이 보태기라는 사투리가 저는 참 좋더라고요.
그래서 표준어로는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없나봐요ㅎ28. 저도
'21.5.27 9:41 AM (125.182.xxx.58)부산인데 첨들어봐요 저 40대인데...
할아버지가 더하기(산수)를 보태기라 하는건 들어봤는데29. 경남 거창
'21.5.27 9:42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경남 촌동네 사람인데
우리 지역에서는 보태기 말고 보태~이 라고 써요
고기 보태~이 이렇게요
주로 나이든 분들이 많이 쓰세요 222222222
저희쪽에서는 보태만 사용하고 기는 절대 네버 사용 안했어요.
보태기라고 하니까 이상해요30. ..
'21.5.27 9:42 AM (118.41.xxx.130)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제가 고기보태기였거든요^^
보태기를 대신할 표준말이 뭐가 있을까요?
고기성애자?밖에 생각이 안나네요ㅎ31. ...
'21.5.27 9:44 AM (223.38.xxx.52)부산사람 보태기는 더하기인데
그런 의미로는 첨 듣네요
경상도 내에서도 사투리의 의미가 다르네요ㅎ32. ..
'21.5.27 9:47 AM (118.41.xxx.130)제가 어렸을 땐 보태기가 더하기라는 의미로도 쓰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뜻으로도 다 썼어요^^
33. 서부경남
'21.5.27 9:49 AM (121.145.xxx.32)태어나고 자란 50중반인데요.
어릴적 고향에선 많이 듣고 자랐어요.
흔히 사용하는 보태다=더하다 의미와는 다른뜻이랍니다.
엄청좋아한다 중독 그런의미로 쓰인답니다
쟤는 고기보태이라서 자다가도 고기라면 벌떡 일어난다34. 82보태기
'21.5.27 9:49 AM (1.224.xxx.57)저 위에 엄마보태기♡ 너무 예쁜 딸이네요^^
35. ...
'21.5.27 9:50 A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애기들 고기 좋아하고 잘먹는 걸 "고기 보태" 라 하지"
"고기 보태기 " 라고는 안 하는데요!
발음을 들으면 확실히 이해합다.36. 50대 후반
'21.5.27 9:50 AM (59.15.xxx.10)저 생선보태기라고 울 엄마가 마산 어시장으로 시집 보낸다꼬 했어요^^
37. 경남 거창
'21.5.27 9:50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고기보태가 요즘말로 고기에 환장했다 정도 되는것 같아요.
38. 82보태기
'21.5.27 9:52 AM (1.224.xxx.57)경남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달랐네요.
보태기
보태
보태~이39. 호..
'21.5.27 9:55 AM (61.83.xxx.94)경북 친척 많고 부산토박이인 저도 처음 듣네요. ㅎ
경남쪽 오래된 사투린가봐요!40. ㅇㅇ
'21.5.27 10:02 AM (112.161.xxx.183)남편 경북사람 저 부산 토박이 ~~첨듣습니다 나이많아요
41. ..
'21.5.27 10:05 AM (112.153.xxx.133)저 처음 들어요. 덕후 이런 느낌인가 봐요?
표준말로는 적당한 게 잘 안 떠오르네요.
애호가? 선호가?
사투리 하나 배워갑니다.
뭔가 정감 있는데요.42. 많이들어요ㅎㅎ
'21.5.27 10:10 AM (121.174.xxx.78)시댁에서는 잘 쓰는 말이더라구요ㅎㅎ
저는 결혼해서 첨 들었지요ㅎㅎ
남편과 저는 둘다 부산인데 시어머니가 경남ㅎㅎ
남편이 저를 고기보태..치킨보태..과자보태..아이스크림보태
등등으로 자주 불러요ㅎㅎ
좋아하는, 환장하는, 자주먹는... 뭐 이런뜻이예요ㅎㅎㅎ43. ....
'21.5.27 10:10 AM (182.217.xxx.115)경북사람인데 저도 처음 듣네요.
44. ㅋㅋㅋ
'21.5.27 10:18 AM (58.123.xxx.140)보태기,,,사투리 재미있네요
45. ㅋㅋㅋㅋ
'21.5.27 10:22 AM (61.83.xxx.141)경남50초 아짐이요. 뭘 많이 좋아하면 보태이라고 햇어요.고기보태이~~오랜만에 그립네요.
46. 마산창원50세
'21.5.27 10:22 AM (39.7.xxx.235)부간마산창원을 두루거친 50세입니다만 진심으로 처음 듣는 말이네요....
47. 생각하기
'21.5.27 10:24 AM (223.39.xxx.202)울산이고
부모님모두 서부경남쪽 고향인데 원글님처럼 그런뜻으로 어릴때 많이 들었어요.
요즘으로 치면 덕후?
마니아?
요런뜻 같아요48. ㅇㅇ
'21.5.27 10:31 AM (79.141.xxx.81)보태다는 그냥 표준말인데요. 저 충청도인데 어려서부터 써왔어요.
49. ㅇㅇ
'21.5.27 10:33 AM (112.161.xxx.183)찾아보니 네이버에도 있네요 보태기 :특정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경남 방언인가봐요
50. 경남 밀양사람
'21.5.27 10:38 AM (223.33.xxx.150)어릴땨 고기를 엄청 좋아해서 친정엄마.아빠가 저보고 고기 보태기라고 불렀어요.
특정한 무엇을 엄청 좋아한다는 뜻입니다.51. 마산 50대 아지매
'21.5.27 10:44 AM (1.254.xxx.15)우리 어렸을때 많이 썼어요.
특정음식이나 물건에 집착하거나 많이 좋아 하는것. 예) 고기보태기 등등52. //
'21.5.27 10:46 AM (119.192.xxx.52)경상도 사람이라도 처음 들어봐요.
53. 처음 들어요
'21.5.27 11:08 AM (221.166.xxx.91)대구 출신인데 처음 듣는 말인데요...
그런 말 사용하는 사람들 없어요54. ...
'21.5.27 11:10 AM (222.237.xxx.194)40대초 부산사람인데요
보태기 알아요
연세있는 어른들이 많이 쓰셨죠
저 고기매니아라 어른들은 고기보태기라고 불렀어요55. ...
'21.5.27 11:11 AM (211.36.xxx.80) - 삭제된댓글더하다의 보태기와 억양이 좀 달라요
서부경남에서 주로 아이한테 쓰고
많이 좋아해서 좋은의미로 집착한다(?)
엄마 좋아해서 안떨어지려는 아기보고
엄마보태기라고 합니다
'보'에 센발음해요56. ...
'21.5.27 11:25 AM (223.39.xxx.115)대구인데 보태기는 아니여도 **보태 이런말은 들어본적있어요
고기보태란 말 많이 들었어요
의미는 똑같이 쓰고요57. 경남
'21.5.27 11:32 AM (74.75.xxx.126)진주 출신인데 처음 들어봐요 이 집 사람들은 말을 안해서 사투리든 표준말이든 배운 게 없어요. 경상도 사람들 말을 너무 안 해요.
58. .....
'21.5.27 11:38 AM (125.182.xxx.72)어릴때 할머니한테 들었던 말.
보태기가 아니고
보타리라고 했어요.
저보고 고기 좋아한다고
고기보타리.
정확히 고기보~타리.
보에 강세.59. 다누림
'21.5.27 11:51 AM (117.2.xxx.125)대대로 부산 토박이고 저도 50년 넘게 한번도 못들어본 말아네요.
저희 부모님도 모르시구요60. 행복한새댁
'21.5.27 12:04 PM (125.135.xxx.177)부산인데.. 진주 출신 우리 엄마가 절보고 우리 강아지는 엄마 보태기네 이런말 많이 했어요. 저희 얘들한테도 엄마 보태기들~~ 엄마말 잘 들어라~~ 맨날 이러시구요..
ㅋㅋ사투리 다른 버전은 귀신 아닐까요?ㅋ 어느 정도 이상의, 신적 선험함이 있는 영역에서 최상위 전문가 집단 정도 되니깐요ㅋ
표준어로 하면.. 전문가..? 약간.. 이성적 영역에서 잘 하는 수준이 아니고ㅋ뭔가 초능력적 영역으로 잘하는ㅋsuper science 느낌이요ㅋ 그래서 아이가 엄마를 사랑할때 그렇게 표현한단 생각 들었거든요.
인간의 영역 이상으로 뭔가를 미친듯이.. ㅋ 어렵네요.. ㅎ61. 주
'21.5.27 12:12 PM (211.230.xxx.144)고기 좋아하면 '고기 보태'
엄마에게 딱 붙어서 안 떨어지는 아기에게 '엄마 보태'
라고 쓰곤했죠62. 덕후
'21.5.27 1:09 PM (117.111.xxx.76)요새말로
애구 저 고기보태기
아고 저 고기 삼시랑 예전에 많이 듣던 말 ㅎ63. 부산토박이
'21.5.27 1:16 PM (64.94.xxx.246)딱 40살인데 어른들이 쓰는거 많이 들어봤어요.
저희가 쓰진 않았던거 같아요. 고기보태기 라고 제일 많이 쓴듯 ㅋㅋㅋ
표준어는 아니지만 지금 생각나는 단어고 비슷한 뉘앙스는 킬러같은데요. 고기킬러... 별로 어감이 예쁘진 않지만...
신조어는 모르겠어요. ^^64. ㅁ
'21.5.27 6:04 PM (61.98.xxx.40)어릴때 경남 사천
들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반가운 단어에요
보태기는 아니고 보태~이
감좋아하면 감보태이
고기 좋아하면 고기보태이
요즘 잘 쓰는 말로는 윗님처럼 고기킬러 감킬러로 바꿀수 있겠네요65. 부모님
'21.5.27 6:59 PM (1.237.xxx.195)고향이 진주와 의령이신데 과하게 좋아하면 "~보태기"라는 말씀을 많이 사용했어요.
서부경남쪽 사투리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