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솟는 미국 집값 20년 전 거품 연상 백악관도 "우려"

... 조회수 : 2,856
작성일 : 2021-05-27 07:13:45


https://news.v.daum.net/v/20210526214837728


미국 주택가격이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주택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집을 사겠다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서다. 현재의 집값 상승이 2000년대 초반 거품 붕괴 직전을 연상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수요는 강한 반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현재의 집값 상승은 주택 비용과 주택시장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면서 정부가 주택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키 대변인은 “중산층 가정에 집은 부의 주요 원천”이라면서 규제를 일축했다


IP : 118.235.xxx.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7 7:23 AM (116.121.xxx.143)

    현재 최대 폭등했다던 미국 집값 중간값이 34만 달러...
    미국 국민소득 2018년 기준 6만2천 달러
    폭등했다고 해도 연간 국민소득 5~6년만 모으면 살 수 있어요
    우리나라 소득 3만 달러...
    집값 중위값 15만 달러 정도 되야 하는데 소득대비 미친 집값이죠

  • 2. 미국만
    '21.5.27 7:29 AM (223.38.xxx.232)

    그런 게 아니고 전세계가 집값과 월세 인상이 큰 사회적 갈등을 만들고 있죠. 자산 가격의 폭등, 특히 주택 가격의 폭등은 주거의 문제라서 더 크게 느껴지죠.

  • 3. ...
    '21.5.27 7:30 AM (116.121.xxx.14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특히 심해서 폭동 일어나야 할 수준이에요

  • 4. ...
    '21.5.27 7:32 AM (223.38.xxx.58)

    우리나라는 4년동안 소득대비 너무 심하게 올라 폭동 일어날 수준이에요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폭동 일어났을 듯

  • 5. 한국은
    '21.5.27 7:36 AM (223.38.xxx.232)

    아파트라는 획일화된 주택 스타일이 있어서 가격이 획일화되기 쉽고전체 인구의 1/2이 대도시에 모여살아서 더 주택 가격이 오르기가 쉬워요. 한국도 대도시의 아파트 외에는 가격 상승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전체주책 가격 상승률은 통계상 15~20% 나오는 거죠.

  • 6. *****
    '21.5.27 7:39 AM (61.75.xxx.56)

    미국 주택 가격 폭등이라는 기사가 나오는건 테이퍼링을 하겠다는 의도.
    채무관리의 싯점

  • 7. 223.38
    '21.5.27 7:48 AM (121.190.xxx.38)

    맞아요
    한국 주택은 대부분 획일적인 아파트여서
    현금화 하기가 쉬워요

    게다가 원리금 동시상환보다 이자만 내는 대출이 많구요

    가격 폭등되기 딱 알맞은 구조죠

  • 8. ㅎㅎ
    '21.5.27 8:36 A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이 기사 영문으로 읽었는데 그래서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했어요. 젠사키가 했던 그 말은 쏙 빼놓았네요. 그게.핵심인데....

  • 9. 공급을
    '21.5.27 8:57 AM (121.129.xxx.166)

    늘려야 한다는 얘기도 전세계에서 생각하고 있는 솔루션입니다. 뉴욕 같은 경우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데 그원인이 자산 가격의 상승뿐만 아니라 도시로 모여드는 인구가 늘어나는데 공급의 양이 비슷해서 수요를 못따라갔다고 해요. 그래서 공급을 늘릴까 생각한다고.
    독일의 베를린 역시 베를린 정부에서 월세 상한선을 법을 제시했다가 헌재에서 이건 위헌이다 판결나서 세입자들이 월세를 안낸 것까지 다 내게 되었거든요. 이것 때문에 페데믹 상황인데도 사람들이 시위했었어요. 임대업자들은 자산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늘어나서 자연스럽게 월세가 오른 건데 이걸 정부에서 막았다고 화내구요.
    전세계 대도시들이 다 비슷한 상황이이에요. 갈수록 인구가 도시로 몰려드는 상황이 심해지고 도시의 크기는 한정적이어서 공급도 빠르게 안된다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더라구요. 한국만 그런 거 아닙니다.

  • 10. ...
    '21.5.27 9:04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전세계 다른 대도시들과는 다르게 한국은 그 도시의 시장과 집권당이 인위적으로 부동산을 끌어올렸죠.
    각종 공급축소 정책들(재건축은 막고 재개발은 200개인가 300개 구역을 해제기키고, 양도세를 인상해 집주인들이 못팔게 만들고, 취득세를 높여서 집주인들이 안팔게 만들고, 임대사업자 정책으로 8년인가 10년인가 매물 묶어버리고,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해 조합이나 건설사의 공급의지를 떨어뜨리고.. 등등)을 융단포격 했잖아요.
    이건 한국만 그런 거입니다.

  • 11. 진실은
    '21.5.27 9:47 AM (125.130.xxx.222)

    우리나라는 4년동안 소득대비 너무 심하게 올라 폭동 일어날 수준이에요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폭동 일어났을 듯 2222222222

  • 12. 서울의
    '21.5.27 10:07 AM (121.129.xxx.166)

    주택 신규 공급 수는 10년간 거의 비슷했어요. 신규 주택 공급수는 통계치에 나오니 확인해뵤세요.

    문제가 된 건 멸실 수에요. 멸실 수가 예상보다 많았고 서울로 들어오는 인구 수와 1인가구수의 증가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죠. 여기에 2016년 최경환 부촐리가 DTI LTV를 해제했어요. 이런 복합적 요인의 결합입니다.
    일부러 시장과 집권당이 공급을 줄였다기보다 민간 기업 위주의 주택 공급이 몇몇 개발업자들의 논리로만 움직였기 때문에 재개발이 아닌 도시 재생으로 가는 공공성의 확대가 주요 정책이었어요.

    특히 중위권의 주택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이 부분은 DTI 와 LTV 제한 해제 등, 전세 대출 확대가 주요 원인이에요. 갭 투자가 활성화되고, 이건 2014년부터 진행되었던 사항입니다. 그래서 2015년 가계 부채가 사상 최대 비율로 늘어나죠.

  • 13. 순전히 제생각
    '21.5.27 10:23 AM (47.136.xxx.8)

    인데요.
    이제 인구절벽 오는 거 뻔한데
    노태우 하던식으로 주택 몇백만 호 건설 하는 것도
    무책임한 거 아닌가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일본에서 꽤 오랫동안 문제된 걸로 기억해요.

  • 14.
    '21.5.27 11:00 A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백악관 대변인은 가격이 올라 우려라고도 했지만
    오른 집값이 많은 가정에서 중요한 부의 원천이 되었고 그건 positive라고 했습니다
    집값이 올라 기부니가 좋은 사람을 negative하게 투기꾼으로 몰고
    없는자와 있는자의 갈등을 조장하는 정부도 있던데 말이죠
    미국정부는 수요_공급의 문제로 인식했을뿐
    집값을 내리는 어떠한 특단의 대책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 15. 미국
    '21.5.27 11:02 A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악관 대변인은 가격이 올라 우려라고도 했지만
    오른 집값이 많은 가정에서 중요한 부의 원천이 되었고 그건 positive라고 했습니다
    집값이 올라 기부니가 좋은 사람을 negative하게 투기꾼으로 몰고
    없는자와 있는자의 갈등을 조장하는 정부도 있던데 말이죠
    미국정부는 수요_공급의 문제로 인식했을뿐
    집값을 내리는 어떠한 대책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 16. ...
    '21.5.27 11:21 AM (39.7.xxx.120)

    우리나라는 4년동안 소득대비 너무 심하게 올라 폭동 일어날 수준이에요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폭동 일어났을 듯 333333333333

  • 17. 서울 강남
    '21.5.27 3:33 PM (223.38.xxx.196)

    1400%들으면 기절하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148 주부습진때문에 식세기를 사려는데요.. 13 주부습진 2021/08/04 1,719
1234147 경제적으로 여유있는것도 좋지만 잘 노는건 더 중요한거 같아요~ 2 ~~ 2021/08/04 1,536
1234146 잠실 주방리모델링 추천 부탁드려도 되나요? 2 고라파덕 2021/08/04 671
1234145 이재명 이름 알린 '독도 소송', '이재명 변론'의 숨겨진 진.. 12 kkkkkk.. 2021/08/04 878
1234144 여자가 남자보다 7~8살 어려도 남자쪽이 도둑놈 소리 듣나요? 7 Mosukr.. 2021/08/04 1,955
1234143 가지김치 즐겨 드시는 분 계셔요?? 4 여름 2021/08/04 1,006
1234142 주말에 농사 아르바이트 있을까요? 화훼, 채소, 과일수확 등등... 8 IIllII.. 2021/08/04 3,510
1234141 고3 문과여자아이 이대를 좋아하는데 말려야할까요. 51 ㅇㅇ 2021/08/04 5,370
1234140 이낙연 서울공항 이전하고 아파트 7만호 공급계획 발표 49 .. 2021/08/04 2,089
1234139 삼성 qled 82인치 구매 한달만에 화면 손상있는데요 7 ㅇㅇ 2021/08/04 958
1234138 어제 달려라 방탄 보신분 계신가요? 21 .. 2021/08/04 2,587
1234137 요즘 둘마트 쓱배송 이상해요 1 살림녀 2021/08/04 2,084
1234136 무선핸드블랜더 유선핸드블랜더 고민이네요 3 핸드블랜더 2021/08/04 703
1234135 어릴적부터 서울말투에 목소리 좋은 남자가 그리 좋더니만 13 간절히 바라.. 2021/08/04 2,927
1234134 저는 옥동자가 제일 맛있어요. 21 ... 2021/08/04 4,181
1234133 요즘 대학병원 입원실에 코로나 검사 안받은 사람은 못올라오지 않.. 18 간병 2021/08/04 2,864
1234132 오이소박이가 짜서.고쳤어요 1 해보자 2021/08/04 1,148
1234131 남편 짜증나요 7 ... 2021/08/04 2,450
1234130 뒷목 뒷머리가 뭉쳐서 아픈데 4 2021/08/04 1,215
1234129 아모레퍼시픽 고점서 물리신 분? 48 .. 2021/08/04 2,364
1234128 유툽요리보는데 랩씌워 구멍 뚫어 렌지돌리기 4 ㄱㅂ 2021/08/04 1,585
1234127 컬 리 에서 쿠폰이 왔는데 살게 없어요 ㅠㅠ 10 꼬북 2021/08/04 2,239
1234126 유승민,"전과n범 기본주택,경기도엔 왜 한 채도 못 했.. 13 올리브 2021/08/04 1,331
1234125 집주인이 전입신고를 해달라는데 괜찮나요? 8 전입 2021/08/04 2,955
1234124 추미애, 윤석열 겨냥 "국힘 후보 못 자라게 하는 독버.. 13 추장군 짱 2021/08/0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