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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죽었어요

눈물이 나요 조회수 : 5,581
작성일 : 2021-05-27 00:19:57
많이 아팠는데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희망이 있다고 했지만 5-6백 만원이 든다고 해서 치료를 못 해 줬어요. 요새 날씨가 좋다고 나가고 싶어해서 이틀전에 내 보냈는데 돌아오지 않았어요. 오늘 옆에 옆집 마당에서 찾았다고 연락 와서 방금 가서 수습해 왔어요. 너무 미안하고 너무 슬프고 어떡하죠. 고양이가 저보다 수명이 짧다는 건 알았지만 너무 미안해서 어쩌죠.기도나 하고 잘 묻어 주나요.
IP : 74.75.xxx.12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지22
    '21.5.27 12:23 AM (211.244.xxx.113)

    기도나 하고 묻어줘야지 뭘 어쩌나요?

  • 2. 기도
    '21.5.27 12:23 AM (112.145.xxx.133)

    하고 묻어주세요 치료 중에 합병증으로 상태 더 나빠지기도 하고 그 치료 더 필요하기도 해요 미안해하고 사랑 많이 받은 걸로 행복했을 거예요

  • 3. ..
    '21.5.27 12:24 AM (223.38.xxx.77)

    하 아픈 애를 왜 내보냈을지..
    공감이 안 됩니다

  • 4. 상식적으로
    '21.5.27 12:24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아픈아이를 내보냈다고 하는것이
    이해가 안가네요.
    5~6백은 그렇다쳐도

  • 5. 그냥
    '21.5.27 12:25 AM (1.237.xxx.47) - 삭제된댓글

    아픈냥이 집에 델고 있지
    왜 내보냈나요ㅠ

  • 6. ㅇㅇ
    '21.5.27 12:26 AM (125.139.xxx.247)

    외국이신가요?
    그냥 느낌이..

    잘 묻어주시고 상심마세요
    잘 보내주세요

  • 7. 공지22
    '21.5.27 12:26 AM (211.244.xxx.113) - 삭제된댓글

    왜 이런것들이 동물을 키우는지...책임감은 1도 없음서 5,6백 든다면 나같음 알바라도 해서 치료해보겠네

  • 8. 동물들도
    '21.5.27 12:27 AM (116.41.xxx.141)

    사실 생명연장등 고통만 더할거겉아요
    잘 결정하셨어요 그동안 행복하게 해주셨고
    자연사하게 잘 거두신거죠
    저도 그럴 예정이에요
    아낀 돈 가지고 불쌍한 동물들 고통없이 사는데 보태주려구요
    아가 그곳에서도 잘 지내렴 ~~
    그나저나 장례도 참 닥친 현실이네요 원글님 ㅜ

  • 9. ㅇㅇ
    '21.5.27 12:27 AM (125.139.xxx.247)

    너무 원글이에게 뭐라 하지 맙시다
    분명 실수하신 부분이 있으나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보냈어요
    그만들..

  • 10. ...
    '21.5.27 12:27 AM (172.56.xxx.224)

    사랑하고 아끼지만,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죠. 그간 잘 해주셨을 거에요. 그러니 이렇게 마음도 아프신 거고. 바깥 생활했던 고양이들은 갈 때가 되면 어딘가에 숨거나 동반자 곁에서 벗어난다고 했던 것 같아요. 화장을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요즘 화장해서 작은 스톤으로 만들어서 보관하기도 해요.

  • 11. ㄴㄴ
    '21.5.27 12:29 AM (119.192.xxx.52)

    5,6백 든다면 나같음 알바라도 해서 치료해보겠네????

    세상에
    자기 기준이 다인줄 아는 사람 또 하나 나왔군.
    저런 마음 없는 사람은 고양이 키울 생각도 마세요 여러분.

  • 12. 새옹
    '21.5.27 12:32 AM (220.72.xxx.229)

    외출냥이인가보죠 아픈데 일부러 내보냈겠나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치료해도 부작용이 더 심해요
    아이는 좋은데 갔을거에요
    너무 마음 아프네요

  • 13. ..
    '21.5.27 12:33 AM (223.33.xxx.165)

    그래도 님이 키워서 냥이는 행복했을거에요
    좋은 곳 갔을 거에요

  • 14. ...
    '21.5.27 12:33 AM (1.240.xxx.228) - 삭제된댓글

    날씨좋은날 고양이는 바람쐬게 하면 안되나요?
    뭐.. 목줄하고 옆에 있어야 하는건지...
    고알못은 의아합니다.

  • 15. 푸하하하
    '21.5.27 12:35 AM (112.156.xxx.235)

    211 말하는거보소

    아니 50만60만도아니고 5.6백을 알바?

    하하하 돈이참많은갑네 별거아닌액수로말하고

    글고 참말이라고 막하네잉

    이런것들이라니

  • 16. 위로
    '21.5.27 12:36 AM (58.121.xxx.69)

    저 돈 들여노 낫는다는 보장도 없고
    고양이만 괴롭힐 수 있어요

    그리고 고양이들 죽을 때 되면 집 나가서 혹은
    집구석 찾아 안 보이는 곳에서 죽는 경우 많습니다

    원글님 비난할 일이 아닙니다
    수명이 다 한걸 어쩝니까

    집에서 죽느니 저라면 바깥에서 그래도 마지막으로
    외출하고 풍경보고 죽는 게 더 좋았다고 생각해요
    기도하고 잘 묻어주세요

    힘내시고요

  • 17. 꽁냥
    '21.5.27 12:37 AM (220.80.xxx.41)

    돈도돈이지만 그사람도 힘든 방사선치료를 그 작은몸으로..
    저라도 못했을거에요. 작년 울냥이 16살에 신장이 다 망가져서 수액치료하는데 인간의 욕심으로 마지막까지 고통스럽게 한구같아 미안했어요. 더 사랑해주고 집에서 자ㄹ보내줄것을..
    잘하셨어요. 외출냥인가본데 마지막을 보이고싶지않았을거에요. 그건 고양이 본능이에요. 잘 묻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 18. ..
    '21.5.27 12:39 AM (223.33.xxx.165)

    고양이가 죽음 직감하고 나가겠다고
    울었을 수도 있어요
    어려서부터 여러 동물들 키우는데
    죽을 때 의외의 모습 보이는
    녀석도 있어요
    잘 안 먹던 밥 죽기 보름전부터 막 찾아먹거나..
    소화도 안될텐데 주인 걱정 안시키고
    갈려고 그랬나 생각도 들고..

  • 19. ..
    '21.5.27 12:43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 20. ....
    '21.5.27 12:43 AM (175.223.xxx.33)

    사람이나 동물이나 목숨연명하자고 무리한 치료를
    하는건 반대입니다.환자를 더 괴롭히는거죠.

    베일리 영화를 보면 강쥐가 늙고 너무 아파하면
    차라리 안락사로 가잖아요.

    원글님의 냥이는 마지막으로 봄햇볕 아래에서
    꾸벅꾸벅 졸아보고 달려보고 ... 그러다 갔을겁니다. 집주변에서 발견되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쓰릴까나요 ㅜ

  • 21. 너무
    '21.5.27 12:46 AM (74.75.xxx.126)

    미안해서. 눈물이 나요. 청소 아주머니가 버린 길고양이를 집에 데려 왔어요. 집에 쥐가 자꾸 나와서 쥐 잡으라고 데리고 왔어요. 어쩌면 그렇게 다정한지 강아지같이 굴었어요. 일 나갔다 들어오면 우당탕 달려나와 맞아줬어요. 12년을 같이 살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해 줬나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처음 일 이년은 쥐도 잡고 열일하는 고양이였는데 그 후로는 대면대면 했어요. 여기저기 아프고 병원비도 너무 많이 들고. 남한테 맡기고 여행도 가고. 이 고양이는 부모 사랑을 받은 것도 아니고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고 진심을 다해 사랑하다 죽었잖아요. 너무 미안해요.

  • 22.
    '21.5.27 12:51 AM (67.70.xxx.226)

    사람이나 동물이나 목숨연명하자고 무리한 치료를
    하는건 반대입니다.환자를 더 괴롭히는거죠. - 22222222

  • 23. 흠....
    '21.5.27 12:54 AM (175.223.xxx.212)

    예전에 올라왔던 글과 오버랩되네요.

    그 글은
    키우던 시츄였나? 암튼 키우던 멍이가 죽었는데
    후회되서 미치겠다고 미안해서 미치겠다면서..

    바빠서 애 미용을 못해줬댔나?
    암튼 털이 너무 길고 지저분해서
    밖에 데리고나가기 쪽팔려서
    산책도 거의 안시켜줬는데
    넘 후회된다면서...

    몇번이나 글 썼었는데..

  • 24. 누구나
    '21.5.27 1:08 AM (122.36.xxx.160)

    사랑을 주고 받던 존재와 사별하면 좀 더 잘 해주지 못한걸 자책하며 그리워하게 되는 당연한 감정이시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그 고양이 아이와 함께하며 돌봐주신 기억을 오래 간직해주세요.
    분명 버려졌던 자기를 받아 들여준 원글님께 감사하며 살았을거고, 마지막 기력으로 외출하여 땅과 풀냄새를 맡으며 자유롭게 산책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잠들었을거예요.
    저도 반려견이 18세인데 2년전 종양이 생겼을때 의사분이 강아지가 노령이라 수술을 감당하기 무리이니 그냥 살게 하라고 하시더군요.다행히 더 악화 안되고 2년을 더 살고 있는데 그때 수술을 해줄걸 그랬나? 싶은 때도 있지만 그냥 하루하루 잘 지내는 모습 사진도 찍어두고 기록하려구 해요.

  • 25. ...
    '21.5.27 1:41 AM (183.78.xxx.34)

    12년을 같이 살았으면 ... 아이도 행복햤을거예요... 원래 보내고 아면 후회만 남아요... 사람 욕심에 하는 병원치료가 최선은 아니에요. 저도 항암치료 했지만 후회해요. 안 해봤음 안 한 걸 후회했겠죠... 아이는 행복했을거예요... 넘 슬퍼마세요

  • 26. ㅇㅇ
    '21.5.27 1:46 AM (61.253.xxx.156)

    산책도 하고 밥있고 집있고 행복한 고양이였네요. 고양이는 개랑 달라서 인간과의 끈끈한 유대감이 행복한 묘생의 조건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우리냥이들도 하고싶은대로 살다 자연스럽게 가면 좋을거 같아요.

  • 27.
    '21.5.27 2:31 AM (67.70.xxx.226)

    고양이 수명이 보통 13년정도니 (길고양이는 5년도 안됨) 그 고양이도 행복하게 살만큼 살다 간 행운아입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80세는 넘은거죠.
    갈때 겔겔거리며 아프게 치료받으며 가는것보단 고양이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자연사를 더 원했을거에요..

  • 28. 00
    '21.5.27 3:00 AM (14.45.xxx.213)

    너무 슬퍼마세요. 녀석은 좋은 집사 만나서 외출냥이로 행복하게 이세상 놀다간거같네요. 12살이라면 저같아도 방사선 치료 안했을 것 같아요. 오육백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 저도 냥줍한 1개월령 냥이 키우다 6개월째에 실수로 아파트주차장서 잃어버려 고양이탐정 고용해 한달 동안 이천만원 들여서 결국 찾았을만큼 냥이에게 아낌없이 돈 써요. 하지만 12살 노령묘에게 방사선치룐 안시킬 것 같아요. 낫는단 보장도 사실 거의 없을 거 같고 마지막 가는 힘들게 병원 다니며 보내게하는 거 더 못할 짓 같아서요. 냥이들이 겁이 참 많고 병원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잖아요. 얼마간 수명연장에 불과할텐데 그러느니 차라리 집에서 아님 님네 냥이처럼 지가 선택한 곳에서 ⅜ 눈감을 수 있게 해줄래요...
    글고 냥이들은 주인에게 그리 애틋하지 않잖아요. 우리만 애틋하지. 고양이가 최우선으로 치는 건 안전이라고 해요. 안전한 님 집에서 평생 편하게 지냈으니 행복한 냥이였을겁니다. 죄책감 갖지 마세요...

  • 29. 오래 살았네요.
    '21.5.27 3:16 AM (174.203.xxx.33)

    그동안 잘 키우신겁니다.
    고양이들은 죽을때가 되면 집에서 벗어나서 멀리 가서 혼자 죽는데요.
    멀리 벗어난곳이 옆에 옆집이였나보네요.
    잘 뭍어주세요.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길냥이였으면 2~ 3년뿐이 못사는데 12년이면 아주 잘 산겁니다.
    잘보내주세요.

  • 30. 외로운 길냥이
    '21.5.27 6:36 AM (180.68.xxx.158)

    생활을 끝내고
    가족과 살다갔잖아요.
    돈의 위력이 없으면,
    다들 그정도 살고가잖아요.
    자책하지마시고,
    그래도 마지막 수습까지하셨으니,
    냥이도 고마워 할거예요.

  • 31. 고양이
    '21.5.27 7:35 AM (121.165.xxx.46)

    고양이는 원래 죽을때 나가요
    예전엔 전부 외출냥이어서
    잘 기도하고 묻어주시면
    천국에서 행복할거에요

  • 32. ..
    '21.5.27 8:30 AM (123.142.xxx.141) - 삭제된댓글

    누워서 거의 못 일어나던 개가 저 나갔다가 돌아오니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나기기 전에는 마중도 했었고요.

    그게 고맙고 눈물나고 오늘 기분 좋냐고 하면서 사진도 한장 찍었고요.
    그런데 그날 갔어요. 조금씩 생명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지는데 너무
    내 욕심에 잡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천천히 보내는 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그렇게 갔어요.

    지금도 많이 미안해요.
    병원 선생님이 아픈 애들 저같이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 없다고 할 정도인데도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요. 그저 시간이 약인 거 같습니다. 너무 자책 마셔요.
    무지개 다리 건너에 있는 애가 더 마음 아파할 거예요. 마음 잘 추스리시길.

  • 33. ..
    '21.5.27 8:32 AM (123.142.xxx.141) - 삭제된댓글

    누워서 거의 못 일어나던 개가 저 나갔다가 돌아오니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나기기 전에는 마중도 했었고요.

    그게 고맙고 눈물나고 오늘 기분 좋냐고 하면서 사진도 한장 찍었고요.
    그런데 그날 갔어요. 조금씩 생명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지는데 너무
    내 욕심에 잡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천천히 보내는 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그렇게 갔어요.

    지금도 많이 미안해요.
    병원 선생님이 아픈 애를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할 정도인데도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요. 그저 시간이 약인 거 같습니다. 너무 자책 마셔요.
    무지개 다리 건너에 있는 애가 더 마음 아파할 거예요. 마음 잘 추스리시길.

  • 34. ......
    '21.5.27 9:09 AM (117.111.xxx.16)

    12살이면 잘 살다간거예요
    저도 비슷한 나이에 수술시켯는데
    몸이약해 수술후 바로 죽었어요
    괜히 수술시켜서 차가운 수술대에서
    무서워하다 죽었겠네 후회했어요
    괜찮아요 사랑많이받고 자기가 잘 아는
    마당에서 눈감은거예요
    그녀석에게도 더나아요

  • 35. 친구 동생
    '21.5.27 9:37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일본 사는 친구 동생이 병원에서 권하는 비싼 치료 다 받고 산소방인가 하는 것도 집에 설치하고 하면서 2천 넘게 썼대요.(한국인 아니고 일본인이어요)
    그렇게 노력했지만 결국 고양이가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그것도 두 마리.
    헌신적으로 병간호하다가 친구 동생도 건강을 해쳤어요.
    근데 지나고 나니 그 치료들 후회하더군요.
    자기가 그렇게 붙잡아서 그 아이들이 고통받는 시간만 연장된 것 같다고...
    저는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중환자실에 갇혀서 몇달씩 연명치료 받다가 돌아가시면 결국 고통받는 시간만 연장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 36. 가증!
    '21.5.27 10:43 AM (203.254.xxx.226)

    치료 못 하신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 비용은 너무 부담스러우니까요.

    근데..그 아픈애를 내보냈다니요? 아무데나 가서 죽어라.
    이거 아닌가요?
    치료는 못 해줘도 그 아픈 애를 곁에서 죽을 때까지 돌봤어야지요!
    내 보내고 찾지도 않아 놓고. 못됐네!

    뒤늦게 뭔 미안이고 뭔 기도에요?
    가증스럽습니다!

  • 37. 아무리
    '21.5.27 11:23 AM (74.75.xxx.126)

    생각을 해봐도 죽을 자리를 찾아서 떠난 것 같아요.
    일요일까지만 해도 발에 밟힐 정도로 제 발 뒤꿈치에 따라 붙어 살았어요. 부엌에서 밥 차리려고 하면 꼬리가 밟히게 제 뒤꽁무니를 따라다녀서 왜 그래, 물어볼 정도였는데. 월요일 아침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가 나가고 싶어하니까 남편이 내 보냈데요. 나가서 바로 숨을 거둔 것 같아요. 연락을 주신 이웃 분들한테 경황이 없어서 울면서 시신을 거둬 왔는데 너무 고마워서 다시 인사 드리고 그 자리에 꽃을 심었어요. 그 분들도 그러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노란색 데이지. 흰색보다 화사한게 어울리는 고양이었으니까요.

  • 38. 저도
    '21.5.27 2:36 PM (222.110.xxx.22)

    외출냥이 기르는데 한 마리가
    밤새 토해서 담날 병원 데려갈려 했는데
    그 날 아침 일찍 나가서 안 돌아왔어요
    아무리 찾아다녀도 못 찾겠더라구요ㅜ
    남의 주택에 들어갈 수도 업고,,
    자기만의 은신처에 가서 죽은 거 같아요

  • 39. 공작
    '21.6.12 11:21 PM (61.74.xxx.64)

    고양이가 죽었어요 ㅠㅠㅠㅠㅠ
    너무 슬퍼 읽기 겁나지만
    나중에 용기 내서 읽어볼게요.

    우리 냥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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