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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모임시 부부관계 얘기하나요?

50대 조회수 : 9,678
작성일 : 2021-05-26 15:51:29
오래된 지인 모임이 있어요.언니 친구 동생
요즘은 코로나라 자주 못 만나지만 정말 자주
보고 두어달에 한 번쯤은 편한 숙소가 있어서 거기서
일박 하면서 늦게까지 수다 떨기도 하는데요
어제도 하루 거기서 있다가 왔어요.
가끔 부부19금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장난스럽게 얘기하는 사람 수위높게 얘기 하는 사람
그런데 저는 그런 얘기가 듣는거야 재밌기도 해서 깔깔 웃기도 하는데 내 얘기는 많이 어색해서 얘기를 잘 안하게 돼요.
저만 그런 대화가 좀 자연스럽지 않은지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59.20.xxx.8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6 3:53 PM (112.220.xxx.98)

    수준 알만한 모임이네요
    저라면 그런모임 안나감

  • 2. 주책바가지
    '21.5.26 3:54 PM (118.130.xxx.39)

    그런건 걍 부부끼리 공유해요~
    할 얘기들이 그리없나봐요??

  • 3. ㅇㅇ
    '21.5.26 3:56 PM (1.216.xxx.58) - 삭제된댓글

    안해요 에효....
    아주 친한 친구한테도 안합니다...

  • 4. ....
    '21.5.26 3:56 PM (221.157.xxx.127)

    안하는게 좋아요

  • 5. 제친구가
    '21.5.26 3:58 PM (121.137.xxx.231)

    그런 얘길 저한테 거리낌없이 말할때가 있었어요
    좀 푼수같은 기질이 있긴 한데
    부부관계 얘기까지 하니까 좀..
    그런 얘기는 좀 그렇다고 했더니
    뭐 어때~ 하던.ㅋㅋ

    듣기 거북해서 몇번 얘기했더니 조심하더라고요.ㅎㅎ

  • 6. ..
    '21.5.26 4:00 PM (175.223.xxx.72)

    남편외에 그 누구와도 안해요.
    자매간에도요.

  • 7. 이상하네
    '21.5.26 4:00 PM (182.219.xxx.55)

    그 정도 얘기를 꺼리면 그게 정말 친한 친구라 할수 있는건가요

  • 8. 어쩌다
    '21.5.26 4:02 PM (59.20.xxx.213)

    얘기가 그쪽으로 우연히 코멘트는 할수있죠
    말하는 강도를 보면 느낌오잖아요
    저질스럽게 느껴지면 그건 아니예요ᆢ
    싫죠 그런건

  • 9. 저도
    '21.5.26 4:03 PM (222.239.xxx.26)

    남편하고만해요. 아무리 친구라도 민망하던데
    언니들은 더 민망하구요.

  • 10. ㅋㅋㅋ
    '21.5.26 4:06 PM (94.202.xxx.104)

    50 다되가는데 친구들이랑 사적인 부부관계 얘기해본 적 없어요.
    그런데 동네 엄마들 중에 그런 얘기 거리낌 없이 하는 분 있더라고요.
    그냥 그런 사람 있나보다 해요.

  • 11. ...
    '21.5.26 4:10 PM (118.235.xxx.225)

    남편 외에는 안해요..남편한테도 물어보니 내 와이프 얘기를 누가 남한테 하냐고 하는데요..민망해요..;;;

  • 12. 미친거죠
    '21.5.26 4:11 PM (14.32.xxx.215)

    동네 엄마 모임에서 카페 한복판에서 저런소리하면서
    싫은 내색하니 욕구불만이냐던 미친 여편네

  • 13. ..
    '21.5.26 4:14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간단하잖아요.
    남편이 지인들과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공유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불편하게 느끼는 게 정상.
    1박까지 하면서 수다 떨만한 가치가 있는 모임인지.

  • 14. 새옹
    '21.5.26 4:15 PM (220.72.xxx.229)

    어쩌다 그런 이야기 듣고 나선 그 분의.남편을 못 쳐다보겠더라구요
    잠자리에서 어떻게 하는지가 다 너무 상상되서요

  • 15. .,..
    '21.5.26 4:17 PM (118.235.xxx.46)

    저도 거북해서 그런 얘기는 안해요~
    근데 가끔 엄마들 모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사람 있긴하더라구요~ 뜬금 없이 얘기해서 나머지 사람들 모두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 16. ...
    '21.5.26 4:19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tv에서 나이 든 아줌마들 모여서
    야한 얘기하면서 깔깔대는 풍경,
    절대 저렇게 늙진 말아야겠다, 결심합니다.

    어떠냐구요?
    주책맞고 추해보여요...

  • 17. ...
    '21.5.26 4:21 P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

    낮에도 애만 없음 남편이 달려든다는 얘기하면서 좀더 디테일하게 얘기한 엄마가 있는데 동네에서 그 남편을 보게되면 좀 그렇더라구요.
    안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 18. ..
    '21.5.26 4:23 PM (124.54.xxx.144)

    그런 이야기는 부부끼리만 하는 게 맞지요

  • 19. 경험상
    '21.5.26 4:32 PM (125.128.xxx.240)

    그런 얘기 거리낌없이 하는 사람 치고 수준 괜찮은 사람을 못봤어요

  • 20. 안습
    '21.5.26 4:43 PM (121.152.xxx.127)

    할 얘기가 읎네요 ㅎㅎㅎㅎㅎㅎ

  • 21. ㅇㅇ
    '21.5.26 4:48 PM (123.213.xxx.150)

    그 당시에는 하하호호 웃으면서 가볍게 넘기는데 다른 얘기와 달리 기억에 오래 남아서 나중에도 그 친구 생각하면 그 얘기기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그런 얘기 안하려해요.

  • 22. ...
    '21.5.26 4:50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여긴 안하는 사람들만 댓글달죠.
    모임에서 부부관계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고
    오랜 절친은 둘이 만났을때 가끔 얘기해주는데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제얘긴 안하고(리스라 할이야기가 없음;;)
    모임에서 일반적인 19금 하는사람은 정해져있더군요.
    단톡방에 불법영상도 맘대로 올림.
    열어 보지도 않지만
    불법영상 파일명만 뜨는게 아니고
    이미지를 보게되서 짜증나고
    얘기할땐 귀가 썩는거 같고
    너무 싫어요.

  • 23. ㅁㅁ
    '21.5.26 5:01 PM (218.238.xxx.226)

    푼수죠 푼수

  • 24.
    '21.5.26 5:02 PM (121.169.xxx.13)

    대충 리스거나 아니거나 그런느낌만 알지 그이상은 알고싶지도않고 듣고싶지도않고 하고싶지도않음

  • 25.
    '21.5.26 5:29 PM (61.74.xxx.175)

    제 친구들은 자기네 부부는 남매지간이다 사이 좋은 오누이다 그런 이야기는 하더라구요
    한 언니는 형부가 탈모약 드신다면서 뱀 잡으러 산에 같이 가자고 해서 다들 웃었던 적은 있구요
    직접적이거나 구체적인 이야기는 안하던데요
    친구만의 일도 아니고 그 부부 둘만의 은밀하고 사적인 부분이라 절대 듣고 싶지 않아요
    민망하고 불편해요

  • 26.
    '21.5.26 5:31 PM (223.62.xxx.97)

    절친들 디테일하게 얘기 하진 않아도 가끔 얘기하곤해요
    그게 왜 나쁘죠?
    절친이면 어느정도는 공유하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인생사에서 섹스란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친구들 전문직이고 지성인들입니다

  • 27.
    '21.5.26 5:35 PM (125.179.xxx.79)

    저 아가 둘 엄마이고 학부 첫직장 미국에서 꽤 오래 다녔는데
    저는 보수적인가봐요
    싫어요
    남편하고만 얘기해요 대신 마음껏 자유롭게
    지인들하고는 싫어요

  • 28. 저는
    '21.5.26 5:49 PM (203.81.xxx.65) - 삭제된댓글

    안하기도 못하기도 하지만
    누군가하면 재미있고 웃길거 같아요

  • 29. 주책
    '21.5.26 5:55 PM (183.96.xxx.238)

    푼수 모임이네요
    그렇게 할 얘기가 없나봐요

  • 30. 참!
    '21.5.26 5:57 PM (123.201.xxx.94)

    하지마세요!

  • 31. ㅇㅇ
    '21.5.26 5:58 PM (110.12.xxx.167)

    친언니랑도 안해요
    그런얘긴 안해야 하는게
    누가 부부관계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그후 우연히 그배우자를 만나니 자꾸 그얘기가 떠올라
    얼굴을 못보겠더랍니다
    그런 얘기는 각인되잖아요
    잘 잊어버리지도 않고
    내남편을 욕먹이는거죠

  • 32.
    '21.5.26 6:02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미친....

  • 33. 안물안궁
    '21.5.26 6:11 PM (182.228.xxx.180)

    흔히들 말하는 진입장벽 낮은 곳에 한달 알바를 했는데요, 쉬는 시간에 그런 얘기들을 자주하고 또 그런 얘기를 다들 엄청 좋아해요. 너무 디테일하게 본인 이야기한 후 또 돌아가며 물어요. 햐..집요하게.. 많은 이상한 사람들 중에 평소엔 그나마 좀 멀쩡한 사람인데도 그 주제만은 본인이 자주 판을 깔더라구요. 진심 이상해 보였어요.

  • 34. 안해요
    '21.5.26 6:40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남의 잠자리 얘기 듣고싶지도 알고싶지도 않은데
    내가 듣고 싶은것도 아닌데
    귀뚫려있다고 무방비로 들어야하는거 넘 불쾌해요.

    그런 얘기 아무데서사 판까는 사람들이 간과하고있는게 있는데.. 듣는 사람은 그 남편분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잖아요.그러면 나중에라도 남편분 우연히 인사라도 하게 될 때
    그 남편분에 대한 정보가 잠자리얘기밖에 없어서 이상한 선입견이 생겨요.
    잘모르는 동네아줌마나 친구들이 자기 남편 길거리에서라도 우연히 마주쳐도 저 아저씨 잠자리가 어땠었지..정도의 이미지로 각인시키고 싶으시면 주변사람들에게 열심히 떠드시길..
    그런 얘기 사람들앞에서 가쉽으로 떠드는 사람들 진짜 생각 짧아보여요.

  • 35. ㅎㅎㅎ
    '21.5.26 7:03 PM (121.162.xxx.174)

    친정엄마 아버지도 부부였고
    성생활 하셨겠죠
    울 엄마가 친구들에게 섹스 얘기로 수다 떠는 사람
    으이그 끔찍.

  • 36. .....
    '21.5.26 7:18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제가 속한 모임들은 절대 안해요
    궁금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자기들 부부관계는 자기들만 재밌겠지요

  • 37. ㅇㅇ
    '21.5.26 7:26 PM (222.112.xxx.2)

    그런 얘기 거리낌없이 하는 사람 치고 수준 괜찮은 사람을 못봤어요2222222

  • 38.
    '21.5.26 9:07 PM (154.120.xxx.139)

    친한 친구랑 가끔해요
    엄마랑 야기할 때도 있고
    조언이 필요할때도 있고 도움도 돼요
    성인의 일상 중 하나라 생각함
    웬 수준

  • 39.
    '21.5.26 9:47 PM (223.33.xxx.54)

    만족 못하는 사람은 절다 얘긴 안할걸요
    솔직히 자존심 상하잖아요ㅎㅎ

  • 40. 아이고ㅠ
    '21.5.31 11:46 PM (125.179.xxx.79)

    내 아랫도리 만족한다 떠벌리는게 자랑이예요?
    주책도 주책바가지
    뭐 만족했다고 자존심 안상하고 ㅋㅋㅋ불만족이라 자존심 상한다는 발상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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