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167. 몸무게 62
2년전 완경되고 5키로 늘었어요.
하루 세끼 밥을 안먹으면 정말 힘들어요.
직장 업무에 지장있을정도로요.
그래서 아침 밥 반공기에 반찬.
점심 도시락. 저녁도 조금이라도 꼭 밥을 먹어요.
걱정은 저는 한끼라도 부실하게 먹거나 샌드위치나 군것질 등을 해도
밥을 안먹으면 힘들거든요.
기초 체력이 부족해서일까요?
탄수화물 중독일까요?
건강검진에는 모두 정상 수치예요.
갱년기에 몸에 나타나는 다른 증상은 별로 없구요.
그리고 오후 3,4 시경에 달다구리가 자꾸 땡겨서 쿠크다스 정도 하나 먹어요.
저또래 친구들은 어떠신가요?
과자도 남편이랑 아들이 과자, 음료 좋아해서 항상 집에 구비해놓아서 저녁에 한봉지 정도 먹을때가 주2,3회 정도 되네요,
40대까지는 정말 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폐경되니 중부지방으로 5키로는 찐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늘씬하다고 하는데,
저만 알지요 ㅜㅜ 속살들, 허벅지가 유난히 굵고 튼실하구요.
남편은 다이어트 절대 반대. 건강하고 조금 통통한게 좋다고하구요.
점심시간에 짬을내서 이런저런 하소연? 했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해 주시거나 저또래 친구들,선배님들의 경험 나눠주시면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