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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3 남아 친구 중 절대 술래를 안하겠다는 아이하나가 있어요

ㅇㅇㅇ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21-05-26 11:16:02
대략 4개월을 지켜보니 안되겠다 싶어 지혜를 얻고싶어 여쭤봅니다

첨엔 다들 큰 문제없이 노는지 알았는데 옆에서 지켜보기 답답하더라구요

잘 놀다가 한아이가 술래가 되면 안하겠다는 식입니다
이러다 놀이흐름이 깨지고 다른아이도 황당하니 뻥찌게 쳐다보네요

간혹 이아이 행동을 따리하거나 놀이흐름이 깨져요

저도 웃으면서

너가 잡혔으니깐 이젠 술래해야지 하니
나 안잡혔어요 하고 도망가더라구요

다른애들은 뻥찌게 쳐다보고 결국 재밌게 놀던 놀이는 흐름이 매번 깨져요

4개월동안 이아이의 패턴입니다

이아이만 결국 빼고 하다 재밌어질쯤 다시 참여해 술래를 놀리며노네요

아이지만 좀 얄밉네요


문제는 다른 아이들도 본인들이 불리해지면 이런 변칙 우기기를 따라하네요


동네구조상 피할수도 없고 그냥 참고 지내는데
트러블없이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IP : 49.174.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6 11:16 AM (118.235.xxx.223)

    애들끼리 알아하겠죠 뭐

  • 2.
    '21.5.26 11:18 AM (110.15.xxx.80)

    내비두세요 오래가면 애들이 알아서 멀리합니다
    그 아이 자기중심적인 아이네요

  • 3. ??
    '21.5.26 11:18 AM (222.238.xxx.176) - 삭제된댓글

    초등 3학년 노는데 쌈나서 때리고 괴롭히고 그런것도 아니고
    술래 안한다고 어른이 끼어들어서 컨트롤 한다고요???
    그 애가 계속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못어울리게 되겠죠, 알아서 하도록 냅두세요 글내용만 보면 5,6살 짜리 엄마인줄;;;;;

  • 4. ....
    '21.5.26 11:19 AM (182.215.xxx.158)

    참 어렵네요.
    아이들 문제에 어른이 개입하는 것도 난감하고 그 아이가 어른의 조언을 듣는것도 아니니...
    그렇다고 놀이의 흐름을 깨는 아이를 빼고 놀수도 없으니...

  • 5. 적요
    '21.5.26 11:19 AM (211.206.xxx.160)

    아이 놀이에 웬만하면 개입하지마세요. 때리거나 욕하지않는이상.
    저런 아이가 있다는걸 놀면서 배우고 그게 인간관계 공부니까요.

  • 6. ..
    '21.5.26 11:20 AM (218.39.xxx.153)

    애들끼리 알아서 할거예요
    여자애들이면 논리적으로 얘기하고 말싸움하겠지만 남자애들은 저런 꼼수에 많이 당해요 그리고 5,6학년정도 돼야 그 아이를 놀이에 안 껴주죠 냅두세요

  • 7. ,,,,
    '21.5.26 11:21 AM (115.22.xxx.148)

    그런애들도 겪어보고 이러면서 사회성이 느는겁니다..모든걸 다 아이 불편하지않게 엄마가 관리할수는 없어요.도리어 별난엄마 취급당합니다.

  • 8. 그냥
    '21.5.26 11:25 AM (58.150.xxx.34)

    두세요 아이들이 쟤는 이상하다 느끼면 서서히 멀리할 거예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 호구 안 되는 법을

  • 9. ㅇㅇㅇ
    '21.5.26 11:35 AM (175.194.xxx.216)

    애들끼리 알아서 하게 두세요

  • 10. 초1때
    '21.5.26 11:44 AM (210.117.xxx.5)

    그런 아이가 있었는데요.
    저희 엄마들은 그냥 니들끼리 알아서해라 뒀어요.
    지금초2 잘 놉니다. 삐끼던아이도 그러면 더 이상 못논다는걸 알아서인지. 어떨때는 자기가 술래하겠다고도 해요.

  • 11. ㄴㄴㄴㄴ
    '21.5.26 11:58 AM (211.192.xxx.145)

    와, 어릴 때 그런 애 하나 있었어요.
    그 때야 우리끼리 놀던 때니까 엄마가 끼어들거나 하진 않았죠.
    내가 주도해서, 걔 빼놓고 우리끼리 놀았어요.
    놀이터에서 놀 때 말고, 모든 면에서 따돌렸어요. 내가 좀 못돼서요.
    며칠 있다가 자기가 먼저 술래하겠다고 태도가 바뀌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다시 같이 놀기 시작했고요.
    그 말 할 때 엄마가 같이 나와 있었거든요, 엄마가 가르쳤나보네 생각했죠.

  • 12. 새옹
    '21.5.26 12:13 PM (220.72.xxx.229)

    애들끼리 서로 못된말 하면 안 되는거 아니까
    저렇게 행동해도 그냥 저냥 받아주고 넘기더라구요
    그러다 나중에 호구되고...
    요새는 그래오

  • 13. ㄴㄴ
    '21.5.26 1:42 PM (180.71.xxx.26) - 삭제된댓글

    초1부터 모이는 아이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한아이가 그래요.술래를 하게 되면 싫어하고, 술래 정하는것도 싫어하구요. 그런데 술래가 아니면 재밌게 놀긴 해요.
    엄마들은 속으로는 어떻건 간섭 안했고 나중에 보니 아이들이 술래 정할때 알아서 그 아이를 빼고 하더라구요. (몇년을 알고 지냈던 지라) 아이들 마음속엔 그냥 저런 친구니까 다같이 재밌게 노는데 분란 안생기게 패쓰?하자 그랬나봐요.
    본인이 깨닫고 고쳐야하는건데.. 좀 그렇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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